방문간호사 경로당·복지관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보건소 소속 의사(내과·한의과·치과), 동별 방문간호사와 함께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동백꽃(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 프로젝트'를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노령인구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 진료 팀을 구성해 '동백꽃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진료내용은 ▲투약상담, 통증관리, 만성질환관리(내과) ▲진맥, 침, 한방보건교육(한의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틀니관리(치과)로 동대문구 보건소 소속 의사들이 직접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핀다.
혈압·혈당, 빈혈 측정, 건강 기록 관리 등을 수행할 동별 방문간호사도 동행한다.
더불어 구 관계자는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중 어르신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방문할 7개 시설을 선정했으며, '월 1회 3개월간' 방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별 방문날짜, 진료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의약과(☎02-2127-52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동백꽃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상반기 운영을 통해 사업을 점검한 후 하반기부터 점차 방문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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