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도서관 배리어프리 콘텐츠’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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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도서관 배리어프리 콘텐츠’ 확대 운영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4.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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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진행
2023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多 가치 놀자!' 참가한 어린이들
2023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多 가치 놀자!' 참가한 어린이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 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바 있다.

올해는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5월에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동화구연 및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인형극 및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세계문화 체험활동, 문화 다양성 북 큐레이션, 강연 및 공연 등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를 제공한다. 이어 9월 관악구 상호문화축제에서 '악기로 만나는 세계문화' 부스 운영을 통해 상호문화이해를 증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과 함께 느린학습자(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를 위한 <쉬운글 북큐레이션> 운영 및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여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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