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장년 취업 연계형 무료 직업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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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중장년 취업 연계형 무료 직업교육과정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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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능사·일반경비원·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직무교육부터 취업상담·연계까지 올인원 서비스

양천구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전기기능사 등 분야별 맞춤형 직무 강의부터 취업 연계까지 통합 제공하는 무료 직업교육과정을 운영,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고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450여 명이 이 사업을 통해 구직에 성공했다. 올해는 전기기능사,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등 3개 과정을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새로 도입된 전기기능사 양성과정은 전기 관련 분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18명을 대상으로, 전기 기본 이론부터 전기기능사 실습까지 총 34150시간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13일부터 89일까지로, 수도직업전문학교에서 주관한다.

지난해 운영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양천구
지난해 운영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양천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경비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100명을 대상으로, 5(40)8(30), 10(30) 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현행 경비원법상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만큼, 구는 이번 무료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와 취업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특화 기관인 한국경비협회 서울분회에서 주관하며, 법정 필수 10과목을 총 3일간(24시간) 교육한다. 현재 5월 교육(5.23~25.) 수강생 40명을 모집 중이다.

고령인구 증가에 맞춰 실시되는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중장년 15명을 대상으로, 415일부터 621일까지 주간반과, 415일부터 710일까지 야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은 요양보호, 인권, 노화, 건강 증진 4과목으로 구성되며, 다올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실기·실습 등 맞춤형 특강(320시간)을 제공한다.

중장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기관 자체 취업센터와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민간 일자리로 취업 연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또는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02-262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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