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건립을 위한 해외 유수 전문가 초청 발제
18일 쇼케이스DAY 통해 해외진출 가능한 아티스트 6팀의 공연
19일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연계, 파블로 헬드 트리오 공연
서울시는 다가오는 10월 17일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서울아레나를 주축으로 창동 일대를 음악도시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음악시장으로 가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국제콘퍼런스, 쇼케이스DAY, 기획공연관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7>은 창동을 넘어 서울이 음악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17일(화) 첫날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는 ‘서울 아레나 프로젝트와 음악도시 창동’이라는 주제 아래 음악도시, 음악축제와 생태계, 국제협력 등 총 3개 분야에 대하여 진행한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음악도시 서울을 향한 전략과 과제’라는 큰 주제를 두 세션으로 나누어 ‘음악도시정책 및 국제협력과제 중심’, ‘음악축제 및 생태계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그 외에도 세계 최대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의 프로그램 디렉터 말콤 헤인즈(Malcolm Haynes),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유럽&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디렉터 마르코 윗필드(Mirko Whitfield), 스페인 바르셀로나 컬쳐 인스티튜트의 디렉터인 카를레스 살라(Carles Sala)와 사운드 디플로마시 시장개발팀 팀장 루카스 노프래흐(Lucas Knoflach), 음악 산업 전문컨설턴트이자, 창조산업 컨설팅그룹 SCL-Agency 대표 누노 사라이바(Nuno Saraiva)가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18일(수) 쇼케이스DAY에는 국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국내 음악 산업의 미래를 내다본다. 잠비나이, 김사월X김해원, 노선택과 소울소스X김율희, Alternative Korean Music 8488 등 전략적 해외진출이 가능한 각 장르별 대표아티스트 6팀 내외를 선정하여 해외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로, 데이 쇼케이스(Day Showcase)와 나이트 쇼케이스(Night Showcase)로 나누어 장장 6시간의 공연이 이어진다.
19일(목)에는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7>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국내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파블로 헬드 트리오(Pablo Held Trio, 독일)의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뮤직시티커넥션 2017> 모든 프로그램은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