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8~29일 이틀에 걸쳐 묵동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주차장에서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평소 장애인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28일에는 무채 썰기, 배추절임 등 김장준비를 하며, 29일에는 양념을 버무려 1,500포기의 김장을 맛있게 담그게 된다. 김장담그기는 바르게살기운동 중랑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중랑구지회, 고엽제 전우회 등 각 단체 및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매년 김장때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위해서 추위도 잊은채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장 등 행복나눔 행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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