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작품 만들면 예술가 일자리는? 서울문화재단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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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작품 만들면 예술가 일자리는? 서울문화재단 국제심포지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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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서울문화재단, ‘기술 혁신 시대의 예술’에 관한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 
4차 산업혁명 사회, 예술의 미래는... “AI가 작품을 만들면 예술가의 일자리는?”
『노동 없는 미래』저자󰡐팀 던럽󰡑등 호주, 미국 포함 세계적 전문가들 발제 이어져
“기술 진보가 가져올 새로운 사회를 가늠하고 예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될 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금천예술공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는 <제9회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을 12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풍요와 격차: 기술 혁신 시대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예술이 기술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기술의 진보와 예술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우려 또는 낙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보다 생산적이고 실증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제9회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예술의 미래와 예술가의 생계에 관한 구체적 예측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서울과학기술대 박소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9회 서울시창작공간 심포지엄>의 해외 발제자로 영미권 베스트셀러 인문서적『노동 없는 미래』의 저자인 호주의 팀 던럽(Tim Dunlop), 미국의 문화혁신센터(Center for Cultural Innovation) 대표인 앤지 킴(Angie Kim)이 참여하며, 국내 발제자로 전 토론토대학교 조중걸 교수와 포스텍 임경순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고도화된 로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사회가 가까워지면서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 앞에 예술가도 자유로울 수 없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기술의 진보가 가져올 내일의 실체를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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