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한민국 랜드마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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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한민국 랜드마크' 된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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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8년 신년인사회 '성료'

4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식전공연, 신년인사회 순 1시간 30분간 진행
내빈, 용산구민 등 2000명 참석
치매안심마을, 박물관 특구 등 주요 비전 소개

2018년 신년인사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4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신년인사회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용산구민 등 2000명이 자리했다.

성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30만 용산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가 거둔 각종 대외평가 수상 실적을 거론하며 “개청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하자 청중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성 구청장은 지방 분권 시대를 맞아 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두루 논했다.

구는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발맞춰 옛 양주휴양소 부지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 구청장은 “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5곳 늘렸다. 성 구청장은 “올해도 어린이집 4군데를 더 개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서 부모님들의 보육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성 구청장은 “지방 분권 시대에 문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용산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특구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전했다.

구는 내달 용산 공예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통 문화 계승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주차문제 해결까지 1석 3조 효과를 노리는 이색 시설이다.

성 구청장은 “우리 구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용산 공예관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 조성, 해방촌·전자상가 도시재생, 용산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지역 내 이뤄지고 있는 주요 개발 사업을 소개하며 “용산이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신년사 후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루떡 자르기, 축가 순으로 행사가 모두 끝났다.

성 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용산 곳곳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 1,300여 공직자가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총무과(☎2199-6312)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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