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학 前의장, 인생 고백 담은 '회고록'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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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학 前의장, 인생 고백 담은 '회고록' 출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1.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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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휘경동 웨딩헤너스에서 출판기념회

제5대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신재학 前 의장이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회고록인 '청송이 내게 푸르게 살라 한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신 전 의장이 처음으로 출판한 이번 책은 제1부 '지난한 시간은 단단한 삶을 일군다'와 제2부 '내 삶의 터전이 된 평산' 등으로 펴냈다.

먼저 제1부 '지난한 시간은 단단한 삶을 일군다'에는 ▲가난이 익숙하던 시절 ▲서울살이 ▲결혼과 인생의 전환점 ▲위기 속에 찾은 기회 ▲현재에서 돌아보는 과거 등으로 젊은 시절 고난을 참고 이겨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 제2부 '내 삶의 터전이 된 평산'에는 ▲내 이름을 건 출발 ▲미국시장에서 만난 made in Korea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전 ▲만학도로서의 꿈과 희망 등으로 지금까지 노력해 이룩한 결과와 지역을 사랑을 몸소 보여준 실천을 기록했다.

더불어 신 전 의장은 "17세 나이에 머슴살이와 연고 없는 서울 생활을 한 지가 어느덧 5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뒤돌아보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늦깍이 대학원 공부하며 잠깐 잠깐 시간을 내서 조금씩 쪽글을 써 모은 것이 한권의 책이 됐다"며 "옳은 길을 갈 때는 주저하지 않았고 고난이 닥쳐도 피하지 않았다. 곧고 푸른 청송의 기개가 내 삶의 밑거름이요 원동력이 돼 이와 같은 책 제목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재학 전 의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현재 ▲(주)평산기업 회장 ▲평산빌딩·평산하우스 대표 등의 직함을 갖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해 ▲동대문구의회 4·5대 의원 ▲2008년 구의회 의장 ▲동대문구상공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경 청송군 향우회 회장 ▲북부지방법원 조정위원 ▲YMCA 운영위원 ▲동대문문화원 운영위원 ▲장안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장 ▲우리말 살리는 겨레 모임 운영위원 ▲한국사진협회 작가 등으로 아직까지도 꾸준히 봉사에 매진 중이다.

한편 신재학 전 의장은 이번 '청송이 내게 푸르게 살라 한다' 출판을 기념하며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휘경동 소재 웨딩헤너스(舊 나윤예식장)에서 지역 주민과 지인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신 전 의장은 내빈들의 축하인사만으로 채운 흔한 출판기념회이기보다는 그가 직접 작성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참석자들을 맞을 것이란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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