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마음에 환한 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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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1.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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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마음 꽃이 피었다」 7기 참여자 모집

홀몸 여성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유도 및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
심신안정, 가치관 탐색, 인생 회고,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마음 꽃이 피었다’ 심리 프로그램 진행 모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월 1일(목)부터 28일(수)까지 한 달 동안 홀몸 여성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마음 꽃이 피었다」 7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건강 악화가 심리적 침체로 이어져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종로구는 이런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마음 꽃이 피었다’라는 제목의 개별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마음 꽃이 피었다’ 7기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우울증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순위가 우선한다.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과 상담 후 신청가능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8일(수) 시작해 5월까지 주 1회, 10주 동안 진행한다.

‘마음 꽃이 피었다’ ‘내 생에 최고의 사진’ 진행 모습

프로그램은 심신안정, 가치관 탐색, 인생 회고, 감정 표현 등을 주제로 ▲만다라 그리기 ▲공연 ․ 전시회 등 외부 활동 ▲치매교육 및 검사 ▲인생 곡선 그리기를 통한 삶 돌아보기 ▲데스마스크 만들기 ▲우울 예방 교육 ▲찰흙으로 인생의 소중한 것 표현하기 ▲내 생애 최고의 사진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종로구의 저소득 여성 어르신 심리복지 사업인 ‘마음 꽃이 피었다’는 그동안 ▲내 생애 최고의 사진 ▲엔딩노트 만들기 ▲반가운 몸짓(운동 프로그램) ▲낭독의 기쁨 ▲이야기치료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해 왔으며, 어르신들의 엔딩노트를 엮어 ‘마음 꽃이 피었다’ 책을 출간하고 출간기념 북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우울함을 느꼈던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 꽃이 피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을 되찾으셨다.”면서 “다소 위축되기 쉬운 홀몸 여성 어르신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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