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한 동대문구 만들기 위해 활동할 터"
상태바
"보다 안전한 동대문구 만들기 위해 활동할 터"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2.13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장안충전소 문제해결 위한 특위, 계획 발표
복지장안충전소 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신현수 워원장이 본회의장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복지장안충전소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수, 이하 특위)는 9일 제276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복지장안충전소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서안'을 발표하고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번 특위 활동은 최근 예측하지 못한 각종 대형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우리구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구 소재 대형 위험시설물 중의 하나인 복지장안충전소 및 주변시설 안전 문제를 사전에 진단·개선하여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목적.

이를 위해 특위는 지난 2일 ▲위원장 신현수 ▲부위원장 김수규·신복자 ▲위원 이현주·구병석·이태인·김정수 등으로 선임했으며, 12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2달간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특위는 앞으로 복지장안충전소 설비 및 운영, 충전소 주변 주·정차 단속 및 교통환경, 기타 보행환경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복지장안충전소 및 주변시설 안전사고 예방 등 전반사항의 집행부의 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2월 26일) ▲특위 위원·시의원·집행부 사업부서장·서울개인택시조합·SK가스 관계자·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 ▲복지장안충전소 및 주변시설 현장조사 ▲문제해결을 위한 추진사항 업무처리 중간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3월 9일) ▲서울개인택시조합·SK가스 사업체 방문 현장조사(3월 19일) ▲집행부 처리결과 청취 및 질의·답변(3월 26일) 등의 활동이다.

아울러 특위는 복지장안충전소 시설 및 운영 분야로 ▲운영을 위한 SK가스와 서울개인택시조합 계약사항 ▲시설물 및 부대시설 설계변경 사항 ▲운영 시설 기준 및 기술 수준 법규 준수 사항 ▲위험물 저장차량(탱크로리) 상시 주차 여부 사항 ▲세차장 환경오염물 배출 사항 ▲안전관리책임자 상주 여부 등 관리 분야 사항 ▲기타 충전시설과 관련한 폭발·화재 요인 사항 등을 점검하며, 복지장안충전소 주변 교통 분야로 ▲횡단보도 존치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 사항 ▲래미안엘파인아파트 주 출입도로 횡단보도(폭 협소) 존치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 사항 ▲전농2동 동산교회 좌측 아파트 주 출입도로 좌·우 보행로 신설 사항 ▲뒤편 굴곡진 차로 조성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사항 ▲신호체계 보완 사항 확인 등을 점검한다.

또한 복지장안충전소 주변 불법 주·정차 분야로 ▲충전소 앞 도로 위험물 저장차량(탱크로리) 주차 여부 확인 단속 ▲충전·세차 및 휴식을 위하여 대기 중인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 ▲충전소 인근 도로(한천로)에 설치된 CCTV 정상 작동 등을 확인하며 ▲위원회에서 안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결정되는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위 신현수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언제 사고가 날지 몰라 불안해 하며 10여 년간 LPG충전소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 지역 주민들은 힘겹게 이전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우리 의원들도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충전소 이전을 원하지만 사적인 부분이라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법적 테두리 안에서 충전소 주변에 강력한 주차단속, 충전소 안전 점검 등으로 보다 안전하게 운영돼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이다. 적어도 주민들의 염려를 덜어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차후에 관내 어떤 곳이라도 주거 밀집지역에 충전소와 같은 위험한 시설이 들어오지 않도록 예방을 하도록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