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막는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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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막는 확실한 방법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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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배려마을 권리여행' 교육

아동학대 예방코자
23일 오후 2시 꿈나무 종합타운서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부모 등 34명 참석
가정 내 인권감수성 향상 기대
참여 아동에 책가방, 신발주머니 제공

아동학대를 막는 확실한 방법은 ‘관심’이다. 지역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을 살린다. 양육자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평범한 가정에서도 훈육을 가장한 신체 및 정서학대, 방임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용산구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현장 (2017년 사진)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드림스타트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 꿈나무 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마루실에서 ‘배려마을 권리여행’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며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구 중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16명과 양육자 18명 등 34명이 자리한다.

정필현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형성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정 내 인권감수성 향상이 교육 목표다.

구는 교육 참여 아동에게 새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와 (재)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 사업 일환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전체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건·복지·교육 등 종합 복지서비스(아동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2월 현재 구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 가구는 221세대로 이 중 3가구는 집중 사례관리 대상, 218가구는 일반 사례관리 대상이다.

구는 지난 2015년 한남동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처음 설립했으며 작년 말 꿈나무 종합타운 5층으로 시설을 옮겼다. 공무원 3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아동 양육환경 조사, 가족캠프,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례관리’와 ‘사전 예방적 서비스 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민간자원과 후원기관을 지속 발굴, 보다 넓은 서비스 연계망도 구축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첫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 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여성가족과(☎2199-7175)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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