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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습성동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성동구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장애인 시설 종사자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였다.기념식에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랑굿 풍물단의 공연과 장애인 복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유공자 및 유공기업((주)링키지랩, (사)두루)의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그동안 열심히 실력을 뽐내기 위해 준비해 온 장애인모델아카데미의 워킹을 시작으로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성동 흥반장 뽑기대회'를 실시한다.'성동 흥반장 뽑기대회'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도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공연을 위해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주인공이 되어 흥과 끼를 발산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기념행사에서는 이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장애체험, 치아 건강교육, 스포츠 테이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모두의 1층' 성동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등 장애인 접근성 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더불어 기념식 하루 전날인 25일에는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우리들의 권리이야기'를 개최한다. 성동발달장애인발맞춤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공감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로 기획되었다.‘우리들의 권리이야기’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포크댄스와 합주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강연 및 발달장애인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44

지난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대상 ‘소원성취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성과보고회 개최 모습성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동구 효(孝)사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소원성취 프로젝트’는 홀몸어르신의 마음속 깊이 담아둔 작은 소망을 이뤄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맡아서 추진한다.성동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종합복지관(성동, 옥수, 성수) 등과 연계 추진하여 일상 속 변화와 활력이 필요한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신청 분야는 총 세 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또는 함께할 사람이 없어서 떠날 수 없었던 ‘여행 가기’ ▲내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을 초대해 ‘식사 대접하기(만찬)’ ▲행복한 노후를 위한 취미만들기 등 ‘생애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5월 10일까지로 해당 분야에 따른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서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지난해에는 여행, 만찬 등 어르신 100여 명의 소원이 선정되었으며, 연말에는 소원을 이룬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소원성취 사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성과나눔회에서는 생애 처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추억이 담긴 사진첩까지 선물 받은 사연부터 늘 도움만 받았던 고마운 이웃에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한 사연까지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크고 작은 소원들을 이룬 어르신들의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했다.한편, 성동구는 ‘소원성취 프로젝트’ 진행 시 어르신 곁에서 소원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계획 단계부터 소원을 성취하는 모든 과정을 어르신과 함께한다.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포토에세이와 영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자원봉사자도 별도 모집한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복지사업팀 ☎ 02-6341-8659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41

사근동 사근장학회가 지난 13일 관내 학업우수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성동구 사근동(동장 차영수) 사근장학회(회장 조순자)는 지난 13일 2024년 상반기 총회를 개최하고, 사근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60만 원씩 총 3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2011년 6월에 설립된 사근장학회는 후원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관내 거주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근동에서 3년 이상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이 지급 대상이다.지난해까지 총 1억3,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6명에게 120만 원씩 총 720만 원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는 과거 사근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 2명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조순자 사근장학회장은 “13년째 장학회를 이끌고 있는데 과거에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이 사회로 진출해 다시 후배들을 돕게 됐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내 나이가 83세가 됐는데 이 보람 때문에 장학회 손을 놓을 수가 없다”라면서 “앞으로도 사근동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차영수 사근동장은 "지역 사랑의 마음을 키우면서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힘쓰시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동 주민센터 내 게시된 사근장학회 명예의 전당 현판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39

성동구가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분 수거 모습성동구가 올해도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진행한다.‘희망 화수분 사업’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노숙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이 화분을 새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노숙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반려식물을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화분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진행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성동구가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분을 업사이클링 하는 모습올해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모으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성동구청을 비롯하여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행사에서 모아진 화분은 원예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가 새활용한 뒤, 반려식물을 심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희망 화수분 사업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총 700여 개의 화분이 기부되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화분을 선별, 새활용하여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37

25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제2787회 임시회 폐회 인사를 하고 있는 김현주 의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의원발의 조례 4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11건 포함해 총 13건의 상정된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특히 이번 회기에는 집중호우 · 장마 등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내 수방 시설물 및 옹벽, 급경사지 등의 재난 취약 시설물, 신축공사장 등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김현주 의장은 “임시회 회기 동안 4.19 혁명기념일과 4월20일 장애인의 날이 있었다. 장애로 차별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과 노고를 다 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동구의회도 차이가 차별을 만들지 않으며, 구민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행복 성동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성동구의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제27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35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추상과 구상 이미지가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고, 두꺼운 부분 채색과 번짐 효과는 작품 전체 분위기를 무게감 있게 주도하여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품으로 서양화가 정종욱 작가는 2024년 4월 24일(수) ~ 4월 29일(월)까지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아크릴이나 수채화 물감으로 발묵되는 과정이 바탕에 존재하여 아련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캔버스에 보이는 심해의 풍경은 감상자의 마음이기도 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일부이기도 하다. 어렸을 적 상상하고 동경하던 세상을 미술적으로 해석하여 고래, 산호, 물고기, 나비 등으로 부각시켰다. 고래는 바다의 동물 중 크고 강력하여 선명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며, 고래가 자유롭게 유영하는 푸른 바다 속은 꿈에서 만난 듯 몽환적으로 시선이 집중된다.생명체는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꿈틀거리며 약동하는 생명 연장의 부지런함을 유지한다. 쉼 없이 반복되는 심장 박동과도 같이 에너지 넘치는 활력으로 우리들의 삶이 이루어져 행복하고 희망 요소가 함께하길 소망했다.굵고 묵직한 붓 터치로 채색된 바탕은 일렁이는 거친 파도의 모습이기도 하며 인생에서 만난 어려움의 중복이기도 하다. 그 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고래의 모습은 극복 그리고 열정 이라는 긍정의 힘이 존재하여 삶이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물감을 흩뿌리듯 채색된 그림의 일부분은 간결하고 명확한 선으로 만들어져 풍성한 심해의 느낌을 더욱 감성적으로 녹여낸다. 특히 형형색색의 산호와 햇볕이 반영되는 차이에 따라 짙은 푸른색과 옅은 하늘색이 적절하게 캔버스 바탕을 지배하여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정종욱 작가는 "작품을 하면서 행복과 희열을 느끼며 활기 넘치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이런 감정을 그림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여 일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동적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으로 (사)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인회,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nergy-1Energy-2Energy-3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5 13:33

노천(老泉) 김흥국지난 시간 세계의 운명을 바꾼 4개의 사과를 말했다.오늘의 주제인 두 번째 “파리스의 사과”에 얽힌 동서양의 첫 번째 패권전쟁을 말해 보자.기원전 호메로스라는 천재 시인은 대서사시 일리아드에서 지중해의 서쪽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와 동쪽 터키의 왕자 헥토르와의 싸움을 중심으로 트로이목마라는 서사시를 읊었다.주인공 아킬레우스는 인간인 펠레우스 왕과 물의 여신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인간의 피가 섞여 수명이 다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어머니 테티스는 자식을 죽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 위해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스틱스강에 몸을 담구어 불멸의 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물에 담글 때 테티스가 잡은 발목은 물이 닿지 않아 인간의 몸 상태 그대로였다.인간이 불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아킬레우스는 파리스가 쏜 독화살을 이곳에 맞아 죽게 된다.그래서 생긴 명칭이 아킬레스건으로 발뒤꿈치 위의 힘줄 위치를 말한다.본론으로 돌아가자.트로이 전쟁은 동서양의 패권전쟁으로 터키의 지정학적 위치를 살펴보면 이해가 된다.과거 이스탄불은 튀르키예의 수도로 동서양의 중간에 위치하여 이스탄불의 중심을 흐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의 동쪽은 동양이고 서쪽은 서양으로 이곳을 연결한 보스포루스 대교는 동서양을 잇는 다리가 된다.이 지역에서 버려진 트로이목마 전쟁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동 서편을 대표하는 패권전쟁이었다. 그래서 하늘의 신들도 터키와 그리스로 나누어 응원할 정도로 대단했으며 소규모 도시 국가의 지역 전쟁이 10년을 끌었다.이 전쟁이 어떻게 세계역사를 바꾼 두 번째 사과인지 내용을 밝혀보자.그 옛날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대에 테살리아 국왕인 펠레우스가 해신(海神) 네레이스의 딸 테티스와 결혼할 때,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이 초대받았지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은 초대받지 못했다. 좋은 자리에 불화가 생겨서 분위기 망칠까 두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이란 걱정은 걱정을 낳고 불화는 불화를 낳는다.이번 잔치도 불화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불화의 여신을 초대하지 않았다고 불화가 사라지지 않듯이 여신 에리스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여신 에리스는 황금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는 문구를 써서 연회석에 던지고 사라졌다.그러자 올림포스의 아름다운 여신들은 서로 자신이 최고라며 황금사과를 차지하려 다투었다.신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삼대 여신을 꼽으라면 제우스의 아내 헤라와 전쟁의 신 아테네 그리고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다.신의 왕 제우스조차 판결이 두려워 사과를 지상으로 던지면서 지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에게 누가 가장 미인인가를 판결하게 맡겼다고 말했다.세 여신은 황금 사과를 주은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헤라는 '지상 최고의 부와 권력'을 약속했고, 아테나는 '위대한 지혜와 모든 경쟁의 승리'를 약속했고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얻게 해주겠다고 장담했다.결국 파리스 왕자는 권력이나 전쟁의 승리보다 아름다운 아내를 원해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주었다.당시 최고의 미인은 유부녀로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였다.아프로디테는 파리스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 에로스를 시켜 헬레네의 가슴에 사랑의 화살을 쏘게 하여 파리스에게 반하게 만들었다.이렇게 시작한 트로이 전쟁은 인류의 두 번째 운명의 사과로 동서양의 패권전쟁이 된 것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4-24 20:21

성동구가 ‘공공 수어도서관’을 조성하여 4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성동구가 4월 23일 성수동에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청각‧언어 장애인이 도서관 이용 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 및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필요에 따른 것이다.‘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수동에 위치한 농아인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으며, 주 이용자인 농아인을 위한 희망도서 및 수어영상 도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 총 500여 권을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소리 및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농아인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며, 소리가 아닌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성-자막 변환용 씨사운드(C-SOUND) 안경과 스마트북을 비치하여 보다 많은 도서 정보와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수어도서관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도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농아인과 수어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을 위한 도서 수어 낭독교실 ▲심리안정 및 치유를 위한 컬러링북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 ▲우수 외부 도서관 현장탐방 등으로 청각‧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공공 수어도서관’은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을 통한 민관 협치 사업으로 조성되었으며,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장애인 특화도서관 운영 사업비 5천 만 원으로 운영된다.(발달장애인 도서관 운영 사업비 2천 5백만 원 포함)한편, 성동구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와글와글 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와글와글 도서관’은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적장애인 느린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었으며, 비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인지·촉감·소리 도서를 비롯해 보호자를 위한 교육 도서, 일반도서 등 총 1,000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온돌바닥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4 20:14

성동구가 다음달부터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친환경 방역장비를 본격 가동한다.사진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성동구가 이른 더위로 위생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5월부터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방역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우선 5월부터 응봉산공원, 중랑천 등에 설치되어 있는 친환경 해충퇴치기 364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16대 운영에 나선다. 해충퇴치기는 유브이 엘이디(UV LED)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이며,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모기,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약제가 나오는 장비이다.또한, 구는 내구연한 경과나 잦은 고장 등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해충퇴치기 20대를 교체하고, 살곶이체육공원에는 기피제 자동분사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구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위생해충 구제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방역소독도 실시한다.성동구보건소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기동반(1개반 3명)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하절기 집중 방역을 위하여 5월부터는 2개반 6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방역기동반은 하천변, 공원 등 하절기 방역 취약지역에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민원처리, 취약계층에 가정용 방역약품 꾸러미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구에서는 새마을방역봉사대의 하절기 취약지 방역 활동을 위하여 간담회 및 방역장비 수리·점검을 실시하였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5월부터 10월까지 동별 자율 방역, 위생해충 취약지역 집중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4 20:11

성동구 금호중앙교회가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 816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성동구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은 지난 16일 금호중앙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으로 총 816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받았다.금호중앙교회(위임목사 안광국)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교인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을 더해 연말 이웃돕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부활절 기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품을 기부하고 있다.금호중앙교회는 지난 3월 말 올해 부활절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교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성품을 준비했다며 생필품 및 관내 식당 이용권 등 14만 원 상당의 물품 60박스, 총 816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안광국 위임목사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관내 상점들을 위해 이용권을 자체 구매하여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도 물품이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이범진 금호2-3가동은 "몇 년째 변함없이 이어오는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4 20:05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4월 23일(화) 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의 마음신체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건협 김인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지역 고립·은둔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경 “위드미앤위드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 예술 치유 프로그램 ▲ 신체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본 사업을 지원하여 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해당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가 4월 23일(화)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함정현 서울청년센터 서초 센터장, 김주희 고립은둔청년전담 센터장, 강철원 정무부시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 양민영 사회가치혁신부장.김인원 회장은“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라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복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어려운 여건 속 청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아동·청소년 지원으로 결식아동 식사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4월 23일(화)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함정현 서울청년센터 서초 센터장, 김주희 고립은둔청년전담 센터장, 강철원 정무부시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 양민영 사회가치혁신부장.<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4 20:03

광진구가 디지털모기측정기(DMS) 3대를 설치해 도심지역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디지털모기측정기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유인한 뒤 포획해 모기의 개체 수를 확인하는 장치다. 내부 센서를 통해 포집된 모기 개체 수 자료가 시스템에 전송되면 방역담당자는 내용을 수시로 확인해 방역 소독의 시기와 범위를 효과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올해는 전액 구비를 들여 ▲긴고랑공원 ▲구의공원 ▲중랑천 뚝방길 산책로 3곳에 모기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모기포집장치와 방역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모기 개체 수가 많고, 모기가 서식하기 유리한 장소를 우선 선정했다.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모기측정기를 운영한다. 매주 디지털모기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모기예보제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 이상이면 모기 서식지 주변 200~300m 이내의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 모기예보제는 포집 수에 따라 1단계(0~24,쾌적), 2단계(25~49,관심), 3단계(50~74,주의), 4단계(75이상,불쾌)로 구분된다.디지털모기측정기 설치(긴고랑공원)디지털모기측정기 설치(중랑천 뚝방길)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4 19:58

다음 달 25일 열리는 ‘광진가족페스티벌’ 안내문광진구가 5월 가정의 달과 제29회 광진구민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가족페스티벌’을 개최한다.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광진가족페스티벌은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 가족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 가족영화제로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가족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는 광진구민, 관내 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백일장은 시와 산문 중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 초등부 ▲ 청소년부 ▲ 일반부 ▲ 문해‧다문화부로 나눠 실시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는 6월 중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는 온라인 사전 접수로 7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한편, 광진가족영화제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보스 베이비 2’ 등 2편을 상영할 예정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광진구는 셀프 사진관, 캘리그래피,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며, 구 관계자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4 19:55

성동신문 기업탐방 CEO 인터뷰 제 10호는 청룡의 해도 빠르게 지나가고 산과 들에 수많은 봄꽃이 만개한 4월 중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소재하고 있는 직원 42명의 미래 선도 IT기업인 주식회사 지미션 본사에서 한준섭 대표이사와 1시간여 인터뷰를 했다.특히 인터뷰 끝자락에 사업에 성공하고 픈 경영자에게 귀감이 될 만한 얘기를 부탁하였는데, 맷집을 키우고 하루 24시간 888원칙에 충실하라고 했다.(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라, 8시간)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적화시키는 기술력이 있는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의 거인 CEO라고 느꼈고 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고 싶은 시간이었다. 사업에 성공하고 픈 경영자에게 귀감이 될 만한 얘기를 부탁하자 한준섭 대표는 “맷집을 키우고 하루 24시간 888원칙에 충실하라”고 했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은 먹고 자는데 쓰고, 8시간은 열심히 일하고, 8시간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세번째 8시간이 운명을 바꾼다는 뜻이다,Q: 먼저 대표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저는 196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껏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1993년, 신도리코 동부프라자 대리점에서 직장 초년생 시작, 1997년 대리점 사업을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26년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성동과는 상당한 인연이 있어요. 대학(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집(상왕십리 거주), 회사(서울숲역 인근) 등 성동구는 제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경영자로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광진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1기), 연세대학교 공학경영대학원 재학,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벤처기업협회 CEO과정, 성동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인공지능 전문교육을 실시했던 ABF 1기도 수료하는 등 학업과 네트워킹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사회활동은 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 한국조달학회 부회장, 대한경영교육학회 부회장 등, 매년 연탄 봉사는 물론 여러 기관에 기부 등을 통해 ESG 실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소개 및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A: 2002년 창업한 지미션은 '웹으로 팩스를 보낼 수 없을까?'라는 발상을 시작으로 출발한 웹팩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업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습니다.이후 2020년 AI기업으로 피봇팅하여 신규법인화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입니다.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재육성형 기업, GS인증을 비롯한 특허 및 다수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AI솔루션으로는 AI OCR기반의 웹팩스 솔루션 AI FAX, CCTV기반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DEXMA, 상담센터/콜센터를 상담봇/챗봇으로 탈바꿈한 인공지능 컨택센터 AI CC, 보이는 ARS 및 레터링서비스 중심의 AI WEBPACK이 있습니다.주 고객사로는 국정원, 국세청와 같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 삼성, LG, SK 등 대기업이 있으며, 300개가 넘는 기업/기관에 솔루션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주요 업무 협력 파트너로는 KT, LGU+, SKT,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과 같은 통신사, 삼성SDS, LG CNS 등 SI 기업, 후지필름, 신도리코, 롯데, 캐논 등의 사무기기 업체 등이 있으며, 다양한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인 LLM, LMM 중심의 생성형 AI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지미션의 AI FAX 는 팩스송수신, 동보전송, 예약전송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AI OCR 탑재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웹팩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문자데이터 추출, 개인정보 필터링, 지정패턴 마스킹, 검색엔진 등과 같은 AI기능은 물론, 문서의 서식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분류하는 RPA연동도 가능합니다.AI OCR 의 문자추출 기능을 통해 팩스 내용을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특히 개인정보필터링 기능과 마스킹 기능은 신분증, 등본과 같은 개인정보 문서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DEXMA는 지미션의 AI 영상분석 전문 브랜드입니다. AI 딥러닝 기술을 CCTV 혹은 비디오 영상에 적용하여 객체를 탐지,분석,추적할 수 있는 지능형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입니다.인공지능이 사람의 두뇌를 대신하여, 감지를 통한 사고 및 범죄예방은 물론, 양식장의 어류 생장 모니터링, 건물의 크랙 감지, 군중 밀집도 관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AI CC(인공지능컨택센터) 역시 지미션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AI CC는 인공지능 기술 STT/TTS/LLM 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돕는 상담봇, 챗봇 솔루션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인 LLM을 통해 고객의 언어와 의미,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정확하게 상황에 맞는 응답 및 조치를 시행합니다.마지막으로 AI WEBPACK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음성 안내멘트를 송출하고 담당자를 연결하는 IVR, 음성안내멘트와 함께 웹화면을 보며 상담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전화수신화면에 기업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Lettering 서비스, 영상을 통한 원격상담이 가능한 수화영상상담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종합통신솔루션입니다.고객맞춤형 ARS연계를 통해 고객의 수신, 발신 정보에 대한 푸쉬조작과 음성조작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그동한 30년 가까이 IT에 몸담았고 앞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상장회사를 만들어 15년 안으로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이자 꿈입니다.Q: 지미션 회사의 자랑은요?A: 지미션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신념 아래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On-promise(구축형) 1위, 금융권 BPR연동 1위, 공공기관망 연동 1위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2023년 11월에는 제10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진출 및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자랑은 연구 및 개발, 영업, 유지보수, 경영지원 등 각 부서에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인재들입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감·격·회·사, '감사하고, 격려하고, 회복하고, 사랑한다'는 기조 아래 모두가 협력하여 모두가 성장하고 모두가 발전하는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가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비, 성과 포상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합니다. 매년 수익 중 일부를 성과 포상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 해를 마감할 때 순금 포상 등을 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순금 111돈을 포상하여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근속 우수 포상제도, 우수성과자 해외 전시회 관람, 개인별 성과 연봉제 실시, 사내 직무 발명제, 청년 내일채움공제 실시, 국가자격증 포상제도, 결혼기념일 및 생일 오후반차, 생일케익지원, 통신비 지원, 입사기념일 선물제공은 물론 매년 선택적복지를 통해 연봉 외 100만원 ~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여 운동 및 공부에 활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워크샵에 참석한 직원들Q: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요?A: 지미션은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열정과 도전 정신의 인재를 육성합니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숙한 인격과 주도적 사고, 정직함을 가진 인재, 그리고 탁월한 능력으로 고객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지향합니다.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겸손하며, 글로벌 비전을 꿈꾸는 탁월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연탄나눔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Q: 대표님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지요?A: 취미로는 책 읽기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최신 트렌드의 경영서적 및 AI 기술서적 등을 주로 읽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7년 동안 4차산업 관련 기술 등을 직접 적용하여 우리 지역에 있는 도서관을 미래의 도서관으로 어떻게 변모하면 될 것인가를 연구하여 '나를 변화시킨 건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운동으로 골프와 수영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는 비즈니스 관련된 골프모임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동과 인적 네트워킹을 위해 즐겨서 하는 편입니다.Q: 지역 성동구에 바라는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A: 거주하고 있는 왕십리부터 사업장인 서울숲까지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수동과 뚝섬역 등 식당과 카페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다국적 관광객들까지 오고 있어 평일 및 주말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성동구에 바라는 것은 오래된 건물들의 크랙 및 균열에 대해서 조금 더 밀도 있는 점검이 필요하며,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기반의 안전 체계를 더욱 더 확립하였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해 지미션의 AI영상분석 DEXMA로 구민 안전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지훈 성동신문 기자와 김해양 광진투데이 기자가 한준섭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회사정보>주소: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길 25, 1301호 전화번호: 02-2038-8451홈페이지: https://gmission.co.kr/대담 : 이지훈 성동신문 기업전문기자(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경영지도사)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4-04-23 19:20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3일 관내 수해 취약 시설물과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장, 위험 시설물 등 재난 취약 시설물을 비롯하여 하천 · 수문 등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의원들은 2개 반으로 나눠 1반은 행당-5 하수관로 정비사업, 옥수빗물펌프장, 금호동 일대 위험 옹벽 및 비탈면 등을 점검하였으며, 2반은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 신축 대형 공사장 4곳과 용답동 청계지역주택조합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안전 실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연희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위원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풍수해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벌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장 점검 결과 나온 지적사항 등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옥수빗물펌프장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3 18:50

김정숙 논설위원아무리 오래 살고 죽는 사람이라도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고 정답을 내 놓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평평한 땅에서 네모의 집을 짓고 살아도 인생은 사방팔방이 통로이며 퇴로이다. 그 과정에서 겪는 일들을 통하여 성장과 통찰을 만나고 그로써 엄마 뱃속에서 나온 아기는 어른이 되고 성숙한 인간이 된다. 좌절과 절망을 만나기도 하고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기도 하며 분노와 화해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게 삶이요, 인생이다.죽음이 눈앞에 다가왔거나 머지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후회 없이 살아라. 즐기며 살아라. 마음 가는대로 살아라. 사랑하며 살아라...“모두가 자발적으로 즐겁게 살라는 말이다. 삶에 매이지 말고 누구에게 구속당하지도 말고 스스로 원하는 대로 살라는 얘기다.그러나 삶이 어디 그런가? 삶은 혼자가 아니다. 삶은 살아내는 것이고 누군가와 살 때 삶이지 혼자 살아간다면 그건 그저 독거일 뿐이다.살면서 가장 마음고생을 하는 게 있다면 경제적 이유, 건강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관계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경제적 어려움은 열심히 일을 하면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고 건강은 의술의 힘을 믿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관계의 어려움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희망을 노래하긴 어렵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행복과 불행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수도 없다.관계 중에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무거운 게 있다면 그건 결혼관계일 것이다. 인륜지대사라고 하는 결혼은 단수의 나를 복수의 우리로 엮는 법적 관계다.그 무거운 관계를 지속하는 일, 그것이 결혼생활이며 가족이고 가정이다. 사회의 기초집단을 형성하는 가정의 역할은 국가라는 큰 울타리를 구성하는 작은 구성요소들이기에 신성시 되어야 마땅하다. 살아 보니 상대가 양아치라든가 사람구실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특별히 행복한 무언가가 아니더라도 결혼 생활은 이어진다.결혼생활은 부부의 공동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는 작은 조직이다. 그 생활에서 갑갑함을 느끼거나 싫증이 나서 자신의 책임을 다 하지 않는다거나 믿음을 저버린다면 그 결혼생활은 지속하기가 어렵다. 그로써 그들은 결혼의 법적 형식을 또 다른 법적 형식, 이혼을 통하여 둘의 관계를 끝내게 된다. 성격이 안 맞는다든가 여차저차해서 양자의 합의를 통한 자발적 이혼이라면 그나마 서로에게 설득력이 있다. 그 만큼 상처도 가볍다. 그러나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한다면 그런 청천병력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배우자의 외도에 의한 이혼일 땐 그 배신감과 모멸감, 좌절감은 두고두고 기억 되는 상처일 것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그것은 트라우마가 된다.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은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자고 해야 하나, 오히려 이혼을 당하는 여성 작가의 삶을 이야기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위자료까지 챙겨 주어야 한다. 믿는 사람으로 부터의 배신은 좌절을 낳는다. 삶이 허망하고 희망이 없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도 잃게 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순간 앞으로의 삶이 두려워지는 것이다.그러나 좌절 뒤엔 극복의 울타리가 있다. 좌절을 극복해야 삶다운 삶이 지속된다. 그 방법이 사람을 통하든 환경을 통하든 어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영화에서 주인공 프란시스는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택했다.여행은 현재 처한 환경에서의 해방이다. 그곳으로부터 해방됨으로써 모든 환경은 새로워진다. 만나는 사람, 부딪히는 사람과 사물이 달라지고 문화마저도 달라진다.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모든 아픔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치유되는 건 아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감춘다고 해서, 덮는다고 해서 치유되진 않는다. 오히려 그 상처를 드러내어 환부를 들여다보며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어떤 밴드를 붙여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그래야 상처는 오래 도록 덧나지 않고 나을 수 있다. 몸에 난 물리적 상처나 마음에 난 심리적 상처나 원리는 다르지 않다.주인공 프란시스는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이태리 여행을 통하여 사람을 만나고 환경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그녀의 삶에 반전을 일으키는 건 낡은 고택을 사서 수리를 하고 아름다운 집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그 과정에서 그녀는 앞으로의 삶에서 찾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냈으며 삶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돌아갔다. 그럼으로써 삶이 두려웠던 그녀에게 새 삶이 열리고 불행하다고 느낀 삶도 행복을 향해 문이 열렸다. 그렇게 되기까지 그녀의 모든 여정엔 사랑과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되고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된다고 하지 않던가.다음은 주인공 프란시스의 마지막 독백이다.“ 알프스에 비엔나와 베니스를 잇는 철도를 놓았다고 한다. 기차가 다니기도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다. 언젠가 기차가 올 줄 알았으므로...뜻밖의 일은 항상 생긴다. 그로 인해 다른 길을 가고 내가 달라진다. 사면의 벽이 왜 필요한가? 그 안에 담겨진 것이 중요하다. 이 집은 꿈꾸는 자의 안식처이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그래서 더욱 놀랍다. “

뉴스 | 성광일보 | 2024-04-23 11:19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서울시가 제22대 총선의 수도권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 메가서울 추진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수도권 메가시티는 총선용 공수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고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논의는 자연스럽게 총선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제22대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결과를 보면 전체 122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102석, 국민의힘은 19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하여 야권이 압승했고 특히 김포와 하남을 비롯하여 서울시 편입 대상으로 거론된 9개 선거구 모두 야권이 승리했다.이에 박 의원은 “수도권 전체 의석의 84%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에 수도권 메가시티에 대한 시민과 도민의 엄중한 평가가 담겼다”며 메가서울의 백지화를 주문했다.한편 오세훈 시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광역단체장으로서 이례적으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지난해 10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으로 촉발된 메가시티 논의는 그동안 많은 전문가로부터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나온 것으로 지적받았고 총선 직후 서울과 경기에서 낙선한 집권여당 후보들도 메가서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인정하기도 했다.이에 박 의원은 “수십 년의 논의가 필요한 행정구역 개편을 몇 개월 선거용 여론몰이로 만든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확보했는데 입법권이 없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통합을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끝으로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메가서울 추진 동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완전히 상실했다”며 “서울시가 인접한 지자체와 구성한 공동연구반을 하루빨리 해체하고 메가서울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이 민심과 동행하는 책임행정에 가깝다”고 입장을 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