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일 의원정현일 의원(신사동, 조원동, 미성동)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악구 관내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의 필요성과 CCTV 확충 설치’을 제안했다.정현일 의원은 “미국 뉴욕에 하늘 높이 세워져 있는 빌딩 숲 사이에 방대한 규모의 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조성되어 있는 것은 공원은 놀고 있는 땅이 아닌 주민들이 정신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땅이기 때문이다. 관악구에는 관악산과 더불어 103개의 크고 작은 공원이 있으나 서울시 내 자치구 1인당 생활권도시숲 면적 통계를 보면 관악구는 1인당 1.08㎡로 서울시 최하위 수준이다”며 “주민들이 운동도 즐기고, 산책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시공원 조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관악구가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 위해서는 ‘센트럴 파크’와 같은 대형 공원도, 도림천과 관악산을 연계한 자연공원도, 집 바로 옆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도 필요하며, 공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관악구 공원의 CCTV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관악산생태공원은 약 7만㎡에 7대, 신림근린공원은 약 9만㎡에 8대, 장군봉근린공원은 약 12만㎡에 11대, 까치산 근린공원은 6만㎡에 9대만 설치 되어 있을 뿐이다며 공원에 CCTV 추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곳이 아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어린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청년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고, 중·장년층의 소소한 건강을 지켜주는 곳, 노년층의 소통공간이 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관악구민이 안전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07 19:47
임창빈 의원임창빈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제29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악구 보훈정책과 관련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임창빈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였으며, 보상금 및 수당 지급, 아파트 특별공급, 진료비 감면, 요양시설 등 다양한 보훈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우리 관악구도 2019년 조원동에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9개 보훈단체의 보금자리를 마련, 이 단체들에 총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훈예우수당 및 각종 위문금 지급, 현충일 참배유족 수송지원 등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에 비하면 그 수준이 아직 미흡하다”고 주장했다.임 의원은 “관악구의 경우 서울시 지급액 10만 원과 관악구 5만 원 등 15만 원이고, 이는 서울 25개 구 평균에 비해 적지 않은 금액이나 영등포, 강남, 송파구 등에서는 많게는 5만 원이 더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각 자치단체마다 재정자립도와 예산 규모 등 각기 처한 환경이 같을 수는 없으나, 보훈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면서 보훈정책은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켜온 분들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단합의 이정표라며 정책 및 예산편성 시 우선순위에 두고, 보훈예우수당 관악구 지급분을 5만원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07 19:46
김순미 의원김순미 의원(청룡동, 중앙동)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송현경로당 재건축과 관련,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다.김순미 의원은 “1993년 3월 청룡동 봉천제일시장 내 준공된 송현경로당은 30년이 되어 노후화로 안전상 문제가 우려되어 내외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고, 인근의 봉천제일시장 내에는 상권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한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 공간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고 설명하고 “송현경로당 신축과 연계하여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 주차장 조성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위해 필요성이 높은 사업이었으나, 부지 및 사업비 확보 문제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송현경로당을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여,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지상 1~2층은 여성·남성 경로당으로, 3층은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 고객지원센터로 조성해서 활용하면 부지확보 문제 해결과 더불어 사업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이용증진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또한, “그동안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던 상인회 회원들과 봉천제일시장 및 봉리단길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주차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송현경로당 신축 사업은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랑방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07 19:44
제29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지난 8월 29일 제292회 관악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9월 12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8월 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는 임춘수 의장의 개회사, 의회사무국장의 보고, 박준희 구청장이 7월 1일자 승진 임용 및 전임 간부소개에 이어서 주무열 의원의 신상발언과 구자민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최인호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은 후 이종윤 의원의 요청으로 정회를 했다.오후 3시에 다시 회의를 진행하여 구자민 의원과 최인호 의원의 신상발언에 이어서 김순미 의원이 ‘송현경로당 재건축에 대해’, 임창빈 의원이 ‘관악구 보훈정책에 대해’, 정현일 의원이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 및 CCTV 확충에 관해’, 위성경 의원이 ‘산사태 복구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 박용규 의원이 ‘생활안전사업 확대 실시와 관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은 후 임춘수 의장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1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오후 4시 40분 회의를 재개 주무열 의원과 최인호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으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기획변경(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에 이어서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주무열, 이동일 의원을 선출했다.예산결산위원으로는 위원장에 구가환 의원, 부위원장에 노광자 의원, 위원에 민영진, 손숙희, 안한영, 위성경, 이경관, 주순자, 최인호, 표태룡 의원 등 10명이 선임되었다. 임춘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와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한정된 재원을 필수적인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치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집행부에서는 명확한 설명과 충실한 근거 제시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하반기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구정질문 역시 2023년 상반기에 대한 내실있는 중간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열린 자세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근 관악구에서 발생한 여성 성폭력 사망사건 발생과 관련하여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의 영향과 관악구 내 연이은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방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주무열 관악구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으로 최근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국민의힘 최인호 의원과 관련, 의회 홈페이지에 최 의원을 성토하는 글이 2천 건정도가 올라왔다며 윤리위원회 제소를 통해 징계를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에서 민주당은 반대 입장이었으며,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번 추경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증액하고 안전과 관련된 예산을 계상하는 안전 추경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인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이 전시성이라서 실질적인 안전대책인 cctv, 비상벨, 가로등을 비롯한 골목 인프라 예산을 증액하였다며 이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인호 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 삭감에 대해서 반대 토론을 진행한 의원은 한 명도 없었고, 당시 관악구의회 다수당은 민주당이었으며 민주당이 반대가 있었다면 자신의 정책 기조가 예산에 반영될 수 없었을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 혼자 예산을 처리했다는 듯이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구자민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동네는 여성안심귀갓길이라는 로고젝터를 설치해 놓은 동네가 아니라 실시간 감지가 가능하고 경찰서와 즉각적인 연계 및 범죄 우범지역에 대한 미화사업들이 활발한 동네로, cctv 사각지대를 없애고 고도화된 실시간 분석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우범화되어 있는 동네의 미관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사업들을 햐야만 혀성에 대한 범죄가 줄어들고 안심할 수 있는 동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8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9월 8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9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과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 의결, 처리하고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정현일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이종윤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김순미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임창빈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주순자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 치안봉사단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장동식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표태룡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주무열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이동일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김연옥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국기 게양 및 선양에 관한 조례안, 구가환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용규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인호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혁신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건, 안한영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청소년 통행금지구역ㆍ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구자민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숙희 의원이 발의한 ▲관악구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관악구청장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기획변경(안) 등 14건 등, 총 35건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07 14:53
낙성대 일대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지관악구의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서울시는 올해 1월, 서남권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해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개발 계획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요청했으며, 각 구가 제출한 사업을 관계부서와 토론회, 자문회의,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8월 21일 최종 신속추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구는 과거 영어마을이 있었던 낙성대동 272 일대를 서울대와 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집적지)로 조성하고자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낙성대동 272일대의 규모는 약 7만3천㎡로 서울대학교와 인접해 산학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구는 민선8기 ‘관악S밸리 2.0’ 정상 추진에 따른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낙성대 272일대에 관악S밸리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더욱 발전된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관악S밸리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서울대를 포함한다.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2024년에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기술 연구단지 설립, 첨단 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앵커시설 조성, 벤처투자기관 지원시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서남권 균형발전 전략을 신속하게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관악S밸리 사업이 본격화되며 창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악S밸리 앵커시설인 낙성벤처창업센터의 입주기업 선발이 지난해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관악구에 위치한 벤처기업의 수가 2020년 132개에서 올해 6월 기준 174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내 창업수요를 점차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역점 사업인 ’관악 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구로G밸리와 관악S밸리, 강남의 테헤란벨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벨트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9-07 14:37
관악구청관악구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결산기준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작년 한 해 구의 살림살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구의 2022년도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69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4,029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090억 원, 국시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9,113억 원이며,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2,826억 원이다. 이번 결산기준 재정공시에서는 유형(類型) 지방자치단체와 관악구의 살림살이 규모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관악구의 총 살림살이 규모는 유형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1조 3,013억 원보다 1,016억 원이 많다. 이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구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구는 민선8기 출범 1년 동안 공모사업에서 18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831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정적인 구정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구는 지방채무, 일시차입금, 민자사업 채무 부담 내역이 없는 건전재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재정운용에 대한 구민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재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집행과 상세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구의 건전 재정 운용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9 13:46
지난해 개최된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축제’ 모습지난해 5월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의 영향으로 관악구를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지하철 1호선(대방역), 2호선(신림역), 7호선(보라매역), 9호선(샛강역)으로 환승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관악구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데이터에 따르면 관악구 내 신림선 주요 역별 승하차 인원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평균 관악산역 약 20만 4천여 명(35.7% 증가), 신림역 12만 1천여 명(53.7% 증가)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대벤처타운역은 51만 2천여 명으로 103.9%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림선 경전철은 교통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 구를 대표하는 특화 공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신림선 신림역 주변 약 300m 범위의 상권은 지난해 1분기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1,397만 원에서 올해 1분기 1,839만 원으로 31.6% 증가했다.특히 20대와 30대의 매출이 외식업 66.5%, 서비스업 56.3%, 소매업 56.7%를 차지하며 많은 청년들이 관악구를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림역에 위치한 청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신림역 인근)의 방문객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방문객 수는 1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1년간의 1만 5천여 명에 육박할 만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신림선 신림역, 서원역에 내리면 관악구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별빛내린천에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휴식을 누릴 수도 있다. 별빛내린천은 다양한 수경시설과 LED 조명을 활용해 빛과 물,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간 명소다. 다리에는 미디어글라스가 예술적 입체영상을 송출하고, 벽천분수에는 조명과 안개분수가 어우러져 주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공간이 되었다. 구는 올해 11월과 12월 별빛내린천의 산책로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 ‘관악별빛축제’를 개최해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신림선 개통 후 관악산 방문도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관악산 방문 시 주차난 또는 지하철 2호선과 버스를 환승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쉽게 관악산 계곡, 단풍, 눈꽃 등 계절에 따른 아름다운 관악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관악산 등산로 광장 부근에는 양질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관악아트홀’도 있다. 관악아트홀은 콘서트, 뮤지컬 등 관객들과 더욱 친숙하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6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구는 경전철로 인해 높아진 접근성을 이용해 벤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창업 HERE-RO 3·4·5, 신림벤처창업센터 1‧2‧3 등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에 공공기여로 1,283.5㎡ 건물 면적을 기부채납 받아 2025년까지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舊) 289 종점부지에 관악S밸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서울창업허브(관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특화공간 조성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8-28 14:48
정태호 국회의원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은 지난 23일, 개인파산절차에서 중지명령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회생절차 및 개인회생절차에서는 신청 후 개시결정 전까지 법원이 채무자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강제집행, 담보권실행, 채권추심 등의 행위를 금지·중지하도록 하는 중지명령제도를 두고 있다.이러한 제도를 두는 취지는 법원이 개시 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단계에서 일부 채권자가 강제적인 권리실현을 함으로써 모든 채권자를 위한 담보인 대상재산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효율적 회생 및 공정한 환가ㆍ배당이라는 입법목적을 충실히 실현하는데 있다.법원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7월) 개인회생신청사건 420,711건 중에서 중지 및 금지명령이 인용된 경우는 327,712건으로 평균 인용율은 77.9%였다. 법원별로는 서울회생법원, 대구지방법원에서 높은 인용율을 보였고, 광주지방법원, 창원지방법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용율을 보였다.반면, 현재 개인파산절차에서는 중지명령제도가 도입되어 있지 않다.대부분의 개인파산 신청자는 별다른 재산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파산 신청 후 강제로 채권추심을 하거나 채무자가 임의로 채권자에게 채무를 변제하는 경우 파산채권자를 해하는 행위가 되어 부인권 대상이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는 없는 상황이다.더구나 최근 파산사건의 증가로 법원의 사건처리가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는 경우도 있고, 개인파산을 신청하더라도 파산선고 전까지 채권자가 유체동산(가재도구)에 대한 강제집행을 하거나, 집중적인 채권추심에 상당 기간 노출되는 경우도 빈번하다.정태호 의원은 “지난해 ‘수원 세모녀 사건’에서 세모녀는 빚독촉을 피해 숨다보니 복지사각지대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며, “파산절차에서 중지명령을 도입해 사실상 변제능력이 없는 파산신청 채무자를 보호하고, 파산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5 17:14
최우수상 포스터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2023년 청렴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총 4팀에 대해 우수작 5건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까지 진행되었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청렴 취약분야 개선 실무추진팀(TF)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은 영상부문에 ‘아름다운 청렴’과 포스터부문에 ‘우리와 청렴 거리 제로’(주무관 김연옥, 원당초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영상부문에서 ‘청렴 수행평가’(교사 방정미, 남성중학교) ▲장려상에는 포스터부문에 ‘동작관악 청렴챗봇, 청렴DGPT’(교사 남승현, 난곡초등학교), ‘청(렴)소(통)하면 우리 사회가 깨끗해져요’(학부모 임영미, 남성초등학교) 등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소정의 시상품(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선정된 청렴 공모전 수상작을 교육지원청 각종 청렴 활동 및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내외 교육가족에게 홍보할 예정이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이번 청렴 미디어 콘텐츠 공모를 통하여 교육가족의 청렴 감수성을 향상하고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8-2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