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12월 2일까지 ‘2023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은 구직이 어려울 수 있는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의 확대 및 소득 지원을 통해 자립과 복지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분야는 ▲전일제(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50명) ▲시간제(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36명) ▲복지일자리(사무보조‧환경정리, 59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식사와 보행 및 이동지원, 10명) 등으로 나뉘며, 총 155명을 모집한다.특히, 구는 이번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하는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분야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와 ‘복지일자리’ 분야 사업을 민간기관에 위탁하여, 사업 수행기관이 직무와 관련된 맞춤 인력을 직접 선발하게 하고 참여자에게는 일자리의 다양성을 제공한다.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이다.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수행기관 또는 배치기관의 법인, 기관 단체의 대표, 임직원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 지원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와 참여자 정보확인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20일에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된다. 선정자는 2023년 1월부터 12개월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2023년 최저 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9,62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장애인과(☎02-450-752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4 20:40
지난 17일, 수능 당일에 건대 맛의 거리에서 ‘군중밀집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가 이태원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5백 명 이상이 모이는 민간 주최 또는 주최자 없는 옥외 행사에 대해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현행 재난안전법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조치에 미적용 대상인 5백 명 이상 1천 명 미만의 민간 행사, 주최자 없는 다중밀집 행사도 구청을 통해 안전 심의를 거치게 됐다.구는 강제 규정은 없으나 구민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행사 내용을 사전 검토하고, 잠재적 위험을 발견해 조치 및 대책을 마련한다.행사 개최 10일 전에 열리는 이 위원회는 광진구 부구청장이 위원장이 되며, 11명 내외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행사 기간과 장소 ▲참여 대상 및 규모 ▲가스‧전기 사용 여부 및 규모 등을 파악한 후, ▲행사장 안전성 ▲행사장 주변 피해 여부 ▲교통 대책 ▲방역‧치안 대책 ▲기타 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검토한다.이 밖에도, 구는 심의 내용과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서‧소방서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할 경우 경찰서‧소방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안전조치 사항을 권고 및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최자가 없는 5백 명 이상 다중밀집 행사의 위급상황이 예측될 경우, 구청의 안전총괄부서에서 선제적으로 별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험요인을 놓치지 않고 사전에 발견 및 조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광진구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건대 맛의 거리와 로데오 거리(화양동), 양꼬치 거리(자양동)를 중심으로 민‧경‧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4 20:34
기부 의류 사진서울시와 신성통상은 서울시 재활용 관련 현장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 재활용 재생섬유를 사용한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신성통상 양명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8월 서울시와 신성통상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부 의류는 4천만원 상당으로,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센터 총 25개 업체 종사자 1,000명에게 전달된다. 의류는 지난해 1월 서울시-금천·영등포·강남구-효성티앤씨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치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로 제작했다. 신성통상은 재활용 선별시설 현장 종사자들에게 기부하며,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업체별 기부 수량을 조정하여, 전달식 당일 의류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성통상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들을 위해 관악구에 5천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내의를 기부하기도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단독주택 지역 비닐·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정착화를 위해 순환경제 활성화 및 선순환 구축을 위한 민간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왔다. 투명페트병이 고부가가치 제품이 될 수 있는 순환경제에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시민들과 관련 업계에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자치구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재생섬유를 만들어, 여러 브랜드에서 의류, 가방 등의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였다. 또한, 투명페트병의 고부가가치 재활용률 확대를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분리배출 요일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종로, 강북, 관악, 송파, 광진구는 투명페트병을 일정 수량 모아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로, 관악구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외 다른 자치구에서도 무인회수기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12개 자치구 일부 행정동 또는 자치구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수거 유예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배출일을 지키지 않거나 수거품을 혼합해 배출하면 배출품에 제도 안내 홍보물(스티커)을 부착하고 다음 수거일(또는 다음날)에 수거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3년부터 전 자치구에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성동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서초구, 송파구는 한 개 또는 월별로 다른 동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구 및 강동구는 전체 동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폐자원의 재활용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 민간기업, 주민 모두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4:07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침수 우려를 안고 살아가는 반지하 가구가 일상의 불안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상층 이주 지원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28일(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받는다. 반지하 거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장 2년 간 매달 20만 원씩 월세를 보조받을 수 있다. 지급은 자격요건 적정성과 중복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12월 말부터 이뤄진다. 세부적인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반지하를 떠나고 싶지만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증가하는 월세 부담으로 주저하는 가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정바우처를 신설, 주거 약자와의 동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취지에 맞게 시는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해서 향후에도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와,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거주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자가주택을 보유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는 경우 ▴주거급여·청년월세를 받는 경우 ▴고시원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옥탑방·쪽방으로 이주하는 경우 ▴특정바우처 지급계획 발표일('22.8.10.) 이후 새로 반지하에 입주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중 일반바우처(가구원 수별 월 8만원~10만 5천원 지원)와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으며, 아동 특정바우처(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 내 만 18세 미만 아동 대상, 월 4만 원)와는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가구 내 만 18세 아동이 있는 반지하 거주 가구인 경우 반지하 특정바우처(20만 원)와 아동 특정바우처(4만 원)를 더해 매월 2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 수령 희망 가구는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 안내 페이지를 통해 침수 우려 가구 및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정바우처 지원대상으로 추산되는 가구는 현재 약 7만 2천여 호다. 안내 페이지 상 대상 가구가 아니더라도 침수흔적확인서, 중증장애인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원금액(월 20만 원)은 서울시 월세 가구 중 지하·지상층에 거주하는 가구의 평균월세 차액(13만8천 원)과 타 주거 복지 사업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산정했다. 특히, 시는 기존 서울형 주택바우처(일반바우처) 대비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하고 등록외국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해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3인 가구가 일반바우처를 지급받으려면 가구당 월소득이 251만원 이하여야 하지만,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가구당 월소득 641만 원 이하이면 소득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건강보험상 세대분리가 되지 않은 피부양자가 독립하여 반지하에 홀로 거주하더라도, 이를 1인가구로 보아 소득기준을 적용한다. 이 방식을 통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반지하 가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서도 등록외국인으로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조사가 가능하다면 특정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 되는 만큼, 반지하 주택으로부터 지상층으로의 이주가 단순히 거주공간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지하 주택 거주자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동행하는 것이 특정바우처 사업을 포함한 반지하 정책의 궁극적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립한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4:03
개막식 사진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및 2022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2022& SITMMT2022)」(이하 트래블마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밝혔다. ’22.9.27.부터 10.1.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912개 관광업체가 참가하였다. 온·오프라인으로 총 3,330건의 사업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약 32.0%인 1,067건이 실제 계약 협의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약 447억원(USD 31백만 달러) 규모다. 3,330건의 상담 중 현장 상담이 2,990건으로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관광기업 상담회에 대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참가 기업 총 607개사(해외 32개국 217개사, 국내 390개사), 상담 건수 2,386건, 계약협의실적은 804건 약 324억원(USD 22,760,000)에 달했다. 2022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는 참가기업 총 305개사(해외 21개국 106개사, 국내 199개사) 계약협의실적은 263건 약 123억원(USD 8,675,000) 규모이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회사 및 관광상품소개가 71.4%로 가장 많았다. 기타 상담 내용으로는 비자 관련 사항, 소규모 여행을 중심으로 한 상품 구성, 서울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예절교육, 오징어 게임, 국악원 등), VIP를 위한 의료관광 구성 등이 있었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행사 기간 내 ▴개막식 ▴1:1 관광기업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 ▴서울관광홍보구역 ▴서울의료관광 연례회의 등을 개최하였다. 개막식,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 서울관광홍보구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공개되어 일반인들에게도 관광 재개에 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 ‘트래블마트’ 행사에 대한 참여자 종합 만족도는 82.9%로 나타났다. 해외 참가자의 82.5%, 국내 참가자의 83.4%가 이번 행사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9.29.)에서는 국내외 의료·건강관리(웰니스) 관광 전문가가 만나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의료관광의 코로나 이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의 혼란에 대응하는 전략’(Coping with Confusion in the Era of Pandemic)을 주제로 한 국제 토론회는 진기남 연세대학교 교수(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하여 세계건강관광센터(HTWW, Health Tourism WorldWide)의 설립자인 라즐로프즈코(László Puczko) 등 총 8명의 연사가 참여해 활발히 논의를 나눴다. 해당 국제토론회는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국·영문으로 생중계되었으며, 약 1천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서울의료관광 재개에 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관광 협력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연례회의(9.29.)는 총 84명의 협력기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93.0%의 참여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업계 관계자 간 교류 및 팀빌딩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추후 업계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 조성된 서울관광홍보구역(9.28.~29.)에서는 ’22년 ‘서울관광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받은 서울관광 새싹기업 7개사의 꾸림정보(콘텐츠)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서울시에서 추진한 오래가게와 율곡로 궁궐담장길 체험형 역사 관광 꾸림정보(콘텐츠)도 소개하였다. ‘서울 미용(뷰티)/예술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체험구역(▴버츄어라이브 ▴프링커코리아 ▴빛글림), ‘진짜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전시구역(▴오래가게 ▴율곡로 궁궐담장길 체험형 역사 관광콘텐츠 ▴100케이션), ‘시공간 초월 취미’ 체험구역(▴어거스트리 ▴오몰래 ▴문카데미) 등 서울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홍보 부스 현장 간추림(스케치) 내용은 서울특별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youtu.be/EvB1j1KBkSY) 또한 트래블마트에 참여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도 진행하였다. 새로운 관광자원, 의료·건강관리, 미용(뷰티)·건강관리 주제로 이루어진 3개 코스에 58명의 구매자가 참석하였으며, 참가자 사전답사에 대한 종합만족도(매우 만족, 만족)는 92.7%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관광설명회(9.28.)에서는 서울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산악관광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 꾸림정보(콘텐츠)와 미용(뷰티)관광 새싹기업 버츄어라이브가 소개됐다. 의료관광분야 우수기관 인천관광공사, 강남구와 의료관광 새싹기업 코메디클럽이 참여한 의료관광설명회(9.29.)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해외 구매자 총 123명이 참석하였으며, 설명회에 대한 종합 만족도(매우만족, 만족)는 85.0%로 나타났다. 추후 듣고 싶은 발표 주제로는 지역관광, 템플스테이, 한복, 한옥, 할랄 여행, 드라마 영화 촬영지, 병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여전히 존재하는 감염병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 구매자 및 현장 참가가 어려운 국내 판매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동시 개최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트래블마트가 그동안 침체되었던 관광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해외 관광객들이 관광 목적지로서 서울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서울만의 특별한 새 일상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4:01
조성명 강남구청장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노후한 어린이공원인 도곡목련공원과 한마음공원 2곳의 재정비 공사를 새달 23일 완료한다. 1988년도에 조성한 도곡목련공원(도곡동 415-3, 1709㎡)과 1993년도에 조성한 한마음공원(개포동 12-3, 2488㎡)은 각각 2008년 2009년도에 전체적인 정비공사를 한 뒤 10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노후한 시설로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불편했고 어린이와 함께 찾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운동공간이 부족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총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놀이시설 및 휴게시설 등을 전면 철거하고 재정비한다. 새롭게 들어설 놀이시설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의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나 나무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재미와 모험적 구조물을 더해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놀이터 바닥을 고무칩을 사용한 탄성바닥재로 바꿨는데, 기존의 고무매트보다 갈라짐이나 들뜸 현상이 덜해서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놀이공간이 우거진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아서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주변 조경을 정리하고 확 트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 밖에 벤치, 파고라와 같은 휴게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재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안전한 가족친화형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강남구에는 총 62개소의 어린이놀이터가 있는데, 이중 노후 어린이공원을 선정해 매년 6개소씩 총 24개의 시설을 정비 교체하고 가족·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꿔 나간다. 아울러 기존의 혼잡했던 공간과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범죄예방 설계, 스마트 시설물 도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그동안 노후 및 파손 시설 위주의 소규모 정비를 했지만 앞으로 전체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놀이시설, 토양, 바닥재, 모래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3:57
서울시 희망박스 구성품 사진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Good People)과 함께 선물상자인 사랑의 희망박스 2만 3천개(23억원 상당)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2022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25일(금)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전파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상자에 곡물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연말을 맞이해 민간단체, 기업 등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수 민간차원의 나눔운동이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후원기업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희망박스를 포장할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행사는 기부전달식 및 현장에서 직접 사랑의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시연 순서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굿피플(Good People)은 2012년부터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인 희망박스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케냐, 우간다 등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 현재까지 총 21만 6천개의 희망박스(200억 원 상당)로 온정을 전했다. CJ제일제당과 함께 준비한 희망박스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등 총 17종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2만 3천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희망박스 2만 3천개는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전국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그중 5천개는 서울광역푸드센터를 통해 서울 전역의 저소득 주민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이영훈 (사)굿피플 이사장은 “11년 동안 때로는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때로는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는 굿피플은 후원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모든 곳에 섬김의 자세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매년 연말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시는 굿피플을 비롯해 CJ제일제당과 순복음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며 모두가 행복한 ‘동행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이야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2:33
이숙자 위원장, 국제 콘텐츠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22’ 환영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22일(화)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국제 콘텐츠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22’에 참석해 콘텐츠 산업 활성화 노력을 약속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SPP 2022’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매칭 행사로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의 일대일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투자자를 연계하는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는 등 K-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국내 최대 콘텐츠 마켓 행사라는 명성에 어울릴 만큼 지난 3년간 ‘SPP’ 행사를 통해 이루어진 상담은 1만건 이상으로, 체결된 계약금액만 약 3천억원 규모이다. 행사의 유명세와 세계적 트랜드가 된 K-콘텐츠 성장세에 힘입어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샌드박스 등 콘텐츠 관련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43개국 763개 기업이 참여해 콘텐츠 판매, 유통, 홍보와 공동제작, 투자 등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 메인 축사자로 참석한 이숙자 위원장은 600명이 넘는 콘텐츠 기업인과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증명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참석자 모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속성을 가진 문화콘텐츠는 제조업, 방송·통신업, 관광업 등 다른 분야와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산업으로 제작자와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공공차원에서도 힘을 실어야 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다.”며, “사회·경제·문화 영역을 총망라하는 K-콘텐츠 지식재산(IP)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급 상품이자 한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그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만큼 서울시 차원에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숙자 위원장은 원천 콘텐츠 발굴과 투자유치를 위해 상호 대면하며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기회와 성공의 열쇠를 꼭 품고 돌아가시길 기원한다며 참석자 모두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구 제5선거구)과 서울산업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1:50
보건복지위 상임위 회의 발언하는 이소라 부위원장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1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지원 현황의 문제를 지적하고 시각장애인용 기기 지원 개선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동남·동북·서남·서북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를 통해 장애인용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소라 의원의 자료요구에 따라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개 센터에서 보유한 지체장애인용 보조기기는 약 1,162개인데 반해, 시각장애인용 기기는 73개, 청각장애인용 기기는 25개에 불과했다. 이에 이소라 의원은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증액 예산 대부분 센터 인건비와 운영비’라는 복지정책실장의 답변에 대해,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기에 비해,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보강을 위한 예산 편성이 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소라 의원은 센터별 보조기기 구입연도 및 사용 연한과 보유연한 실태를 제시하며,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중 내구연한이 2년인데 보유연한은 12년, 14년으로 10년 이상 지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에서는 매년 이러한 센터 보유 보조기기의 사용실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교체나 보강을 추진해달라”며 서울시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에 있어 개선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소라 의원은 “서울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있어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당사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해 달라”며, “공공에서만 할 수 있는 역할과 정책을 고민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