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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례관리 회의 현장관악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구는 지난해 총 230건의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하고 148건의 피해 사례를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연계했다. 아동학대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보호가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이다.이에 관악구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정례화 ▲만 3세~5세 학대 고위험군 아동 소재 전수조사 ▲AI아동정서돌봄시스템 도입을 통한 ‘AI아동행복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으로 피해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아동학대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피해 아동 적극적 보호 조치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하고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24시간 아동학대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야간 및 휴일에도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와 동행 출동하여 현장조사 후 아동심리정서 전문가와 아동의 임시보호 조치 등 보호계획을 수립하여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한다. 또한, 안건이 있을 경우에만 개최하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월 1회로 정례화하여 아동보호와 지원방안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한다.영유아 건강검진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대 고위험군 아동 전수조사도 기존 만 3세에서 만 3세~5세로 상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아동을 적극 발굴한다. 단순히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조치하는 것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 시스템도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AI아동정서 돌봄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내 만 3세~5세 영유아 5,014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파악하여 부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예방에도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이외에도 구는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관악경찰서, 굿네이버스,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학대 피해아동 치료 강화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학대 ZERO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3-08 17:44

성동구보건소 직원이 보건소 업무 운영 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는 모습.구는 오는 7월부터 다시금 생활밀착 서비스로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한다성동구가 오는 7월부터 성동구 보건소 업무를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 2년 여 동안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는 이제 ‘구민 생활밀착 건강주치의’로서 다시금 기능을 회복한다.재개되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 발급 업무를 포함, 구강진료, 불소도포사업과 같은 구강검사와 혈액, 골밀도 검사 등 건강검진업무이다.당뇨, 고혈압, 1차 진료 등 내과 진료와 함께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대상증후군 관리센터 업무도 본격 운영된다.기존 성인을 대상으로 A‧B형 간염에 대해서만 이루어졌던 예방접종은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말라리아까지 종류가 확대되며, 가족 및 환자접촉자만 이루어졌던 결핵검사는 의심자까지 이루어진다. 미운영되었던 성병검진도 재개하며 감염관리실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3일부터 성동구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건소선별진료소는 휴일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만5세~11세 기초접종 및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백신방문 접종 또한 적극 이루어질 계획이다.또한 11개소의 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해 60세 이상 등 코로나19 집중관리군의 환자관리와 24시간 비상근무체계 등 코로나 치료자의 신속대응 체계를 유지, 롱코비드를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해 일반진료와 심리 및 인지저하 상담을 진행하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아울러 이달 3곳의 전문상담기관을 선정해 코로나우울 등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치료상담료 50%(1인당 최대 80만원)를 지원하며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도 적극 관리한다.이미 구는 이달 13일부터 2곳의 보건지소(성수지소, 금호분소)의 업무를 개시하며 재활센터의 물리치료와 방문재활 및 한방진료에서부터 만성질환 등 건강상담, 체력측정을 실시하며 단계적인 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23 10:57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하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7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한‧일 공동 전시『제주 1970, 피내림(사상충증)을 끊다』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70년대 한국과 일본의 학술적인 공동연구로 시작되어 국가 단위의 협력사업으로까지 확대 진행된 ‘제주도 사상충 퇴치사업’의 역사와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나가사키대학 열대의학 뮤지엄 및 일본 공익 재단법인 메구로기생충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사상충은 가는 실모양의 기생충으로 모기를 매개로 한다. 감염되면 림프관을 손상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다리 등에 장애를 발생시킨다. 코끼리다리병 또는 피내림병(제주도지역) 이라고도 한다.사상충증(피내림병)은 1970년대까지 제주도지역에 나타났다. 당시 이 질병은 태어나서 운이 나쁘면 걸리는 풍토병으로 인식되었지만, 한국·일본 학자들과 제주도민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지금은 박멸되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제주도 사상충 퇴치사업 전시를 통해 한‧일 협력의 중요성과 역사를 간직하고, 양국 기생충 학문‧연구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생충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http://parasit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은 평일 10:00, 11:00, 14:00, 15:00 총 4차례와 토요일 10:00, 11:00, 13:00 총 3차례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과 창립기념일(11월 7일)은 휴관이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1-1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