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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혁신사례 상패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모바일 앱 ‘더 강남’의 ‘Paperless 스마트 행정서비스와 지능형 챗봇’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우수사례에 선정돼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 사례 확산과 공유를 목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510건이 경쟁했다. 세 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34건이 선정됐는데, 강남구의 ‘Paperless 스마트 행정서비스와 지능형 챗봇’ 사업이 주민생활 밀착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남구 모바일 앱 ‘더강남’을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민원행정서비스에 접목해 주민 편의를 제공했다. ▲ 어디서나 민원, 불법주정차 과태료 의견 진술, 복지급여 신청 등 총 20여 종의 비대면 전자민원 서비스 ▲인공지능 챗봇 민원상담 ▲대기 없는 모바일 번호표·민원서류 사전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 ‘더강남’ 앱에서 ▲PCR 검사결과 조회 ▲격리통지서 발급 ▲지원비 신청 등 코로나19 대응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8월 해당 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부산광역시, 전북 남원, 경북 예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해 업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가 대외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우리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른 혁신사례도 참고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15 00:33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 취지와 달리 할인·적립금과 같은 혜택이 주된 이용 배경이며, 주요 사용처 또한 특정 업종에 치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효과 분석 및 발전방향’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85개 지방자치단체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담당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에 대한 질문에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취지인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사업목적에 대한 공감 확대’는 5점 만점에 3.63점으로 가장 낮았고, ‘가맹점의 확대·다양화에 따른 상품권의 이용의 효용성 증대’가 4.18점, ‘사전할인 및 사후적립금 등에 따른 경제적 혜택 확대’라는 응답이 4.75점으로 가장 많았다. <참고1>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주요 사용처에 대한 인식에 대한 질문에도 슈퍼마켓,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이 35.1%로 가장 높았으며, 식당, 제과점, 카페 등 음식점업이 29.1%, 학원 등 교습학원이 11.2%, 주유소 등 연료 소매업이 10.4%로 뒤를 이었다. 응답지의 12개 항목 중 상위 4개 항목에 85.8%가 주요 사용처인 셈이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 가능한 소상공인 가운데 실제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체 현황도 시 지역과 군 지역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 지역의 경우 70% 이상 소상공인 등록에 대한 응답비율이 64.4%였으나 군 지역의 경우 32.3%에 불과해 군 지역의 경우 가맹점 등록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주민이 아닌 외지인의 구매 비중에 대한 질문에도 시 지역의 40.0%, 군 지역은 29.0%, 구 지역은 62.5%가 10% 이상의 이용자가 외지인이라고 응답했다. 위 두 설문결과를 종합하면 시 지역은 가맹점 등록 비율은 높은 한편 외지인의 구매 비중이 높으며 군 지역은 등록 비율도 낮고 외지인의 구매 비중도 낮아 오히려 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군 지역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효과가 낮다고 볼 수 있다. 유경준 의원은“코로나19 경제위기로 추진됐던 중앙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은 엄연한 지방사무임에도 민주당이 국비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에 의한 현금 살포정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15 00:30

사회복무요원의 눈높이 이웃사랑 실천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정문학교에서 복무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 송인철 사회복무요원은 초·중·고·전공과 4개 과정을 운영하는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에서 2021년 8월부터 복무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송인철 사회복무요원은 소집 전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해진 근무시간 보다 일찍 학교에 나와서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수업시간 글씨를 쓰기 어려워하는 학생의 손을 잡아주는 등 학습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에게 설명하거나 학습을 보조할 때도 학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말했다.송인철 사회복무요원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학생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학교의 배려로 올해도 학생들과 같은 반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힘든 점도 많지만, 학생들이 저를 믿고 따라주거나 친근하게 대해 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미담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여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15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