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 질의 중인 박춘선 시의원‘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석 의원 (국민의힘, 강동3)이 11월 2일(화) 열린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공모사업관리위원회에서 매년 사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분야 19개 사업이 선정되어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춘선 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동일 단체가 반복적으로 선정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검토한 결과 무려 5차례나 선정된 단체가 두 곳에 이르며, 3회 이상 선정된 단체도 16개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부터 한 개의 단체가 동일 주제로 연속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없도록 규정을 변경하였음에도, 실제 3개의 단체에서 유사 주제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윤리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특정 단체가 공모사업을 독점해서 수행하는 것은 다른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공모사업의 취지를 무색게 하는 부분인 것이다. 박 의원은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취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단체에게 참여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원칙상 사업 진행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대시민 공개가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라며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모든 과정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또한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2
박석 의원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1월 2일(수)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공급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2019년과 2020년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매입’ 목표를 세웠으나, 매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에는 금천구 22.5%, 강동구 17.2%, 구로구 10.7%, 2020년에는 금천구 22.5%, 구로구 20.4%, 강동구 5.8% 순으로 매입지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3개 자치구에 집중적으로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감사원은 수요에 대한 고려 없이 매도신청이 많은 자치구에 치중해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온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통보하였으나, ‘2022년도 매입임대주택 공급계획’ 확인 결과 감사원이 요구한 매입임대주택 수요 및 기존의 매입실적, 자치구별 공가 현황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쏠림 매입이 이뤄진 강동구와 구로구는 장기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자치구 1,2위(강동구 121호, 구로구 87호)로, 공급 관리가 필요함에도 2022년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의 ‘사전협의가 필요한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자치구 민원을 피하기 위한 조치 이외의 서울시 차원의 지역별 균형 공급 노력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매입임대주택이 집중 공급된 구로·금천지역의 주거안심센터 직원들은 1인당 1,854세대에서 3,353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시가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급격히 늘리면서 관리 인력 확보에는 무관심했던 결과로, 주택실은 공급실적만 챙기고 부담은 SH공사에 넘기고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이 감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석 의원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서울을 떠나는 시민들을 잡기 위해서는 공급 호수 늘리기 위한 묻지마 매입보다는 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전환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0
김지향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은 11월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구상권회수 조치 등 사후조치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구상권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위변제기업의 채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채무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여 매월 분할상환금을 회수하고 있다. 그런데 김지향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채무분할상환을 하고 있는 5,813개 기업 중 3개월 이상 실효 중인 기업이 1,961개에 달하고, 그 중 6개월 이상 장기실효 중인 기업이 79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 후 구상금청구소송을 신청하지 않은 23,360건 중 신용회복, 파산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송이 지연되고 있는 건도 413건이나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규정은 분할상환금을 납입하지 않고 3개월이 경과한 경우 담보권실행 및 강제집행 등 구상권 회수 조치를 취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 중기부 감사에서도 지적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미흡한 구상권 관리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출에 대한 지급보증을 하고 채무자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까지 하고도 보증서 발급 시 명의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중복수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는 등 재단의 과실로 패소한 소송이 20년과 21년 사이에 6건이나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구상권 관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업무인데 대위변제 후 소송에 패소하거나 장기간 실효상태가 지속되는 등 구상권 관리에 일부 허점이 드러났다.” 며, “현장실사와 교육 등을 통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9
김재진의원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1월 2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김재진 의원은 다회용컵과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직접 사용하여 실물을 제시하면서,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의 근본적인 방향성에 대해 재설정을 요청하였다. 기후환경본부는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컵보다 3~4배의 플라스틱양이 소요되는 다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회용컵에 대해 1천원의 보증금을 소비자에게 받고 무인반납기를 이용하여 반납, 보증금 환급을 받도록 하고 있다. 다회용컵의 반납률을 78%로 파악되었으며, 몇 번을 사용하고 폐기되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진 의원은 다회용컵 1개가 몇 번이 사용되고 폐기되는지가 반납률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며, 다회용컵이 제공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뚜껑, 종이컵홀더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대책과 사업의 의미에 적합한지를 지적하였다. 김재진 의원은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데, 여전히 플라스틱 컵이다. 또한 플라스틱 수거, 운반, 세척(물․세제사용), 재공급 등 에너지소비에 따른 탄소발생이 계속된다. 사업의 추진에 있어 근본적인 취지에 맞는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맞는지 다시한번 검토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7
10월 27일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10월 27일 서초구 관내 교육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서초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중 국회의원(서초구 을)을 비롯해 서초중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학내 교육 현안 및 서울시교육청 정책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이에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서초중 학부모들은 교내 책걸상 및 사물함 노후 등 교내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언급하고 교원 행정업무 경감의 필요성, 학교폭력 업무 전담 교원의 필요성, 학급당 학생 수 축소의 필요성, 중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지급 사업(디벗 사업)의 문제점 등을 자유롭게 밝히며 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이 자리에서 고 의원은 서초중학교 교육환경개선 관련 예산 확보 성과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한 뒤,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교육청에 바라는 시정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을 세심히 경청하며 디벗 사업의 부작용 등 학부모들이 제기한 여러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했다. 고광민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서초중학교 교육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현 교육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쏟아지는 등 서울교육 발전에 대한 서초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11월부터 정례회를 개최하여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의회 입장에서 정례회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보는 시기인 만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써 연말 내내 불철주야 뛰어다니면서 오늘 학부모분들이 내주신 다양한 교육 분야의 숙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고광민 의원은 “그동안 학교를 찾아 간담회를 하다 보면 대부분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교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후 자리를 마련해 교직원들과의 간담회 역시 개최할 생각이니,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교직원들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2
박승진 의원서울시 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52곳 가운데 39곳은 후보지 선정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다. 지구지정이 확정된 지역은 6곳, 주민공람공고 중인 지역은 1곳,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전검토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지역도 6곳에 불과하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사업이 무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4대책(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도입된 정비방식이다. 2021년 9월 21일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이 날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는 2025년까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1만 7천호를 공급한다는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중랑구는 2021년 4차 후보지 선정에서 5곳, 2022년 1월 8차 후보지 선정에서 한 곳이 선정되면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총 6곳이다.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인근은 저층주거지 유형이고 사가정역, 용마산역, 중랑역, 상봉역 인근은 역세권 유형이다. 이 중 용마터널, 사가정역 인근 등 2곳이 지난 10월 사전검토위원회에 올라갔고, 나머지 4곳은 후보지 선정 이후 아무런 진척 없이 답보 상태다. 박승진 의원은 “중랑구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6곳은 모두 주민 동의율이 2/3를 넘는다. 주민 호응이 낮은 사업장은 조속히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염원하는 지역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 해 두 번, 올해 한 번밖에 진행하지 않은 사전검토회의를 더 자주 열어서 더 신속하게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5
박환희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1월 2일 실시된 행정자치위원회 재무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체납된 세금을 찾아내는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시민이 신고하여 공적이 인정된 경우 포상금을 주는 제도로 서울시는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징수 금액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급율과 효과적이지 못한 홍보활동 등으로 인해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4년부터 금년 9월까지 접수된 77건 중 11건이 포상금 지급대상이었으며, 체납액 13억원이 징수되고 포상금 8천만원 이 지급된 반면, 국세는 시민 제보를 통해 최근 5년간 6조원 가량을 추징해 69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국세에 비해 포상 규모가 현저하게 작고 지급율 또한 징수금액의 15% 수준에 불과하며, 금년 4월 지급률을 인상해 줄 것을 행안부에 요청하였으나, 11월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으며, “향후, 서울시는 포상금 지급률 상향을 통하여 내실있는 제도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이 2021년 말, 2022년 9월 각각 약 1달간,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며 "시민들이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시스템 운영 취지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압수수색 시 보도자료를 통해 인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문제 또한 지적했다. "고액 체납자 압수수색 시 주거지 수색은 정당성이 있는 행위라 할지라도 자택 내부, 체납자 가족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되어 인격권이 훼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압수수색 시 증거 수집 등의 이유로 영상 촬영은 필요하나, 영상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대한 예방 지침 등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3
지난 5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 중순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모든 시설물과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건축, 전기, 소방 등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건축물 균열, 전기 누전 위험부,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는 한편 밀집시설물의 균열, 침하 등을 조사하는 등 인명피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시장, 공원, 다목적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전체와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어린이집, 주민센터 등) 44곳이다. 관리부서와 전문 기술 인력 합동으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는 점검결과 사안에 따라 안전계획 절차에 맞춰 경미한 유해 및 위험 요인을 발견할 시에는 즉시 보수, 보강 조치하고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을 중지시키고 예방대책 및 보완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계절별 안전점검과 수시 자체점검을 실시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참여제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도 준비했다. 지난 2월에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안전관리자 교육과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실무자 교육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5
송파구가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원으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내부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심리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구청 인근에 자리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앞에서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구민은 정신건강 전문인력으로부터 심리평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에는 자가관리 키트, 스트레스 검진기기, 태블릿을 통한 자가검진, 가상현실 힐링기기, 휴대용 안마기, 차량방역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다. 심박변이도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는 등 개인 심리상태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경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일상으로 복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필요 시 대면 상담, 의료기관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공통번호인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기초상담 진행 후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위기 상담, 우울 및 불안 등 정신건강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 당사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위로를 드린다. 심리적 외상은 전문적인 상담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심리적 충격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