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46건)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 질의 중인 박춘선 시의원‘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석 의원 (국민의힘, 강동3)이 11월 2일(화) 열린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공모사업관리위원회에서 매년 사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분야 19개 사업이 선정되어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춘선 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동일 단체가 반복적으로 선정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검토한 결과 무려 5차례나 선정된 단체가 두 곳에 이르며, 3회 이상 선정된 단체도 16개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부터 한 개의 단체가 동일 주제로 연속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없도록 규정을 변경하였음에도, 실제 3개의 단체에서 유사 주제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윤리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특정 단체가 공모사업을 독점해서 수행하는 것은 다른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행하는 시민공모사업의 취지를 무색게 하는 부분인 것이다. 박 의원은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취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단체에게 참여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원칙상 사업 진행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대시민 공개가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라며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모든 과정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또한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2

박석 의원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1월 2일(수) 열린 2022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공급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2019년과 2020년 매입임대주택의 ‘지역별 균형 매입’ 목표를 세웠으나, 매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에는 금천구 22.5%, 강동구 17.2%, 구로구 10.7%, 2020년에는 금천구 22.5%, 구로구 20.4%, 강동구 5.8% 순으로 매입지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3개 자치구에 집중적으로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감사원은 수요에 대한 고려 없이 매도신청이 많은 자치구에 치중해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온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통보하였으나, ‘2022년도 매입임대주택 공급계획’ 확인 결과 감사원이 요구한 매입임대주택 수요 및 기존의 매입실적, 자치구별 공가 현황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쏠림 매입이 이뤄진 강동구와 구로구는 장기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자치구 1,2위(강동구 121호, 구로구 87호)로, 공급 관리가 필요함에도 2022년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의 ‘사전협의가 필요한 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자치구 민원을 피하기 위한 조치 이외의 서울시 차원의 지역별 균형 공급 노력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매입임대주택이 집중 공급된 구로·금천지역의 주거안심센터 직원들은 1인당 1,854세대에서 3,353세대의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시가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급격히 늘리면서 관리 인력 확보에는 무관심했던 결과로, 주택실은 공급실적만 챙기고 부담은 SH공사에 넘기고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이 감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석 의원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서울을 떠나는 시민들을 잡기 위해서는 공급 호수 늘리기 위한 묻지마 매입보다는 수요자가 원하는 지역에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전환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6:00

김지향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은 11월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구상권회수 조치 등 사후조치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구상권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위변제기업의 채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채무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여 매월 분할상환금을 회수하고 있다. 그런데 김지향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채무분할상환을 하고 있는 5,813개 기업 중 3개월 이상 실효 중인 기업이 1,961개에 달하고, 그 중 6개월 이상 장기실효 중인 기업이 79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 후 구상금청구소송을 신청하지 않은 23,360건 중 신용회복, 파산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송이 지연되고 있는 건도 413건이나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규정은 분할상환금을 납입하지 않고 3개월이 경과한 경우 담보권실행 및 강제집행 등 구상권 회수 조치를 취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 중기부 감사에서도 지적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미흡한 구상권 관리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출에 대한 지급보증을 하고 채무자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까지 하고도 보증서 발급 시 명의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중복수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는 등 재단의 과실로 패소한 소송이 20년과 21년 사이에 6건이나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구상권 관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업무인데 대위변제 후 소송에 패소하거나 장기간 실효상태가 지속되는 등 구상권 관리에 일부 허점이 드러났다.” 며, “현장실사와 교육 등을 통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9

김재진의원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1월 2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김재진 의원은 다회용컵과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직접 사용하여 실물을 제시하면서,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의 근본적인 방향성에 대해 재설정을 요청하였다. 기후환경본부는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컵보다 3~4배의 플라스틱양이 소요되는 다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회용컵에 대해 1천원의 보증금을 소비자에게 받고 무인반납기를 이용하여 반납, 보증금 환급을 받도록 하고 있다. 다회용컵의 반납률을 78%로 파악되었으며, 몇 번을 사용하고 폐기되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진 의원은 다회용컵 1개가 몇 번이 사용되고 폐기되는지가 반납률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며, 다회용컵이 제공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뚜껑, 종이컵홀더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대책과 사업의 의미에 적합한지를 지적하였다. 김재진 의원은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데, 여전히 플라스틱 컵이다. 또한 플라스틱 수거, 운반, 세척(물․세제사용), 재공급 등 에너지소비에 따른 탄소발생이 계속된다. 사업의 추진에 있어 근본적인 취지에 맞는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맞는지 다시한번 검토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7

김경훈의원님 질의사진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2일 제315회 정례회 환수위 행정사무감사 첫째 날 질의에서 “서울시 전기차 충전소와 관련된 화재진압시설 설치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여 대형 참사 우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전기차 충전소 및 화재진압시설 설치 현황’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충전 중이나 주차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관련하여 별도 의무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화재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이다. 전기차 리튬 배터리 제조 기술은 아직 안정성 부분에서 완벽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충전 중 과열로 배터리 열분해가 시작되면 내부 온도가 1천도를 상회하는 열폭주가 진행되고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질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구조 자체가 화재에 취약하다는 방증이다. 김 의원은 “더 심각하게 짚어볼 점은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파트나 대형마트 등 사람이 밀집한 건물의 지하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차량이나 적재된 물건으로 불이 옮겨붙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하충전소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진압하기 위한 특수 설비의 통행이 거의 불가능하고 소방차 진입도 어렵다”며 “이러한 상황을 서울시가 인지하고 있음에도 아직 충전소 화재와 관련한 진압시설 설치 의무규정이 없다는 것은 서울시의 직무유기나 마찬가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전체 전기차 충전소 중 지하충전소는 31,694개, 지상충전소는 2,438개로 지하에 위치한 충전소가 지상보다 1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충전소 화재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김 의원은 “충전 중 화재 발생 원인이 충전기의 문제인지 차량 배터리 자체의 문제인지 파악조차 안 되는 불분명한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충전기를 보급하고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부터 지양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충전소 화재진압시설 설치 의무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고 특히 지하충전소의 경우 화재 안전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기후환경본부 친환경차량과 담당자는 “충전소 화재진압설치와 관련하여 별도 규정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실효성’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본 충전기를 이용 시 완전 충전에 2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며 “수십억 예산이 들어가는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서 시민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5

곽향기의원님 질의사진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곽향기 의원(국민의힘, 동작3)이 2일 제315회 정례회 환수위 행정사무감사 기후환경본부 대상 질의에서 “환경교육센터의 명확한 운영 목적 수립을 통해 예산 낭비 없는 효율적 센터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2018년 서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환경교육센터의 설치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1개의 광역환경교육센터와 13개의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광역센터에서는 이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취지다. 곽 의원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기초센터도 있는 반면 홈페이지조차 없고 관리가 아예 안 되고 있는 곳도 있다”며 “기초센터마다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광역센터가 13개 기초센터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환경교육센터가 기존 환경 관련 센터와의 기능 중복이라는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미 2021년도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에너지드림센터 등 환경과 관련된 기관들이 다수 존재했다는 이유다. 곽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강화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존 센터들과의 연계점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복되는 사업을 없애고 체계적인 운영 계획안을 수립하여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후환경정책 담당자는 “다수 센터 간 기능 중복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조속히 광역센터의 역할을 정립하여 종합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오존 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오존은 강한 자극성과 산화력으로 인해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독 물질이다. 오존에 장시간 노출시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천식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곽 의원은 “2000년 이후 서울시 오존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서울시 대책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고농도 시 외출을 자제하는 것 이외에는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조속히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곽 의원은 “특히 오존생성 전구물질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배출 저감을 위한 조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실효성이 낮은 측면이 있다”며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 실제적 대안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3

10월 27일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10월 27일 서초구 관내 교육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서초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중 국회의원(서초구 을)을 비롯해 서초중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학내 교육 현안 및 서울시교육청 정책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이에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서초중 학부모들은 교내 책걸상 및 사물함 노후 등 교내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언급하고 교원 행정업무 경감의 필요성, 학교폭력 업무 전담 교원의 필요성, 학급당 학생 수 축소의 필요성, 중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지급 사업(디벗 사업)의 문제점 등을 자유롭게 밝히며 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이 자리에서 고 의원은 서초중학교 교육환경개선 관련 예산 확보 성과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한 뒤,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교육청에 바라는 시정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을 세심히 경청하며 디벗 사업의 부작용 등 학부모들이 제기한 여러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했다. 고광민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서초중학교 교육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현 교육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쏟아지는 등 서울교육 발전에 대한 서초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11월부터 정례회를 개최하여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의회 입장에서 정례회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보는 시기인 만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써 연말 내내 불철주야 뛰어다니면서 오늘 학부모분들이 내주신 다양한 교육 분야의 숙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고광민 의원은 “그동안 학교를 찾아 간담회를 하다 보면 대부분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교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후 자리를 마련해 교직원들과의 간담회 역시 개최할 생각이니,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교직원들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2

박강산 의원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IB교육과정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시험으로써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로 불린다. 이는 영국과 스위스에서 공동 주관하고 있는 국제적인 시험으로 세계적인 명성이 매우 높다. IB 교육과정이 도입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2년동안 학교를 다닌 후, 시험을 통과할 시 IB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IB 디플로마에서 획득한 점수는 전 세계 명문 대학을 입학하기 위한 객관적 지표로 인정되고 있고, 영국 대학의 경우 A레벨 시험과 동등한 효력으로 인정해 전 세계 146개국 4000개 학교 학생들이 IB 과정에 따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IB 교육과정은 객관식 시험이 아닌 서술형 시험이 주를 이뤄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있다. 즉, 서술형 및 논술형 확대로 이어짐을 뜻한다. 그러나 박 의원은 “교육은 학생을 ‘암기하는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는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IB교육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하면서도 ”IB로 인해 기존 논술학원과는 다른 형태의 사교육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걱정을 표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국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단숨해 해결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착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한 해결방안으로 “과거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대학공유네트워크 방안이라던지 유사한 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섣부른 교육정책의 도입은 화가 배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며 “IB교육과정 도입에 신중해야한다”고 하며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1

이상훈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2일 도시교통실 행정감사에서 9호선 1단계 노선(개화~신논현, 27km)을 운영중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배현근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참석시켜 경영실태와 안전운행 등에 대하여 질의 하였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서울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30년간 운영할 수 있으며 사업 종료는 2038년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재정지원액은 약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날 증인으로 참석한 배현근 대표이사는 대중교통 기관이나 이와 유사한 공공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전무한, 오로지 교보생명에서만 근무한 금융인으로 출자 회사에서 선정하여 낙하산으로 내려온 인사이다. (출자자 : 한화자산운용, 신한BNP파리자산운용과 삼성, 흥국, 한화, 교보생명, 신한은행) 대표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는 이 의원의 첫 번째 질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의원은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CEO인사말’ 내용이 무엇인지 질의 하였고 배 대표는 “회사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 게재되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하는 등 회사의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의원은 이어서 지난 2010년 신호설비 고장으로 발생한 메트로9호선 탈선사고에 관하여 알고 있는지 질의 하였고 배 대표는 “취임 전이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로서 준비가 안되어 있는 모습을 들어 내었다. 이어서 서울시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대체투자비’에 대해 질의하였고 배 대표의 제대로 된 답변은 없었다. ‘대체투자비’는 열차 운행에 중요한 시설인 신호설비와 통신설비 교체 비용이며 지난 2020년 내구연한이 도래하여 시급한 교체가 요구되나 뚜렷한 이유없이 지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열악한 현장 직원 휴게실 실태에 대하여 언급하였고 배 대표는 공간 확보가 어려워 즉각 조치할 수 없다고 답하였다. 이는 올해 8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과태료 제재 대상이다. 이상훈 의원은 서울메트로9호선(주) 경영진의 심각한 업무태만에 대하여 질책하였고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근거로 제대로 된 통제도 못하면서 무책임하게 재정 지원만 하고 있는 실태에 대하여도 언급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요구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50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이 2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방안을 질의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동북권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 의원은 “2022년 4월 서울시와 카카오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데, 이후 별다른 사업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원인을 질문하였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사업시행을 위한 절차 중 하나인 금융약정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2배 이상 급등하여 자금조달 추이를 살피는 중”이라며 사업 진행의 어려움을 설명하였다. 이 의원은 “원자재값 인상과 금리인상, 환율급등 등 세계적 경제흐름상 3중고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사업주체의 내부문제 등 돌출사태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있는가?”라며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모색을 촉구하였다. 여장권 본부장은 “현재 사업자인 카카오측에서 서울시와 많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서울시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변함없으며 더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재차 논의하였다”라고 진행상황을 이야기하고 사업 변동시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 의원은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주차장과 교통시설 확충 등 추가인프라 구축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K-pop 콘서트 개최 등 문화적 가치 뿐 아니라 창동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의 지역균형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신경제권 형성을 기대한다”라고 파급효과를 설명하였다. 이어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기대감이 높으므로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하였다. 서울아레나 사업은 서울 동북권 균형개발을 위하여 창동역 인근에 18,000여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과 지원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7

박승진 의원서울시 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52곳 가운데 39곳은 후보지 선정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다. 지구지정이 확정된 지역은 6곳, 주민공람공고 중인 지역은 1곳,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전검토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지역도 6곳에 불과하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사업이 무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4대책(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도입된 정비방식이다. 2021년 9월 21일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이 날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는 2025년까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1만 7천호를 공급한다는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중랑구는 2021년 4차 후보지 선정에서 5곳, 2022년 1월 8차 후보지 선정에서 한 곳이 선정되면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총 6곳이다.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인근은 저층주거지 유형이고 사가정역, 용마산역, 중랑역, 상봉역 인근은 역세권 유형이다. 이 중 용마터널, 사가정역 인근 등 2곳이 지난 10월 사전검토위원회에 올라갔고, 나머지 4곳은 후보지 선정 이후 아무런 진척 없이 답보 상태다. 박승진 의원은 “중랑구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6곳은 모두 주민 동의율이 2/3를 넘는다. 주민 호응이 낮은 사업장은 조속히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염원하는 지역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 해 두 번, 올해 한 번밖에 진행하지 않은 사전검토회의를 더 자주 열어서 더 신속하게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5

남궁역 의원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3)은 11월 2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에 대한 지원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현재 기후환경본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남궁역 부위원장은 친환경 보일러가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열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및 일산화탄소 발생량도 현저히 적어 앞으로 친환경 보일러로 전면 교체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원확대와 적극적인 홍보에 대한 대책마련을 당부하였다. 특히 신규 주택건축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이 부분을 몰라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앞으로 홍보를 확대하여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을 지적하였다. 또한 남궁역 부위원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에어컨과 같이 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실에 배수구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집집마다 여건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 배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남궁역 부위원장은 “앞으로 에너지와 환경을 위해서 친환경 보일러의 전면보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원금과 홍보가 부족하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친환경 보일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4

박환희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1월 2일 실시된 행정자치위원회 재무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체납된 세금을 찾아내는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시민이 신고하여 공적이 인정된 경우 포상금을 주는 제도로 서울시는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징수 금액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급율과 효과적이지 못한 홍보활동 등으로 인해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4년부터 금년 9월까지 접수된 77건 중 11건이 포상금 지급대상이었으며, 체납액 13억원이 징수되고 포상금 8천만원 이 지급된 반면, 국세는 시민 제보를 통해 최근 5년간 6조원 가량을 추징해 69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국세에 비해 포상 규모가 현저하게 작고 지급율 또한 징수금액의 15% 수준에 불과하며, 금년 4월 지급률을 인상해 줄 것을 행안부에 요청하였으나, 11월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으며, “향후, 서울시는 포상금 지급률 상향을 통하여 내실있는 제도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이 2021년 말, 2022년 9월 각각 약 1달간, 제한된 매체를 통해서만 이뤄졌다."며 "시민들이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시스템 운영 취지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압수수색 시 보도자료를 통해 인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문제 또한 지적했다. "고액 체납자 압수수색 시 주거지 수색은 정당성이 있는 행위라 할지라도 자택 내부, 체납자 가족이 무차별적으로 공개되어 인격권이 훼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압수수색 시 증거 수집 등의 이유로 영상 촬영은 필요하나, 영상이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대한 예방 지침 등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3

임춘대 의원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11월 2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인사관리 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관련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임춘대 의원은 먼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인사관리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지난 2017년 발생한 비위사건이 4년여 동안 지속된 후인 2021년에야 적발된 사례와 2022년 발생한 비위사건이 경영지원부 소속 주차관리와 보안업무 담당직원에 집중되어 있는 점에 대해 질타했다. 임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내부통제 방안과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외부통제가 아무리 잘 되어 있더라도 내부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하며 재단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새출발기금’사업이 재단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사업자의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사업으로 실시 전부터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새출발기금이 코로나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구제정책으로 의미있는 사업이지만,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의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업이며 성실하게 채무이행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역차별 발생가능성도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 방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선제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타지역 신용보증재단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 대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40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소속 도슨트 양성과정 수강생 리움미술관에서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가 사진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도슨트(작품해설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문화예술향유의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미술품 해설 전문가를 교육 중에 있다.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에서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본 교육에서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으로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됐다. 한국에 1995년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미술관·박물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도슨트 교육은 강의와 탐방을 통하여 미술 창작 및 미술작품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전문 과정으로 2022년 11월 2일(수) 14:00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소속 도슨트 과정 학생들은 직접 해설을 진행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작품해설사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리움미술관 소장 고미술품 감상과 미술 장르에 따른 섹션별 전시관에서 작품을 해설하는 경험은 도슨트의 역할을 습득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본 교육에서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및 전문가 또는 직업인으로서의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과정 김인애 디렉터교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을 해설하여 미술품을 즐기는 삶으로 연결을 시키는 도슨트의 책임감이 미술시장을 확대시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에 우리 미술이 제대로 홍보될 수 있도록 작품해설 전문가 육성이 시급한 과제가 되어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수료 후 '아트도슨트'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중앙대학교 능력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및 전문 도슨트 인력 지원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6

지난 5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 중순부터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모든 시설물과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건축, 전기, 소방 등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건축물 균열, 전기 누전 위험부,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는 한편 밀집시설물의 균열, 침하 등을 조사하는 등 인명피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시장, 공원, 다목적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전체와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어린이집, 주민센터 등) 44곳이다. 관리부서와 전문 기술 인력 합동으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는 점검결과 사안에 따라 안전계획 절차에 맞춰 경미한 유해 및 위험 요인을 발견할 시에는 즉시 보수, 보강 조치하고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을 중지시키고 예방대책 및 보완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계절별 안전점검과 수시 자체점검을 실시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참여제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도 준비했다.  지난 2월에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안전관리자 교육과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실무자 교육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5

은평구, 장난감나라 ‘뚝딱뚝딱 장난감 병원’…탄소중립 실천 버리지 말고 고치세요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장난감나라에서 고장난 장난감 무상 수리해주는 ‘뚝딱뚝딱 장난감 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수리를 통해 무분별한 장난감 소비를 줄이고, 가정 내 육아비용 경감, 장난감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자 한다. ‘장남감 병원’은 오는 16일 장난감나라 북한산래미안점, 23일 장난감나라 은평구청별관점에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아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단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외다. 이용 대상은 장난감나라 회원이다. 신청 방법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수리 의뢰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방문 일자와 회차 예약 후 해당일시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수리 대상 장난감은 ▲전원 불량 ▲소리가 안 나는 등 오작동 ▲모터 및 전기적 원인 고장 등으로 장난감나라에서 상태진단 후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 제외 대상은 부피가 크거나 물놀이 장난감, 봉제 인형, 파손된 장난감, 정밀한 전자제품 장난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추억이 있는 장난감을 되돌려 받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육아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가정 내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5

송파구가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원으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내부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심리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구청 인근에 자리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앞에서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구민은 정신건강 전문인력으로부터 심리평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에는 자가관리 키트, 스트레스 검진기기, 태블릿을 통한 자가검진, 가상현실 힐링기기, 휴대용 안마기, 차량방역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다.  심박변이도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는 등 개인 심리상태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경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일상으로 복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필요 시 대면 상담, 의료기관 연계 등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공통번호인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기초상담 진행 후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위기 상담, 우울 및 불안 등 정신건강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 당사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위로를 드린다. 심리적 외상은 전문적인 상담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심리적 충격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2

길음1동주민자치회 주관 ‘뉴타운 철자왕 대회’ 참가자 기념사진성북구 길음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월 29일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뉴타운 철자왕 대회 : 뉴타운 철자왕 대회는 처음이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과 영어의 바른 맞춤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언어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한글과 영어의 속담, 단어철자 문제를 출제하고 틀린 학생들은 중도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글 부문에서는 미아초등학교 5학년 우모 양, 조모 양이 공동 철자왕을 수상하였고, 영어 부문에서는 미아초등학교 5학년 김모 양이 철자왕이 되었다. 그 외에도 2~3위는 철자 공주, 왕자상으로 4명의 참가자들이 추가로 수상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고맙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장은 “길음1동 주민들이 좋아하는 행사를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즐거움을 줄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2

서대문구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가 저소득 가구 40곳에 밀키트를 전달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정지현)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홍사승)가 일명 ‘남이 셰프가 간다!’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20곳과 한부모 가구 20곳에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가좌2동 복지대학에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봄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대상자를 발굴해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가구에 밀키트를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직접 조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 윤윤순 부위원장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지현 남가좌2동장은 “적극적으로 취약 계층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마봄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에서도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는 추석과 설맞이 특화 사업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배달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