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의 트라우마 예방 빛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10월 31일부터 ‘마음회복 심리지원반’ 운영을 시작했다.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사고 현장의 사진과 영상이 유포됨에 따라 정신적 외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심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동작구 ‘마음회복 심리지원’은 심리상담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유가족, 부상자 △(직·간접)목격자, 일반 구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의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초기 개입 및 1대1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의 상담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다.목격자 또는 일반 구민의 경우 개별 신청을 받아 대면 또는 비대면(전화) 심리검사, 1대1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구는 신청자에게 마음건강 안내서, 심리지원 안정용품 등 ‘마음건강 심리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마음회복 심리지원을 받기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마음건강센터(노량진로 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로 신청(☎820-9638, 4072)하면 된다.박일하 구청장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소식을 접한 많은 구민들도 정신적으로 충격이 클 수 있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구민들도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02 15:01
전시 홍보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구 북부법조단지)은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에 지어졌던 다양한 집과 그 안에서 살아온 서울시민의 생활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전시<서울살이와 집>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4(금)부터 내년 4.2(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70여 년간 서울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빠르게 도시화하였다. 끊임없이 서울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서울은 주택 부족에 시달렸다. 서울은 주택난 해결을 위해, 또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의 모습과 집을 바꾸어 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의 생활 모습도 같이 달라져 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주생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 <2부. 서울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3부. 서울람들이 살고 싶은 집> 등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에서는 서울 시역의 확장,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로 복잡해진 서울의 모습과 부족해진 집을 짓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 생활의 변화를 야기한 제도와 가구 및 가전의 등장을 연표와 정보 그림(인포그래픽)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2부. 서울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집들 중 대표적인 도시형 한옥, 재건주택, 2층 슬라브양옥, 아파트라는 4종류의 집을 소개하였다. 각 집의 안과 밖의 모습, 그 안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의 삶을 영화와 미술작품, 실제 크기로 재현된 연출 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성북동의 어느 도시형 한옥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 모습은 박종호 감독의 <골목 안 풍경(1962)>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안암동 재건주택의 모습은 당시의 평면도를 바탕으로 실제크기로 재현 연출한 공간을 체험하며, 한형모 감독의 <돼지꿈(1961)>이라는 영화를 통해 비슷한 후생주택 생활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1970년대에 많이 지어졌던 2층 슬라브양옥을 소개하는 곳에서는 그 시절 셋방살이의 모습을 안민정 작가의 <우리 집 세부도(2015)>라는 작품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또한 1970년대 중후반에 준공된 13평의 잠실시영아파트도 당시의 평면도를 바탕으로 실제 크기로 공간을 재현 연출하였으며, 당시 잠실시영아파트에 살았던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인터뷰 영상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3부. 서울사람들이 살고 싶은 집>에서는 기본적인 삶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집을 원하던 사람들이 점차 집 자체의 재화적 가치에 집중하게 된 모습들을 광고 키워드의 변화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의 변화들이 다시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1950년대 말 그리고 1970년대 말의 어느 평범한 서울사람의 집이 재현된 공간에서 그때 그 시절 방의 크기와 집 안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찾아 오셔서 할머니, 아버지가 살았던 옛 집을 회상하면서 시간 여행을 다녀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sulm/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37
서울시청 전경서울시는 오는 8일(화) 오전 10시부터 6개 자치구(중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시는 지난 9월 초 4,790억 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소비자의 큰 관심으로 대부분의 자치구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되었고, 상품권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둘러 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는 것도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 서울페이플러스에서 10% 할인 구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하여 5개 앱(①서울Pay+ ②신한SOL ③티머니페이 ④머니트리 ⑤신한pLay)에서 1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단, 도봉구 유효기간 3년)에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취소(카드 취소, 환불 등) 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초에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하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 흩어져 있는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결제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으로 상품권 잔액을 이관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12월 중순에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올해 초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신한컨소시엄’으로 바뀌면서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앱(서울Pay+,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만 가능하게 됐다.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상품권 잔액을 이관하는 이용자 중 130명을 추첨하여 마이신한포인트 5천에서 3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 당첨자 안내 및 포인트 지급 : 2022년 12월 중순 예정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앱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기존에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하고, 메인 화면 알림배너 또는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이관이 완료된다. 잔액 이관이 가능한 상품권은 자치구 발행 ‘지역사랑상품권(예, 마포사랑상품권)’과 유효기간 만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며 현재까지 7만 4천여명이 140억원의 잔액 이관을 완료했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개별 이관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 사용 앱에서 환불받아야 한다. 시는 잔액을 여러 앱에서 보유하면 결제할 때 마다 여러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잔액 이관이 필요 없다면 사용금액에 관계없이 기존 앱에서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는 잔액이 있다면 기존 앱(24개)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12월 중 서울페이플러스로 잔액이 자동 이관된 후에는 기존 앱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서울페이플러스앱을 빠른 시일 내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강조했다. 강남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침체된 골목상권에서는 단비같은 지원이며, 앞으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35
2022 디지털 포용문화 확산 공모전 포스터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이 서울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례 발굴을 위해 10. 24.(월)부터 11. 17.(목)까지 「2022 디지털 포용문화 확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약자와의 동행’ 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서울시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포용문화와 관련한 사례를 보여주는 ①체험수기 또는 ②영상물을 제출하면 된다. ‘체험수기’는 A4용지 2,000자에서 3,500자, 글자크기 12포인트, 줄간격 160%의 규격을 맞추어 디지털파일(hwp, hwpx)로 제출한다. ‘영상물’은 1920*1080 이상의 사이즈 규격으로, YouTube, Vimeo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개인채널에 출품작 업로드 후 해당 URL을 참가신청서에 기입하거나, 개인 클라우드에 업로드 후 해당 URL을 참가신청서에 기입한다. 공모접수는 10월 24일(월)부터 11월 17일(목)까지 이며, 참가 희망자는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https://sdf.seoul.kr/business-announce/1905) 공고문을 확인해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개인당 분야별 1점 제출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총 11개의 작품을 선정해,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총 12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서울디지털재단의 우수 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포용문화 확산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있어 모든 시민을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라며, “포용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기존 작품을 각색하거나 개작한 작품도 응모가 불가하며, 작품접수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에서 가능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32
대벌레 끈끈이롤트랩 약충 포충 사진서울시가 농약 사용 위주의 산림병해충 방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친환경‧물리적방제를 통해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는 빠르고 효과가 뛰어난 농약 위주의 화학적방제를 주로 시행하였으나, 해충뿐 아니라 꿀벌 등 곤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 화학적 방제: 지상 약제살포, 나무주사, 토양 약제살포, 항공방제 등 시는 친환경방제의 일환으로 겨자오일을 이용한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 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알덩어리 제거, 매미나방 번식 방지를 위한 페로몬트랩 설치, 대벌레와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 포살을 위한 끈끈이롤트랩 설치 등 다양한 비화학적 방제를 통해 효과를 확인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물리적방제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의도 왕벚나무에 피해를 주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겨자오일을 이용한 친환경방제를 올해 최초 실시하여 작년 대비 해충발생량을 약 30% 감소시켰다. 아울러, 매미나방 수컷과 암컷의 교미 억제를 통한 발생밀도 감소를 위해 페로몬트랩을 설치하고, 대벌레 약충과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광릉긴나무좀) 포획을 위한 끈끈이롤트랩 설치, 소나무 수형조절 및 솎아베기를 통한 면역력 개선 등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친환경·물리적방제를 시행하였다.매미나방 페로몬트랩 성충 포충 사진※ 청계산 매미나방 페로몬트랩: 250개 설치, 끈끈이롤트랩 23,000여 주 설치 또한, 올 초 알덩어리 집중 제거로 매미나방 성충 발생이 77% 줄어든 바, 이번 겨울에도 해충 알덩어리 제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매미나방 발생량: ’21년 9월말 1,363ha→ ’22. 9월말 316ha (77% 감소)(암컷 성충의 영양상태에 따라 알덩어리 내 알의 수는 차이가 있으나 알덩어리 1개당 평균 300여개 정도의 알이 있음) 시는 우선 도심공원 중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농약사용 없는 ‘무농약 친환경방제 공원’으로 시범 관리하며 방제효과를 점검한다. 이 두 공원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목초액, 식물추출액 등 친환경제재로만 산림병해충을 방제하여 효과를 확인하고, 효과가 높을 경우 도심의 다른 공원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무농약 친환경방제 공원 관리 시 친환경방제 제품 구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꿀벌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그 외 꿀벌에 독성이 있는 농약에 대해서도 대체농약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왔다. 꿀벌에 독성이 강하여 꿀벌 피해 원인으로 거론되는 ‘네오니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금지(’22.7.4.)하였으며, 그 외 꿀벌에 독성이 있는 농약도 최대한 대체 농약을 사용할 것을 방제기관 및 약제 처방업체(1종 나무병원)에 협조 요청하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산림병해충 농약을 사용하더라도 독성이 가장 낮은 등급의 저독성 농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의 해충 생활사에 따른 다양한 방제방법은 ‘2022년 산림병해충 지역예찰·방제본부’ 모범사례로 선정(산림청, ’22.10.12.)되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봉산 대벌레에 대해 약충 발견(’22.3.24.)과 동시에 생활사별 방제를 실시하여, 약충 초기에는 끈끈이롤트랩, 약충 중기에는 약제 방제 병행, 성충기에는 인력 포획을 통한 맞춤형 방제로 발생량을 크게 감소시켜 산림병해충 방제 모범사례로 선정(’22.10.12.)되었다. ※ 포충량 : ’20년 4,920L → ’21년 2,805L → ’22년 1,580L (’20년 최초 대발생 후 70% 가까이 개체수 감소) 아울러 서울시는 2016년 중랑구 용마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철저한 예찰과 예방사업, 이동단속 및 반출·입 확인 등을 통해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이 늘어나고 다양한 산림병해충이 발생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예찰과 생활사별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화학적방제는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방제를 통해 도시숲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30
김용일 의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0월 29일(토)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대문구 다함께하는 다누리 축제’에 참석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였다.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다(多)가(家)가다(GO!)’를 행사 캐치프레이즈로 하였으며, 관내 다문화 가족과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통의상 입어보기, 세계나라 퀴즈, 만들기 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됐으며, 2부는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가족운동회, 마술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 중 김 의원은,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의 정체성 문제와 교육 및 교우관계 적응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부부 간 갈등, 사회적 편견, 언어소통 어려움, 문화적 차이 등에서 오는 혼란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회가 보는 부정적 시선은 지금도 존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 전반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다문화 정책의 핵심은 상호 이해와 수용,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임을 강조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 등의 적극적인 개최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27
최재란 의원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 64곳 중 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한 대상지는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429-97 일원이 유일하다. 또한 2021년 선정 대상지 23곳 중 3곳은 사업 불가, 사업방식 변경 등의 이유로 대상지에서 제외됐고, 5곳은 국토부 모아타운 사업에서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으로 전환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모아타운 사업계획과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에 비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체 모아타운 대상지는 2021년 국토부 선정 모아타운 대상지, 서울시 자체관리 대상지와 2곳의 시범사업지에 2022년 6월 1차 선정 21곳, 10월 2차 선정 26곳을 포함해 총 64곳이다(대상지 현황 붙임). 이 중 관리계획 수립 완료는 1곳, 수립 중 16곳, 수립 예정이 47곳이다. 서울시가 올해 1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을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자치구 공모를 거쳐 3월에 대상지를 선정하고 약 6개월에 걸쳐 관리계획을 수립해 연내 모아타운 지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부 공공재개발 공모와 중복 추진을 막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6월로 미루면서 전체 일정이 늦춰졌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선정 대상지 21곳은 이제 예산이 배정되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려고 준비 중이고, 하반기 선정 대상지 26곳은 내년에 예산이 배정된다. 2021년 선정 모아타운 대상지 중 사업 불가, 사업철회 요청에 따라 대상지에서 제외된 사업지도 3곳이다. 2021년 국토부 선정 모아타운 대상지 중 송파구 풍납동 279-27 일원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굴착깊이 제한(2m 이내)으로 사업이 불가능해서, 양천구 목4동 760-26 일원은 토지등 소유자가 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사업추진방식 변경을 원해서 각각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2021년 서울시 자체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중에서는 금천구 시흥4동 796 일원이 토지소유자가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희망해서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그 밖에 2022년 상반기 서울시 공모 신청지 중 도봉구 창3동 501-13 일원, 하반기 서울시 공모 신청지 중 서초구 반포동 726-3, 마포구 합정동 428, 성북구 장위동 214-52 일원은 구청의 공모 신청에도 불구하고 반대 민원이 접수되어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국토부 선정 모아타운 대상지 중 중랑구 면목3·8동 44-6, 면목본동 297-28, 중화1동 4-30, 종로구 구기동 100-48, 성동구 마장동 457 일원 등 5개소는 2022년 1차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으로 전환했다. 3억원 내외인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예산이 전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1곳 당 관리계획 수립 예산의 70%인 2억원을 지원하는데 반해 국토부는 지원이 없기 때문이다. 최재란 의원은 “정비가 필요한 저층주거지(131㎢)가 서울시 전체 주거지(313㎢)의 41.8%에 달하지만 재개발 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저층주거지(16㎢)는 12.2%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2012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도입됐지만 지난 10년간 사업 완료 실적은 총 27곳에 불과하고 2021년 말 현재 총 550곳이 여전히 사업을 준비 중이다”라며 “모아타운은 재개발 진행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정비 방식이다. 주민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서두르지 말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19
서울시 장애통합 어린이집 사례발표회 참석자 단체 사진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6일(수)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서울지부, 회장 김현숙)가 주최하는 “서울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사례발표회”에 참석하여 장애아보육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서울시 장애아통합보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2022년 출범한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가 개최한 첫 번째 사례발표회로 400여 회원 중 80명 이상이 참석하여 2시간반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는 등 장애통합보육에 대한 보육현장의 뜨거운 욕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례발표회는 기조강연과 장애아통합보육에 대한 원장과 교사, 이용아동 당사자(졸업생), 부모의 입장에서 각각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특히 장애통합어린이집을 졸업하고 교직원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게 된 면일어린이집 박윤아 졸업생(만 21세)의 성장이야기는 그 자리에 가득 메운 참석자들을 크게 감동시켰으며, 일부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사회복지현장에서 장애통합어린이집을 관리해 본 경험을 밝히고 장애통합보육의 어려운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장애통합어린이집 이용아동과 부모님, 그리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서울시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의 출범과 사례발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강위원장은 “비장애아동에 비해 보육 기회가 취약한 장애아동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같은 보육환경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 배려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전인성적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사례발표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아통합보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석주 위원장은 “2023년 개소예정인 서울아이 발달센터를 포함하여 앞으로 우리 서울특별시의회는 보육 약자인 장애아들에게 필요한 보육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장애아보육 내실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축사를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17
박승진 의원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이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고령인구 밀집지역 사회공간적 특성과 근린환경 개선방향> 보고서를 근거로 고령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고령인구는 동북권과 서북권, 서남권 일부 지역에 밀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령인구 밀집지역에 해당하는 46개 행정동은 동북권 23개 동, 서북권 16개 동, 서남권 6개 동에 집중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가 10개 동으로 가장 많고, 은평구 8개 동, 서대문구 7개 동 순으로 나타났다(고령인구 밀집지역 46개 동 현황 붙임). 중랑구에서는 신내1동, 중화2동, 망우본동 등이 고령인구 밀집지역이다. 이들 고령인구 밀집지역에는 서울시 동별 평균 2,880명의 약 1.5배에 달하는 평균 4,315명의 고령인구가 거주한다. 이들 지역은 서울시 평균에 비해 저학력 고령인구와 독거노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비율이 서울시 동별 평균 44.9%에 비해 20%p 이상 높은 67.7%를 차지할 정도로 저층주거지의 비율이 높다.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비율도 20.8%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밀집지역의 고령인구 1천명당 경로당은 2.0개소, 공원은 1.4개소로 서울시 평균 2.8개소, 1.8개소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의 설문결과 다수의 고령인구는 보행로 정비와 노인복지·문화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박승진 의원은 “고령인구 밀집지역은 고령인구를 위한 단열, 냉난방 등 주택 개보수, 도로·계단, 경사로, 휴식공간 등 보행환경 개선, 노인 관련 시설 확충, 건강·의료 및 데이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령인구가 밀집해 살고 있는 노후하고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0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