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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계획안 '자연으로 열려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숲세권 단지'가파른 경사지형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아4-1구역’이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어우러지는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돼 온 정비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내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있으나,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9.75°)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입지여건 변화 및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방치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열망에도 불구하고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정비사업이 정체됐지만,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일대는 작년 말 오세훈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한 곳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앞으로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더욱더 속도감 있게 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개월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2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주거), 공공기여 조정(토지→건축물)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간을 절반(5년→2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설명회, 조합 소통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이동의 불편함이나 누수 문제 등 노후 주거지의 문제가 많았는데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정말 기뻤다”며 “처음 계획보다 용적률이나 사업성 등이 확실히 개선된 기획안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미아4-1구역은 구릉지형 도심 주거의 선도모델로써 주변 녹지(북서울꿈의숲 공원)와 어우러지는 숲세권 주거단지(22층 규모, 1,000세대 내외)로 탈바꿈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주요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계획 원칙의 주요 내용은 ▴위압적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간 단절 극복 ▴지역 활성화 유도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북서울꿈의숲과 소통하는 도시경관 창출이다. 첫째,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을 단절시키는 월계로변 옹벽의 높이를 낮추고(13m→8m) 도시 경계를 낮춤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도 강화했다. 대상지 일대의 통합적 계획 수립을 위해 월계로변 옹벽구간을 구역계에 포함, 옹벽의 최고 높이를 낮추고 기존 옹벽구간 면적을 절반 이상 철거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옹벽 부분이 정비구역 면적에 포함됨에 따라 대지면적이 2,115㎡ 증가돼 사업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었다. (51,265㎡→53,380㎡) 둘째,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26년 준공 예정)과 주변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의 위상 변화를 고려한 지역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역세권 인접부에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심지원 주거(공공주택) 등 역세권 지원시설 등을 계획했다. 특히, 신설되는 경전철 역 주변은 용도지역을 상향해(2종7층→2종일반주거지역) 당초 평균층수 13층 이하에서 최고 22층까지 가능해져 개발 여건이 개선되었다. 급경사 지형 및 제2종(7층)주거의 층수 한계(평균 13층)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역세권 설정 범위를 350m로 완화 적용하고('24년 한시),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계획했다. 셋째, 경사 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생활공간도 구성했다. 단지 내 과도한 옹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지를 계단형 데크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주변 보행로에서 단지 내부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월계로변 경사로를 따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변지역과 단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경사지형 단차를 활용해 데크 하부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단지 안마당 등으로 조성, 주민휴식과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월계로변엔 가로대응형 공간으로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설치, 단지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가로대응형이란, 길가인접 저층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업 및 편의시설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넷째, 노약자‧어린이 등 보행약자와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북서울꿈의숲 공원으로의 연결성을 강화해 주변 자연과 이어지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월계로에서 대상지로 진입하는 급경사 보도구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월계로변 가로공원을 통해 단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지하철역~북서울꿈의숲 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장위동과 연결되는 육교를 개선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외부공간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섯째, 새로 들어설 단지엔 북서울꿈의숲(공원) 및 연접 공동주택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다양한 높이 및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소통하는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한다. 신설 경전철역에서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하고, 기존 북서울꿈의숲과 월계로변 및 주변단지를 고려해 최고층수 22층(해발고도 138m) 범위에서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신설 경전철역에서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조망과 다양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역주변 복합거점 건축물은 중저층으로 계획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결정(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현재 도시정비법 개정 중)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아4-1구역은 주민․서울시․자치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팀 운영을 통해 신속통합기획 확정과 동시에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신속한 정비계획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재개되고 본격 추진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주민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경전철역 신설 등 도시자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10 20:04

신림동쓰리룸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박준희 구청장“청년은 국가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의 주역이다. 민선 8기 관악구는 주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관악의 미래인 ‘청년’에 집중하고자 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전국 1위에 달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여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청년’과 ‘문화’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구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여 청년 네트워크 활동, 일자리, 주택 및 금융 활동 지원 등 관악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펼쳐왔다.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박 구청장은 청년 문화공간 및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사회참여 활성화 등 청년정책의 포괄적·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문화국’을 신설했다. 지난 11월 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기존의 ‘문화생활국’을 ‘청년문화국’으로 변경하여 신설하고 청년이 머물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또한, 청년정책 특화사업 운영과 청년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정책과 내 ‘청년교류팀’을 신설하는 한편,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62.4%를 차지하는 구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청년 수요 맞춤형 정책 사업의 연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내 ‘1인가구지원팀’도 마련했다. 구는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 ‘관악청년청’을 활용해 청년 지원시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청년청’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28.8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청년들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올해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악청년청’이 완공되면 ‘관악청년청장’을 선발해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청년과의 소통 공간 확대와 더불어 청년 공론장 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1인가구 커뮤니티 교실 운영 등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네트워크 및 유대관계 강화를 통한 청년협치 행정의 토대도 다진다.관천로 문화플랫폼 _S1472_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박준희 구청장신림동쓰리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미디어센터 관악 등 청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공공 문화공간 운영을 확대하고, ‘청년상상주간’을 운영해 차별화된 청년축제, 버스킹 공연, 청춘톡톡 토크쇼 등 청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청년실업, 주거 등 청년들의 현실적 문제 해결에도 노력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의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 IT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취업 및 직무역량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지원한다.아울러, 청년 1인가구 이사지원,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확충, 청년임차인 안심계약 서비스 등 청년들이 머물며 살고 싶도록 주거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와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있다. 앞으로 혁신경제도시 완성과 더불어 강력한 청년지원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청년정책의 롤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10 18:24

은하수축제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들관악구가 지난 22일 개최한 ‘은천동 은하수 축제’가 1천여 명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구는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된 은천동 63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와 축제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 주관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축제를 기획·진행하게 되었다.‘은천’은 관악구의 상징적 인물 강감찬 장군의 어렸을 적 이름으로, 북두칠성 네 번째 별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에 빗대어 은천이라는 별 안에서 모여 화합하는 은천동 주민들의 모습이 마치 ‘은하수’와 같아 이번 축제가 ‘은하수 축제’로 정해졌다.축제는 ▲바리스타 체험 ▲공예품 만들기 ▲다육이 심기 ▲다문화 체험▲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플리마켓 ▲먹거리 판매 부스 ▲포토존 ▲오케스트라 공연 ▲댄스팀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축제에는 특히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 준비에 참여한 주민 박모씨는 은하수 축제는 은천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어우러져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진, 곳곳에 주민들의 고민과 땀이 묻어나 있는 ‘은천스러운’ 따뜻하고 정감있는 축제라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은하수 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소통하고 공유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자생적 도시재생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격려하고 주민들이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10 18:15

지난해 탄소중립 선포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관악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64만 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섰다.탄소중립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reo)’으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숙제인 기후 위기에 발맞춰 2018년 대비 관악구 온실가스 배출량 40%인 64만 톤 CO2eq을 감축 목표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미 구는 지난해 9월 민·관이 함께한 ‘2050년 탄소중립 청정관악 비전 선포식’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관악’이라는 관악구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생활화의 실천의지를 민·관이 함께 다졌다.또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 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포괄하는 ‘관악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1인 가구, 청년 인구, 복지 대상 등의 인구밀도가 타 자치구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건물, 도로 수송, 숲 조성, 폐기물, 대응 기반, 건강, 재난‧재해 등 10개 부문 81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하여 ▲취약계층 조명기구 LED 교체 ▲친환경 보일러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80만 그루 나무심기 ▲친환경 도시 녹화사업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에코마일리지 제도 활성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추진 사업 등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했다.한편 구는 민‧관‧학 생활 속 탄소 감량 실천 문화 확산,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및 캠페인 확대 등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문제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민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진행 모습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간 인헌시장에서 진행하는 ‘에코백 사용,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총 5회 실시하고 주민 400여 명이 참여, 에코백 사용을 인증하기 위한 주민들로 시장 입구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상인들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구는 지난 19일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자원 순환 도시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기후변화 분야에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준희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바로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힘찬 여정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10 18:12

아동권리 모니터단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는 박준히 구청장관악구는 지난 10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2022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 ‘모두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는 아동이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찾고 정책을 만들어 간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온‧ 온프라인(유투브채널 ’라이브 관악‘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내용 보고, 정책 제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관계자 토론회,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차량이 통학로 방향으로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있는 경우를 감지하여 이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신호등, AI기술을 이용해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위한 경고 멘트를 송출하는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 ’스마트 관악‘ 홈페이지에 아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예스키즈존 지도 등 스마트한 아동권리개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구는 2020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아동의 권익신장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동과 정책 제안, 그리고 오늘 건의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아동친화 도시 4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동권리 모니터단 아동 참여 정책 선언을 하고 있는 아동들‘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아동의 관점에서 고민하는 권리 지킴이로서 아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활성화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구는 비영리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5월 ‘2022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을 발족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1명(멘토 10명, 아동 41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모니터단’은 팀을 나누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장조사 및 포토보이스, UCC 홍보 및 활동 영상제작, 정책제안 활동 등 다양한 아동권리 활동을 펼쳤다.한편, 구는 아동권리 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 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준 아동‧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10 18:09

장애인 어울림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관악구는 관악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달 25일 ‘제2회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은준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시각·청각·발달 장애인 및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무대를 시작으로 보라매갑을 아파트까지 약 2km를 달리며 화합을 다졌다.관악구의 명소인 ‘별빛내린천’에서 열린 어울림 마라톤은 2만여 명에 달하는 관악구 장애인을 포함해 지역사회가 더불어 사는 관악을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이날 마라톤과 함께 다트·한궁,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동 보장구 점검·수리 부스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장애인들의 야외 활동을 다시 독려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구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체 의식을 높여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게이트볼, 농구 등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교실과,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어울림 마라톤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악에서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10 17:42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관악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신사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악 별빛 산책’을 지난 10월 26일 점등식을 갖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신사리 상권’은 신림역 일대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이 밀집해 있는 관악구의 대표 상권이다. 구는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와 대규모 유통 업체의 등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재단과 함께 2020년부터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한 별빛 전경‘관악 별빛 산책’은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별빛내린천 신림교와 봉림교 사이 약 200미터 구간에 관악구를 대표하는 인물인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별빛’ 조명과 함께 별빛의 시작, 별빛의 설렘, 별빛의 동행 총 3개의 테마 존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내년 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음악이 흐르는 별빛내린천’을 통해 청년 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오케스트라 등 공연의 폭을 넓히고, 캘리그래피,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상권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상권 내 파티룸, 스터디카페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쥬얼리 공예, 가죽 공예,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여 고객들의 상권 방문과 소비를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별빛 산책’은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별빛 신사리’에 꼭 방문하셔서 착한 소비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10 17:32

상도3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쉼·독서방 모습초등학생 누구나…하교 후 또는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 이용 가능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1월 14일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상도3동 우리동네키움센터’(상도로15가길 14, 1~2층)를 개원한다고 밝혔다.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이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공간으로, 현재 동작구 내 운영 중인 센터는 이번에 문을 연 상도3동점까지 총 14곳이다.11월 14일 새로 문을 여는 ‘상도3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159㎡ 규모로 △동적놀이 및 창의체험 활동실 △시청각 교육 및 프로그램실 △쉼·독서공간 등으로 구성됐다.돌봄교사가 상주하면서 아이들의 숙제·독서 활동 등을 지도하고,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한, 센터에서는 어린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음악, 미술, 체육, 요리,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우리동네키움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을 희망하는 가정의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7시(주말 미운영)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며, △정기돌봄의 경우 간식비를 포함해 월 5만원 △일시돌봄 일(회)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02-6953-4665)로 문의하면 된다.상도3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외관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10 17:30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피해 제로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가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감소세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를 갖췄다.대책본부는 본부장 및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해 지상진화대 118명, 보조진화대 15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산불 감시 및 진화 장비 점검 등 예방 활동과 비상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11월 14일과 24일 서달산 인근에서 동작소방서, 동작경찰서, 국립서울현충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화 차량, 등짐펌프, 소화기 등 196개의 장비를 보유 중이며, 서달산·국사봉·까치산 근린공원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는 주택가와 산림이 인접해 철저한 산불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10 17:29

극단 ‘창작그룹 월요일’극단 ‘창작그룹 월요일’(대표 김은경)이 <특별한 저녁식사>(오혜원 작·이현웅 연출)를 낭독극으로 공연한다.  작은 딸의 결혼을 위해 행복한 가족 코스프레를 해야 하는 식구들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이고 가족 구성원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이혼한 아버지와 어머니, 락 가수 지망생 큰아들, 환경운동에 빠진 큰 언니, 그리고 작은 딸과 그녀의 약혼자가 벌이는 희극으로 출연진은 배테랑 연극인 김은경(어머니)을 비롯해 오영석(아버지), 장경윤(큰아들), 김기령(큰딸), 황수경(작은딸), 장선혁(약혼자), 박영희(해설)이다.공연 형식이 낭독극이기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심지어 시각장애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공연은 11월 24일 오후 3시 사당동 하나교회 B1 하나채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한편, ‘창작그룹 월요일’(대표 김은경,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동대학교 미래교육원 연기예술과 주임교수)은 2011년 프로 및 아마추어 배우들이 뜻을 모아 세운 극단이며 지금까지 ‘분장실’, ‘아트’ 외 다수의 연극을 공연했다. 月(달)과 日(해) 사이에서 움직인다(搖)는 뜻의 이름답게 낮과 밤의 이야기 즉,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예술단체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10 17:28

문체부 ‘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 동작구 시범사업 확대 촉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체육, 문화예술 등과 연계한 사회적 관계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수진(동작을) 의원은 “외로움, 고립감, 인간관계 단절이 자살을 생각해 본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가운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이라고 지적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다. 2020년 기준 OECD 평균 자살률(10만명 당 11명)과 비교했을 때 한국(10만명 당 24.6명)의 자살률은 2.2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미 세계적으로도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은 2018년 세계 최초 외로움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고독부’ 설치 등 범정부 전략과 국가적 체계를 구축했으며, 일본도 2021년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에 대응하고자 내각관방에 ‘고독·고립 대책담당실’을 설치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복지부의 한 업무에 불과해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협업의 일환으로, 동작구에서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해소 지원을 위한 ‘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문화시설과 연계한 상담·심리, 문화치유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통한 현안과 특색에 맞춘 지역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또한, 참여자들이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를 적극적으로 형성하는 등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외로움에 대한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문체부는 동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사회적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예산으로 43억원을 신청했지만, 최종 정부안에는 30% 수준인 12억 8,500만 원만 책정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은 개인의 심리적 문제가 아닌 사회관계에 의해 발생 되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국가가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문체부 사회적 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 사업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10 17:27

관악아트홀 개관 기념 체이프 커팅식관악구 대표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1년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18일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관악아트홀은 2020년 7월부터 주민의견수렴과 적정성평가를 거쳐 지난해 10월 시설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공사를 착공하여 총 공사비 37억 5천만 원(시비 15억 원, 구비 5억5천만 원, 특별보조금 17억 원)을 투입하여 공연장, 전시실, 어린이라운지 등 시설 외 식당, 로비, 멀티룸까지 새롭게 조성되었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악문화재단 박정자 이사장, 차민태 대표, 관악문화원 진진형 원장을 비롯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등 문화예술계 기관장 및 대표, 관악아트홀 주민협의체,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관악아트홀 앞에서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박준희 구청장의 기념사, 박정자 이사장의 환영사,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의 축사 등에 이어서 차민태 대표이사의 경과보고 및 비전제시, 주민협의체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처음 문을 연이래 2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관악아트홀은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아트홀이 될 것이다. 우리 구는 관악아트홀을 기반으로 지역문화예술을 중점 육성해 찬란한 문화가 꽃피는 강감찬 청춘문화특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면서 “이 같은 여정에 구민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관악아트홀을 늘 애용해 주시기를 바라며 예술은 영원하고 문화는 위대하다”고 말했다.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관악문화재단이 탄생하면서부터 관악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히고, “공연장 재개관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멋진 공연장이 탄생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이므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발걸음을 게을리 하지 말고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임춘수 관악구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박준희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관악아트홀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강감찬 축제를 통해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하였다”면서 관악아트홀을 통해서 관악구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20년 만에 완전히 새로 태어난 관악아트홀은 관악의 자랑이 될 것이며, 앞으로 관악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악구가 문화예술인들이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태호 국회의원은 “우리 동네에도 예술의 전당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놀랬다”면서 “이 공간이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구민들이 많은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민태 대표는 경과보고 및 비전제시를 통해 “관악아트홀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총 765일 동안 217번의 의견수렴회의와 총 3,638명의 주민 및 예술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재탄생한 관악아트홀은 관악만의 자원과 외부자원을 활용하여 청년, 어린이가족 장르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여 선보이고, 양질의 공연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여 주민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연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10 17:26

재단법인 동작복지재단은 지난 11월 1일 제8대 이사장에 황동혁 남서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신임 황동혁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된 유제환 이사장 후임으로 11월 1일 개최된 이사회 의결로 선임,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되어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동작복지재단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황동혁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동작복지재단을 운영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향상에 노력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유제환 전 이사장에게 전했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신뢰받는 복지재단을 구현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이사장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동작복지재단은 ‘함께해요! 나눔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는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다각적인 복지자원 확보와 수요처를 발굴, 봉사문화 활성화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황동혁 이사장은 2010년부터 8년간 동작구의회부의장 및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 동작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 남서울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동작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출범, 그해 총 7,000만원을 모금해 저소득층 1,357명에게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총 16억8,100만원을 모금해 27,490명에게 나눔의 정을 주는 등 매년 동작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표 복지지원 단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1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