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89건)

지난 5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서 개최한 성수문화예술마당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사진 왼쪽 7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는 지난 5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서 ‘성수문화예술마당’ 개장식을 열고 앞으로 2년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해당 부지는 지난 45년간 삼표레미콘 공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2022년 8월 마침내 공장 철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올해 5월 말 한동안 단절된 부지의 임시활용을 위해 서울시와 성동구, SP성수PFV(주)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5일 ‘성수문화예술마당’ 개장식을 개최한 것이다.이로써 실‧내외 공연장 설치가 가능한 공연장 부지(8,500㎡)가 조성되고 239면의 공영주차장(10,380㎡)과 잔디마당(4,880㎡)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공영주차장과 잔디마당은 오는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부지 남측에 위치한 공연장은 최대 1만석 규모로, 북측 잔디광장을 포함하면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공연이 자주 열리는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과 비슷한 규모다.지난 5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서 개최된 성수문화예술마당 개장식에서 행사에 앞서 사전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날 개장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한기 SP성수PFV(주) 사장을 비롯해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공연, 환영사와 축사,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곁들인 창작 발레와 피아노 4중주의 영화음악 연주, 성악으로 만나는 뮤지컬 및 가곡 무대 등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성수문화예술마당의 출발을 기념했다.개장식에 참석한 성수동 주민인 이 모씨는 ”레미콘 공장 철거 이후에도 한동안 펜스가 둘러싸여 궁금했다“라며 ”오늘 와 보니 사방이 확 트인 문화공간으로 돌아와 매우 반갑고 앞으로 열릴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성수문화예술마당은 앞으로 2년간 임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공연 공간 사용 허가와 주차장 운영 등은 성동구가 맡으며 공연장이 개장함에 따라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6일 K팝 그룹 ‘NCT127’의 공연을 시작으로 7일과 8일 양일간 ‘피치스’(Peaches)가 주최하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이 열려 K팝 그룹 에스파와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 등이 무대에 선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문화예술마당은 누구나 다채로운 체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아주 크다”라며 “앞으로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품격있는 스마트문화도시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삼표 레미콘 부지에 조성되는 부지 임시활용안 도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6 10:56

성동 프렌드림FC의 경기 모습성동구가 지난달 4개월 간의 ‘성동 프렌드림FC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앞서 여름방학 동안 축구훈련 및 대회 추진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 능력 향상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성동구 드림스타트와 성동교육복지센터(센터장 김진희)가 공동으로 주관해 초등학생 축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지난 5월 26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 아동을 모집, 21명의 아동을 선발하여 친구(프렌드)들과 함께 꿈(드림)을 키워나간다는 의미로 클럽 ‘성동 프렌드림FC’를 결성하였다.이후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7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성수동 소재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소속 코치들로부터 6회의 축구 기술 훈련과 4회의 팀별 훈련을 받았다.또한 8월 19일에는 스포츠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를 관람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웠다.‘성동 프렌드림FC 리그’ 경기가 있던 9월 9일에는 가족들을 초대해 프로그램 참여 아동 21명을 포함해 총 58명이 참석했으며, 훈련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중간 휴식 시간에는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 이벤트로 슈팅 게임을 진행해 참여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의미로 4개 팀 모두 트로피와 축구공을 부상으로 받았다.‘성동 프렌드림FC 리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에서는 게임만 좋아하던 아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할 줄 몰랐다. 축구를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다. 성동구와 코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축구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단지 신체적 능력만이 아니다. 팀을 이루어 경쟁과 동시에 협동을 배우고, 신체 능력 향상으로 인한 자기효능감을 높여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6 10:53

성동구 용답동과 금호2-3가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나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지난달 13일 용답동(동장 문철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는 용답상가시장번영회(회장 김병옥)와 ‘착한 반찬통’ 사업 추진을 위한 ‘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착한 반찬통 사업은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결연된 일대일 대상자 및 중장년 결식우려 독신가구에 대하여 참여 식당 등에서 지원하는 반찬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답상가시장번영회에서 주축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상점인 ‘채움가게’ 40곳을 섭외해 주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 채움가게에 빈 반찬통을 배부하고, 채워진 반찬통을 수집하여 대상자 가구에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착한 반찬통 참여 모습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첫 번째 착한 반찬통 사업이 추진되었는데, 협의체 위원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40개 상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담긴 반찬통을 수거, 배달까지 완료하였다.용답상가시장번영회 김병옥 회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의 이웃들에게 반찬과 식료품을 선뜻 지원해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유숙 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여 협업을 통한 나눔 활동과 주민관계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상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문철수 용답동장은 “지역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상인들과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내 취약계층을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살기 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식한편,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 주민자치회(회장 임정빈)는 지난달 20일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찬나눔을 실시했다.행사를 통해 자치회관운영분과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조리한 멸치볶음과 연근조림, 진미채 등을 20여 가구에 전달하고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임정빈 주민자치회장은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과 수제커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범진 금호2-3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참여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쉽게 나눔에 참여하고 지원 대상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성동구 금호2-3가동 ‘배우고 나누고’ 반찬 나눔 활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6 10:51

성동구 사근동(동장 차영수)에서 지난달 23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근사근축제’가 열렸다.축제는 사근동 어린이들의 신발 과녁 던지기 놀이로 시작하여 사근동 노인복지관 난타 공연팀, 한양대 댄스동아리 '알스아망디',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의 공연이 이어졌고 초대가수 공연과 동민 한마당 노래잔치, 3대 가족 댄스대회가 열려 흥을 더했다.특히 한마당 노래잔치는 초등학생 참가자들의 비중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성동장애인복지관에서도 어린이 체험부스를 마련하기도 하였다.이번 축제에 지난해보다 두 배 더 많은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고, 어르신과 중장년 뿐 아니라 초등학생과 20대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김윤호 주민자치회장은 "축제에 함께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이루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사근사근축제가 사근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성동구 사근동 마을축제 ‘사근사근축제’가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6 10:48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성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개정 및「성동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 설치 조례」제정에 따라‘가족배려구획’과‘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해당 조례 시행으로 기존에 있던 여성우선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구획 으로 변경하고, 주차규모 100면 이상인 주차장 주차대수에 1구획씩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획을 신설해야 한다.이에 따라 시범적으로 9월 25일 개청한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공영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 11구획을 신규 설치하였으며,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 24개소에 441구획의 가족배려구획과 12개소에 14구획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획 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주차장 진·출입구에 컬러유도선 도색작업을 병행하여 주차장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조례개정에 따라 변경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라며, “ 교통약자와 동행하며 서로 배려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널톡 및 주차사업팀(☎02-2204-7970),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6 10:44

광진구 광진광장에서 5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 행사가 개최됐다.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날이다.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 개관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했다. 지역 주민과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9세까지 팔팔하고 행복하게’ 라는 행사의미를 살려 풍성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기념행사는 식전공연, 1부 기념식, 2부 참여마당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했다.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은 어르신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복지관 종사자 등 11명에게 수여됐다.2부는 ‘9988 해피투게더’ 참여마당으로 운영,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홍보 부스가 마련되었다. 양말목공예, 건강상담, 친환경 세제 만들기, 치매예방 게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민들의 흥미를 끌었고,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6 10:39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 의원연구단체인 ‘광진 상공인 발전 연구회(대표위원 이동길)’가 지난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브리핑실에서 광진구 상공회 임원진과의 의견청취 2차 간담회와 광진구 수의계약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의 시간을 가졌다.‘광진 상공인 발전 연구회’는 지난 4월 이동길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서민우(간사), 장길천, 김미영, 고양석, 허은 의원으로 구성되어 수의계약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건전한 계약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결성되었다.지난 4일, 관내 업체의 수의계약 참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광진구 상공회 관계자와 구청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이날 참석한 광진구 상공회 관계자는 구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간담회에 이어 5일 진행된 ‘광진구 수의계약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한국정책학회 박정호 교수가 지난 5개월간의 관내 수의계약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 내용을 최종 보고하였으며 의원들과 함께 광진구 수의계약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동길 대표위원은 “이번 2차 간담회를 통해 말씀해 주신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활용 방안에 관하여 연구하고 관내업체 수의계약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기업하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광진구 수의계약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광진구 상공회 2차 간담회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6 10:37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남성 불임 진료 환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평균 진료비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남성 불임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남성 불임 진료 환자 수는 2018년 78,370명에서 2022년 85,713명으로 약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6월 기준 남성 불임 환자는 49,039명으로 집계되어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30대의 경우 5%, 40대의 경우 20%, 50대의 경우 33%가 증가하는 등 30대~50대의 진료 인원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남성 불임 환자의 평균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경우 12만 9천 원 정도를 웃돌았지만 2022년은 14만 6천 원 정도로 증가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평균 진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임 시술의 대표적인 ‘보조생식술’의 경우에도 남성 환자가 2018년 53,933명에서 2022년 64,975명으로 20%가량 증가했다.이에 전혜숙 의원은 “아이를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안타까운 현실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난임 환자를 지원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전헤숙 의원은 국회 인구위기특별위별위원회 위원으로, 저출생 문제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남성불임진료 현황>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8월 19세 이하 28 29 32 17 25 11 20대 2,995 2,998 3,109 3,298 3,033 1,431 30대 53,083 52,792 52,469 58,159 55,499 32,121 40대 20,785 21,824 21,731 25,375 25,284 15,967 50대 1,302 1,458 1,407 1,756 1,732 1,136 60대 이상 177 196 157 153 140 110 총 진료 인원 78,370 79,297 78,905 88,758 85,713 50,776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26

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도 급속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로 눈 건강을 살펴야 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안과 질환의 종류, 치료법과 예방법, 주기적으로 권장하는 눈 검사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백내장>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흐려져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안과 질환이다.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렌즈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으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백내장은 시력저하를 일으키지만 초기에는 돋보기 없이도 작은 글씨가 잘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백내장이 진행되면서 굴절률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근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내장이 더 진행되면 혼탁이 점차 심해져 전반적인 시력저하가 발생한다.백내장 검사 시에는 산동 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한 후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시행하여 수정체 혼탁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하고, 시력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유의미한 시력저하 등 불편감이 있는지 확인한다.백내장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까지 진행되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주로 초음파유화술과 안내 렌즈 삽입술로 이루어진다.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어주는 방식이다.한번 눈 속에 넣은 인공 수정체는 탈구 등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교환할 필요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수술 후에 후발 백내장(인공수정체를 넣은 수정체 낭에 혼탁이 와서 생김)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외래에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녹내장>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안과 질환이다. 녹내장은 눈 속의 액체인 방수의 흐름에 따라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뉜다.개방각 녹내장은 방수의 배출구가 열려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고안압 녹내장과 정상 안압을 보이는 정상안압 녹내장으로 나뉜다. 개방각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특징적인 터널 시야가 나타날 수 있다.또한, 시야가 일부 흐려지거나 시야결손이 생기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따라가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폐쇄각 녹내장은 방수의 배출구가 완전히 막혀서 방수가 쌓이고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다.폐쇄각 녹내장은 보통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의 통증과 출혈, 시야의 흐림과 빛번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녹내장은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첫째, 시력검사를 하고 안압을 측정해서 정상보다 높은지, 두 눈의 안압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둘째, 시신경의 손상 정도와 시야결손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빛간섭 단층촬영(OCT)과 시야검사를 시행한다. 셋째, 방수 흐름 경로가 막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방각경 검사를 한다.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정상 안압의 기준은 있지만, 정상 안압에서도 시신경 손상이 있다면 환자의 안구에 적합하도록 안압을 더 낮춰야 한다.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사용해도 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약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통해서 방수의 배출 통로를 열어 안압을 낮춰줘야 하며, 레이저 치료가 안약 사용보다 먼저 진행될 수도 있다.녹내장은 아직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다. 다만 병을 초반에 발견하고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 따라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초기 녹내장은 증상이 없어 만 4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꾸준히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녹내장을 앓는 가족이 있거나 과거에 눈 외상, 근시, 당뇨병 등이 있었던 분들은 그 전부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과량의 카페인과 과도한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퇴행성 안과 질환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눈에서 사물을 선명하게 보는 부위인 황반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선진국에서는 시력상실의 흔한 원인이며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부위로 우리 눈의 중심시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병의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병이 진행될수록 중심시력이 많이 저하되어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이런 증상들은 한쪽에만 황반변성이 진행된 경우에는 자각하기 어려워, 다른 쪽 눈을 가린 채 한 눈씩 자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황반변성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로는 나이(75세 이후 가파른 유병률 증가 보고됨), 유전적 소인, 심혈관계 질환,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 낮은 혈중항산화제 농도 등이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의 진단은 주기적인 안저(망막)검사, 빛간섭단층촬영(OCT) 등을 통해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며, 습성 황반변성의 소견이 의심된다면 형광안저촬영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된다. 약 90%에 해당하는 건성황반변성은 드루젠이라고 일컫는 노화 노폐물이 침착되어 서서히 황반부 시세포의 위축이 진행되는 질환이며, 대부분 진행이 매우 느리다. 많은 경우 심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일부에서 습성황반변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습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한 조직 내 산소 저하에 의해 혈관생성을 촉진하는 인자가 분비되어 새로운 혈관이 증식하고 황반부종과 망막출혈이 발생하여 시력이 갑자기 떨어질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 방법으로는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유리체강내 주사요법이 1차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다만 주사요법은 지속시간이 짧아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재발 간격이 다양해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습성 황반변성의 예후는 불량하지만, 최근 새로운 치료 약제들이 계속 연구·개발되고 있다.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권장된다. 첫째, 흡연은 황반변성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므로 금연이 권유된다. 둘째,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강한 자외선 노출도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항산화물질(비타민, 루 테인, 지아잔틴 등 ) 보 조제 복 용이 권 유되며, AREDS2(Age-Related Eye Disease Study2) formula가 포함된 복합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이며,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당뇨병 진단 후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약 90%에게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른다. 당뇨망막병증은 신생혈관의 유무에 따라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두 단계로 구분된다.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해당되며, 망막에 출혈이나 삼출물 등이 나타나지만 보통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차츰 진행되어 증식성 망막증으로 이행할 수 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시신경과 망막에 신생혈관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새로 생긴 혈관은 혈관벽이 대단히 약해 쉽게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킨다.특히, 신생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안구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유리체로 출혈이 퍼지는 유리체출혈 상태가 된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환자는 갑작스러운 시력소실을 느끼고, 출혈량이 비교적 적은 경우 눈앞을 먹구름이 가린 듯 일부분의 시야장애를 느끼게 된다. 그 외에도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황반부 망막이 붓는 당뇨황반 부종이 심각한 시력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황반부에 장애가 없다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가벼운 당뇨망막병증에서도 황반 부종이 발생하면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의 진단 및 추적검사는 안저검사, 황반부 부종을 정확히 진단하기 편리한 빛간섭단층촬영(OCT), 신생혈관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형광안저촬영 등을 활용할 수 있다.치료법으로는 레이저 치료가 있다. 레이저 광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망막의 손상된 부분을 파괴, 망막증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한다. 하지만 손상된 시력을 다시 회복시킬 순 없고 오로지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늦추는 정도의 의미가 있다.그 외 당뇨황반부종의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혹은 안구내 주사술이 시행될 수 있고, 가라앉지 않는 초자체 출혈이나 견인성 망막박리 등의 경우 유리체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하다. 당화혈색소 1%를 감소시킬 때마다 망막증을 포함한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은 35% 줄일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혈압의 조절 역시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초기에는 병이 있는데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진찰이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여부를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받도록 한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0-05 11:22

성동구가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신만만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상반기 재활 운동 교실 모습성동구가 매주 수요일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신만만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성동구보건소는 '2023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시키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재활운동치료실 운영과 찾아가는 방문재활, 재활기구 무료대여 등이 운영되고 있다.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하반기 자신만만 재활 운동 교실은 9월 13일 시작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이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수시로 모집한다.왕십리에 거주하는 박○○ 씨(68세)는 우연히 성동소식지를 통해 성동구 금호분소에서 하는 재활운동 교실을 알게 되었다. 보호자 없이 혼자 운동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만, 운동교실에는 매 수업 때마다 마비된 손과 다리를 보조해주면서 운동을 도와준 자원봉사자가 있어서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되었다.쉬는 시간에는 자원봉사자가 건네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참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참여 전보다 걷는 것도 편해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져 자원봉사자의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이처럼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성동구 보건소 성수지소 재활치료실(☎02-2286-7825, 7826)로 전화 혹은 1365 자원봉사센터 포털에 신청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18

성동구가 ‘2023 지니포럼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서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사진은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성동구청 담당자 모습성동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글로벌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이 주관하는 ‘2023 지니포럼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서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베터투게더 챌린지(세계문화오픈 대회)’는 지구촌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열린 글로벌 경연 대회이다.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역 평생교육기관 및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성동구를 포함해 10개 도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성동구는 지역평생학습 발전을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우수한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평생교육분야(cluster) 공동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현업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유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선정된 ‘Let,s work easy!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업무 자동화’는 MS ACCESS를 기반으로 실무자들이 직접 현업 맞춤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시스템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쉼, 즉 여유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업무효율을 높였다.이로 인해 지역평생학습을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실무자들의 업무 만족도와 집중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성동구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타 기관에서도 활용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17

성동구 성수2가제3동 한사랑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홍종철)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나눔 소식이 이어졌다.지난달 25일 성수2가제3동 한사랑회(회장 박기영)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25세대에 총 110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식품꾸러미는 설렁탕, 사골곰탕, 호박죽, 전복죽 등 총 16종이며,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완전조리 식품 위주로 구성하는 등 세심히 배려하였다.한사랑회는 지난 2001년 10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식품(김치, 식사 등) 지원,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박기영 한사랑회장은 “외롭고 힘들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식품꾸러미를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8월 27일에는 성수2가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은봉)가 서울축산새마을금고본점(이사장 유재춘) 후원으로 고령, 질병 등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마당놀이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어르신들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를 관람했으며, 이번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마을간호사가 동행하여 공연 관람과 저녁 식사, 귀가 지원까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도록 활동을 보조하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공연을 보며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말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은봉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홍종철 성수2가제3동장은 “한사랑회와 서울축산새마을금고본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이 넘치고 따뜻한 성수2가제3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15

사근동성동구 사근동과 금호1가동이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먼저 사근동(동장 차영수)은 지난달 8일 성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소방서 연계 능력 등을 갖추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701㎡ 규모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아이꿈누리터, 사근다솜어린이집, 작은목욕탕 등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금호1가동이에 따라 공공복합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소방호스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청사 각 층별 소화기 위치와 비상 대피로를 인지하고 비상시 상주 직원의 임무 분담으로 직원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해 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차영수 사근동장은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60여 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매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출입하고 있는 곳인 만큼 매년 정기적인 소방 교육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발생 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지난 13일에는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가 금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청사 내 모든 상주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방시설 작동법에 대한 소방관의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작동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주민센터 직원들은 자위소방대원으로서 각자의 임무를 확인하고 119신고,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등 신속한 화재 대처 방법을 익혔으며, 특히 소화기 안전핀을 뽑아 직접 작동해 보고 옥내 소화전으로 물을 뿌려보는 등 화재 시 대응 요령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공공기관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화재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13

성동구는 10월부터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야간에도 연장 운영한다.성동구는 지역주민의 금연을 돕기 위해 성동구보건소 1층에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10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금연 상담사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구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해 대상자별 흡연 욕구 저하를 위한 방법을 교육하며,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는 물론 지압기와 구강 청결캔디 등 금연을 위한 행동 강화물품도 지원한다.금연치료 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의사와 상담 통해 별도 처방도 가능하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금연 성공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금연 상담사가 직장이나 학교, 단체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업(참여 인원 10명 이상)은 성동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주민이 금연상담을 하는 모습성동구가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5 11:10

미래의 페이커(메달리스트)를 찾아서!지난해 기념 단체사진광진구가 청소년 e스포츠 고수를 가리는 온라인 게임 대회 ‘롤(LOL) 광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경기종목은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불리는 ‘롤(LOL, League of Legends)’이다. 대회는 팀전으로 진행,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4강전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이달 28일, 본선은 내달 4일에 치러진다.본선 경기는 3판 2선승제다. 4강 진출팀 전원에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게임아카데미 후원으로 모니터, 키보드 등의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본선 당일엔 인기 해설위원 최영철 캐스터와 BJ 아뚱이 함께한다.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깜짝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5명으로 팀을 꾸려 QR코드 또는 게임의민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올해는 예선과 본선 경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집이나 PC방 등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2023 청소년 온라인 e-스포츠 대회 안내문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5 11:07

비장애·장애예술인의 합작으로 꾸며지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무용의 확장을 목표로 지역의 비장애·장애예술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장애인무용협회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및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이다.‘경계 없는 공공의 춤, 모두의 춤-공공댄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개막일인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지역 장애인 춤 생태계 조망’을 주제로 서울, 대구, 부산, 제주 지역의 장애예술 실태를 살펴보는 포럼을 시작으로 전통무용부터 클래식 음악, 음악-무용 협업작까지 다양한 장애예술단체 8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의 첫날인 10월 8일 오후 6시에는 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산하의 비욘드무용단의 초청공연 <Hello~! 내 맘에, 날개>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애예술단체인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의 <여기 그리고 지금>, 드림온무용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장애무용수의 움직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댄스컴퍼니의 <가능한 춤 2023: 움직임 언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10월 9일에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나더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리얼댄스컴퍼니의 <필터 버블>, 한국파릇하우스의 <HOW ARE YOU?>, 올위아트컴퍼니의 <바람, 꽃이 있다>가 공연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구에서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와 문화 생산의 기회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315)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라라미댄스페스티발’ 조직위원회로 문의(070-8877-2020) 하면 된다.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5:34

노권일/산부인과 전문의여성이 40대 중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가 결핍상태에 이르게 되면 월경이 중지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며,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이다. 진단은 마지막 월경 후 1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월경이 없으면 이 시점부터 폐경이라고 진단한다.폐경이 되면 단지 월경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초기 신체 증상으로는 열성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피로감, 우울함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나타나고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은 안면홍조이다. 이러한 급성 초기 증상은 폐경이 일어나기 1~2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시간이 더 지나 호르몬 결핍이 만성적으로 되면, 질건조감, 성교통에 따른 성욕감퇴 또는 기피, 위축성 질염, 방광염, 배뇨장애와 같은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와 같은 정신적 증상, 피부의 건조와 노화,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피부관절계의 변화, 골감소증을 거쳐 골다공증으로 진행됨에 따른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폐경 증상의 치료는 결핍된 여성호르몬을 약물 형태로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다. 호르몬대체요법의 가장 큰 이점은 폐경 증상을 없애고 삶의 질을 좋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 외의 이점으로는 폐경 초기부터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켜 건강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호르몬 대체요법으로 건강증진 효과>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불규칙한 출혈, 유방압통,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지거나 증상이 경미하여 일반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질까 걱정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5~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시행한 경우에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한다곤 하지만 이 또한 경미한 정도이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더욱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유방암은 대개는 조기 발견이며 악성의 등급도 낮아서 치료 결과도 좋은 편이다.또 자연적으로 발생환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할 경우 대장암 및 직장암,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시작한다. 폐경 초기인 50대 초반은 불편한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하고 치료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나이로는 폐경된 지 10년 이내 또는 60세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치료 중단을 권한다. 이전에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던 여성의 경우 60세 이후에 새롭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호르몬 치료를 지속하는 동안에는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 간기능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과거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급성 혈전 장애, 진단이 되지 않은 질출혈이 있는 경우, 간염이나 담낭 질환, 이미 고위험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받지 말아야 한다.<이점이 더 큰 호르몬 치료>폐경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의사들은 폐경과 이에 따른 증상 및 신체상의 변화, 여성호르몬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폐경 여성은 스스로 이점과 위험을 고려하여 호르몬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결론은 폐경된 지 10년 이내, 나이로는 60세 이전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 시행의 이점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폐경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으면 유방암이 발생할까 봐 견디기 힘든 증상을 참고 지내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폐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50세 초반의 여성들이 위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무작정 치료를 기피할 것이 아니라 호르몬 치료에 대하여 의사와 상담하기를 권한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0-0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