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59건)

홍성표 조합장서울시 강남 최대의 단위농협 송파농협 조합장에 홍성표후보가 당선됐다.자산규모 2조7천8백억 원(2021년말 재무재표B/S)의 송파농협은 송파구 일원과 강남구 일원동, 수서동, 자곡동, 율현동, 세곡동을 구역으로 송파구와 강남구에 주소를 둔 조합원 1,100명, 준조합원 92,000명의 대단위 주민협의체 조직으로 은행업무 점포 16개 지점 및 농협 농산물직판장 하나로마트를 강남, 송파에 3군데나 운영하고 있는 서울 최대규모의 단위 농협이다.송파농협 전조합장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지난 7월 20일에 재선거를 실시 결과 홍성표 후보가 당선되었다.홍성표 후보는 국회에서 공직생활과 대학겸임 교수 및 재단법인 사회이사직을 수행하며 다년간에 걸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1995년 부친으로부터 조합원을 승계 받아 26년 동안 송파농협 조합원으로 대의원, 비상임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홍성표 조합장은 출마의 변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조합 활력 넘치는 조합이란 스로건으로 상호금융 5조 원의 금융기관에 걸맞게 전국을 대상으로 명품 송파농협을 만들기위해 책임경영제도와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장의 독단적운영을 단절하는 쇄신안을 밝혔으며,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송파농협 10만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6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기자 간담회 현장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예술가는 다시 뛰고, 시민은 다시 찾는 대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문화예술 3대 전략을 발표한다. 이의 하나로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공연예술의 창·제작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공연장으로 유통하는 공공극장 ‘대학로극장 쿼드(QUAD)’를 개관한다.또 하반기까지 연극 중심의 정보 센터이자 허브 역할을 해온 서울연극센터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연이어 문을 연다.종로구에 있는 ‘대학로’는 30년 이상 연극, 소형 뮤지컬 등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나친 상업화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 많은 예술가가 인근 지역으로 내쫓기고 있으며, 심지어 젊은 예술가들은 진입조차 어려워졌다. 여기에 팬데믹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대학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계는 더욱 위축됐다.2021년 서울문화재단이 64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민 문화향유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경험은 38%나 감소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문화예술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응답이 64%를 기록했다.대학로는 예술가와 향유자가 가장 밀접하게 만나는 문화예술 현장이다. 20~30개 극장이 있는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와 비교해도 대학로는 약 135개의 공연장이 모여 있는 세계 최대의 소극장 밀집 지역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과 △상명대학교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예술대학 캠퍼스도 있다. 덕분에 2019년 기준 대학로의 유료 공원 관람객은 연간 200만명에 이를 정도다.이런 상황에서 서울문화재단은 다시 한번 대학로에 숨결을 불어 넣고, 문화예술 생태계 현장에서 예술가와 향유자가 공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이어지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 ‘서울비전 2030’ 가운데 ‘재난 회복력이 강한 도시 서울’, ‘감성문화도시 서울’, ‘공정도시 상생도시 서울’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신(新) 대학로 시대를 열어갈 3대 전략①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력 회복옛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을 리모델링한 가변형 블랙박스 형태인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친 후 7월 20일(수)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작품을 선보이며,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으로 운영한다. 해마다 50여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총 200회에 걸쳐 2000여명의 예술가가 동참한다.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 조성된 ‘예술청’에서는 서울예술인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다. 연간 350여명의 예술인이 법률·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설 창구를 운영한다.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안전망 교육을 통해 해마다 약 1000명의 예술인이 지원받을 수 있다.②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의 일상 회복자생적 예술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예술가들의 창작 작품을 유통, 전시하는 정책을 펼친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서울아트마켓(PAMS)과 협력해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나는 갤러리 카페인 ‘예술인 NFT 전시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2007년 개관해 연간 30만명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했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새롭게 문을 연다. 종합 공연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고, 연극 장르 전문 웹진 ‘연극in’을 발행해 대학로를 찾는 시민에게 공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극 분야 전문 창작 공간인 만큼 전문 연극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 업(PLAY UP) 아카데미’를 진행해 민간 연극 단체를 위한 공유 공간도 마련한다.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11개 예술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가 대학로에서는 대학로센터와 서울연극센터 등 2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4월에 시작한 서울 스테이지11은 △서울무용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재단이 운영하는 대다수 예술공간에서 진행해왔으며, 올 11월까지 6000여명의 관객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한다.③미래를 위한 공존과 포용의 가치 확산최근 서울시가 주요 시책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과도 적극적으로 발맞춘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객석 5%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나눔으로써 문화예술계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예술가들의 공연, 전시 등을 대신 홍보해주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올해 재단이 진행한 ‘서울예술지원’에 신청한 총 1만580건 가운데 약 86%가 선정되지 못함으로써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에서 기획됐다. 이에 지원사업 선정 여부에 관련 없이 선순환 예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와 대중 매체 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2000여건의 사업을 홍보해준다.장애예술인 레지던시로 자리 잡은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운영을 마치고 올 11월 대학로에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곳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연간 200여명의 장애예술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민간 기업과 제휴해 공공 문화시설 휠체어충전소도 설치한다. 또 대학로의 민간 소극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극장 축제와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와 대학로의 거리 공연 축제를 연계해 민간 공연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신(新) 대학로의 첫 주자, 대학로극장 쿼드△대학로 극장 쿼드(QUAD)가 나아갈 방향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대학로극장 쿼드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약 4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장비와 기반 시설을 최신화했다. 극장의 원형이었던 동숭홀 프로시니엄(Proscenium, 액자형 무대) 형태의 기존 무대를 다양한 형태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객석, 무대, 분장실 등 극장 모든 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창작자와 관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였다.다양한 무대 연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부 배튼 시스템, 레일 방식의 포인트 호이스트(23기), 하부 리프트(2기), 무대 트랩도어(7개) 등을 적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최소화했다. 모든 방향에 조명·음향 장비를 설치할 수 있어 시야의 사각지대도 줄였다. 아울러 조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머당 전력 용량을 3kW로 제한하고 LED 장비 비율을 확대했으며, 국내 공연장 최초로 국산 스피커 시스템을 도입해 극장 특성에 최적화한 음향 시스템을 구비했다.한편 공연장 이름인 ‘쿼드(QUAD)’는 지난해 브랜드 컨설팅과 1000여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쿼드는 ‘숫자 4’와 ‘사각형’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사각형의 공간을 의미한다. 블랙박스 형태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무대와 객석이라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장르와 형식에 제약 없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향하는 의미다.대학로극장 쿼드는 258석의 객석을 보유했다. 1175㎡ 규모의 지하 2층에는 객석, 무대, 로비, 안내 데스크, 물품 보관소, 분장실 등이 들어섰으며 지하 1층에는 객석, 조정실이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인 ‘카페 쿼드’, 5층에는 연습실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프로젝트 룸이 있다.극장의 정체성은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을 지향한다. 연극·음악·무용·전통·다원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무대에 오르며, 1차 제작된 작품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극장으로 역할을 다한다. 재단 내 다양한 연계 사업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옵/신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 예술 축제와 협력을 확대한다. 개관을 기념해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11개 장르, 총 12개 작품이 대중에 공개된다. 페스티벌이 끝난 뒤 10~11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축제와 협력하고, 12월에는 제작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공연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개관 페스티벌한편 대학로극장 쿼드는 7월 21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6주간 개관 페스티벌로 신 대학로 시대의 서문을 연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1개 장르에서 총 12개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주 차(클래식&재즈) 몰토 콰르텟의 ‘JUST BACH’(7월 21일),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Classic in QUAD’(7월 22일),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의 ‘A Dream in the Summer Night’(7월 23일) △2주 차(연극) 극단 풍경의 ‘OiL(오일)’(7월 29~31일) △3주 차(무용) 99아트컴퍼니의 ‘제ver.2 타오르는 삶’(8월 4일)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COMBINATION’(8월 5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생 날 몸뚱아리’(8월 6일) △4주 차(전통&월드뮤직) 사회적 협동조합 놀터 Silkroad Music Friends의 ‘전통한류 바람불다’(8월 11일) △HAEPAARY의 ‘Born by Gorgeousness’(8월 12일), 신노이의 ‘신노이의 新심방곡’(8월13일) △5주 차(탈춤극)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8월 19~21일) △6주 차(다원) 권병준의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로보트야상곡)’(8월 26~28일) 등 12편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앞둔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의 중심인 대학로에 예술청을 비롯해 대학로극장 쿼드, 서울연극센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등 4개의 예술 공간을 개관하며 문화예술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며 “문화 향유, 생활 문화, 축제, 예술 교육 등 우리 재단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힘을 더해 예술가가 다시 뛰고, 시민이 다시 찾는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 새로운 공공극장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다양한 예술을 실험하는 예술가의 심장 박동은 빨라질 것”이라며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특정 장르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작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확인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학로극장 쿼드를 찾는 시민에게는 더할 나위가 없는 축제의 장소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쿼드 개관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과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연은 대학로극장 쿼드,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예스24,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개관 기념 특별 할인 50%를 적용해 전석 1만5000원이다.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예매 시 특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3

메모리얼 분수대그리스 로마 시대에 볼 법한 거대한 분수대가 3D 미디어 아트로 재현돼 광장에 나타나면 어떨까. 당혹스럽지만, 시선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삼성역 무역센터 일대가 K-POP LIVE MEDIA를 통해 미디어 아트 체험의 장으로 바뀐다. 7월 1일부터 선보여지는 미디어 아트 시리즈 ‘디지털 헤리티지’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메모리얼 분수대(Memorial Fountain)’를 통해서다. 디지털 헤리티지 시리즈는 한국무역협회가 투자하고 CJ CGV가 기획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K-POP LIVE MEDIA’를 통해 구현하는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최근 예술계 트렌드는 ‘일상 공간에서의 비일상적 경험’이다. 현실 공간에서 상상을 자극하는 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옥외 미디어 아트, 파사드 매핑쇼 현장 관람부터 소셜 미디어 공유까지 파사드 미디어 아트 체험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메모리얼 분수대는 현대인의 모습이 기록되는 디지털 헤리티지 작품이다. 분수대는 한 도시의 문화적, 역사적 상징을 담은 랜드마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빠르게 바뀌는 현대도시처럼 ‘메모리얼 분수대’ 또한 고정적이지 않고, 매 시즌 새로운 풍경과 모습으로 물줄기를 뿜어내며 분수대라는 전통 도시 광장의 유산을 디지털 아트로 새롭게 재현할 예정이다.메모리얼 분수대가 들어서는 K-POP LIVE MEDIA는 압도적 스케일로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무역센터 인근의 대표 명소다. 메모리얼 분수대는 ‘도심 속 디지털 분수대 구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다만 우리가 아는 근엄한 표정이 아닌, 현대인의 모습을 한 그리스 조각상이 대형 스크린에 자리한다.거대한 분수대를 주변으로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디지털 조각상들은 행인들에게 공감대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매력적인 도시를 즐기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치 거대한 분수대가 도심 위로 솟구쳐 오른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는 설명이다.메모리얼 분수대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분수대 운영에 소셜 미디어, 밈(Meme·온라인 유행어), 패션 아이템 등 인기 트렌드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해당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CJ CGV는 2023년 5월까지 무역센터 내 K-POP LIVE MEDIA를 미디어 아트 전시 광장으로 활용, 시즌별로 다양한 테마의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먼저 메모리얼 분수대 전시가 끝나는 올 10월부터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맞춰 국가대표팀과 함께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하는 콘셉트의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이어 연말에는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깜찍한 복(福)토끼를 통해 신년 행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봄인 2023년 3월부터는 ‘도시에 울려 퍼지는 봄날의 왈츠’라는 콘셉트로 봄맞이 직장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뮤지컬 장면처럼 표현한다.해당 미디어아트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CJ CGV 담당자는 “K-POP LIVE MEDIA가 서울을 대표하는 3D 미디어 아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2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청담평생학습관 타로강좌 진행 모습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병동)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우리 동네 자격양성소(이하 우자양) 에서는 1, 2급 타로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지식재능기부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2급 타로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강사 김우혁)은 정원 20명 모두 조기 모집이 되며 그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 중 자격증 시험을 본 7명 전원이 합격하였고, 그 중 자발적인 지식재능기부자 4명의 타로상담 이벤트를 진행하였다.이후 진행된 1급 타로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7명이 수강하였고, 시험에 응시한 4명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1급 자격증 취득자 4명의 지식재능기부 이벤트 예약접수는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마감이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었다.청담평생학습관에서는 우자양 시즌2로 [동화 스토리텔러 자격과정 3급]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2급 타로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 조기 마감으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대치평생학습관에서 동일 과정을 진행한다.(수업 문의: 청담평생학습관: 02-2176-0830, 대치평생학습관: 02-2176-0851)박병동 이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자격양성소 수업이 강남구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0

‘갈매기 비밀 리허설’ 포스터‘피에타’,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지속해서 공연한 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대표 허혜정)가 공연 백스테이지 소재를 다룬 신작 ‘갈매기 비밀 리허설’을 공연한다.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인 ‘갈매기’의 연습이 한창인 연습실을 배경으로 한다.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극중 니나의 심리 분석으로 두고 예민하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출가와 배우가 나누는 미학적, 충동적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은 치열한 창작의 현장과 고립된 욕망을 탐험한다.아트워커스페이스 멀티 디렉터이자 뮤지컬 ‘슈퍼클로젯’의 실제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전창훈이 예술의 열정과 욕망에 사로잡힌 연출가를 연기한다.배우 역할에는 뮤지컬 ‘여리고의 봄’,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 박지아와 연극 ‘트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얼굴을 알린 송지오가 출연한다.공연 연출을 맡은 이대현(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는 “시대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갈매기와 작품 속 베일에 가려진 니나의 심리와 행동을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은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연극 ‘갈매기 비밀 리허설’출연: 전창훈, 박지아, 송지오연출/극작: 이대현음악감독/작곡: 김민주조명 디자인: 이후림조명감독: 박민한, 원혁상무대감독: 김태효편집 디자인: 이슬기제작: 이하늘제작/드라마터그: 허혜정기획: 전병곤홍보: 장은아, 박성윤티켓 매니저: 강혜린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 개요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는 ‘피에타’, ‘수탉’ 등 시의성 있는 연극을 꾸준히 공연한 극단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0

인공지능(AI) 융합기술‘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실종신고 접수 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융합기술로 분석해 신속하게 대상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국민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강남구는 아동·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년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7월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와 내년 2단계로 진행된다. 구는 원모어시큐리티·메트릭스·원더풀플랫폼 등 3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영상 속 실종자의 인상착의․행동패턴 분석, 객체 추적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달부터 개발 중이다. 강남관제센터에서 확보한 CCTV 자료화면을 분석하며, 올해 안에 경찰청 연계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2023년 2단계에서는 강남구 곳곳에서 운영 중인 6140대의 방범 CCTV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실증하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를 시행한다. 강남·수서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관내 실종자 발생건수는 1211건이며, 그중 33%인 399건이 아동(266건) 및 치매어르신(13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강남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로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에 대비한 안전귀가 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방범 CCTV에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적용한 첫 실증사례로, 지능형 추적기술 개발을 통한 실종자 위치 파악의 골든타임 확보와 선진적인 조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강남구는 4차 산업 혁신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활용해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28

당선작 조감도주조․금형․용접 등 공정 기술로 소재를 부품 또는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인 '뿌리산업'의 근거지 문래동에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생산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온 '문래동 생산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를 방문해 사양화에 접어든 뿌리산업이 명맥을 잇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선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문래동의 침체된 지역생태계 역량을 강화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도심 제조산업이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 8월 '산업지원 거점시설'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생산거점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생산거점시설 조성은 그동안 낡고 열악했던 작업환경을 자동화․협업 시스템을 갖춘 제조공정시설로 탈바꿈시켜 생산성 향상 및 침체된 기계금속 제조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차에 걸친 공개 심사를 통해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이원석)'의 「문래아트팩토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게 된다. 이어 ▴2위에는 김규오․김주현(개인) ▴3위 김순명․김정수(에이지종합건축사사무소․명지대학교) ▴4위 홍창래․손종남․육재훈(건축사사무소 제이토리․오피스툴․토도스건축사사무소) ▴5위 김도훈(오피스언노운 건축사사무소)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문래아트팩토리」는 건물 가운데 중정을 두어 '하역동선~외부 작업공간~머신스페이스(Machine Space)'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게끔 유도했으며, 외부 마당을 작업공간 또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설 앞으로 나 있는 큰길과 주변 건축물의 규모를 고려하여 적정한 볼륨을 제시,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공 건축물을 계획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측으로 풀어낸 벽면 계획도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씨오에스파트너스 차성민 대표는 당선작에 대해 "문래동 생산거점기지에 내재되어 있는 지역적, 환경적 한계점을 보완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며 "지역 고유의 상징성을 살려내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구현하려 했던 노력이 최적의 결과물로 표현되리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144개 팀이 참가 등록하고, 39개 팀이 작품을 접수하는 치열한 경합 속에 진행됐다"며 "당선작이 설계안대로 잘 구현돼 문래동의 뿌리산업 생태계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나가는데 도움 되도록 시설 조성 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1:07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7월 29일(금)까지「2022년 서울특별시 건설상」수상 후보자로 공개모집 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서울특별시 건설상」은 기존 ▴토목▴건축▴설비(기계·전기) 3개 분야에 ▴조경을 추가하여 총 4개 분야의 후보자를 접수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으로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 2016년 추천분야와 수상자가 확대된 서울시 건설상은 건설분야에 종사하며 서울시의 기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및 건설 관련 단체(학회, 협회, 업체 등)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하여야 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건설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 정보-주택’에 게시되어 있는「2022년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물론 이메일(kys82@seoul.go.kr)로도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 심사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이임섭 기술심사담당관은 “신기술·공법 개발 등으로 서울시의 건설기술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건설산업 최일선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건설인이 건설상 수상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1:05

시범사업 전ㆍ후 어린이집 사진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12월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핵심정책의 하나로, 안심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자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밀착 돌봄이 필요한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반과 밀집도가 급증되는 만3세반을 우선대상으로 하여,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와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50개소 등 총 16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어린이집의 ‘만0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우리나이로 다섯 살인 ‘만 3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고, 추가 채용된 시범반 보육교사의 인건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와 교사 간 상호작용 증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교사-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1,2차 분석에서 나타난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는 총 85명(만0세반 55명, 만3세반 30명)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짐’을 시범사업의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만0세반 1순위 50.9%, 만3세반 1순위 40.3%). 이는 담당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에 대한 파악이 빨라지고, 그에 따라 개별화된 요구에 민감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편, 보육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감소 등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동료교사와의 협력시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우 주목되는 효과는 영유아의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시범사업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줄어든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시범어린이집(96개소)의 안전사고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시범사업 후 0.71건으로, 0세반과 3세반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들이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양육자(부모)들도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육서비스 질 전체 평균 점수는 4.23 ➞ 4.49로 증가하였고, 특히 ‘담임교사와의 소통’을 가장 큰 변화로 인식하고 있었다. 부모들은 시범사업 전·후 변화가 가장 큰 항목으로 ‘담임 선생님은 아이를 보육・교육하는데 있어 나와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담임선생님과 자녀에 대해 상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 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부모들은 “0세반에 일찍 보낸 아이들은 기어다니거나 누워만 있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막 걷기 시작한 아이도 있고,, 그러다보니 3명을 선생님이 다 맡아서 하시기가 솔직히 쌍둥이 키우는 것 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또래별로 발달의 개월 수에 맞춰서 선생님들끼리 나눠서 분담이 되니까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양육자A, 0세반) 라며 만족해 하고, 또 다른 부모는 “첫째 때는 하원할 때 ‘안녕히 가세요’ 하고 끝났는데 시범반에 다니게 된 둘째 때는 ‘오늘 하루는 어땠고,,. 브리핑을 해주시더라고요. 선생님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저한테 그렇게 길게 이야기 하실 수 있을까요?”(양육자B,3세반) 라고 하면서 이 정책이 지속·확대 되기를 희망하였다.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의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1년 동안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변화에 대한 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원장(96명)들은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자율성이 증가했다는 점(3.7점/4점)’과 ‘교사 부재 시 양육자의 눈치를 덜 보게 되었다는 점(3.7점/4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신규인력이 추가 배치되면서 휴가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감소하여 필요시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체교사 신청 등 관련 행정업무의 어려움이 감소하고(3.6점/4점), 교사들의 연차휴가 사용도 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5점/4점). 또한 시범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69.8%로 나타났으며,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이집의 약 2/3가 교사 대 아동비율 시범사업을 통해 휴가 및 초과근무와 관련된 비용감소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장들은 시범사업 이후 보육교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하는 시간이 증가하여(95.8%), 안정적인 조직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시범사업 참여 전보다 초과근무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82.3%로 나타나 근무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정부에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및 보육아동 1인당 면적기준 개선, 사업비 국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 축소는 보육현장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최우선 정책으로 영유아의 안전과 교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입증된 효과를 중앙정부와도 공유하여 새 정부 국정과제인 ‘영아반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의 원활한 전국 확산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1:02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한 ‘S(Super/Seoul)-콘텐츠 기업’을 키우고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웹툰/웹소설, 게임, 콘텐츠 유통 등 분야의 기업을 발굴해 성장종합패키지를 지원한다. 2년 간 국내‧외 콘텐츠 유통과 홍보마케팅 사업비,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허가 등 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도 지원한다. 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은 이런 내용으로 「서울형 우수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 선발도 마쳤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이 지난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20개 콘텐츠기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사(5개 사), 웹툰/웹소설 에이전시(4개 사), 게임 개발사(4개 사), 콘텐츠 제작유통 및 플랫폼사(5개 사),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2개 사)다. 「서울형 우수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의 핵심내용은 2가지다. ①기업 성장을 위한 유통, 마케팅, 인건비 지원에 이르는 다각적인 전과정 맞춤 지원 ②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모델 강화다. 첫째, 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 종합패키지를 지원한다. 제작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제작‧기획‧마케팅 전문 인력 채용 시 기업당 최대 2명에 대한 인건비(월 225만원)를 최대 18개월 간 지원한다.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쌓길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낮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둘째, 기업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화 모델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사업모델 확장에 집중한다. 예컨대, 애니메이션 개발 전문 기업의 핵심 캐릭터를 게임 분야에 응용하거나, 실감형 콘텐츠로 확대 개발하는 등 사업의 확장성을 넓히고 콘텐츠 개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개 콘텐츠 기업 간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해 크로스미디어(융합형 2차 저작) 프로젝트 기획․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 발족한 서울콘텐츠투자협의체*를 통해 민관학 자원을 집결, 유망 기업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케이팝(K-POP)을 넘어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핵심 원천 콘텐츠로서 지식재산권(IP) 개발‧확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식재산권(IP) 사업화를 위해 서울시가 유망 콘텐츠 기업 발굴, 성장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6

시의회 보도자료(심미경 시의원, '서울시의회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야')-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21일 제31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회 운영에 있어 의회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더불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민친화적 의회로 발전할 것을 주문하였다. 심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의 노후집기 처리에 대해 1억 4천만원이 추경으로 증액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 개원한 의회의 의원연구실에 교체된 집기는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지 질의하였다. 이에 김상인 사무처장은 “교체를 하는 경우나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대장에 정리를 하고 사용이 전혀 않되는 집기에 대해서는 폐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은 시민여론조사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가 전반기에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였다. 심 의원은 “전반기 의회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후반기에 시민의 의견을 참고하여 시의회 운영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여러 시민분들의 의견을 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시민여론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어 심 의원은 “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집기 하나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리하여야 한다”며 “폐기를 해야 하는 노후집기는 어쩔 수 없지만,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에 대해서는 창고에 쌓아 둘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시민 또는 기관에 저극적으로 매각, 나눔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의회 재산, 예산을 꼼꼼히 사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의 교육을 바로잡고 아이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3

이성배 위원장서울시의회는 7월 21일(목) 개최된 제311회 임시회에서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사·의결할 3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서울시의회 제10대와 제11대 재선의원인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19년도와 ’22년도에 이미 두 번의 예결특위 위원(’19. 8~ ’20. 9)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획경제위원회(’18. 7~’20. 7) 위원 등으로 의정활동을 한 바 있어 서울시의 주요 현안 및 재정 현안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76명)중 (故)박원순 시장부터 현 오세훈 시장까지의 전환기를 경험한 유일한 의원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하는 연간 약 60조 원의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여·야 간의 이해와 서울시와의 의견 조정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의견이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전부터 주요 산유국이 감산하고 있었으나, 러시아가 촉발시킨 전쟁으로 현재 유가는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으로 인상되어 소비자물가마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준금리 상향 조정으로 시민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6% 급등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률 증가, 급격한 금리 인상(’21년 8월 0.75% → ’22년 5월 1.75%) 등 시민 생활에 영향력이 큰 주요 경제지표에 적색등이 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창궐까지 염려되는 시민 생활경제에 있어 위기 상황임을 거듭 강조하였다. 따라서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어 민생 안정을 위한 지출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서울시민의 편익을 우선시하여 추경안을 심사하고, 신속히 의결하여 재정지출의 효과가 시민들께 빠르게 전해지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서울시의 세수는 경제 사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실업률 증가, 소비자물가상승 등 시민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세수 감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발생 가능한 재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의 ’23년도 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위해 복지·경제·일자리·방역 분야 등에 대한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강도 높은 세입·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용재원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 미수납 금액이 1조여 원에 달하고 있어 납세 태만 등의 사유로 미납된 금액에 대해서만큼은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여 적극 징수하고, 정부가 서울시로 통보한 국고보조금은 최대한 확보하는 등 세수 확보의 적극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세출예산의 경우에는 그간 느슨하게 운영된 민간보조와 민간위탁 사업에 대해 중복 또는 과다하게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된 것은 아닌지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출자·출연기관 사업은 기능의 통·폐합 가능성은 물론 자체 수입 유·무를 파악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등 ①사업의 긴요도, 필요성을 등을 감안한 후 예산 규모를 결정하되, ②지원 규모는 사안별로 따지고, ③효율성은 극대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편성의 원칙에 따라 예산안을 심사하겠다는 재정감시자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의정활동의 원동력은 신의(信義)에 있다며 예결위원님들과 시민께서 믿고, 맡겨주신 재정의 파수꾼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금번에 구성된 서울시의회 제11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이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3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3

임만균 시의원높은 주택가격과 금리인상으로 서울시민의 주거불안과 가계 경제부담이 심화되고 있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을 중심으로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발의되었다. 2022년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7992만원으로 5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가 올해 6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높은 주택가격 속에 부동산 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금리마저 요동치면서 서민들의 가계대출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특히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3고에 직면한 주거취약층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해 주거복지 정책을 통한 경제난 해소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 저소득층은 주거비 부담 증가와 소득 감소로 가계 불안을 겪고, 청년층은 서울살이를 포기하거나 무리한 대출의 후유증을 겪기도 하는 등 주거불안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관악3)은 부동산 대책 마련을 통한 서울시 주거안정 및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했다. 본 결의안에는 대표발의자인 임만균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6명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임 의원은 “집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지역 간 불균형으로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 마련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의제”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주거취약층의 민생이 심각한 수준이나 정부와 서울시의 실질적 지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구성결의안의 취지를 밝혔다. 결의안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이나 주택정책실장 민간공모, 조직개편 등 서울시 주택정책의 예정된 대규모 변화가 서울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적극적으로 피드백하고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할 것 △서울시 주택정책 담당 실·국의 소관 상임위원회가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개정으로 “주택균형개발위원회”와 “도시계획공간위원회”로 분리되어, 두 상임위원회 안건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면서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수립할 것 등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본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서울특별시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며 미흡한 부분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서울특별시와의 정책협력으로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0

이소라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청년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서울특별시의회 청년공존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을 제출하였다. 본 결의안에는 이소라 의원을 포함해 우형찬 부의장, 정진술 대표의원 등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36명이 공동발의하였다. 이 결의안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청년 정책 지원을 위한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자 수는 30만명, 실업률은 6.9%에 달하고,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청년실업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였다. 지속적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은 국가 재난 수준의 청년 고용 문제와 맞물려 확대되면서 청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청년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높은 실업률, 주거 빈곤 등 악순환의 시스템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여 청년 정책의 능동적인 주체로 대응하며 사회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세심한 청년 정책 수립과 실행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청년공존 특별위원회”에서는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울시의 미래청년기획단 및 담당 실·국과 함께협의하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이소라 의원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의 미래가 어려움을 겪으며 청년문제가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고착화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라고 답하며 “청년세대의 대표자로서 청년의 입장을 공감하고 대변하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이소라 의원은 청소년의회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학생 위원장과 성북구청장 정책비서를 역임하였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대학생 임대주택 신청 기준 완화를 추진하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49

전병주 시의원지난 7일 정부가 유초중등 교육예산 일부를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계획 발표 이후 일선 교육현장으로부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을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결의안이 발의되었다. 7월 7일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유·초·중등 교육 운영에 활용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전용하여 ‘고등·평생 교육지원 특별회계(가칭)’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2 국가재정전략’을 발표했다. 이 방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약 3조 6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지원에 활용된다. 해당 조치가 발표되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일선 교육현장은‘아랫돌 빼어 윗돌 괴기’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중단을 촉구하였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병주 의원(광진1)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반대 의견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 결의안」을 제출했다. 본 결의안에는 대표발의자인 전병주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6명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 의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국 시도 교육청 예산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재원으로 공교육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온 원동력인데, 이 중 일부를 대학교육지원에 사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유·초·중등 공교육의 질 하락을 초래할 것”이며 “학교 수·학급 수 증가 전망과 노후학교시설 개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결의안의 제안 취지를 밝혔다. 결의안은 △정부는 유·초·중등 교육예산으로 사용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전용하여 ‘고등·평생교육 특별회계(가칭)’의 재원으로 활용하려는 국가재정전략회의의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수용 입장을 철회하고, 시·도 교육청과 교사·학교 등 일선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저지하고,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등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교육 분야는 필연적으로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으므로, 경제논리보다는 교육에 대한 철학을 기반으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46

시의회 보도자료(김길영 서울시의원 “동남권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검토돼야”)-첨부사진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이 20일 열린 제3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를 통해 동남권 지역 시민안전체험관 설치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민안전체험관은 화재나 지진, 태풍 등 각종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방문자들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체험,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에는 광나루안전체험관, 보라매안전체험관 두 곳이 있으며 동북권과 서북권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시민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 기회 및 안전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강화시키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남권 지역 시민안전체험관은 계획 조차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추진 예정인 강남구종합행정문화타운 내 동남권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안전체험관 건립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44

시의회 보도자료(최호정 의원,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배제 되지 않아야)-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서초4)이 19일 제311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실 첫 업무보고에서 “다문화가정이 서울시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 부터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이용비와 자가용 유류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남편과 뱃속 아이는 한국인이고 임산부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도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의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 “다만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일원인 만큼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행 조례 상 지원대상을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규정하고 있어 조례개정이 필요하다” 며, “의회와 소통하며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좋은 취지의 정책이 차별적으로 시행되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살펴보겠다”며, “외국인‧다문화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기관이 중심을 잡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43

시의회 보도자료(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는 학생들에게 금연구역, 교직원은 흡연구역')-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0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학내 흡연 교직원에 대해 강한 질타를 이어갔다. 현재 학교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의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작년 국민권익위는 학교에서 흡연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각 시도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흡연구역을 폐쇄하고 흡연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내에서 흡연하는 교직원들로 인해 용기를 낸 학생들이 전병주 의원연구실로 해당 학교와 흡연장소까지 작성해 제보해왔다. 이에 전 의원은, “학생들을 담배 냄새와 모방흡연 등으로부터 보호해야할 교직원이 오히려 학생들 앞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며, “이런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금연캠페인을 홍보하면 효과가 있을지 매우 의문”이라며 담당 국장을 질책했다. 또한 전 의원은, “그동안 학교명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6곳의 학교명을 공개한 이유는 용기를 내 제보한 학생들이 다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피해보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것”이라며, “학내에서 교직원이 흡연할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만큼 해당 학교에 대한 조치를 빠른 시일내에 부탁드린다”며 마무리했다.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전병주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학내 흡연과 더불어 흡연구역 관련 질의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학교 현장으로 인해 교육위원회 회의장에서 동일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질의를 이어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10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임규호 의원임규호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면목선 도시철도 착공의 차질없이 추진을 서울시로부터 확인받았다. 지난 1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의 이후 열린 첫 교통위원회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 상대로 한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이뤄졌다. 임 의원은 면목선 도시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재차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임 의원은 "면목동 일대가 주민들의 뜻에 따라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교통 수요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타당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한편, 면목선 도시철도는 면목동을 중심으로 장안동-청량리역과 중랑구청-신내역을 하나로 이어주는 노선으로, 중랑구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9년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확정되고,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발표예정이다. 임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교통위원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면목선 도시철도의 성공적 개통, 버스노선 추가 보완 등 면목동의 교통인프로 확충과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선택했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08

시의회 보도자료(이소라 의원,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 불필요한 예산 낭비! ... 전면 재검토해야)-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제311회 임시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소라 의원은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이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계층 등에 대한 선별지급방식이 아닌, 5만명에 대한 선착순 지급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사업 참여대상 기준조차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세훈 시장의 선심성 공약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된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사용 중인데 굳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스마트밴드를 지급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추경에 또다시 15만 명에 대한 스마트밴드 지급 예산 약 75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불필요한 사업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스마트밴드 오작동, 불안정한 앱 구동, 앱 접속 오류 등 시스템상 다양한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사업을 통해 확보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 또한 큰 상황”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없이 사업을 확대하고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