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조합장서울시 강남 최대의 단위농협 송파농협 조합장에 홍성표후보가 당선됐다.자산규모 2조7천8백억 원(2021년말 재무재표B/S)의 송파농협은 송파구 일원과 강남구 일원동, 수서동, 자곡동, 율현동, 세곡동을 구역으로 송파구와 강남구에 주소를 둔 조합원 1,100명, 준조합원 92,000명의 대단위 주민협의체 조직으로 은행업무 점포 16개 지점 및 농협 농산물직판장 하나로마트를 강남, 송파에 3군데나 운영하고 있는 서울 최대규모의 단위 농협이다.송파농협 전조합장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지난 7월 20일에 재선거를 실시 결과 홍성표 후보가 당선되었다.홍성표 후보는 국회에서 공직생활과 대학겸임 교수 및 재단법인 사회이사직을 수행하며 다년간에 걸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1995년 부친으로부터 조합원을 승계 받아 26년 동안 송파농협 조합원으로 대의원, 비상임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홍성표 조합장은 출마의 변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조합 활력 넘치는 조합이란 스로건으로 상호금융 5조 원의 금융기관에 걸맞게 전국을 대상으로 명품 송파농협을 만들기위해 책임경영제도와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장의 독단적운영을 단절하는 쇄신안을 밝혔으며,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송파농협 10만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6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기자 간담회 현장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예술가는 다시 뛰고, 시민은 다시 찾는 대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문화예술 3대 전략을 발표한다. 이의 하나로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공연예술의 창·제작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공연장으로 유통하는 공공극장 ‘대학로극장 쿼드(QUAD)’를 개관한다.또 하반기까지 연극 중심의 정보 센터이자 허브 역할을 해온 서울연극센터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연이어 문을 연다.종로구에 있는 ‘대학로’는 30년 이상 연극, 소형 뮤지컬 등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나친 상업화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 많은 예술가가 인근 지역으로 내쫓기고 있으며, 심지어 젊은 예술가들은 진입조차 어려워졌다. 여기에 팬데믹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대학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계는 더욱 위축됐다.2021년 서울문화재단이 64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민 문화향유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경험은 38%나 감소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문화예술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응답이 64%를 기록했다.대학로는 예술가와 향유자가 가장 밀접하게 만나는 문화예술 현장이다. 20~30개 극장이 있는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와 비교해도 대학로는 약 135개의 공연장이 모여 있는 세계 최대의 소극장 밀집 지역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과 △상명대학교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예술대학 캠퍼스도 있다. 덕분에 2019년 기준 대학로의 유료 공원 관람객은 연간 200만명에 이를 정도다.이런 상황에서 서울문화재단은 다시 한번 대학로에 숨결을 불어 넣고, 문화예술 생태계 현장에서 예술가와 향유자가 공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이어지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 ‘서울비전 2030’ 가운데 ‘재난 회복력이 강한 도시 서울’, ‘감성문화도시 서울’, ‘공정도시 상생도시 서울’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신(新) 대학로 시대를 열어갈 3대 전략①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력 회복옛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을 리모델링한 가변형 블랙박스 형태인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친 후 7월 20일(수)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작품을 선보이며,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으로 운영한다. 해마다 50여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총 200회에 걸쳐 2000여명의 예술가가 동참한다.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 조성된 ‘예술청’에서는 서울예술인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된다. 연간 350여명의 예술인이 법률·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설 창구를 운영한다.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안전망 교육을 통해 해마다 약 1000명의 예술인이 지원받을 수 있다.②문화예술을 통한 시민의 일상 회복자생적 예술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예술가들의 창작 작품을 유통, 전시하는 정책을 펼친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서울아트마켓(PAMS)과 협력해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나는 갤러리 카페인 ‘예술인 NFT 전시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2007년 개관해 연간 30만명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했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새롭게 문을 연다. 종합 공연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고, 연극 장르 전문 웹진 ‘연극in’을 발행해 대학로를 찾는 시민에게 공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극 분야 전문 창작 공간인 만큼 전문 연극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 업(PLAY UP) 아카데미’를 진행해 민간 연극 단체를 위한 공유 공간도 마련한다.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11개 예술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가 대학로에서는 대학로센터와 서울연극센터 등 2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4월에 시작한 서울 스테이지11은 △서울무용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재단이 운영하는 대다수 예술공간에서 진행해왔으며, 올 11월까지 6000여명의 관객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한다.③미래를 위한 공존과 포용의 가치 확산최근 서울시가 주요 시책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과도 적극적으로 발맞춘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객석 5%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나눔으로써 문화예술계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예술가들의 공연, 전시 등을 대신 홍보해주는 ‘서울예술인희망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올해 재단이 진행한 ‘서울예술지원’에 신청한 총 1만580건 가운데 약 86%가 선정되지 못함으로써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에서 기획됐다. 이에 지원사업 선정 여부에 관련 없이 선순환 예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와 대중 매체 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2000여건의 사업을 홍보해준다.장애예술인 레지던시로 자리 잡은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운영을 마치고 올 11월 대학로에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곳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연간 200여명의 장애예술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민간 기업과 제휴해 공공 문화시설 휠체어충전소도 설치한다. 또 대학로의 민간 소극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극장 축제와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와 대학로의 거리 공연 축제를 연계해 민간 공연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신(新) 대학로의 첫 주자, 대학로극장 쿼드△대학로 극장 쿼드(QUAD)가 나아갈 방향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지하에 조성된 대학로극장 쿼드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다. 약 4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장비와 기반 시설을 최신화했다. 극장의 원형이었던 동숭홀 프로시니엄(Proscenium, 액자형 무대) 형태의 기존 무대를 다양한 형태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리모델링했다. 또 객석, 무대, 분장실 등 극장 모든 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창작자와 관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였다.다양한 무대 연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부 배튼 시스템, 레일 방식의 포인트 호이스트(23기), 하부 리프트(2기), 무대 트랩도어(7개) 등을 적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최소화했다. 모든 방향에 조명·음향 장비를 설치할 수 있어 시야의 사각지대도 줄였다. 아울러 조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머당 전력 용량을 3kW로 제한하고 LED 장비 비율을 확대했으며, 국내 공연장 최초로 국산 스피커 시스템을 도입해 극장 특성에 최적화한 음향 시스템을 구비했다.한편 공연장 이름인 ‘쿼드(QUAD)’는 지난해 브랜드 컨설팅과 1000여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쿼드는 ‘숫자 4’와 ‘사각형’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사각형의 공간을 의미한다. 블랙박스 형태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무대와 객석이라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장르와 형식에 제약 없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향하는 의미다.대학로극장 쿼드는 258석의 객석을 보유했다. 1175㎡ 규모의 지하 2층에는 객석, 무대, 로비, 안내 데스크, 물품 보관소, 분장실 등이 들어섰으며 지하 1층에는 객석, 조정실이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인 ‘카페 쿼드’, 5층에는 연습실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프로젝트 룸이 있다.극장의 정체성은 ‘1차 창·제작 중심의 유통극장’을 지향한다. 연극·음악·무용·전통·다원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무대에 오르며, 1차 제작된 작품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있는 공공극장에 연중 공급하는 유통극장으로 역할을 다한다. 재단 내 다양한 연계 사업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옵/신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 예술 축제와 협력을 확대한다. 개관을 기념해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11개 장르, 총 12개 작품이 대중에 공개된다. 페스티벌이 끝난 뒤 10~11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축제와 협력하고, 12월에는 제작 작품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공연예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개관 페스티벌한편 대학로극장 쿼드는 7월 21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6주간 개관 페스티벌로 신 대학로 시대의 서문을 연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관객과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1개 장르에서 총 12개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주 차(클래식&재즈) 몰토 콰르텟의 ‘JUST BACH’(7월 21일),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Classic in QUAD’(7월 22일), 재즈 보컬리스트 MOON(혜원)의 ‘A Dream in the Summer Night’(7월 23일) △2주 차(연극) 극단 풍경의 ‘OiL(오일)’(7월 29~31일) △3주 차(무용) 99아트컴퍼니의 ‘제ver.2 타오르는 삶’(8월 4일)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COMBINATION’(8월 5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생 날 몸뚱아리’(8월 6일) △4주 차(전통&월드뮤직) 사회적 협동조합 놀터 Silkroad Music Friends의 ‘전통한류 바람불다’(8월 11일) △HAEPAARY의 ‘Born by Gorgeousness’(8월 12일), 신노이의 ‘신노이의 新심방곡’(8월13일) △5주 차(탈춤극)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8월 19~21일) △6주 차(다원) 권병준의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로보트야상곡)’(8월 26~28일) 등 12편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앞둔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의 중심인 대학로에 예술청을 비롯해 대학로극장 쿼드, 서울연극센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등 4개의 예술 공간을 개관하며 문화예술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며 “문화 향유, 생활 문화, 축제, 예술 교육 등 우리 재단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힘을 더해 예술가가 다시 뛰고, 시민이 다시 찾는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 새로운 공공극장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다양한 예술을 실험하는 예술가의 심장 박동은 빨라질 것”이라며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특정 장르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작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확인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학로극장 쿼드를 찾는 시민에게는 더할 나위가 없는 축제의 장소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쿼드 개관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과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연은 대학로극장 쿼드,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예스24,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개관 기념 특별 할인 50%를 적용해 전석 1만5000원이다.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예매 시 특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3:33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7월 29일(금)까지「2022년 서울특별시 건설상」수상 후보자로 공개모집 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서울특별시 건설상」은 기존 ▴토목▴건축▴설비(기계·전기) 3개 분야에 ▴조경을 추가하여 총 4개 분야의 후보자를 접수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으로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 2016년 추천분야와 수상자가 확대된 서울시 건설상은 건설분야에 종사하며 서울시의 기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및 건설 관련 단체(학회, 협회, 업체 등)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 연서로 하여야 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건설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 정보-주택’에 게시되어 있는「2022년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물론 이메일(kys82@seoul.go.kr)로도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 심사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는 오는 9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이임섭 기술심사담당관은 “신기술·공법 개발 등으로 서울시의 건설기술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건설산업 최일선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건설인이 건설상 수상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1:05
시범사업 전ㆍ후 어린이집 사진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12월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핵심정책의 하나로, 안심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자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밀착 돌봄이 필요한 생후 24개월 미만인 0세반과 밀집도가 급증되는 만3세반을 우선대상으로 하여,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와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50개소 등 총 16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어린이집의 ‘만0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우리나이로 다섯 살인 ‘만 3세반’은 교사 1명 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비율을 축소하고, 추가 채용된 시범반 보육교사의 인건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와 교사 간 상호작용 증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 교사-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1,2차 분석에서 나타난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는 총 85명(만0세반 55명, 만3세반 30명)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짐’을 시범사업의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만0세반 1순위 50.9%, 만3세반 1순위 40.3%). 이는 담당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에 대한 파악이 빨라지고, 그에 따라 개별화된 요구에 민감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한편, 보육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감소 등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동료교사와의 협력시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우 주목되는 효과는 영유아의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시범사업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크게 줄어든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시범어린이집(96개소)의 안전사고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시범사업 후 0.71건으로, 0세반과 3세반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들이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양육자(부모)들도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육서비스 질 전체 평균 점수는 4.23 ➞ 4.49로 증가하였고, 특히 ‘담임교사와의 소통’을 가장 큰 변화로 인식하고 있었다. 부모들은 시범사업 전·후 변화가 가장 큰 항목으로 ‘담임 선생님은 아이를 보육・교육하는데 있어 나와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담임선생님과 자녀에 대해 상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 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부모들은 “0세반에 일찍 보낸 아이들은 기어다니거나 누워만 있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막 걷기 시작한 아이도 있고,, 그러다보니 3명을 선생님이 다 맡아서 하시기가 솔직히 쌍둥이 키우는 것 보다 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또래별로 발달의 개월 수에 맞춰서 선생님들끼리 나눠서 분담이 되니까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양육자A, 0세반) 라며 만족해 하고, 또 다른 부모는 “첫째 때는 하원할 때 ‘안녕히 가세요’ 하고 끝났는데 시범반에 다니게 된 둘째 때는 ‘오늘 하루는 어땠고,,. 브리핑을 해주시더라고요. 선생님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저한테 그렇게 길게 이야기 하실 수 있을까요?”(양육자B,3세반) 라고 하면서 이 정책이 지속·확대 되기를 희망하였다.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의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1년 동안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변화에 대한 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원장(96명)들은 ‘보육교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의 자율성이 증가했다는 점(3.7점/4점)’과 ‘교사 부재 시 양육자의 눈치를 덜 보게 되었다는 점(3.7점/4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신규인력이 추가 배치되면서 휴가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감소하여 필요시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체교사 신청 등 관련 행정업무의 어려움이 감소하고(3.6점/4점), 교사들의 연차휴가 사용도 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5점/4점). 또한 시범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69.8%로 나타났으며,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이집의 약 2/3가 교사 대 아동비율 시범사업을 통해 휴가 및 초과근무와 관련된 비용감소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장들은 시범사업 이후 보육교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하는 시간이 증가하여(95.8%), 안정적인 조직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시범사업 참여 전보다 초과근무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82.3%로 나타나 근무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정부에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및 보육아동 1인당 면적기준 개선, 사업비 국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 축소는 보육현장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최우선 정책으로 영유아의 안전과 교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입증된 효과를 중앙정부와도 공유하여 새 정부 국정과제인 ‘영아반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의 원활한 전국 확산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1:02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한 ‘S(Super/Seoul)-콘텐츠 기업’을 키우고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웹툰/웹소설, 게임, 콘텐츠 유통 등 분야의 기업을 발굴해 성장종합패키지를 지원한다. 2년 간 국내‧외 콘텐츠 유통과 홍보마케팅 사업비,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허가 등 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도 지원한다. 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은 이런 내용으로 「서울형 우수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 선발도 마쳤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이 지난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20개 콘텐츠기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사(5개 사), 웹툰/웹소설 에이전시(4개 사), 게임 개발사(4개 사), 콘텐츠 제작유통 및 플랫폼사(5개 사),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2개 사)다. 「서울형 우수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의 핵심내용은 2가지다. ①기업 성장을 위한 유통, 마케팅, 인건비 지원에 이르는 다각적인 전과정 맞춤 지원 ②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모델 강화다. 첫째, 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 종합패키지를 지원한다. 제작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제작‧기획‧마케팅 전문 인력 채용 시 기업당 최대 2명에 대한 인건비(월 225만원)를 최대 18개월 간 지원한다. 해당 분야에서 경험을 쌓길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낮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둘째, 기업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화 모델 강화도 지원한다. 특히,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사업모델 확장에 집중한다. 예컨대, 애니메이션 개발 전문 기업의 핵심 캐릭터를 게임 분야에 응용하거나, 실감형 콘텐츠로 확대 개발하는 등 사업의 확장성을 넓히고 콘텐츠 개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개 콘텐츠 기업 간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해 크로스미디어(융합형 2차 저작) 프로젝트 기획․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 발족한 서울콘텐츠투자협의체*를 통해 민관학 자원을 집결, 유망 기업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케이팝(K-POP)을 넘어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핵심 원천 콘텐츠로서 지식재산권(IP) 개발‧확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식재산권(IP) 사업화를 위해 서울시가 유망 콘텐츠 기업 발굴, 성장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6
이성배 위원장서울시의회는 7월 21일(목) 개최된 제311회 임시회에서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심사·의결할 3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서울시의회 제10대와 제11대 재선의원인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19년도와 ’22년도에 이미 두 번의 예결특위 위원(’19. 8~ ’20. 9)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획경제위원회(’18. 7~’20. 7) 위원 등으로 의정활동을 한 바 있어 서울시의 주요 현안 및 재정 현안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6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76명)중 (故)박원순 시장부터 현 오세훈 시장까지의 전환기를 경험한 유일한 의원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하는 연간 약 60조 원의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여·야 간의 이해와 서울시와의 의견 조정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의견이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전부터 주요 산유국이 감산하고 있었으나, 러시아가 촉발시킨 전쟁으로 현재 유가는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으로 인상되어 소비자물가마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준금리 상향 조정으로 시민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6% 급등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률 증가, 급격한 금리 인상(’21년 8월 0.75% → ’22년 5월 1.75%) 등 시민 생활에 영향력이 큰 주요 경제지표에 적색등이 켜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창궐까지 염려되는 시민 생활경제에 있어 위기 상황임을 거듭 강조하였다. 따라서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어 민생 안정을 위한 지출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서울시민의 편익을 우선시하여 추경안을 심사하고, 신속히 의결하여 재정지출의 효과가 시민들께 빠르게 전해지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서울시의 세수는 경제 사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실업률 증가, 소비자물가상승 등 시민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세수 감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발생 가능한 재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의 ’23년도 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위해 복지·경제·일자리·방역 분야 등에 대한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강도 높은 세입·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용재원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 미수납 금액이 1조여 원에 달하고 있어 납세 태만 등의 사유로 미납된 금액에 대해서만큼은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여 적극 징수하고, 정부가 서울시로 통보한 국고보조금은 최대한 확보하는 등 세수 확보의 적극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세출예산의 경우에는 그간 느슨하게 운영된 민간보조와 민간위탁 사업에 대해 중복 또는 과다하게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된 것은 아닌지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출자·출연기관 사업은 기능의 통·폐합 가능성은 물론 자체 수입 유·무를 파악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등 ①사업의 긴요도, 필요성을 등을 감안한 후 예산 규모를 결정하되, ②지원 규모는 사안별로 따지고, ③효율성은 극대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편성의 원칙에 따라 예산안을 심사하겠다는 재정감시자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의정활동의 원동력은 신의(信義)에 있다며 예결위원님들과 시민께서 믿고, 맡겨주신 재정의 파수꾼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금번에 구성된 서울시의회 제11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이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3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53
시의회 보도자료(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는 학생들에게 금연구역, 교직원은 흡연구역')-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0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학내 흡연 교직원에 대해 강한 질타를 이어갔다. 현재 학교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의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작년 국민권익위는 학교에서 흡연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각 시도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흡연구역을 폐쇄하고 흡연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내에서 흡연하는 교직원들로 인해 용기를 낸 학생들이 전병주 의원연구실로 해당 학교와 흡연장소까지 작성해 제보해왔다. 이에 전 의원은, “학생들을 담배 냄새와 모방흡연 등으로부터 보호해야할 교직원이 오히려 학생들 앞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며, “이런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금연캠페인을 홍보하면 효과가 있을지 매우 의문”이라며 담당 국장을 질책했다. 또한 전 의원은, “그동안 학교명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6곳의 학교명을 공개한 이유는 용기를 내 제보한 학생들이 다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피해보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것”이라며, “학내에서 교직원이 흡연할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만큼 해당 학교에 대한 조치를 빠른 시일내에 부탁드린다”며 마무리했다.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전병주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학내 흡연과 더불어 흡연구역 관련 질의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학교 현장으로 인해 교육위원회 회의장에서 동일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질의를 이어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10
시의회 보도자료(이소라 의원,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 불필요한 예산 낭비! ... 전면 재검토해야)-첨부사진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제311회 임시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소라 의원은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이나 건강관리가 어려운 계층 등에 대한 선별지급방식이 아닌, 5만명에 대한 선착순 지급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사업 참여대상 기준조차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세훈 시장의 선심성 공약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된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사용 중인데 굳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스마트밴드를 지급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추경에 또다시 15만 명에 대한 스마트밴드 지급 예산 약 75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불필요한 사업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스마트밴드 오작동, 불안정한 앱 구동, 앱 접속 오류 등 시스템상 다양한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사업을 통해 확보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 또한 큰 상황”이라며, 시스템 개선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없이 사업을 확대하고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스마트밴드 지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2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