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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일랜더'  메인포스터 l 제공 : 우란문화재단2021년 10월, 독창적인 텍스트와 특색 있는 음악적 기법을 활용하여 소통이 만들어낸 기적의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낸 뮤지컬 <아일랜더>가 다시 돌아온다. 오는 8월 개막을 앞둔 <아일랜더>는 지난 시즌에 함께한 일부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아일랜더>는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 )의 기획프로그램인 우란시선의 일환으로 작년 10월 초연되며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2017년 스코틀랜드 멀 섬(Isle of Mull)에서 워크샵으로 첫걸음을 뗀 후 , 2018년 스코틀랜드 투어 공연을 진행하였다. 201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을 수상하고 같은 해 런던 공연에 이어 2022년 4월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2021년 국내 초연 당시 “자연과 문명, 개인주의와 공동체, 진실과 사실 등 대립하는 가치관이 격돌하도록 불쏘시개를 놓지 않는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포용할 수 있는 드넓은 바다를 만들어준다.” -뉴시스 이재훈 기자-, “서로에게 절대적 이방인인 두 소녀가 서로를 마주하고, 같은 언어로 대화하면서 가장 다르면서도 가장 동일한 서로를 알아보는 신화 같은 이야기.” - 멜론티켓 아름땨***-, “흔한 소품 하나 없이 루프스테이션 하나만으로도 외로움의 심해에서부터 축제의 한가운데까지 우리는 어느 곳에든 닿게 된다.” -멜론티켓 해애애***- 등의 호평을 남기며 재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작품은 본토의 지원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키난 섬의 유일한 소녀 에일리의 앞에 세타 섬에서 온 낯선 소녀 아란이 나타나며 전개되는 두 소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변에서 발견된 죽어가는 새끼 고래와 에일리와의 교감 ,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에일리와 엄마의 갈등, 그리고 섬의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 등을 그리며 소통과 화해가 만들어내는 기적의 순간들을 아름답고 신비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대 위 두 명의 배우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1인 다역으로 연기하는 동시에,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하여 작품 속 넘버와 공간적 배경에 구현되는 주변 효과음 등을 직접 만들어내며 특별하고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특별한 장치가 없는 원형무대, 배우들의 목소리로 화음을 쌓아가는 루프스테이션 등은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소통의 힘, 그리고 자연의 순환과 관계의 연속성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세타 섬에서 온 미스테리한 고래 지킴이 소녀 아란과 그 외 배역을 연기하는 A 캐스트에는 뮤지컬 <차미>, <스핏파이어 그릴>, 연극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의 유주혜와 뮤지컬 <렛미플라이>,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작은 아씨들>의 홍지희가 캐스팅되었다. 매 작품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단단한 연기를 보여 준 두 배우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다. 키난 섬의 유일한 소녀 에일리와 그 외 배역을 연기하는 B캐스트에는 지난 시즌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뮤지컬 <유진과 유진>, < 개와 고양이의 시간>, <키다리 아저씨>의 강지혜, 뮤지컬 <메리 셸리 >, <드라큘라>, <호프>의 이예은과 함께 뮤지컬 <복순이 할배 >를 통해 데뷔한 후 뮤지컬 <빨래>를 통해 주목해야 할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김청아가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초연 당시 합을 맞추었던 박소영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한 각 파트별 디자이너들이 재연에도 함께하여, 작품의 매력을 더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작품의 가치와 메시지를 가감 없이 전할 예정이다. 진실한 소통의 중요성을 감각적 서사구조와 독창적 음악기법으로 풀어낸 뮤지컬 <아일랜더>는 2022년 8월 10 일부터 9월 18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되며, 7월 19일(화) 오후 2시에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7-13 09:41

성동구가 12일 “위기가구 주민을 가까운 주민이 살피는” 2022 성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생활업종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 4,469명이 위촉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보다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17개동 주민센터 반장 등 지역주민 170여 명이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으로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주위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발굴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발대식과 함께 주주살피미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가이드북’을 신규 제작·배포하여 이들의 활동을 독려하였고, 김남용 성동구 사회복지사협회장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사각지대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주주살피미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복지팀이나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로 신고하게 되고, 복지팀에서는 대상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 후 심층 복지상담을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개인별 복지상담 진행 후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돌봄SOS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부동산, 미용업소,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 실적 인정 및 구청장 표창 우선 추천, 위기가구 발굴 신고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3 09:41

지난 11일 제5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성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5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24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기념사진 촬영, 제 5기 구민감사관 운영개요 안내 및 소통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총 24명으로 토목, 치수, 건축, 전기, 정보통신, 공원녹지, 환경 등 기술분야 전문감사관 7명과 각 동 주민대표격인 일반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구민감사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의 역할은 주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하고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의 감독 활동,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선행·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친절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한 신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성동구 구민감사관 제도 운영은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감시하고 주민 불편사항 시정요구를 통해 구정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민간 감사관이 여러 행정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성동구 구민감사관 운영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시행하고 있다.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마을 곳곳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때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세심히 살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축소운영 되었던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정비하여 다시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3 09:37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을 12일 개장했다.지난 2019년 첫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게 된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은 뚝섬유원지 수영장과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이 위치상 편중되어 있어 발생했던 중곡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광진구민이 지역 내 어디서든 다양한 놀이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탁 트인 중랑천 체육공원(중곡동 485-7번지)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으며, 그늘막, 탈의실,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여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총 3,277㎡ 면적의 물놀이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물이 뿜어 나오는 워터터널,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는 유아용 풀장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물놀이 시설 30여 개가 마련돼 있다.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이고, 매시 45분부터 15분간 휴식 시간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물놀이장 급수를 당일 사용 원칙으로 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용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고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 행복한 장소이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3 09:34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의 학업 신장과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2022년도 광진구 장학생’을 선발한다.대상은 공고일(7.6일 기준) 현재 광진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23명이다. 단, 지난해 광진구 장학금 수혜자 또는 올해 타 지자체,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은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생 국가장학금(등록금)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선발분야는 ▲일반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으로 나뉘며, 지원금액은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50만 원이다.‘일반 장학생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으로, 고등학생은 22학년도 1학기 내신성적 6등급 이내, 대학생은 22학년도 1학기 평균 학점이 2.5점 이상인(최저이수 9학점) 학생이다.‘성적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의 경우 22학년도 1학기 내신성적이 2등급 이내, 대학생은 22학년도 1학기 평균 학점 4.0점 이상(최저이수 9학점)이어야 한다.‘특기 장학생 대상’은 예체능 분야에서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으로, 문화·예술·체육분야 전국 시·군·구 규모 이상의 대회에서 입상한 고등학생이다. 입상 성적은 2020~2022년까지 개최된 대회로 한정한다.신청은 7월 2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활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재학증명서, 22년도 1학기 성적증명서, 21년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이다.장학생은 배점기준을 바탕으로 ‘광진구 장학회 소위원회’ 심의하에 선발되며, 8월 중순 광진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8월 중순에는 장학생 선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장학금은 학생 개인별 계좌로 입금되며, 8월 말과 12월 중순 2회에 거쳐 분활 지급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지역사회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광진구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라며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3 09:33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비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기존 어린이집 급식비는 무상보육 시행으로 보육료에 포함되어 영아 1명당 1,900원, 유아 1명당 2,500원으로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점심 1회, 간식 2회에 대한 지원이므로, 아침 및 저녁 급식이 필요한 영유아의 경우 부모가 별도로 필요경비를 부담하고 있었다.이에 구는 어린이집 급식비로 인한 영유아 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급식비 필요경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전액 구비로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100여 명에게 1식의 아침 및 저녁 급식비를 2,200원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지급은 매월 어린이집에서 구청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면 계좌를 통해 실비로 지원된다. 보육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음에 따라, 부모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경감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 밖에도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에게 구 자체적으로 간식비 월 14,500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양질의 영유아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3 09:31

<편집자주>지난 6월1일 치러진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기초 자치단체에서 전국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서강석 송파구청장 1▶민선 8기 송파구청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회는 어떠신가요?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다득표라는 구민의 압도적 지지로 송파구청장에 당선되었다. 이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이 땅의 주인이신 67만 송파구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다.저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거쳐서 당의 후보로 선출돼, 현직 구청장과 선거를 치렀다. 구청장으로 선택될 때까지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주권자인 송파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저는 선거유세 내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중시하고, 자유와 인권과 번영의 역사를 써온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외쳤으며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친절하고 수준 높은 구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하였다.지난 7월 1일 민선8기 송파구청장 취임식에서 저는 구민 여러분 앞에서 ‘주권자 구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부족한 제가 앞으로 4년간 송파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구청장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여 그 직분을 성실히 수행, 사람 살맛나는 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서울시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앞으로 이를 송파구정에 어떻게 활용하실지 한 말씀 해주신다면?저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관악구청 사회복지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과장, 국장, 시장 비서실장, 청와대 행정관, 뉴욕주재관 등 33년 간 다양한 행정 경험을 거치며 도시행정을 해온 서울시 1급 출신의 현장행정가이다. 그리고 국내외 대학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는 등 행정학을 연구하여 온 행정학자 이다. 또한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 수상을 통해 등단한 詩人이요, 자전적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의 소설가인 문화예술가이기도 하다.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도시행정, 행정학 이론 무장, 단련된 공직의식,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송파구민들을 섬기며 큰 성과를 내어 송파구민을 행복하게 하는 보람 된 삶을 살고자 한다.▶‘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 슬로건을 간략히 설명해주신다면?저는 선거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다시 뛰는 송파’를 내 걸었다.그것은 지금까지 송파가 발전적이지 못하며 지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선거과정에서 많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 과도한 세금폭탄, 재건축 억제와 부동산 규제, 치솟는 물가와 없어지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불만이었다.구청의 무관심과 무기력함 그리고 드높은 구청의 문턱과, 친절, 신속, 정확하지도 못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평이었다.‘다시 뛰는 송파’는 공정의 가치를 중히 여기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젊은 세대처럼 모든 무기력과 무능함을 떨쳐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송파를 의미한다. 그러나 구청장 혼자 송파를 다시 뛰게 할 수는 없다. 구청 공직자들의 공직마인드가 살아나고 긍정적인 사고로 동참해야 이루어낼 수 있다.그래서 민선8기 송파구청의 ‘캐치 프레이즈’는「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이다. 구청 공직자들과 함께 창의와 혁신의 구정으로 송파를 다시 뛰게 하겠다.창의와 혁신의 구정은 구청의 조직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공직의 신바람을 불러 일으켜 구민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구정을 의미한다.이를 테면 창의와 혁신은 구민을 민원인으로 보지 않고 주인인 주권자로 보는 공직자들 시각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부단한 교육과 구청장의 솔선수범으로 구청의 공직자들이 ‘다시 뛰는 송파’에 ‘창의와 혁신’으로 참여토록 하겠다.아울러 송파구 공직자는 국민의 세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최적의 비용으로 당대와 후대의 공익을 극대화하데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하고 특히 구민의 피 같은 세금인 예산을 절대로 자의적으로 편성하고 임의적으로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인구 66만 명의 거대 자치구 송파구청장으로서 대표 공약을 말씀해주신다면?저는 선거과정에서 10대 공약을 비롯, 9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모든 공약들은 조금의 조정은 있을지라도 잘 지켜 철저히 추진할 것이다.혹시 조정이 크게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구민여러분께 사전에 보고 드리고 양해를 얻어 추진토록 하겠다.먼저, 민선 8기 송파구정 방향이다. 행정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여야할 것으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국가 사회라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 봉사해온 6. 25 및 월남전 참전 용사 등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보듬는 일이다. 이들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섬세하고도 촘촘한 예산과 행정의 지원이 획기적으로 이뤄질 것이다.주요 역점사업은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로 조성, 테헤란로를 능가하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멋진 도심가로로 만들고 나아가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송파대로의 명품가로화는 초입에 있는 세계 5위 123층 롯데타워, 석촌호수와 연계하여 개발, 관광객이 즐겨 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축인 송파대로의 명품거리 조성과 병행해 동서축인 올림픽로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다.이와 함께 송파를 쾌적한 최고의 명품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추진이다. 송파를 최고의 쾌적한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이의 효율적, 효과적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담당부서인 도시관리국의 명칭을 도시현대화국으로 바꾸는 한편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사업에만 전념토록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현재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 및 재건축 단계 아파트에 대한 향후 지원대책 등이 궁금하다.사실 재건축 재개발사업은 지난 정권 5년, 박원순 시장 10년 말만 무성하고 이루어진 게 없었지 않나.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은 시급히 풀어야 할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우선 이를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완화다. 이를테면 건축 심의 절차 및 추진 소요시간 등의 단축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비용과 기간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현재 지역 내 진주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31개소에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앞으로 안전진단, 재건축부담금 등 규제완화를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서울시 및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안사항을 적극 협의,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특히, 사업주체인 조합과 단계별 사전현안회의를 실시해 준비기간을 단축토록 하고, 권역별 간담회 등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저는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시 잠실 저층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등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 오세훈 시장과는 이미 손발을 맞춘 경험도 있어 앞으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재건축 재개발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지역구민들에게 말씀 한마디 해주신다면?도시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는 최고 수준의 청결한 도시를 유지하는 것이다. 앞으로 송파구 거리는 철따라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는 멋진 조경의 도시 송파, 디자인의 도시 송파로 탈바꿈 시켜 나갈 것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송파가 되도록 구청장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앞으로도 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늘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거듭 제게 과분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올바른 구청장이 되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 있으시길 바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3 00:06

유경준 의원이 지난 7일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기념하기 위해 이스포츠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출처=유경준 의원 블로그이스포츠 대회를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에 소모된 비용의 20%를 5년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지난 7일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경기부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를 두고 이스포츠 경기부를 설치한 후 3년간 운영비용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있다.유 의원은 “국내 이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보이며 이스포츠 관련 게임의 경우 문화‧콘텐츠 분야에 있어 신성장‧원천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그런데도 국내 현실은 이스포츠 관련 전문종목의 다양성 부족, 경제적 부담으로 구단이 자주 해체되는 등 산업생태계가 매우 낙후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이에 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이스포츠 대회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운영에 소모된 비용의 20%를 5년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해 이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유경준, 김상훈, 김용판, 배준영, 배현진, 신원식, 윤재옥, 이채익, 정점식, 조명희 등 의원 10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3 00:04

왼쪽이 (주)드림오피스 김학상 중앙이 신혜경 뚝딱공작소장 오른쪽이 (주)글로벌이지 노윤철 회장'제4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는 ‘유교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대중이 붙여준 이름으로 국내 유일 최장수 최대규모의 유아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의 약칭이다.(주)세계전람은 '유교전'이라는 약칭을 얻기까지 약 30년 가까이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관람객들의 교류를 위해 국내외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제4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의 행사내용은 학습, 교육 프로그램, 프랜차이즈, 완구, 게임, 원용품, 운영용품, 캐릭터용품으로 이루어졌다.이번 유교전에는 강남구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이방용품, 출판, 문구, 시설, 컨텐츠형 학습용품, 유아용품 등문구사무용품 전문기업 드림오피스와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가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주)드림오피스(김학상 회장)는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를 운영하는 DIY(Do-It-Yourself) 교재교구기업 글로벌이지와 콜라보 부스를 구성해 '100원의 행복'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1500명을 대상으로 100원의 가격만 지불하면 체험학습 및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키링 만들기, 이지루미샌드 모래놀이 체험존, 꼬마공룡 크앙과 사진찍기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아동들은 클레이, 블록, 모래 등 어린이 촉감 놀이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재료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1982년 설립 이래 전국 150여개의 체인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 온 드림오피스는 글로벌이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 제품을 드림오피스 본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는 경기 파주에서 아이들이 미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미술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뚝딱공작소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작품만들기 활동 90분, 미술놀이터 90분 과정이 있으며 두 가지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술재료들과 미술놀이키트를 통해 운영된다. 1층에는 미술활동을 하는 곳으로 역할놀이공간이 있는데 블록놀이, 공간 만들기방, 야광 빛놀이방, 모래놀이, 그림그리는 팽이놀이와 크로마키 스크린을 이용해 재밌는 배경이 합성된 참가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신혜경 소장은 “저희 뚝딱 공작소는 개인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교육 기관에서도 많이 쓰는데 지난 3년 동안 누적 지수를 보니까 한 160만 개 정도가 팔렸다. 드림 오피스는 문구용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베스트 인데 드림오피스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협업을 하게 됐다. 현재 클레이와 모래놀이가 반응이 좋다. 이것들은 소근육 발달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실버 산업에서도 많이 쓰니까 치매 예방에도 굉장히 좋다. 전시장에 있는 미술놀이키트는 색칠하고 조립하면 바로 완성되는 간단한 키트로 박스재질 밑그림판과 물감, 붓까지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다 들어 있다.”라고 밝혔다.김학상 회장은 “이번 콜라보는 전국유통망을 가진 40년 업력의 믿을 수 있는 우리 ‘드림오피스’와 ‘신혜경쌤의 뚝딱공작소’의 창의성이 한 곳에 어우러진 전시였다. 이번 전시의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밝고 환한 꿈을 이뤄주고자 하는 두 기업의 모토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꼬마공룡 크앙'과 체험 이벤트, 할인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교구재를 통해 바른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3 00:00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김길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 6선거구)이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에 맞춰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김길영 의원은 다양한 경험과 정무적 감각 및 정책 능력을 인정받아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에 임명됐으며 강남구의원,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창원시청 대외협력특별보좌관, 국회 의원 보좌관 등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김 의원은 강남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와 정책 입안 능력으로 조성명 강남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종료한 직후, 임명을 받아 서울시의회에서의 정치적 영향력도 입증됐다는 평가다.김 의원은 강남구 6선거구(삼성1동, 삼성2동, 대치2동)에서 '이곳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무투표 당선됐다.국민의힘 수석부대표 임명장김 의원은 "원내대표를 도와 국민의힘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뜻을 교섭단체 연석회의를 통해 협치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그리고 민주당과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며,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길영 시의원은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이학박사)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 20대 대선 서울시당 정책개발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23:41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우리 신체의 중요한 위치에서 활동을 유지해 주는 기관이 허리이며, 인간의 직립보행 이후로 가장 부담이 많은 부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 중요성은 다른 비유에서도 ‘허리세대’, ‘허리 같은 역할’이라고 할 정도로, 허리라고 하면 허리 척추뼈와 그 주변 근육의 강도와 긴밀한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하고도 남는다.어느 재활의학과 박사님은 허리를 앞으로만 구부리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한쪽으로만 쏠려서 부담을 주게 되어 고질적인 허리병의 한 원인일 수 있으므로, 뒤로 젖히고 후방곡선을 잘 유지하게 해 주는 것이 허리건강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면서 100년을 사용할 허리라고 했다. 허리 건강만 100년 보장되면 삶이 재미 있을까?물론 아픈 거 보다는 백번 낫겠지만, 삶의 질은 단순하게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기관의 조화로운 건강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있고,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조직도 있기에, 뇌 조직과 같은 중요한 부분은 산소나 영양분이 많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유지되지만, 지방조직과 같은 잉여 조직들은 차라리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혈액순환이 잘 되고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한 조직은 세포의 재생산 혹은 분열이 잘 일어나서, 기존의 세포가 분열주기를 다하고 사멸하게 되면, 다른 건강한 세포들이 분열되어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되면서, 우리 신체는 영속성을 유지해 나가면서 100세 인생을 살게 된다.나이가 어릴 때는 신체 전반에 걸쳐 사멸하는 세포들보다 조직이 성장해 나가는 세포들의 활동이 더 많기에, 성장을 하고 상처도 빨리 낫고, 신체의 기능성은 더 향상되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서 이 세포의 교환주기가 점차 퇴행성 변화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우리 신체는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근육과 같이 기능을 잘 살려주면, 그 약해지는 속도가 늦어지거나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는 조직도 있지만, 눈의 수정체나 치아, 그리고 관절과 같은 조직들은 그 재생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우리의 인위적인 노력으로는 호전되는 데 한계가 있어서, 잘 유지하다가 결국 기능이 다하게 되면 교환(?)해 주는 시술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의술의 발달도 100세 시대를 열어 가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포의 수명은 한계가 있고, 세포가 영원하지 않는 한, 인간의 수명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줄어가는 세포들을 보완해 주거나 대신해 줄 수 있다면, 100세를 살아가는 시대가 좀 더 안심되고 신체적 불편함이나 애로가 적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이런 세포의 재충전 혹은 리필 개념에서 줄기세포의 개념이 나온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중간엽 줄기세포는 세포의 증식 기능과 다른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고, 다른 사람의 장기나 조직을 이용하지 않고도, 자신의 신체에서, 필요성이 적은 부위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들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지방조직에 줄기세포들이 그리 많다니, 군더더기 마냥 피부 밑에 숨어 있는 지방조직들을 제거하는 이득까지 얻을 수 있다.신체가 알아서 스스로 남는 조직에서 놀고 있는 줄기세포들을, 필요한 곳에 잘 공급해 주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면 좋겠지만, 신체 각 장기들은 태어나면서 나름의 기능을 유지하는 조직으로 분화하고 나면, 신체 안에서도 여로 곳을 마음대로 이동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서 의료진의 수고를 빌어서, 불필요한 뱃살의 지방조직을 잘 제거하여, 여기에서 줄기세포들을 분리해 낸 다음, 신체 필요한 곳에 주사나 시술을 하여, 조직을 좀더 번성하고 기능을 잘 유지해 줄 수 있다는 의미로, 줄기세포가 100세 시대에 허리 건강 못지 않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2 21:04

서울시는 지난 7월 7일,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민은 지우고, 매력을 앞세웠다'는 평가. 마을-도시재생 대신 개발로 서울시의 큰 방향이 바뀌었다.구글에서 서울시청을 검색하니,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란 로고와 함께 뜬다. 지난 7월 1일 본격 시작된 8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슬로건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민선8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방향에 맞춘 서울시 조직개편(안)을 마련함으로써, 위 구호를 시정에 실현하기 위한 액션에 들어갔다. 지난 시기 민주당이 다수를 이루었던 시의회 대신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만큼, 개편안은 7일~11일의 입법예고를 거쳐 14일 시의회에 제출된 후, 원안대로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행과 매력 내세운 서울시, 개발 중시 시민은 배제'동행'은 약자와의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이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으로 신설된다. 각 실과 본부, 국에 생계·교육·주거·의료의 취약계층 맞춤형 정책을 본격화한다고 조직개편안은 밝히고 있다. 특이한 것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폐기'하기로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의 서울시 버전인 '여성가족정책실'이 '저출생 시대 보육과 돌봄의 공공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전면 개편·강화된다'고 밝히고 있는 점이다.'매력'은 '디자인서울 2.0'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뷰티패션산업과' 신설” 등이 키워드다. 미래 먹거리 용산정비창 개발 등이 “누구나 살고, 일하고,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카테고리 지어져 위 사업과 연결된다. 초선과 재선 당시 디자인서울을 통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만들고, 세빛둥둥섬 등 서울의 외관을 주로 바꾸어간 오세훈 시장의 '개발주의'가 다시 재림을 앞두고 있다. 모아타운과 모아주택은 서울시의 '개발' 브랜드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공급하는 방식이고, 그 안에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진행된다.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공공기여 없이도 층수를 완화(15층)하고, 품질과 공공성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하고있다. 모아주택의 경우 지난 1월 13일 “지하주차장 확보가 가능하도록 부지면적 1,500m2 이상의 부지면적만 블록단위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이렇게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 등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난 6월 11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1호 사업지인 광진구 신향빌라 추진위 구성을 건너뛰고 바로 조합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합직접설립제도'도 승인했다. 빌라주민 89%가 '조합 직접설립'에 찬성하였기 때문. 통상 3년6개월여 걸리는 조합결성이 1년으로 단축될 수 있다. 주민협의체 및 조합 임원 선거 및 창립총회 등 전단계에 걸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방침. 이전 도시재생 등에 투여된 인원이나 재정은 이제 개발에, 집에 집중 투여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신속통합재개발 적용가능 대상지 60여 곳 등데도 이같은 지원방안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이제 서울은 (박원순 시장의) '마을'과 '재생'에서 '시 주도'와 '개발'로 테마가 바뀔 태세다.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던 마장동과 사근동 역시 모아타운으로 지정됐다. 마장동 457 일원(7만5382㎡) ▲사근동 190-2 일원(6만6284㎡) 등이다. 마장동을 찾은 건 그 때문이었다. 2022년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마장동457 일대도시재생 진행되던 마장 “5년내 가장 실망스러운 일”서울시는 서울숲의 관리주체를 비영리민간기구였던 서울숲컨서번시에서 서울시 직영으로 2022년부터 전환했다. (2005년 서울숲 조성 당시부터 숲을 가꿔온 서울숲사랑모임과 서울그린트러스트 조직이 결합되었던 서울숲컨서번시는 2016년 서울숲 관리주체가 됐었더랬다.) 에너지 자립마을 등에서 활약했던 태양광 사업에 대해서, 서울마을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도 감사 내지 수사 의뢰가 됐다. 마을예술창작소나 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 마을주택 등 수많은 시민 영역도 재정적 정책적 지원은 축소 폐지됐다. 도시재생도 마찬가지.   마장도시재생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건, 이곳이 서울시가 그간 직접 주도해오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간 진행해 오던 상인주민과의 도시재생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서울시는 빠졌다. 마장동 주민들과 상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았던 마장키친도 문 닫은지 오래. 올해 12월까지 예정된 도시재생 사업이자만, 마장도시재생지원센터도 조기 폐쇄할 계획이다. 마장동에서 4대째 살고 있으면서 마장도시재생상생협의체 주민대표를 맡고있는 김영진 회장을 만났다. 2017년, 마장도시재새생이 시작될 당시부터 “마장동, 마장동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일”이어서 나선 지난 5년 이래,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그는 토로했다.  주민/상인-서울시-성동구청이 세 개의 발을 이루며 도시재생을 진행시켜나가다, 급작스레 불거진 서울시의 '변심' 때문이다. - 마장동 도시재생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알고 싶다. “마장도시재생은 성동구의 다른 도시재생지[성수동/송정동/용답동(장안평과 전통시장)/사근동 등]와는 다르게 중심시가지형이다. 마장동축산물시장의 재래산업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가장 큰 축으로 지난 2017년 2월 선정됐다. 2018년 1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개소했고, 꾸준히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런데 현재 외부에선, 마장동도시재생이 '실패사례'라고 한다. 주민 입장서 보았을 때도, 성공적이라고 하지 못하겠다.”- 어떤 점이 미흡하고, 예상했던 바에 미치지 못했나?“마장도시재생을 시작할 당시 매우 중요한 과제가 있었다. 마장동 주민들의 최대 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마장동축산물시장의 냄새를 저감하는 문제였다. 오랜 동안 연구를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다. 그게 현 마장 525번지 마장청계플랫폼에 유지처리시설을 넣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인근 아파트 주민들 반대 민원에 밀려 좌초했다. 서마장 지역은 올해 동명초등학교 입학하는 학생이 0명이었다. 주민들이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는 곳이다. 이곳을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서마장상생센터(가) 등을 짓고, 일정한 역할을 맡기고자 했다. 그러나 이곳 역시 설립 자체가 표류하고 있다. 마장동은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챙기고 있는 곳이다. 결국 서울시 의지 문제다.”- 축산물시장 북문쪽 525번지는 플랫폼이 완공됐다. 왜 서마장 지역 센터 건립은 늦고 있나?“서울부동산 옆에 부지는 이미 마련돼 있었다. 근처 2곳의 경로당이 너무 낡고 시설도 열악해서 이 두 곳이 센터에 들어가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넣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 서울시가 실제적인 책임을 지면서 추진해야할 사안이다. 그런데 그 동안 여러 번 건물을 짓는다 안 짓는다 말이 바뀌었다. 주민상생협의체 등과 협의하면서, 이곳에서 성장한 도시재생기업(CRC)이 이곳을 맡아 운영하는 것도 우리의 합의였다. 최근 서울시는 이 계획도 취소했다. 자신들이 적절성을 심사해서, 적격한 업체가 있을 경우에만 센터를 짓겠다거나, 그 업체들에게도 임대료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도시재생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손을 떼면서, 현실불가능한 조건을 붙이고 있다. 그동안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있는 거다. 도시재생이 올해말까지 운영인데,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이미 와해된 상황이고, 8월이면 그나마도 문을 닫는다고 했다.”고기연구소 조합 만들고, '마장다움' 마움갤러리서 희망 만들기- 현재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서울시 담당자들과 면담을 요청해서 지난 6월 13일 대화를 가졌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박재홍 대표, 나, 마장도시재생을 유치하는 데 애쓰셨던 김충수 어르신, 그리고 주민들, 성동구청 도시재생과 담장자들과 함께였다. 서울시는 '서마장센터는 어쨌든 짓겠다' 했지만, 주민과의 협의와 참여로 이루어져온 도시재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울시에 정식으로 마장동 도시재생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아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마장의 고민을 기회로. 협동조합 고기연구소가 꿈꾸는 마을 역시 '동행-매력의 마을'이다. 타운-집의 하드웨어와 주민-협치라는 소프트웨어가 이들의 희망이다. 오른편 뒤가 김영진 회장.- 주요 내용을 말씀해 주신다면?“무엇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협의하는 민주주의 원칙, 협치의 대세에 어긋난다. 마장도시재생은 도시재생특별법 및 마장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2019-304호]에 의해 진행돼 오고 있었는데, 이 역시 서울시는 공공재산 및 물품이용 조례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525센터와 서마장센터 등 하드웨어적 공간에 주민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그간의 약속을 지키라는 것. 마장동과 마장동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 행동을 하라는 것. 우리 요구는 오직 그뿐이다.”김영진 회장은 최근 협동조합 고기연구소 창립총회를 열었다. 마장동의 '고민을 기회로' 엮는 지속가능한 조직과 활동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오랜 동안 공장으로, 교회로, 혹은 탁구장으로 쓰이던 60년 된 건물 3층에 마움갤러리를 열었다. '마장다움'을 찾아 오래 고민한 끝에, 마장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이 차근차근 시간과 돈과 마음을 써서 만들어낸 공간이다. 아직 바닥 공사를 하지 못한 시멘트 바닥에서 이들 마장동 사람들은 '2년여 기간 동안' 노래 교실을 열었었다. 마장지역의 어르신들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마장실버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성악가와 음악가, 기획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이곳에서 '콘텐츠박물과 이야기갤러리'도 열었었다. 마장동의 문화적인 자원들, 역사와 함께 흘러온 사회적 자원들이 고루 마장사람들에게 공유되었다. 지금 이곳에선 로컬콘텐츠 교육전문가 과정을 10주차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사람들이 모여 꿈을 현실로 이뤄가기 위한 상상을 펴고 있다.   “마움갤러리로 놀러오세요. 이제 마장은 생산의 기지였다가, 문화의 생산지가 됩니다. 주민들이 서로 만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었습니다. 협동조합 고기연구소의 조합원이 되어주세요. 우리 마을을, 우리 스스로가 바꾸어가는 희망의 역사를 써보죠.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은 우리의 길이 됩니다. 노신이 이야기했던 것처럼요. 그들이 않으면요? 그거 우리가 하죠, 뭐!”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2-07-1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