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의 사실 확인을 위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특별조사단은 9월 12일(화)부터 9월 21일(목)까지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과 관련하여 그동안 언론, 교원단체 등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조사하였다.특별조사단은 9월 14일(목)부터 9월 18일(월)까지 서울신목초등학교 동료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이번 특별조사를 통하여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1. ‘고인이 학급 경영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고인이 학생 다툼 등 다수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수업태도 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동료 교사와 협의하는 등 담임교사로의 고민이 있었음을 학급일지*(하루 기록), 동료 교사들의 진술 등으로 확인하였다.* 학급 학생 명렬표, 당일 시간표, 알림장(과제 안내),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내용을 간단하게 메모하는 용도로 고인이 사용한 양식임※ 고인의 학급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2건)들은 고인이 부재중(병가 및 휴직(5.17.~8.31.))인 상황에서 발생하였음을 확인함2. ‘고인이 평소 학부모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학급일지(하루 기록)를 살펴본 결과, 4월에 해당 학급의 학생 간 다툼이 있었고, 이후 고인이 해당 학생 학부모에게 교실전화를 사용하여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하였다.※ 학부모와의 통화 내용 및 다른 수단을 활용한 학부모와 고인 간 연락 여부는 조사단의 권한 밖의 사항으로 확인할 수 없었음3. ‘학교 측이 두 차례 실시한 부장회의(23.9.1.)에서 이번 사안을 은폐 ‧ 축소하려고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상황 파악 전이므로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취지의 발언은 오고 갔음을 참석 교사들의 진술로 확인하였음4. ‘고인과 관련하여 학교에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동료교사의 면담을 통하여 확인하였다.5. ‘고인의 학급은 담임이 4번 교체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고인의 재직기간(3.1.~5.16.)에는 담임이 교체된 사실이 없으며, 고인의 부재중(병가 및 휴직)에 시간강사와 기간제교사 등으로 담임이 대체된 사실을 확인하였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특별조사는 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참여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진행되었으며 고인의 휴대폰 등 조사단의 권한으로는 열람할 수 없는 자료가 있었다는 점에서 조사의 한계가 있었으나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의혹을 최대한 확인하고자 하였다.”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교권보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7:31
전국 도시철도 임산부배려석 운영기관 협의체 사진 (‘23. 9. 18.)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2005년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10시~11시까지 2호선 잠실역 대합실과 건대입구-잠실 구간 전동차 내에서 서울시 동부권 직장맘 지원센터와 합동 실시한다.공사는 매년 유관 기관과 함께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KBS 아나운서협회와 여의도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특히, 올해는 공사 캐릭터 ‘또타’와 함께하는 임산부 체험 이벤트로 임산부의 고충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2호선 잠실역 대합실에서 실시하는 임산부 체험복 착용 체험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피규어, 수건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노원(7)역 소재 지하1층 상설 공연장에서 캠페인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행사는 공사 및 동부권 직장맘 지원센터, 노원노동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및 일·생활균형 캠페인, 루프스테이션 연주자 ‘로로’의 문화 공연,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이와 더불어 10. 10.(화) ~ 24.(화)까지 일반 시민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 관련 온라인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임산부 배려석 대시민 홍보와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캠페인 이외에도 공사는 임산부 배려석 문화 정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8일 전국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운영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임산부 배려석 운영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9월 18일 공사는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지하철 운영 7개 기관 담당자들과 임산부 배려석 운영 개선안 도출을 위해 광화문역 세미나실에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를 통해 각 도시철도 기관의 임산부 배려석 운영 관련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임산부 배려석 표지(앰블럼) 통일안 등에 대한 토론 실시 및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서길호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장은 “임산부 배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교통약자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임산부 배려석 비워놓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1:51
동행 페스티벌 포스터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광진구 능동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2023 서울어린이대공원 동행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2023 서울어린이대공원 동행 페스티벌’ 은 함께 길을 걷는 ‘동행(同行)’ 의 의미와 어린이 동(童), 행복 행(幸)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10월 7일 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우선, 10월 7일에는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행복길 콘서트’ 가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오케스트라, 성악공연, 버블쇼 등이 열린다.시각장애인인 개그맨 이동우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복길 콘서트’ 는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연주단체인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테너가 된 최승원의 성악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쁘띠벨의 ‘내가 바라는 세상’ 가창과 안무, 넌버벌 아티스트팀의 ‘아름다운 다름’ 공연, 화려한 비눗방울과 함께 떠나는 짜릿하고 환상적인 ‘버블쇼’ 공연 등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동행’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휠체어를 탄 방문객을 위한 휠체어 관람석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행복길 콘서트’ 는 서울시설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TV (https://www.youtube.com/@seoulsisul)’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공단은 당일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현장 인증용 종이 포토존을 배포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다음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지하 1층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에 출연했던 화가 정은혜 작가의 ‘함께하는 즐거움’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10월 15일 오후 14시에는 어린이들이 정은혜 작가와 함께 채색 작업을 할 수 있는 ‘컬러링북 체험 프로그램’ 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7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이밖에, 10월 15일 오후 2시 숲속의 무대에서는 ‘숲속의 오케스트라와 꼬마 병정들’ 이라는 주제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2023 서울어린이대공원 동행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10월 한 달간은 ‘2023 서울어린이대공원 동행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민간기관과 함께 다양한 ‘약자동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풀무원재단과 함께하는 ‘지구와의 동행 프로그램’이 10.7.(토) 팔각당에서 열리고,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함께하는 ‘제41회 오뚜기 축제’ 도 10.19.(목) 열린무대에서 펼쳐진다.이 밖에도 이랜드FC와 함께하는 ‘장애인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도 10.21.(토) 잔디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동행 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서 아이들에게 귀한 경험이 될 것” 이라며 “장애의 다름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단은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 그리움을 털어낼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최근 서울시립승화원에 ‘온기우편함’ 을 신규․확대 설치했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관람약자’ 인 유아동반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엄마아빠 VIP존’ 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약자 및 소수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1:49
「2023 서울달리기」 대회 포스터서울시는 오는 10월 8일(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서울달리기’는 2003년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5년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대회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겨 오늘날의 대회 모습을 갖추었다.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잇는 하프 코스(21.0975km)와 11km 코스로 구성되었다.하프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청와대~남대문~을지로~청계천을 돌아 서울광장에 도착한다.11km 코스는 청계천 구간을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달려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온다.‘2023 서울달리기’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0,7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애호가) 부문과 해외 마라톤 마스터스들이 참여하는 오픈 국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하프 코스는 총 6,146명, 11km 코스는 총 4,574명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하프 코스 참가자가 1,600명 증가하였다.오픈 국제 부문에 해외 마라톤 동호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만큼, 해외에도 서울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서울달리기’ 대회는 경기‧인천은 물론 제주와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참가자 비율이 42%에 달해, 전국적인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10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로~무교로 일대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문의하거나 사진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 긴급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이번 대회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리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1:48
심미경 의원서울특별시교육청이 5일 노동조합에 대한 지원 기준을 규정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에 대해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를 제기하고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했다.이 조례는 노동조합에 지원하는 사무소의 면적을 규정하며, 유휴공간이나 민간시설을 임차할 때 상주 사무인력 1명당 10㎡를 기준으로 최소 30㎡에서 최대 100㎡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해당 조례는 지난 5월 30일(화)에 발의되어 7월 5일(수)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나, 교육감의 재의요구에 따라 지난 9월 15일 본회의 재의결 이후 교육감의 공포 기한 도과로 인해, 같은 달 27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한 바 있다.지방자치법 제120조에 의하면,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인정되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조례가 노동조합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를 제기한 것으로 밝혔다.이에 대해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은 “본 조례는 입안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여러 차례 법률 자문과 내부 검토,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었는데, 노조의 반발을 이유로 재의요구에 이어 제소까지 한 것이 무척 안타깝다.”라고 밝혔다.또한 심미경 의원은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사용자가 노조에게 사무소를 제공할 경우 ‘최소한의 규모’만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지만, 규모 기준이 없다 보니, 그동안 노조마다 천차만별로 사무소가 제공되고 있었다. 법률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교육청도 같이 고민했던 결과가 이 조례였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이 심미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는 보증금 15억 원에 147평 사무소를 제공 받은 반면, 서울 교육노조는 보증금 2천만 원에 35평 사무소를 제공 받는 등 편차가 매우 크다.이이서 심미경 의원은 “현행 노동조합법 취지에 따라 노조 사무소 제공의 합리적 기준을 정한 조례가 노조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 오히려 교육청이 특정 노조에 과도한 혜택을 주는 것은 노동조합법에 위배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다분하다. 교육감이 일부 노조의 목소리에 편승하여 대법원 제소라는 카드를 던진 것은 노조와 결탁하여 부당노동행위를 묵인하며, 노조의 자주성을 훼손하겠다는 뜻인지 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1:47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 조례 사진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4일(수)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조례를 개최했다.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조례는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김현기 의장은 “인사 행정의 3대 요소가 채용, 능력발전, 사기진작”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라고 소개했다.김 의장은 “신규자 과정, 정책지원관 과정,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의사, 정책연구, 질의서 작성, 조례검토 등 업무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단기 국외훈련, 미래인재양성 과정 등도 마련해 직원들이 능력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의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며, “11월 시작되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직원조례에는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환희 운영위원장, 서호연 의원도 함께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한편, 이날 직원조례에 이어 한동일 작가의 ‘서울특별시의회 직원을 위한 특별한 공부법 강의’ 특강도 진행됐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6 11:46
안내도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의 감성을 담은 2023 서울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를 10월 6일(금)부터 11월 15일(수)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정원박람회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문가‧학생‧시민의 참여로 조성한 정원작품을 선보이고, 정원산업전과 정원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려 7일간의 본행사 이후에도 11월 15일까지 정원 전시를 상설 운영한다.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감성을 담은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후 공원 등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서울시는 정원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6일(금) 16시 30분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올해 정원박람회 개최장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은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경관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특히 가을에는 은빛 억새꽃이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서울시는 이번 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늘공원을 더욱 매력적인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로 변한 난지도를 되살리기 위해 1996년부터 안정화 사업을 추진해 2002년 4개 공원(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천공원)으로 조성된 서울의 대표 공원이다.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조성된 수준 높은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가 참여한 ‘초청정원’ ▲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가정원’ ▲조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만든 ‘학생정원’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모아정원’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정원인 ‘포토가든’ 등이 있다.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40개의 정원작품을 선보인다. 초청정원 1개소‧작가정원 7개소‧학생정원 10개소‧모아정원 10개소‧포토가든 12개소가 조성됐고, 억새밭과 어우러진 야외 조각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전문가들의 전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초청정원은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DIGICO GARDEN」으로 대상을 수상한 조용준 작가가 참여했고, 작가정원은 작품공모에 참여한 총 80개 팀 중 최종 선정된 7개 팀이 작품을 조성했다.초청정원 - 소리의 정원(조용준) : 레코드판‧CD를 형상화한 지름 9m의 원형 플랫폼 위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풍경을 관찰하고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이다. 하늘공원을 이루는 생물(동식물), 무생물(바람), 인공(메탄가스)의 다양한 소리를 채집‧변환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용자가 정원을 거닐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조성했다.작가정원 - ▲FLUID GEOMETRY(최담희, 김선우) ▲일렁이는 바다 언덕(홍수연, 경정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이세희, 장지연) ▲자연과의 조우:氣韻生動(이상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박아름, 조아라) ▲바람, 바람, 바람(송민원) ▲하늘파빌리온_하늘,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품다(김수연)정원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원용품 구매부터 복합 전시‧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원여가산업전’도 마련돼 있다. 식물부터 정원‧여가 관련 시설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정원문화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또한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1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하늘공원의 대표 가을 행사인 ‘서울억새축제’(10. 14.~10. 20.)가 함께 개최된다. 억새와 정원이 어우러진 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어, 가을의 하늘공원이 한층 더 매력적인 복합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울시는 내년에는 정원박람회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서울의 정원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되며 국제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5월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하며, 서울의 정원을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정원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을 선사했으면 한다”라며 “정원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의 공원을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5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