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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6월 14일(수) 오전 7시 30분, 서울시 구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제18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2차년도를 끌어갈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민선8기 1차년도 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진행으로“민선8기 2차년도 임원 선출”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참석자들의 전원 합의로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민선8기 2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어진 임원진 구성 논의에서는 구성원 전원 찬성으로 고문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감사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선출하였고, 사무총장은 신임회장의 지명으로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 결정하였다.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은 전문분야와 지역을 감안하여 신임 협의회장이 권역별로 추천을 받아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24명의 구청장(대리참석 8개구 포함)이 참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5:46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진광진구가 지난 13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호국보훈 행사는 구에서 처음으로 주관해 의미가 깊다. 그동안 보훈단체 주관으로 열렸으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뜻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으로 추진에 나섰다.먼저, 광진구보훈회관 난타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1부의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김경호 구청장 등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보훈단체 활동영상 상영,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특히, 9개 보훈단체의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내역을 담은 영상은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나라를 위해 헌신해준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국가유공자들을 보훈단체장으로부터 추천받아 21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해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김경호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있음을 기억하며,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부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숙행과 남성듀오 원플러스원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다시 한번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 준비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구는, 6월 보훈의 달을 기념해 2,800여 명의 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외도 참전 유공자 수당 확대, 현충일 참배 유가족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위문 행사관내 보훈단체의 봉사활동 모습을 유심히 살피는 김경호 구청장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국가유공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김경호 구청장김경호 구청장이 2023년 광진구 호국보훈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김경호 구청장이 2023년 광진구 호국보훈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14 11:57

정세균 대표전국지역상권활성화 협동조합,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겠다는 당찬 포부,함께 잘 살아보자는 협동정신이 살아 꿈틀대는 곳대한민국단골주식회사(대표 정세균)를 기반으로 23.02.03일 탄생한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이사장 정세균은 기계공학을 전공 약관에 자동차1급 정비 자격을 획득, 1급 정비공장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 딛고, IT 기술로 잔뼈가 굵은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리더다.음성정보 시스템 운영, 폐쇄회로 방범솔루션 사업, 모바일 무선방송서비스 기술 개발, 유무선 모바일방송시스템을 개발 SM엔터테인먼트사와 연예인 모바일방송 서비스계약, 다날, 온세텔레콤과 무선망결제 서비스계약, 이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기술 개발로 모바일 폰 명함기술 개발 한국지역신문협회와 홍보 솔루션(광고) 지원 MOU를 맺고 전국지역신문과 2010.6.02 지방선거 폰 매시징 사업 개시, 2012.4.11총선 여론조사, 콜센타, 모바일 홈페이지 지원 서비스 개시, 2014.6.04. 전화 문자전송 시스템 개발 여론조사 콜센터 운영, 2015년 시스템 통합 운영사를 설립 2017년 스마트개인방송과 연동 인터넷 홈쇼핑 시스템 개발 라이브방송 및 결제시스템 연동 대통령선거 캠프 선거기획단 합류, IT기술의 최종판 기술을 시연, 상용화함으로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내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IT기반 플랫폼 기술을 집대성한 회사로 성장하였다.이를 기반으로 한국농업인중앙연합회에 돌핀스TV 개인방송을 개국, 2019년 소상공인연합회(700만)돌핀스TV 개인방송시스템을 공급, 국립공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돌핀스TV 플랫폼 공급 민관합동사업을 완성하였다.이를 기반으로 2021년 대한민국사이버시티 전국 229개 지자체별 사이버시티 방송시스템을 구축 지자체와 소상공인을 연계 소득증대 교육사업을 2022년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였고, 은평구,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상인회, 송파구 방이동상점가지역상권진흥조합, 강남구 개포시장상점가상인회, 고양시 대륙상가상인회, 부천시 신중동문화걸상가번영회, 부천시 송내영화의거리상점가상인회 등과 협약 지역상권살리기 사주고 팔아주기 공동사업으로 정세균 이사장의 큰 꿈인 “함께 잘 살아 보자는 협동정신”으로 똘똘 뭉친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을 전면에 내세워 그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2023년의 목표는 본점을 강남구 학동에서 용산구 후암동 서울역세권으로 옮겨 전국 상대 이해관계인과 만남의 장을 만들고 글로벌거래소 코인 상장, 협동조합원 30만명, 단골가맹점 5만점 목표 달성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전국가맹점, 통합캐시백 회원관리(會員管理) 시스템으로 상생(相生), 경제(經濟) 플랫폼(Platform)”을 해부해 본다.◆소비자는 묻는다. -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앱(App) 인가?              예.(예산지원)- 소비자인 우리(국민)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가?  예.(캐시백 공유 400업종 공유)- 가성비는(가격과 품질) 믿을 만 한가?                 예.(직거래 및 조합원이 관리)◆사업자가 묻는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인가? 예.(정부, 공공기관, 회사 협업)- 매출액에 도움을 주는가? 예.(정부는 세금, 사장님은 연금)- 가성비는(가격과 품질) 믿을 만 한가?             예.(사주고 팔아주기, 직거래)- 시스템 및 사업 준비는 철저한가?  예.(5년간 준비했다. 30년 경험)◆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가?- 대단가 홈페이지 /    koreaddk.com- 대한민국 사이버시티 플랫폼/  kcybercity.tvdolphins.com- 메시징 회원관리 플랫폼  /  korea70.com◆단골가맹점 사업이란 무엇인가?단골가맹점은 전국의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상권, 상인회, 협동조합 등 가게별로 단골손님을 만들기 위하여 제공하고 있는 상품권, 쿠폰, 할인권 등을 “대단가플러스 포인트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서 전국 어디서나 어느 업종이나 상관없이 포인트를 공유 회원관리를 할 수 있는 단골가맹점 회원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기초로 한다.◆단골(회원)이란 무엇인가?단골이란 거리가 좀 먼 곳에서도 자주 찾아주는 고객, 자주란 월 3-4회 이상 찾아주 는 고객, 신상품이나 이벤트 시, 기꺼이 찾아 주는 ◆고객을 단골이라 칭 할 수 있다.(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사업설명 자료에서...)단골은 조합원끼리 사주고 팔아주기로 소득은 늘어나고,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값싸 게 활용 할 수 있는 조직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갖춘 협동조합 내 조직 (식구)원 이다.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위 도표와 같이 On line 쇼핑몰과 Off line 쇼핑몰을 완비하고, 다량 제품은 On line mall에서 소량 제품은 Off line mall에서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도 완벽히 갖추어 지자체와 생산자를 연결, 생산자는 품질 좋은 제 품을 공급하고, 지자체는 제품의 품질을 확인 인증해 주는 연계 플랫폼을 전국지역상 권활성화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이다.또 조합은 “부모님 건강 돌보미 Program"을 개발 실시간 양방향 소통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CCTV를 각 가정에 설치 국가 1급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사의 상담과 위급시 119 등 응급처치 및 병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완벽히 갖추어  부모님의 안전을 책임 진다.더하여 기동성이 여의치 않은 연로하신 분을 위하여 각 지역에 지사, 대리점을 두어 관리자가 심부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IT, AI, PLATFORM제공 조합으로 운영 성장 중 이다.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강령!- 사주고 팔아주기.- 5인 이상 추천하기.- 상부상조 실천하기.제목 발췌 내용과 같이 우리 모두 바란다.“더 이상은 없다”“대한민국은 우리가 먹여 살린다.”“모두 함께 협동하여 잘 살아보자.” 가 꼭 이루어지길.

뉴스 | 이중규 기자 | 2023-06-14 11:47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오는 17일 다양한 세대와 문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음악축제, ‘2023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된다.올해 1회를 맞는 이 축제는 스마트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근 힙합은 랩이나 디제잉, 비보잉, 스트리트 댄스 그리고 즉흥 예술인 그라피티 등 음악, 댄스, 패션 분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표출되고 있다. 이제는 MZ 세대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문화로 자리잡은 만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 공연은 1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관람은 주관인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이번 페스티벌은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수차례 프로듀서로 참가, 베테랑 래퍼로 알려진 성수동 개아범 ‘팔로알토’를 앞세웠다. 이어 성동구에 연고를 둔 멤버들로 구성된 6인조 힙합 크루 '언더 성수 브릿지'에 이어 힙합의 대표주자 비보잉 퍼포선스를 선보일 ▲겜블러크루 ▲래퍼 쿤디판다 ▲래퍼 최엘비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함께한다.대한민국 최고 안무 레이블인 ‘원밀리언’과 글로벌 음악 레이블인 ‘웨이비’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쇼미더머니 시즌9, 10에 잇달아 출연해 힙합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실력파 아티스트인 안병웅과 카키의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무대도 준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체험, 바디타투, 그래피티 스티커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공연사업팀(02-2204-7574)2023년 서울숲 힙합&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0:35

성동구가 오는 8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성동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스마트폰의 확산과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불법촬영, 온라인 그루밍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구에서는 초등학생이 미디어를 바라보는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이 자주 접하는 유튜브, 틱톡, 웹툰과 같은 미디어에 녹아있는 성희롱·성폭력 요소를 배우고 이를 건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고도화,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성인지 역량을 키울 수 있다.교육은 오는 8월까지 경동초, 금호초 등 8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이론수업과 모둠활동을 병행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성동구 행당동 학부모 김○○ 씨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미디어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까봐 우려가 되었는데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미성년자가 특히 취약한 온라인 그루밍 성폭력 피해 등 디지털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온‧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성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0:33

성동구는 지난달 26일 사근동 주민센터 주민소통방에서 '사근동 29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근동 293번지 일대는 지난 2022년 12월 서울시 공모사업인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이에 따라 올해 3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주민참여단을 모집하였으며, 5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업체를 선정하였다.이번 보고회에는 사근동 293번지 일대 현황에 대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제시하였고, 보고회를 마친 후 주민참여단과 함께 대상지를 둘러보며 지역주민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성동구 관계자는 "사근동 293번지 일대의 주거환경이 낙후되어있는 만큼 주민과 함께 실행력 있는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동구가 지난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사근동 293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0:28

성동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을 운영하여 총 84억 원 규모의 자동차세를 징수한다.자동차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1기분)는 6월 1월 현재 자동차,이륜차,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자동차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정기적으로 과세하며, 자동차를 이전등록 하거나 신규 또는 말소등록하는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 한다.5월 31일까지 자동차세 고지서 전자송달이나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신청 시 800원, 동시 신청 시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자동차세는 전국은행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 (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ARS(1599-3900),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전용계좌이체,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자동차세 부과 관련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세무2과(☎02-2286-5351~3)로 문의하면 된다.<승용자동차의 과세표준과 세율(연세액)> 영업용 비영업용 배기량 cc당 세액 배기량 cc당 세액 1,000cc 이하 18원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8원 1,600cc 이하 140원 2,000cc 이하 19원 1,600cc 초과 200원 2,500cc 이하 19원     1,000cc 초과 24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0:26

성동구 마장동이 어린이 안전카시트를 기부받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했다.성동구 마장동(동장 조인동)이 성동구 관내 기업인 ㈜강남드라이브(대표 정만영)로부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안전카시트를 기부받았다.이번에 기부받은 카시트는 안전하고 편리한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성동구 관내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토드비(todbi)’ 제품으로, 어린이 제품 안전인증(KC인증)으로 어린이들이 이동 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마장동에서는 이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계하였으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남감세상에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강남드라이브 정만영 대표는 “꼭 필요한 좋은 제품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작은 보탬이지만 필요한 분들께서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식회사 토드비 이길봉 대표 역시 “제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여 더욱 신경써서 준비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토드비 역시 좋은 일에 자주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조경옥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카시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이번 나눔으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카시트를 기탁해주신 ㈜강남드라이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인동 마장동장은 “동주민센터에서 기탁받은 물품이 보다 많은 구민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후원 물품이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4 10:24

광진구가 오는 23일에 ‘2023 i.M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i.M 택시 드라이버 정규직 165명을 채용한다.‘2023 i.M 채용박람회’는 증가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가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광진구와 고용노동부, i.M ㈜진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마련한 자리다.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설명회 이후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과 채용이 진행된다. 구는 이러한 운영 방식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속 있는 맞춤형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자 했다.참여 대상은 만 40세 이상이며 1종 보통면허를 소지한 구직자로, 택시 운전 경력이 없는 무경력자도 I.M 택시 드라이버에 지원할 수 있다.최종 합격자는 정규직 드라이버로서, 4세대 카니발인 프리미엄 승합 택시 i.M을 운행하게 된다. 근무 지역은 i.M 택시를 운영하는 법인 택시회사 11곳이 소재한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도봉구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2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광진구 일자리센터(☎ 02-450-1419/1741)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 대해서는 근무 희망 지역을 고려한 사전 매칭이 이뤄진다.박람회가 열리는 당일, 23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는 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해 박람회 장소인 동부여성발전센터 2층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를 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진구 일자리청년과(☎ 02-450-7054) 또는 광진구 일자리센터(☎ 02-450-141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14 10:20

김근당나는 바라보고 있던 산에서 얼굴을 돌린다. 먹다 남은 커피가 식어 가고 있다. 나는 남은 커피를 마신다. 커피는 내가 살아온 삶만큼이나 쓰고도 달콤하다. 나는 내일 프랑스로 떠나야 한다. 프랑스 자유대학에서 2년간 현대미학을 강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칸트의 선함적 미학에 대해서도 연구할 참이다. 칸트는 감성적 현상으로서의 미의식을 선험주의 입장에서 보았다.그래서일까? 나는 내 처지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미학과에 진학했고 8년의 고생 끝에 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40대 중반에 교수가 되었다. 나를 찾아 헤매던 날들이었다. 나는 지금 가슴속에 저장되어 있는 그 시간 속에 앉아 있다. 그때 헤매던 산을 바라보면서.어스름 새벽이었다. 나는 나무숲 위에 숨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둥글고 하얀 것이 달 같기도 했다. 서쪽으로 넘어가다 나뭇가지에 걸린 달? 하지만 나는 달이 이만큼 가까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나는 발을 멈추고 한참을 보았다. 저만치 나무숲 위에 숨어 있는, 유난히 하얀 것이 참으로 이상했다. 마법에 걸린 달! 나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했다. 내 가슴속에 나도 모르게 숨어있는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던 것이 있기 때문이었다. 나를 망가지게 하고 또 망가진 나를 포기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었다.내 생이 꽃처럼 피어나던 중학교 때의 일이었다. 한겨울에 엉뚱하게 피어난 꽃이 취위에 구겨져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내 감정으로 무사히 졸업해야 할 중학교 3학년 말에 정학을 당하고 말았다.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어두운 나무숲 위에 순백의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이 그때 내 안에 숨어 있던 나 같아 가슴이 쾅쾅거렸다.나는 무작정 산을 가로질러 올라갔다. 하얀 물체를 확인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것 같았다. 길도 없는 산비탈이었다. 이리저리 얽힌 나뭇가지들 때문에 앞으로 나가기 힘들었다. 발밑에 쌓인 낙엽에 미끄러지기도 했다. 나는 나무둥치들을 끌어안고 돌며 앞으로 나갔다. 들어갈수록 무성한 숲이 앞을 가려 하얀 물체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내 안에 있는 그것처럼 거기에 있을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찾기위해 나를 가로막는 역경을 헤치며 지금까지 살아왔다.산은 겉에서 보는 것과 달랐다. 비탈은 가파르고 산봉우리는 높게 보였다. 키 높은 상수리나무와 오리나무, 아카시아나무 그리고 소나무들이 빽빽했다. 나무숲 위로 보이는 하늘색이 점점 파래지지만 숲속은 어두웠다. 나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집을 뛰쳐나와 서울역에 처음 내렸을 때처럼, 여기저기 피어있는 진달래와 개나리꽃도 분홍색인지 노란색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나뭇가지마다 돋아난 잎들이 내뿜는 상큼한 공기가 나에게 힘을 줄 뿐이었다.4월 말의 새벽이었다. 누나 집을 빠져나와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던 나는 어둠이 가시어 가는 산길로 무작정 들어섰다. 일주일 동안 무심히 바라보던 산이었다. 누나와 매형이 일터로 나간 아파트 거실에서 바라보는 산은 연초록과 진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집을 나온 지 2년 가까이 지났을 때, 시골 친구에게서 누나가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골집이 궁금해서 몰래 해 본 전화였다. 친구에게 누나가 서울 어디어디에 산다는 말을 들었지만 한 번도 찾아오지 못했었다. 아무도 몰래 가출했기 때문이었다.누나는 초라한 몰골로 들어서는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죽은 줄 알고 있었다고, 어쩌면 그토록 모질게 연락을 끊었느냐고, 어머니 아버지가 너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지 아느냐고, 나쁜 놈이라고, 나를 붙잡고 울었다, 나는 확실하게 자리 잡고 학교도 다니면 연락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서울 천지에 누나 집밖에 숨어들 곳이 없었다.새벽에 꾼 꿈이 이상했다. 나무 몽둥이에 머리를 맞고 엎어진 사장이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선이도 화사한 얼굴로 나타났다. 목련꽃같이 예쁘던 얼굴이었다. 그날, 밤나무 동산을 넘어오던 때와 같이 환하게 웃으며 사장과 어딘가로 사라지는 선이, 사장과 선이는 서로 어울릴 사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꿈은 참으로 이상했다. 사장과 선이가 다정하게 웃으며 걸어갔다. 나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새벽이었다. 안방에서 누나와 매형의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나 때문인 것 같았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 갔다.    <다음호에 계속>

뉴스 | 성광일보 | 2023-06-13 17:42

박병률한강변을 걷고 있는데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보, 열 받아서 피아노 샀습니다.”“피아노를 샀다고? 무슨 바람이 불었노!”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보니 아내가 피아노를 조립하고 있었다. 내가 도와주려고 아내한테 다가가자 “오늘 창피해서 혼났십니더.”라고 말했다.아내는 올해 ㅇㅇ여대 아동미술보육학과에 입학했다. 오늘 피아노 수업이 있었는데, 두 사람씩 짝을 이뤄 의자에 앉아 손가락 잇기 연습을 했단다. 아내가 어느 학생 옆에 앉으니까 그 학생이 일어나 다른 데로 가버려, 다른 학생 옆에 앉아서 연습한 다음 그에게 저녁을 사줬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디지털 피아노를 샀단다.“애들이 그럴 수 있지. 도레미 음계 자리도 모르는 당신과 함께하면 본인 성적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잖아. 당신이 이해해요.”라고 아내를 달랬다. 그 후 아내가 들고 있던 멍키스패너로를 빼앗아 피아노 건반을 붙들고 볼트를 조였다. 전기 코드를 꽂아주자 아내가 피아노 건반을 두둘겼다. 아내 기분이 조금 누그러진 것 같아서 한마디 거들었다. “당신은 젊은 친구가 많아서 좋겠수.”“어제는 팀 작업을 했십니더. 팀을 정할 때 어느 팀으로 갈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한 학생이 함께 하자며 손목을 잡아당깁디다.”아내 말에 따르면 한 사람을 눕혀놓고 형태를 그린 다음,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물어가며 캐릭터를 그렸단다. 그 사람이 사랑한다고 하면 누군가 먼저 나서서 남녀가 뽀뽀하는 모습을 그리고, 슬프다고 하면 또 다른 학생이 나섰는데, 사람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재빨리 그렸지만 아내는 무엇을 그릴지 생각이 나지 않아 망설였단다. 새내기 학생은 20대 초반이고 아내는 환갑이 지난지라 어제의 청춘이 오늘날 백발이듯, 아내는 젊은이들 보다 느리고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아동미술보육과는 영유아를 가르쳐야 하므로 피아노도 배워야 한다. 아이들 셋을 키우면서 집에 피아노가 있었지만 아내는 무관심 했다. 그런데 요즈음 '음악의 이해' '피아노 코드' '악보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단다. 아내가 건반을 만지작거리다 의자에 앉았다. 오늘 배웠던 악보를 꺼내놓고 ‘사과 같은 내 얼굴을’치는데 손가락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듯했다.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구나/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김방옥 작사/외국곡)아내는 피아노를 떠듬떠듬 차다 말고 피아노 때문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가족 카톡방에 올렸다.아내: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이 의자에 앉아서 연습하는데. 내가 앉으니까 학생이 일어나서 다른 데로 가버렸다. 왕따 당했어!둘째 딸: 많이 서운했겠네. 화 풀어요.첫째 딸: 딸들이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우리 애가 배웠던 바이엘 책 갔다 줄게.막내딸은 초등학교 교사라 그런지 '피아노 치는 동영상'을 보내왔다.아내가 다니는 ㅇㅇ여자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동미술보육과는 0세에서 6세에 이르는 영유아를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 보육교사를 양성한다고 되어있다. 특히 어린이는 말귀를 못 알아듣고 종잡을 수 없이 덤벙대기 때문에, 학생들은 인내와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서 팀 작업이 많은 모양이다. 아동미술보육과 학생들은 공부를 마치면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취직한다는데, 아내는 유아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단다. 피아노를 사더니 아내 마음은 어느새 유아원에 가 있는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폰을 낀 채 피아노와 씨름하고 있다. 악보를 바라보며 건반을 손가락으로 짚어 갈 때 카톡! 카톡! 전화기가 또 울렸다. 사위가 끼어들었다.“피아노 샀어요? 장모님 파이팅!”

뉴스 | 성광일보 | 2023-06-13 17:38

일정금액 이상으로서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면 상속재산으로 추정될 수 있어장동희세무사/기자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속세는 상속개시(사망) 당시 피상속인이 소유하고 있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에만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유의할 점은 재산종류별로 구분하여 피상속인 재산을 처분하거나 인출한 금액, 채무를 부담한 금액이 상속개시일 전 1년 이내에 2억원 이상이거나 2년 이내에 5억원 이상인 경우 상속인에게 그 사용처를 입증하도록 하여 용도를 입증하면 상속세 과세가액에 산입하지 않는다.그러나 상속인이 그 사용처를 입증하지 못한 금액이 일정기준에 해당되면 미입증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을 상속인이 현금으로 상속받은 것으로 추정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 산입한다.이 경우 상속개시 전 처분재산 등의 사용처가 불분명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 산입된 추정상속재산의 가액은 상속인 각자가 법정상속지분으로 상속받는 것으로 보아 납부할 세액을 계산한다.금액은 해당기간 동안에 실제 수입한 금액으로 판단하고 예금의 경우는 피상속인의 예금계좌에서 인출된 총출금액에서 피상속인의 예금계좌로 재입금된 금액을 제외한 순출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되 예금계좌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이를 통산하여 적용한다.다만 사용처 입증대상 금액인 1년 이내 2억원, 2년 이내 5억원에 미달한다 하더라도 처분대금 등이 상속인에게 증여된 사실이 명백한 경우에는 상속재산에 포함될 수 있다.특히 사용처나 원천 상대방이 피상속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자인 경우에는 조세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금융거래내역이나 계약서, 영수증 등 객관적인 증빙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여 인정 받는게 최선의 절세로 생각된다.

뉴스 | 장동희 기자 | 2023-06-13 17:21

이원주본지 발행인전남 강진군에서 진행하는 <강진에서 일주일살기>프로잭트인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이 있다.푸소(FUSO)란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민박+ 체험을 하며 강진의 情과 感性을 경험하는 강진군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감성여행 1번지 강진에서 1주일간 푸소농가에서 생활하며 강진다움을 느끼고, 강진의 문화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하며 이해하고, 강진 구석구석 관광을 통하여 일상을 즐기며 느끼는 생활관광프로그램인 것이다.필자는 지난 5월 25일부 31일까지 일주일간 푸소체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군동면 서은마을에 위치한 청솔농원민박집은 한국의 전형적인 배산임수 농가로 그림같은 곳이었다.도착 첫날 석식에 각종 약재를 듬뿍넣고 삶은 돼지고기 수육이 우리의 입맛을 돋구더니 매일 아침 식탁에는 한국인의 전형적인 집밥이 우리들의 식욕을 솟구치게 했다.귀농 26년차인 사장님과 사모님은 성공사례의 모범 농가가 아닌가 한다.주인장께서는 특출한 음식솜씨에 손이 크신 분이었다. 매일 아침 식탁은 진수성찬에 좋은 쌀로 지어서인지 밥맛이 최고 수준이었다.얼마나 손이 큰지 6일차 저녁에는 토종닭 백숙을 준비하여 사장님과 막걸리도 한 잔하며 일주일을 정리하기도 앴다.특히 사장님께서는 벌꿀채취와 벌꿀농축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었다. 또한 각종 관상용 닭을 기르고 있어 귀한 구경을 하기도 했다.도착 첫날 병아리 부화장에서는 꿩이 부화하면서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덕분에 5일차에는 사장님이 직접 심어놓은 엄나무, 무화과 나무를 재배하는 농장을 둘어보고 직접 심어놓은 감자캐기도 함께했다.함께 캔 감사는 수미감자라고 하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삶아먹었더니 그 맛이 일품이었다.또 한가지 우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은 숙소에 들면 밤마다 개구리들이 합창으로 우리를 환영하는 연주회를 열어주는 듯 했다. 오랫만에 들어 본 개구리들의 합창이 어린시절 추억을 일깨워주는 귀한 시간을 선물했다.강진에는 문화유적이 많아 일주일이 부족한것 같아 시간이 된다면 다시 또 한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다.팔자가 처음 찾은 곳은 김영랑 생가를 시작으로 다산 장약용의 유배생활이 엿보이는 다산초당, 다산이 강진에 도착하여 처음 묵었다는 사의재, 사산과 교분을 쌓았다는 혜장선사가 있던 백련사와 두 분이 오고갔다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오솔길을 걸어보기도 했다.강진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리는 공연이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다는 마량향 방문과, 청자체험 등도 빼놓을 수없는 곳이다.특히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은 병영시장에서 개최되는'병영 불금불파'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강진군이 새롭게 개발한 관광상품 중 하나로 얇게 저민 돼지고기에 마늘과 간장, 설탕과 고춧가루를 버무려 석쇄로 연탄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다. 불향이 진하게 스며든 살코기에 파채와 참깻가루, 고추, 마늘을 얹어 먹으며 병영 불고기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병영의 또하나 한골목돌담길도 빼놓을 수없다. 해설사와 함께 골목길을 걸으며 소중한 시간도 보내길 권하고 싶다.이밖에도 남미륵사, 감성 5일장, 강진만 생태체험장 등 아름다운 강진에 흠뻑 젖어 1일주일 보냈다.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강진군청에 감사를 드리며 강진의 정과 감성을 안겨주신 청솔농원 고영기 대표님과 김혜옥 사모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우리 독자들도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13 17:19

꿀벌의 멸종 위기와 생태계의 변화김천우 본지  논설주간“지구상의 꽃향기가 150년 전에 비해 무려 90퍼센트나 감소했다고 한다. 그 주된 이유는 바로 대기 오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꽃향기를 멀리 날아가지 못하게 하고, 시시각각 퇴색되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꿀벌들의 멸종 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한다.꿀벌의 멸종 위기가 각종의 언론매체를 통해 톱뉴스로 보도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꿀벌들이 사라져가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꿀벌과 1차 접촉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꿀벌들의 멸종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삶의 적응에 궁금한 현실이다.꿀벌은 자신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꽃들을 찾아다니면서 꽃가루와 꿀을 채취하고 그것들로 집과 같은 터전을 마련하고 또 식량으로 삼는다.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 사과, 딸기, 호박, 오이 등 우리가 즐겨 먹는 과실수의 90%가 꿀벌 없이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꿀벌들의 그러한 특성을 알고 있는 꽃들은 아름다운 향기와 달콤한 꿀로 꿀벌을 유혹한다.꿀벌들이 식량을 채취하고 향기를 탐닉하는 동안 꿀벌 자신도 모르는 중에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바르게 함으로써 씨앗을 맺고 종족을 유지하는 신의 전령 노릇을 대신 수행하게 된다. 지구상의 최종 포식자인 인간들은 꿀벌과 꽃들의 절묘한 조화로 생성시킨 씨앗과 열매를 수확하여 식량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쓰기도 하고 또한 여러 가지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각종의 재료로 사용한다.“만약 꿀벌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그때 인류의 지속적인 삶은 짧은 생애 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인용된 말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꿀벌의 공로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로서 왜 꿀벌의 존재가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그런 와중에, 최근에는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꿀벌 사육 농가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꿀벌의 애벌레가 감염 초기에는 백색에서 회황색으로 변하고,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머리에서부터 갈색 내지 회갈색으로 변하며 마지막으로 암갈색으로 되어 차차 건조해져 폐사하게 된다. 더욱이 이 전염병이 처음 나타난 강원도 지역은 집단 폐사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토종벌이 멸종될 위기라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토봉(토종벌)협회에 따르면 충청·전라·강원 지역의 2만 5천여 토종벌 사육 농가에서 5만 5천여 통의 토종벌이 감염되어 폐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꿀벌들의 엽기적인 행동을 지켜본 꿀벌 사육 농가는 당혹스러울 뿐이다. 꿀을 모아야 할 벌들이 오히려 벌통에서 유충을 끌어내 내다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엽기적인 행동은 토종벌 전염병인'낭충봉아부패병'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먹이를 통해 침투한 바이러스가 토종벌 유충을 썩게 만드는데 감염된 벌과 유충은 점차 피부가 굳어지며 말라죽게 된다.벌통에 꿀이 가득 차야 할 시기지만 벌들은 모두 죽고 벌통 안은 썩어 텅 비어 있는 비참한 현실로 인해 토종벌이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벌들이 사라지면서 과일이나 채소 같은 2차 생태계 피해도 현실이 되고 있다. 호박이나 가지가 특히 심한데, 벌에 의한 수정이 불가능해지면서 쉽게 썩고 기형 작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도, 뾰족한 대책도 없는 토종벌 괴질,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해 법적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은 물론 농가 지원과 백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꿀벌들의 사라짐은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지구온난화, 거주지 상실, 살충제, 진드기, '낭충봉아부패병' 같은 토종벌 괴질 등등을 거론할 수 있다. 그러나 최종의 포식자인'인간의 이기적인 행동'때문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소출 많은 꿀벌 사육이 곧 부(富)의 축적'이라는 잘못된 방정식이 자연의 순리를 어기고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벌통에서 꿀을 많이 딸수록 벌들의 먹이는 더 부족해지기 때문에 대신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에는 벌꿀만큼 벌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지 않다. 또 좀 더 질 좋고 맛있는 꿀을 많이 생산하게 만들기 위해 벌들에게 화학물질을 투입한다. 그래서 꿀벌들 자체의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통해 양질의 벌꿀을 생산하려는 선인들의 지혜를 거부한 것 자체가 큰 화를 자초하는 셈인 것이다.꿀벌의 멸종 위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젠 꿀벌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그린 프로젝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꿀벌들을 살리자! 그러면 꽃향기가 사라지지 않는 지구도 지킬 수 있다!”심각한 상태의 자연형태와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해 적극적인 사고관념을 표명해왔다. 그동안 '탄소 제로화 그린 시티 건설','탄소발자국 줄이는 법' 등을 주장하면서, 우리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뼛속 깊이 잠재되어 있으며 “자연을 관찰하면, 자연 속에 정답이 있다”는 새로운 자연의 진리를 발견하였다.그린 하우스(Green-House)에 대해 깊은 사색과 고민을 하기에 이르렀다. 과감한 그린 프로젝트 안에 그린 하우스(Green-House) 코드를 접목시킨다면 매우 이례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사시사철 변하는 한반도 기후에 걸맞은 그린 하우스는 말 그대로 '청정녹색 생활터전'이다. 돔 형식으로 만들어진 그린 하우스 안에, 평소 내린 빗물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고 오히려 지하화하여 대량으로 저장할 탱크를 구비한다. 물을 필요로 하는 갈수기엔 이 물을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고, 식수로도 역시 활용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하화된 저장탱크에 더 이상의 빗물을 저장할 수 없다면, 돔을 닫아서 저장시설을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설 같은 기상이변에 대비하는 시스템이다. 그런 그린 하우스를 농어촌의 면 단위로 건설하면 어떨까? 물론 농작물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형태로 재배해야 한다. 국가 및 시장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만큼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상품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곧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상징이다. 빗물을 받아서, 농작물로 활용하는 시스템은 이미 외국에서도 일부 실시하고 있다.비의 소중함, 대체 수자원이 아닌 청정 그린 에너지원 그 자체이다“바다로 흘러가는 빗물의 수량을 줄여 해수면 상승을 막고, 한국 빗물 26%를 그린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자!”예술인들마다 그린 마인드가 존재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마음이다.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문학인은 아마 지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대중들의 마음에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는'그린 이미지 구현'이라는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린 리더, 그린에너지 충전소가 시급한 현실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코로나 종식 이후 더욱더 절실히 느껴지는 현실 앞에 꿀벌의 깊고 심오한 의미를 소환해보는 심경이다.http://cafe.naver.com/chunwu777(월간 『문학세계』)

뉴스 | 성광일보 | 2023-06-13 17:15

워커일 방향 횡단보도 풍경입니다.광진체육센터를 지나 워커힐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차산로76길과 마주합니다. 아침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대다수에 사람은 사이클 마니아들입니다.  “크림베이글”메뉴는 커피와 음료가 주 종이며 카페 앞 바닥을 인조 잔디로 마감해 놓아서 잔디밭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은 한강도 가깝고 도로의 코너변에 자리하여 인지성과 접근성이 좋아 사이클 마니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바로 옆 “버터버거집”에도 아침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려고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이 거리는 사이클 마니아층과 길 건너 체육센터 이용객으로 인해 다양하고 유명한 맛집이 있는 특색 있는 멋진 거리로 변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아차산로76길 이면도로 골목풍경입니다.코너를 돌아 이면도로인 아차산로76가길로 들어서면 대로변과는 다르게 옛정이 넘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옛집”간판에서 풍겨 나오듯이 푸근한 식당이며 돼지고기찌개는 그 맛이 일품입니다. 또 먹고 싶어지는 걸 보니 이 집이 맛집인 게 분명합니다. 조금 더 걷다 만난 “남원추어탕 민물장어집”은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아주 많고, 대로변과 정반대로 나이가 지긋한 노년층들로 아침부터 식당이 분주합니다. 나에게는 이곳이 더 정겹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할매“복”집. 황토터널 집을 지나며 만난 모퉁이 식당 간판이 이색적이어서 우리들 눈에 들어옵니다.아차산로76길 교차로 풍경입니다아차산로76길 코너 사거리에서 만난 “37.5”란 간판이 우리에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진한 청색 간판 위에 37.5란 금색 숫자가 궁금증을 더하게 하여, 알고 보니 브런치 카페라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산드리아 밑에서 오순도순 커피와 식사를 하는 오인 가족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기에 그리 즐거운 걸까요? 모두들 싱글벙글합니다. 이로 인해 아마도 체온이 1도씩 올라 갖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하고 근육이 부드러워져 다칠 위험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여기 계신 분들은 체온이 1도 높아져 모두 건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사장님에 배려로 사진 몇 커트를 찍고 누가 되지 않게 조용히 밖으로 나왔습니다.아차산로78길 가로수길 풍경입니다.사거리를 건너 이번에는 큰길을 뒤로하고 아차산로 78가길 작은 골목길로 향했습니다. 아파트 사이에 깨끗이 정비된 가로수길은 한가롭지만 시원하고 청순해 보입니다. 가로수 나뭇가지에도 초록이 물들기 시작하여 며칠 후면 이곳은 푸른 가로수 터널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로수길 코너에 작은 조경 공원은 여름날 매미 소리 들으면 냉커피 한잔하고 싶은 공간이며, 비가 오면 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나 우리를 반겨줄 것으로 소망해 봅니다. 공원을 지나며 만난 도로 모퉁이에 자리 잡은 아파트 상가동이 있는데 아담한 근린생활시설입니다. 식당. 공인중개 사무실. 미용실. 세탁소 등이 있어서 주변 주거시설의 편익시설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가도로 건너편 오피스텔 입구엔 아담하게 꾸며놓은 화분 조경이 이 거리를 싱그럽게 합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건물을 관리하는 분들의 정성이 이 거리를 풍요롭게 하며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겨나 단조로운 거리를 변화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아차산로78길 작은책방 풍경입니다.조금 걷다 보니 생소한 간판이 우리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아차산로78길에서 만난 생소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생소하고, 간판에 날일달월이란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영업 전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 니 많은 책들이 우리 눈을 놀라게 합니다. 테이블보다 책꽂이가 더 많아 보이고, 이런 곳은 생전 처음이라 사장님께 물어보니 간결한 대답은 작은 서점으로 책도 보고 식사도 하고 음식은 “생채식”이라 합니다.식당 한 곳에 작은 공간에서는 모임도 할 수 있다고 하고, 음식도 마음에 들지만 작은 세미나 공간이 있어 너무 좋아 보입니다. 광진구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벌써 다음 모임이 기대됩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3-06-1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