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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어울림정원’광진구가 아차산 생태공원을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20년 이상 경과해 노후 정도가 심각했던 아차산 생태공원이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구는 기존 지형을 활용해 바람, 장미, 향기, 와당, 돌, 소리 등 6가지 테마를 조성하며, 생태공원을 특색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새로운 모습의 자연 속 힐링 공간이 구민 일상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차산 숲속도서관에서 출발하면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람정원(Wind Garden)’이다. 사초류를 도입해 이색적인 그라스원으로 조성한 이 정원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잎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이어진 ‘장미정원(Rose Garden)’에서는 수줍게 핀 장미꽃이 방문객을 반겨준다.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겨도 좋은 곳이다.이 밖에도, 향기 있는 수종 도입으로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향기정원(Fragrance Graden), 홍련봉 보루에서 출토된 고구려 와당을 모티브로 한 돌담에 다채로운 꽃을 채운 와당정원(Wadang Garden), 돌과 나무, 꽃이 어우러진 돌의 정원(Stone Garden)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마지막으로, ‘소리정원(Sound Garden)’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선베드에 누워 물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면서 눈과 귀로 아차산을 만끽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구는 도심 속 자연에서 문화와 휴식이 주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조명시설 등으로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또한, ▲아차산 숲속도서관 ▲어울림광장 ▲어울림정원 ▲동행숲길 ▲습지원 등을 순환형 동선으로 구성해 아차산의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눈길을 끈다.‘아차산 어울림정원’와당정원(Wadang Garden)바람정원(Wind Garden)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01 15:32

 송란교/논설위원지나가는 사람이 ‘아니’ 하면 어떻게 들릴까? 그냥 귀에 들리는 대로 느낌을 표현하자면, ‘~~을 알아?’, ‘~~이 아니다’ 둘 중 하나가 아닐까. ‘가니’는 또한 어떤가? ‘~~을 잘게 갈다’, ‘~~을 떠나가는가?’라고도 들린다. 보지 않고 상황을 알지 못하면 듣고 싶은 대로 들린다. 그러다 보면 벌어진 상황과 정반대로 오해할 수도 있다.‘처 먹어’, ‘퍼 먹어’ 하는 말을 귀로만 들으면 썩 기분 좋은 상상이 떠오르지 않는다. 참기름병을 건네주면서 ‘처 먹어’ 하는 것과 밥솥을 건네며 퍼 먹어‘라 하면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주어나 목적어가 생략된 말은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만 들어서는 이해보다는 오해가 더 잦다. 경험이 쌓아 올린 오해의 늪에 빠져 살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행복하다. 하지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은 똑같은 일이어도 느낌은 정반대로 다가온다. 생각의 차이, 관점의 차이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이다.향기 없는 조화(造花)가 흔하니 생생한 생화(生花)가 귀해졌다. 싸구려 거짓이 흔하니 보석 같은 진실은 귀해졌다. 거짓과 속임으로 한바탕 대박을 터트렸다는 소문에 정도와 진실은 꼬리를 감춘다. 세상이 온통 거짓 장막에 갇힌다. 그렇다 해도 진실의 눈은 꼭 뜨고 있어야 한다. 어둠의 길을 안내하는 북두칠성의 국자는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반짝이는 은하수를 더 많이 담아내기 위해 더 커져야 한다. 하얀 진주는 검은 시궁창에 묻혀있어도 그 빛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반짝반짝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도 그 즐거움을 찾아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눈사람이 자살했다면 뉴스거리가 되는가? 온도가 오르면 눈사람은 점점 쪼그라들고 끝내 사라진다. 먼 나라 기억 속으로 녹아내린다. 눈덩이가 녹으면서 그동안 숨겨져 왔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모두 드러낸다. 하얀 눈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한순간에 지저분하고 질퍽한 모습으로 바뀐다. 차라리 눈을 감고 싶은 흉한 것들을 더 많이 보여준다. 눈사람은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왜 그렇게 진실을 감추고 서 있으려 했을까? 누구를 위해 그렇게 발을 꽁꽁 동여매고서 꼿꼿이 서 있으려 했을까? 녹기 전에 세상 사람들에게 하얀 즐거움을 나눠주려 했기 때문일 것이다.여름이 운다 소낙비로, 하늘이 운다 천둥으로... 이렇게 말하면 틀렸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있다. ‘여름은 소낙비로 울고 하늘은 천둥으로 운다’라고 해야만 맞는 것일까? 생각이 다른 것을 왜 틀렸다고 말하는 것일까? 정답이 틀린 것을 맞았다고 주장하면 곤란하지만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못한 사회는 더더욱 병든 사회인 것이다.나와 같은 생각을 말하면 좋다 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하면 틀렸다고 윽박지르는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비난하면 미워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좋아하면 그 사람을 미워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누구나 좋아해야 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누구도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우기는 공통점이 있다.창작자는 달걀을 낳는 닭이라 말하는 시대인가 보다. 요즘 젊은이들은 창작자의 작품을 보면서 ‘작품 감상’이 아닌 ‘콘텐츠 소비’라 말한다고 한다. 달걀값이 헐값이니 창작자의 길도 과거만큼 매력적이질 못한 듯하다. 그래도 작가의 이름이 곧 자신의 브랜드임은 불변의 진리다. 작가에게는 세상을 향해 작품으로써 진리를 밝히고 어둠을 막아내는 의무이자 권리가 주어진 것이다. 진실을 외롭게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것이리라.어떤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이유는 나에게 돌아오는 이문이 있을까 말까 계산이 앞서기 때문이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조그만 이득에 조급해하다 보면 큰 이익은 별똥별 떨어지듯 한순간에 몽땅 떠나가기도 한다. 황소 눈 만한 포말(泡沫)이 눈 한번 깜박거리면 무지갯빛을 쏟아내며 허공으로 급하게 사라진다. 고깃덩어리를 양손 가득 들고서 또 다른 고기를 탐하려 들면 배고픔에서 헤어나올 수 없고, 혀끝에서 맴도는 침마저 바싹 마를 것이다.못하는 걸 억지로 잘하려 하지 않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 한다면 조그마한 행복도 놓칠 리 없다. 마음이 예쁘면 들리는 것도 예쁘고 보이는 것도 예쁘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06-01 11:51

▲ 지난 달 30일 성동구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가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지회장 김명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는 보다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많은 이웃이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동구지회의 소속 회원 1,300명을 차례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살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임원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 중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주 술을 마시거나 식사비를 내기 어려워 보이는 경우 등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발견 시에는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구는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나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더불어 성동구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외식업소에 일일이 방문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성동구는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사회적 위험에 처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숨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 특히 외식업소는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11:49

성동구가 행당동 어린이꿈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오는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8월 1일부터는 어린이꿈공원에서 음주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성동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어린이꿈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행당동에 위치한 어린이꿈공원은 인근 행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짚라인, 트램펄린,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 2020년 7월 개장한 곳이다.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어린이꿈공원에서 일부 어른들의 무분별한 흡연과 음주 행위로 이용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저해하고 있어 관리강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 2021년 12월 이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5월 15일부터 금주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 2021년 금주구역 지정에 관한 상위법인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고 구에서는 지난해 11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금주구역 지정 및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어린이꿈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게 된 것이다.오는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금주구역 홍보와 계도를 거쳐 8월 1일부터는 어린이꿈공원에서 음주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구에서는 어린이꿈공원을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어린이와 이용 주민들을 유해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꿈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금연 및 금주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11:48

성동구가 친절과 주민 존중을 기본으로 한 ‘주민과 공무원 모두 행복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우선 세무민원 처리에 있어 적극성과 신속성, 전문성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세무2과 부서 내 20년 이상 지방세 업무를 수행한 직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고충민원 전담 처리반」을 운영하여 업무적으로는 민원담당자가 1차 거부한 구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여지가 있는지 재검토하고 내부적으로는 세무업무 경험이 짧은 직원이 원활히 업무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또한 납세자가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게 민원사무편람을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세무업무추진 중 발생되는 지방세 데이터를 발굴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방세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직원들에게 친절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전화 또는 방문민원 응대 방법뿐 아니라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고 금전적 이해가 복잡한 세무업무 특성상 특별히 요하는 주요 민원사항을 교육하고, 납세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검증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세무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야 할 민원실이 폭행과 공포의 장소가 되지 않게 ‘특이민원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특이민원 발생 시 응대 요령,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요령 등을 교육하여 민원인의 안전과 민원 담당 직원의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배경득 세무2과장은 “지난해 추진한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대상 세제지원, 미환급금 일제정리 추진, 소득세 관련 국세‧지방세 통합신고센터 운영, 자동차세 선납 홍보로 구민 절세 지원, 불합리한 지방세 제도 개선 등의 사업에 대해 올해도 미진한 부분을 적극 보완하여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세무행정 효익 체감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11:46

성동구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이 지난달부터 ‘종이 없는 친환경·스마트 직능단체 회의’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는 종이 회의자료를 없애고 사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료 공유 후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매월 동 주민센터에서 13개 직능단체, 26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 진행 시 최소 10장의 자료가 배부되는데, 월 2,630매, 연간 31,560매 가량의 종이가 사용된다.금호1가동에서는 종이회의자료를 배부하는 대신 회의 당일 오전 10시경 각 단체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회의자료를 사전 게시하고 회의 참석위원(주민)들은 사전 회의 내용을 인지 후 회의에 참여한다. 본 회의 시에는 PPT 자료를 활용하여 스크린에 회의자료를 띄워 종이자료 대신 구정 홍보 자료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다.이러한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연간 종이 252만 원, 인쇄비용 24만 원, 전기요금과 공무원 업무시간 감소 등 예산 절감은 물론 지구환경 살리기운동을 실천하고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종이 없는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앞으로 회의를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종이와 인력 효율화 등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성동구 금호1가동에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11:40

광진구와 광진구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쿵짝쿵짝 뮤직북’ 3탄을 발간했다.2021년 전국 최초로 발간된 ‘쿵짝쿵짝 뮤직북’은 음악을 활용한 인지 학습지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곡을 매개로 기억력, 사고력, 인지력 향상을 도모한다. 옛날부터 자주 들었던 익숙한 노래들을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을 되살리는 취지다.이번 뮤직북엔 총 18곡을 수록했다. 책 안의 QR코드로 접속하면 유튜브로 연결돼 매일 새로운 노래가 나온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요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까지 다채롭다. ‘꽃밭에서’, ‘고향역’, ‘아빠의 청춘’ 등 어르신이면 누구나 알법한 노래들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노래마다 2~3개씩 주관식 문제를 제공한다. 어르신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풀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다. 가사를 바꿔보거나 과거 기억을 연상해보는 등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두뇌활동을 촉진한다. 이 외도, 바이올린을 직접 그려보는 색칠 놀이까지 마련해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뒤 등록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3번째 뮤직북이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심리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는 생활 속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는 200부를 배부해 어르신들 치매 관리에 기여한 바 있다. 뮤직북을 이용했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음악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니 행복한 감정이 든다”, “부모님이 재밌어하시고 말수도 부쩍 늘어 기쁘다”라고 호평을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11:38

이민옥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다.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30일(화) 열린 상상비즈아카데미 개관식에 참석했다.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의 웹툰․애니메이션․스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이러한 관심을 마중물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 새로운 거점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자리 잡은 명동 재미로 일대는 향후 재건축될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상상 산업의 집적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관련 기업과 작가들이 세계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는 발판으로서도 충분히 기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세계적인 게임 <리니지>의 원작 만화가인 신일숙 작가, <미생>, <미끼> 등의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6개 과정을 통해 매년 12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운영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키운 인재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할 문제”라며, “꿈을 키워가는 창작자들의 고민과 실패 또한 보듬을 수 있는 상상비즈아카데미, 서울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9:10

성동구 성수동 일대 전경성동구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300억의 저금리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30억 규모의 1차 융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신한은행 협력 자금으로 대출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구가 최대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여 2%대 변동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270억 규모의 2차 접수는 수요 파악 후 7월 중 별도 공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만 가능하다. 보증재단에 이미 보증잔액이 있는 업체는 최대 2,000만 원까지(기 보증금액 포함 5,000만 원 이내)이며, 보증잔액이 없으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매출 신고 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 또는 신한은행 성동구청지점을 방문하여 사전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다만 ▲최근 1년 이내 재단을 이용하고 그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매출 실적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 ▲보증금지 및 제한기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또 융자 실행 시까지 개인 신용도 및 담보력 변경으로 융자 한도가 조정되거나 지원이 불가할 수도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융자 지원이다.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성동형 융자지원으로 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결에 도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9:07

성동구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고 있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올해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까지로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하여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돕기 위한 시행한 제도이다.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완화, 행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2년 간 계도기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계도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된다.국토교통부는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해 투명한 거래 관행 확립이라는 점,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종합 고려하여 계도기간 연장을 결정하였고, 그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신고편의 향상, 국민부담 완화 등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신고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신규·갱신계약 모두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계약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 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아울러 신고는 공동 신고를 원칙으로 하되, 당사자(임대인, 임차인) 모두 서명 또는 날인한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할 경우 일방이 신고가능하고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동구 토지관리과(☎02­2286­538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성동구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인 만큼 적극적으로 신고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9:05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지난 30일(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효잔치 봉사는 적십자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 생필품 등의 지원을 전달받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적십자봉사원이 공경을 전하며 건강을 응원하는 만남의 장 활동이다.이날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은 15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준비한 합창,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점심 식사 대접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나눔활동은 성동구청의 보조금과 적십자 성동후원회와 봉사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방문해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께 안부를 여쭈었다.임옥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적적하실 성동구 홀몸 어르신들을 오늘 한자리에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적십자봉사원들은 덥고 비 내리는 올여름에도 동네 곳곳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오며 선한영향력들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내 3,071명의 어르신들과 △한강나들이, △건강꾸러미 전달, △봄김장 봉사, △국립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은 나눔활동을 기획한 적십자봉사원)어르신을 모신 효잔치 나눔 봉사활동에서 건강을 응원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임옥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9:02

성동구가 지난 15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돌봄SOS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돌봄SOS서비스'란 사고, 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발생하여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들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여 돌봄욕구에 대한 지역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의료기관-구청-동주민센터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퇴원환자 중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신속한 원스톱 돌봄SOS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에는 대상자가 퇴원 후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돌봄SOS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시일이 걸려 돌봄 공백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주민센터 방문 없이 퇴원 전에 의료기관을 통해 바로 돌봄서비스 신청이 가능하여 퇴원과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협약 의료기관은 총 6곳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연세바로척병원, 연세슬기병원,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 제인병원, (재)베스티안 서울병원이다.돌봄SOS를 통해 제공되는 10대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연계, 긴급지원 연계가 있다. 서비스 비용은 수급자·법정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은 전액 지원되며, 그 외 주민은 전액 자부담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8:59

성동구 성수2가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불편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비타민D를 지원했다.성동구 성수2가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은봉)가 지난 17일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10명에게 비타민D 영양제를 지원했다.이번 비타민D 지원은 서울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유재춘) 후원으로 반지하, 고시원 등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 거주하며 질병 등 거동 불편으로 정기적 산책 및 햇볕을 쬐기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해 마련되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은봉 위원장은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성수2가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서울축산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취약지역(고시원, 반지하 등) 거주 저소득층 목욕쿠폰을 지원하고 고독사 우려 독거어르신 야쿠르트, 김치 및 여름이불 지원, 거동불편 취약계층 콘서트 관람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홍종철 성수2가제3동장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유재춘 이사장님과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활동하고 계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이 넘치고 따뜻한 성수2가제3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8:56

광진구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 단체 사진광진구가 3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광진구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관내 모범 청소년을 격려하고 표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모범 청소년들은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학업을 수행하거나 선행, 효행, 봉사 등 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지역 내 35개 초, 중, 고, 특수학교의 학교장 추천과 꿈드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센터장 추천을 받아 총 66명이 선발됐다.이날 수여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표창 대상자 41명,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이렇게 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자랑스럽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책도 많이 읽고, 주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구청장이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이어,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 항상 주변에 도움 줄 수 있는 어른들이 있다.”라며 “광진구도 여러분 옆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광진구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문화체육시설 확충 ▲학교 앞 소통 나들이 ▲청소년 참여 위원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광진형 희망러닝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01 08:53

제1차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진행 모습광진구가 지난 5월 3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1차 광진구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출범했으며, 성동광진교육청,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광진구 가족센터, 건국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광진구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 현황, 2022년 사업추진 실적, 2023년 추진 방향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2021년 11월 기준, 광진구는 외국인, 다문화 주민의 인구수가 21,653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총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8번째로 높다.구는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원 ▲다문화가족 정착 자립 지원 강화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외국인 지원 및 인식개선 ▲가족관계·돌봄·생활 ▲지역 공동체 등 4개 분야 35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이중언어 환경조성’,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지원’, ‘다문화가족 진로 탐색’ 등을 운영했다.올해는 다문화가족 ‘한국어학당’, ‘쉼터 설치’, ‘다문화 이주여성 취업 지원’ 등의 사업을 신설해 다문화가족의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이어, 외국인, 다문화 주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출입국관리법 등 행정과 관련해 외국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 마련 △유학생 주거환경 지원 △어학당에 고급 한국어반 추가 개설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는 자양4동과 화양동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다.”라며,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만큼 다양한 정책들을 연구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01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