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30일부터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정상운영한다.그동안 코로나19 집중대응을 위해 축소운영되었던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이 30일부터 정상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원내용도 확대될 예정이다.먼저, 지원대상 모두에게는 ▲임신 전 보건소 건강검진 ▲건강검진 평가 결과지 ▲결과 상담 및 전문 클리닉 연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여성일 경우 엽산제 3개월분을 제공, 남성일 경우 종합비타민제 3개월분 제공 및 남성검진의뢰서를 발급해준다.건강검진은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혈액검사(풍진, B형간염, 성병, 난소기능검사 등) 및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의 순서로 이뤄지며, 결과는 2주 후 ‘공공보건포털(www.g-health.kr)’에서 개별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결과가 정상군일 경우 꾸준한 영양제 복용과 함께 배란일 확인 및 임신을 시도하면 되고, 고위험군일 경우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연계된 전문 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임신을 시도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구민이며, 서울시민이면 관내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다.지원은 예약제로 이뤄지며, 예약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seoul-agi.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때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재직증명서 등 대상자 확인 서류 업로드가 필요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여성건강상담실(☎ 02-450-1933)로 문의하거나 광진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계획적인 임신 준비와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해 남자 177명, 여자 176명으로 총 353명을 지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4 17:22
광진구가 오는 6월 2일부터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307명을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주거, 교육, 창업, 결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근로청년들이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서울시와 복지재단에서 저축액만큼의 원금을 지원해준다.예를 들어 월 15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 원과 1:1 매칭된 540만 원의 추가 적립금을 합친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받는 식이다.구는 지난해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64명 신청자 중 30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총 307명의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근로 중인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 평균 834만 원), 재산 9억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다만, ▲신청자 본인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인 자 ▲본인의 부채가 5천 만원 이상인 자(학자금, 전‧월세자금 대출 제외) ▲신청자 본인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신청자 본인이 유사자산형성지원사업‧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자 ▲ 가족이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자 ▲신청자 본인이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수혜중인 자는 신청이 불가하다.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6월 2일부터 24일까지 가입신청서, 신분증 사본 및 소득‧재산신고서 등의 필수제출서류와 해당자 추가제출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동 주민센터 담당자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02-450-7494)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소득재산소자 및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4일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통장개설을 하고 저축을 시작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3 17:35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대표이사 윤광식)은 지난 19일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왕엔쥔(王彦军))과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스마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와 주한중국문화원 왕엔쥔(王彦军) 원장, 이소붕(李少鹏) 부원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스마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공동 협력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 협약식에서는 실력파 팝페라 아티스트 ‘이희주’, ‘엘페라’의 축하공연으로 부드럽고, 힘차게 양 기관의 첫 만남과 문화 교류를 축하했다.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주한중국문화원은 설립 후 15년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며 한중 문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동문화재단은 소월아트홀과 성수아트홀, 구립도서관, 전시실 등 문화예술·교육 및 복지와 관련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성동구의 지역문화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스마트 문화도시 성동> 추진을 밝히며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성동형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엮어가고 있다.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정부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원한 문화원으로 2004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발전상과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중국어 등 각종 문화강좌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문화교류를 하는 각계 인사들에게 교류와 친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 주한중국문화원 왕엔쥔(王彦军) 원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3 13:25
내부 나무 재질로 되어 힐링음악과 함께 안락함을 제공하는 소형스마트쉼터는 위험시 비상벨을 누를 수 있다성동구가 19개소의 ‘소형 스마트쉼터‘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20일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소형 스마트쉼터‘는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필수 기능만 담은 모델이다. 냉난방, 공공 WiFi 등의 기능을 탑재하였고, 기존 스마트쉼터의 약 41%(5.94㎡)의 규모로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성동형 스마트쉼터가’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우천시 등 일상 속에서 겪어야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여러 불편사항들을 해소하며 이용만족도 94%(‘21.12)로 확대 설치 요구 또한 높았던 만큼, 구는 좁은 곳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스마트쉼터‘를 개발했다.이에 올해 초 성동구청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 ‘소형 스마트쉼터’를 시범 설치하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모니터링을 실시한 구는 조사된 의견을 모아 추가 설치되는 ‘소형 스마트쉼터’에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휴대폰‧유무선 충전,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물론 서울숲을 모티브로 삼아 내부를 나무로 제작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음악을 재생하며 이용자들의 편안함을 더했다.특히 구는 성동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다발지역을 우선 고려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상행동 감지를 위해 설치된 원격관제 지능형 CCTV에 이어, 내부에는 비상벨이 설치됐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구청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와 통화가 연결되고 즉각 경찰관을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쉼터가 각종 범죄 발생시 비상 대피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20년 8월 최초 운영을 개시한 이후 현재(‘22.5.)까지 누적 이용인원 230만명을 돌파한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성동구민이 선정한 스마트포용도시 정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 1위(30.8%)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의 ‘등대도시’로 성동구를 선정하기도 했다.※ 등대도시: 유럽연합(EU)의 공동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스마터 투게더’에서 등장한 단어로서,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편리함을 주는 혁신기술 등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규모로 실험해 타 도시에 이를 확산 전파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를 일컫는 말‘성동형 스마트쉼터’ 28개소와 ‘소형 스마트쉼터’ 19개소를 포함한 총 47개소의 스마트 쉼터가 성동구 지역 곳곳에 설치되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주고 있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성동형 스마트쉼터(소형) 설치대상지 현황 [19개소] 연번 동 명 정류장명(ID) 정류소ID 상세주소 1 마장동 마장역 04117 성동구 마장동 809-2 2 성동노인복지관 04118 성동구 마장동 804 3 성동사회복지관,청계천박물관 04595 성동구 마장동 527-14 4 성동구도시관리공단 04600 성동구 마장동 527-11 5 사근동 한양대앞,한양시장 04127 성동구 행당동 22-7 6 행당1동 성동구청(도선사거리방면) 04574 성동구 행당동 7 7 행당2동 논골신협대림아파트후문 04560 성동구 하왕십리동 1000-878 8 금호1가동 삼성래미안아파트앞 04160 성동구 금호동1가 1542-3 9 금호4가동 금호역 04155 성동구 금호동4가 1418-52 10 금호역 04764 성동구 금호동4가 1445-1 11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아파트 04159 성동구 금호동1가 1542-3 12 성수1가1동 서울숲(뚝도아리수정수센터방면) 04178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5 13 성수1가2동 뚝섬역 4번출구 04239 성동구 성수동1가 13-217 14 상원 04187 성동구 성수동1가 656-566 15 성수2가3동 뚝섬역2번출구 04237 성동구 성수동1가 656-853 16 성수사거리 04257 성동구 성수동2가 289-30 17 송정동 제인병원 04211 성동구 송정동 80-1 18 군자교남단 04216 성동구 송정동 97-41 19 용답동 신답역 04217 성동구 용답동 128 성동형 스마트쉼터 현황 [47개소] 연번 동 구분 정류장명(ID) 비고 1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센트라스아파트(04103) 중형 2 상왕십리역(센트라스아파트)(04102) 3 코스모타워.신용보증재단(04110) 4 왕십리2동 상왕십리역(왕2동주민센터)(04101) 중형 5 마장동 마장축산물시장(동대문구청)(04119) 중형 6 마장축산물시장(도선사거리)(04120) 7 마장역(04117) 소형 8 성동노인복지관(04118) 9 성동사회복지관,청계천박물관(04595) 10 성동구도시관리공단(04600) 11 사근동 한양대정문앞(서울숲삼부)(04130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3 13:12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성동구청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맞이한 첫 주말, 21일(토) 왕십리역 광장에서 첫 번째 집중유세를 펼치며 성동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집중유세 현장에 와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왕십리역 광장에 200여개 의자를 준비했으나, 이례적으로 모여든 1500여명 인파(연인원1500명, 경찰 추산 1000여명)가 운집하여 정원오 후보를 지지하는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는 왕십리역 광장 개장 이후 가장 많이 모인 유세이며, 지난 대선 후보 집중유세보다도 많은 숫자다.정원오 후보는 “4년 전, 69.5%라는 서울시 최고득표율로 저를 당선시켜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땀 흘리며 일했고, 그 결과 삼표 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을 비롯한 성동구민들의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해왔다”면서 “진짜 일꾼은 조건과 환경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 진짜 지역일꾼이고 저는 그렇게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정 후보는 지난 40여년간 성동구의 주요 3대 숙원사업이었던 삼표 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굵직굵직한 주요 과제들도 모두 해결하여 성동구민들로부터 서울시에서 대표적으로 ‘일 잘하는 구청장’ 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연구원이 21년 4월에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 지표’에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민신뢰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인정받았다.정원오 후보는 “일을 잘한 사람에게는 투표로 다시 선택해주고, 일 못한 사람은 심판해서 바꾸는 것이 선거”라며 “성동구의 발전은 소신껏 투표하는 클래스가 다른 성동구민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후보는 “성동구민들이 성동구청장으로 다시 정원오를 선택해주신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일 하겠다”면서 “히딩크 감독이 16강을 진출하고 아직 배가 고프다 라며 결국 4강진출을 해내고 만 것처럼 저는 성동의 발전을 위해 아직 배가 고프다”고 하며 “(성동의 발전을 위해) 일 하고 싶습니다”를 반복해서 외치는 열정적인 유세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8년간 성동구청장(민선 6, 7기)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서울시에서 남성중에는 유일하게 3선 도전을 하는 재선 구청장 후보로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관례적으로 3선구청장이 대표회장을 하는 25개 서울시 자치구 단체장들이 모이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결정되기에 정원오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2 14:55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등 행정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자문회의(‘22.2)성동구 사근동(동장 이정희) 이색적인 청년 1인 가구 정책이 눈길을 끈다.청내에는 전입신고 대상자를 위해 ‘사근동은 처음이지?’ 안내 리플릿이, 사근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는 ‘청년’ 전용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다. 리플릿을 통해 공구대여 등 생활 편의와 확정일자 받기, 이사차량 지원 등 주거서비스, 여성 1인 가구 안심키트지원 및 안심택배보관함 이용,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등 안전과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청년’ 플랫폼에는 청년월세, 주거급여 등 주거와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소개, 성동구청년지원센터와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등 청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도 한데 모아 제공한다.이들이 필요로 하는 알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사근동의 행정서비스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또한 이목을 끈다.앞서 동은 혼자 사는 가구의 안전문제 및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 내 고시원 관리인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통장복지역량 강화교육(‘21.8)도 실시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근동 일대 건물주와 청년 임차인이 함께 ‘상생협약’(‘21.12)하고 성동구청년지원센터 등 기관과 함께 ’청년응원 거리콘서트‘도 열었다.지난 2월에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등 행정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청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시도되었다.한양대학교 리빙랩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올해 특히 ‘한양대 리빙랩(Living Lab, 생활실험실)’ 수업을 동 행정과 연계, ’리플릿 제작‘과 ’청년 거리공연‘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행정서비스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리플릿에는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필요한 알짜정보를 담고, 이들이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 열릴 ’청년 버스킹‘도 기획, 인근 상인회 및 직능단체와 함께 상점 쿠폰 후원 등 이벤트를 추진해 대학가 지역에 생기도 불어넣을 계획이다.사근동은 1인 가구 73%로 성동구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그 중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80%에 이른다. 지역 내 한양대 등 대학교가 인접해있고 도심 속으로 접근성이 좋아 특히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년 1인 가구 지원 사업의 필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이에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남과 이색적인 서비스 제공도 함께 시도되고 있다. 지난해 청년 1인 가구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반상회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머니러시(money rush) 코칭’ 교육을 개설해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대상 전문적인 재테크 교육 및 청년 금융 사업 안내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사근동은 지난해 ‘Data 기반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감소대책’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과 무단투기 각각 28%, 49% 감소라는 놀라운 정책효과를 보았다. 올해는 동 행정에 ‘ESG’개념을 도입, 데이터기반 청소시스템 구축, 청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대상별 맞춤 지원으로 각계각층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 ‘사근동 Elder 모임 운영‘ 등 ’동 특화 ESG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어낸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사근동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생기 넘치는 지역”이라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따라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현장감과 속도감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0 10:22
지난 16일 시행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탐구생활 수업(옥수초)성동구는 이달 16일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사회적가치를 지키며 영리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만나서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와 아이꿈누리터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청을 받은 결과, 5개 초등학교(옥수초, 금옥초, 행현초, 성수초, 마장초)와 3개 아이꿈누리터(왕십리도선동, 옥수복지관, 금호대우)가 선정되어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사회적가치를 지키는 선순환 경제를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에 동감하는 관내 5개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여했다. 각 기업별로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환경, 장애인일자리, 교육격차 해소 등)와 실제 기업의 활동내용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가꾸기’교육을 진행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펀펀마주아리 박진옥 대표는 “재활용, 새활용의 뜻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버려지는 것들을 새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이런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0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