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동 1인가구 음식나눔 행사1. 반찬 나누며 정 나눠요, 1인가구 반찬나눔 실시 [자양1동]광진구 자양1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1인가구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자양1동은 저소득 1인가구 16명을 위해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소불고기 등의 반찬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방문 전달을 통해 안부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1인가구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준비됐다.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는 반찬을 전달받은 16명에게 정기적으로 전화 및 가정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양2동 나도쉐프 요리교실2. 함께 만들어 더욱 맛있어요, ‘나도 쉐프, 요리교실’ 운영 [자양2동]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일, 자양2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나도 쉐프, 더불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성 홀몸 어르신 18명을 모시고 함께 음식을 만들었으며, 정성껏 요리한 불고기는 개별 포장하여 1인 가구 총 50세대에 전달했다.자양2동 자원봉사캠프는 매달 ‘나도 쉐프, 더불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혼자 생활하면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 남성 어르신들에게 요리도 가르쳐 드리고 동시에 소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양2동 사랑의 효꾸러미 가방 나눔 행사3. 그림으로 마음 전달해요, 선화예고 ‘사랑의 효꾸러미 가방’ 재능기부 [자양2동]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의 효꾸러미 가방’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했다.효꾸러미는 선화예술고등학교의 봉사단체인 ‘선화마음봉사단’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직접 디자인한 가방에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총 40개를 제작하여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자양2동 뽀송뽀송 세탁서비스4. 대형 이불 부담말고 세탁해요, ‘뽀송뽀송 세탁 서비스’ 시작 [자양2동]광진구 자양2동주민센터는 이달부터 ‘뽀송뽀송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다.‘뽀송뽀송 세탁 서비스’는 자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유황온천’이 함께하며 고령의 어르신 가구나 반지하 등에 거주하여 세탁물을 건조할 공간이 없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세탁물을 방문수거하여 세탁·건조·포장의 단계를 거쳐 직접 집으로 배송해 드리는 서비스이다.자양2동 소재 ‘우리유황온천’은 2020년부터 저소득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평소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세탁서비스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자양2동은 이번 세탁서비스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대형 이불세탁에 대한 부담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양4동 친한친구만들기 활동5. 나이 뛰어넘어 우정 다져요, ‘친한친구 만들기’ 사업 실시 [자양4동]광진구 자양4동주민센터는 이달부터 새날지역아동센터 아동과 1인 가구 어르신을 친한 친구로 맺어주는 ‘친한친구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최근 고독사,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치매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홀몸어르신들은 새날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손편지에 답장을 쓰는 것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매 월 2회, 학생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어르신-학생 간 세대공감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종이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30 16:56
유세하는 정원오 후보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재선)가 5월31일 성동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5대 연속 실천’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기 완수한 교육, 경제, 교통, 안전, 행정 분야 숙원사업의 해결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해 지역에 기초한 지방선거, 정책 중심의 지방선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27일 정원오 후보는 30여일 간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추가, 보완한 360여개 부문별, 대상별, 17개동별 공약을 발표해 정책선거를 강조한 바 있다. 자세한 공약은 정원오 후보 블로그(https://blog.naver.com/cwonoh)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원오 후보의 ‘5대 연속 실천’은 ▲서울시교육청-성동구청 교육여건 개선 업무협약 지속 추진,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후 문화관광타운 조성,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후 왕십리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조성,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40년 만에 확장 후 2단계 신속 추진 및 금호·옥수 명품주거중심 지역 구축,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코로나19 대응과 같이 생활밀착 행정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정원오 후보성동구는 2022년 2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여건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결과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구청은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 ▲금호동 중학교 설립 추진, ▲성수-경일 중·고등학교 통합을 통한 적정 규모 교육여건 조성,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 한편 성동구는 2018년 이후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획기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 내 모든 초·중·고 노후 화장실 개선을 포함해 교내 운동장, 도서관, 급식실 등 시설·공간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경비를 매년 10억씩 증액하여 2026년에는 120억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또한 정원오 후보는 44년 만에 철거가 시작된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와 더불어 서울숲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삼표레미콘 공장은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서울시, 삼표산업, 현대제철 간 100여 차례 협의 등을 주도한 끝에 2017년 4자 협약이 체결되고, 이후 2022년 3월 철거가 시작됐다. 정원오 후보는 삼표레미콘 부지와 관련해 오랜 기간 행정, 기업, 구민과 소통한 유일한 당사자로 향후 진행될 협의 과정에서도 성동구를 위한 계획을 가장 잘 세울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2022년 2월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이후 정원오 후보는 왕십리를 성동구의 신흥 경제, 행정 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구청과 경찰서 등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고, 구청과 경찰서 등은 소월아트홀 부지로 이전해 신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2022년 3월,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구민 안전을 위협한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를 40년 만에 확장시킨 정원오 후보는 향후 2단계 사업을 신속 추진하고 신금호역세권 개발, 금남시장 개발, 옥수역세권 개발을 통해 금호·옥수 지역을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강화된 명품주거중심으로 확충될 계획 또한 발표했다.이어서 정원오 후보는 “마스크 대란 당시 서울 최초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 유치 등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코로나19 대응 실력을 토대로 생활밀착 행정을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마지막으로 정원오 후보는 “교육, 삼표레미콘 철거, GTX-C노선 유치,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코로나19 대응에서 확인된 실력과 이룬 실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하기 위한 정책선거,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짤막한 선거운동 소감도 남겼다.선거 마지막 날까지 유권자에게 선거 정보를 제공하며 정책선거 실천한 정원오 후보에게 과연 성동구민들이 어떻게 응답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1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는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자세한 투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원오 후보 5대 실천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30 16:47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건협 서울동부지부”) 지난 26일(목)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착한소비‘행복나눔 바자회’」에서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건강캠페인을 운영하였다.이날 진행된 검사는 뇌파스트레스 검사로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하여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유용한 검사이다.이에 건협 서울동부는 이러한 건강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건강정보제공 및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30 12:18
대현산 장미원에 핀 다채로운 장미꽃들(독서당로63길60)그윽한 꽃향기로 가득한 서울 성동구 대현산 장미원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며 성동의 ‘힐링 명소’가 되고 있다.금호1가동에 위치한 대현산 장미원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개화하는 35종의 장미 약 2만 2천 여 주가 식재되며 인근에 깊고 그윽한 장미향을 가득 풍기고 있다.붉고 진한 색에서부터 연한 핑크빛의 꽃잎들이 생기를 머금은 영롱한 초록빛의 이파리들과 한데 어울려 무리지어 정원을 수놓고 있다.샛노랗다가 붉어지거나 새하얗거나 자줏빛으로 변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레 피었다가 저마다의 절정의 순간들을 맞으며 만나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한다.‘마더스데이’, ‘미스터블루버드’, ‘골드파사데’, ‘핑크퍼퓸’ 등 이름조차 생경한 수많은 장미들은 언덕 위의 정원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대현산 장미원은 산책과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마더스데이’, ‘미스터블루버드’ 등 수많은 장미들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대현산 장미원은 행당동 대현산 내 노후 콘크리트 통행로와 석축사면(1,900㎡)에 조성된 곳이다.5,000㎡ 면적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지난 2018년부터 2년여 간 단계적으로 추진, 2019년 초창기 약 1만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던 이 곳은 이제 2배 이상 늘어난 장미꽃들로 더욱 풍성한 장미밭이 되었다.빗물이 토양으로 천천히 스며들며 증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연친화 빗물 침투형’으로 산책로를 설계, 방문객들이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포토존과 해먹, 곳곳마다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있어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하는 동시에 편안한 휴식이 가능해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연인 등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 SNS에서도 방문객들의 후일담이 가득하다. ‘장미를 좋아해서 더욱 행복했다’, ‘밤의 감성으로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장미원’, ‘아이와 함께 장미 넝쿨에서 즐겁게 보내’ 등 소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높은 인기에 따라 오는 4일에는 「대현산 장미원축제」가 열린다. 당일 11시부터 금호1가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플리마켓, 부스체험 등을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 장미꽃 완연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성동구 관계자는 “대현산 장미원에서 자연이 주는 5월의 선물과 같은 장미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마다 제철 꽃들을 식재해 생활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30 10:05
오세훈 후보가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와 신성시장의 대명사인 소문난족발 순대국(대표 박형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광진구에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D-3일 전인 일요일 오전엔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아침운동을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오 후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어린이대공원을 돌며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서울시장, 광진구청장, 서울시의원이 원팀이 되어 일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오후 7시경에는 중곡동 신성시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가 도착하기 전인 6시 30분 경부터는 김병민 대변인(국민의힘 광진갑 위원장)이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 등을 김시현 후보 유세차에 올라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쳤다.김병민 위원장은 실력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시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유능한 일꾼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입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김대변인은 김시현 서울시의원을 향해 젊고 능력있고 실력있는 후보라며 중곡동을 시원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했다.이어 환호를 받으며 신성시장 입구에 도착한 오세훈 서울시장후보는 주민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일일이 응해주면서 유세차에 올랐다.오 후보는 "아침에 뵜는데 오후에 또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후보는 "이제 선거운동도 2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김경호 구청장과 후보와 김시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유세차에서 연설마친 오 후보는 신성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중곡동 유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신성시장 내 소문난 왕족발.순대국 가게 앞에서는 몰려든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일일이 응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오 후보는 가게에 들어가 저녁 술자리를 나누는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무고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오후보는 "서울시장, 광진구청장, 서울시의원, 구의원이 원팀이되어 광진구는 물론 중곡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서울시장 후보가 광진구를 하루에 아침과 저녁 두 번 유세를 펼치는 것은 광진구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 것이다는 평이다.이러한 오 후보의 적극적인 구애에 광진구민과 중곡동 주민들이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투표결과가 주목된다.오세훈 후보가 도착하기전 김병민 대변인이 유세를 하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 김병민 대변인,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안문환, 최일환 구의원 후보.신성시장 주변에 모인 주민들과 지지자들신성시장 입구에 도착한 오세훈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유세차에 올라 온 오 후보가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와 김시현 서울시의원 후보의 지지로 원팀을 이뤄 광진구와 중곡동을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유세차에 유세차에 가기 전 시민들의 요구에 어린와 사진촬영을 하고있다.시민들과 주먹악수를 하고 있는 오 후보시민들과 주먹악수를 하고 있는 오 후보신성시장에들러 소문난 족발순대국 박형태 대표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오세훈 후보와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가 소문난족발순대국 박형태 대표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시민들과 사진촬영하는 오 후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9 21:39
지난해 행사장입구 대형 미디어 파사드(Gate Media Facade)의 김홍년 작가 나비작품 미디어영상이 호평을 받았다. 조형아트서울 정운찬 조직위원장과 신준원 대표 등 관계자들의 개막식 행사 모습.올해로 7회를 맞는 '조형아트서울(PLAS)'이 5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올해 '조형아트서울 2022'의 테마는 '새로운 희망'이다.대중에게 다양한 입체작품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불어넣는다는 뜻에서 'New Hope'를 주제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청작화랑과 웅갤러리, 두루아트스페이스 등 94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해외 4개국 갤러리 5곳을 포함해 약 700명의 조각과 회화 작품 2500점을 선보인다.조형아트서울은 대형 회화와 조각전시로 특화된 아트페어다. 올해는 특별전도 마련한다.특별전에 초대된 김홍년 작가의 희망을 표현한 나비작품이 관객을 만난다.김홍년 작가김 작가의 ‘나비작품’는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 이미지로 나비의 연약한 날개를 형상화한 4.2x2.8m크기의 대작과 240x120cm크기의 신작 등이 행사장 12m전시벽면을 채운다. 나비의 날개짓을 ‘희망’에 비유하여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주최 측은 27일 오후 5시부터 VIP룸에서 김홍년 아트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담을 통해 미술팬과 작가가 만나 작가가 창작에 임하는 자세와 작업세계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작품 소장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행사장입구 가로 13.1m 세로 5.2m(h)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Gate Media Facade)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던 김 작가의 나비작품 영상을 올해도 감상할 수 있다. '화접군무(花蝶群舞)-22-VI'로 새롭게 제작된 미디어영상이 작년에 이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 영상은 우주의 별과 같은 많은 꽃무리가 나비모양으로 구성된 꽃들로 꾸며져 군무하듯 생동감이 넘치는 영상으로 행사 안내와 함께 화려하게 관객을 맞이한다.김 작가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나비의 가벼운 날개 짓처럼 올해도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짐을 벗고, 예쁜 꿈을 꾸며 더욱 행복하길 바라는 바램으로 희망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김홍년 작가는 해외에서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 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 상인 우수상, 미국 국제미술 공모전(I.A.C.)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에서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상전(국전, 비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인지도 높은 작가다.지난 2016년 3월 한강 세빛섬 인근을 지나는 이들은 세빛섬 공간에 금빛대형날개가 바람에 부유하며 날개 짓하는 무려 24m x 21m x 15.2m(h)사이즈의 대형설치작품을 보았다. 세빛섬이 우수기획전으로 채택해 기획한 김 작가의 작품이었다.김 작가는 평면 회화와 설치미술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관장과 (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현재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공공미술 자문 및 심의위원 등으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며 대부분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건축물 조형물 제도 때문에 대형 조각 등이 필요한 기업과 건물주가 실제로 작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관람객들이 특별전 작가들과 직접 대화하는 행사도 만들었다"고 밝혔다.김홍년 작가와 함께 특별전에는 별도의 공간으로 황주리, 다발킴, 성동훈 작가의 작품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주최 측은 27∼29일에는 조각작품 시장확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연다.현행법상 연면적 1만㎡ 이상 규모로 신축·증축하는 건축물은 건축비의 일정 비율(1%이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한 비용을 미술품 설치에 쓰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해야 한다. 최근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대형 작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김홍년 작, 화접(花蝶)2021-22 II, 72.7x100.0cm. 2022년.김홍년 작, 화접(花蝶)2021-22 IV, 72.7x100.0cm. 2022년.화접(花蝶)2020-IV 727x1000mm, 72.7x100.0cm. 2022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7 12:52
송란교흐느적흐느적 춤을 춘다. 바람 한 점 없는데 좌우로 느릿느릿 드러눕는다. 졸리는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그러다 천장을 향해 똑바로 선다. 촛대 그림자도 주인 따라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촛불은 꽃심지를 붉게 태우다 너무 뜨거워서 우는 것일까 아니면 어둠을 온몸으로 막아서다 새벽이 다가옴에 웃고 있는 것일까?촛불은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두운 곳에 빛을 나누어준다. 어둠을 태우고, 고약한 냄새를 태우고, 삐친 마음도 함께 태운다. 골방에 갇힌 영혼에 한 줄기 빛을 밀어 넣는다. 그런 촛불은 위대하다. 그러나 촛대 하나는 너무나 미약하다. 여러 개가 모여야만 큰 힘을 낼 수 있다. 나란히 서야 굳센 방패가 되어 거친 바람을 막을 수 있다. 바람 앞에 약한 것이 어디 촛불뿐이런가. 센 바람에는 들풀도 드러눕고 오징어잡이 선장(船長)도 돌아눕는다. 고가사다리는 다리를 접는다.촛불이 켜지면, 촛농은 녹아내려 늙은 소나무 거북 등이 되고, 심지는 훨훨 타올라 어둠에 몸을 숨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준다. 비누는 제 몸을 녹여 거품을 만들며 다른 사람의 때를 씻어준다. 비린 냄새를 향기로 채운다. 콧바람을 풋풋하게 한다. 지우개는 자신을 문지르며 다른 사람의 상흔(傷痕)을 덮어준다. 잘못된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준다. ‘나’를 버리고 ‘너’를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희생이다. 아름다운 사랑이다. 자신의 살을 조금씩 조금씩 내어주며 큰 사랑을 채워가는 것이 어디 촛불과 비누와 지우개만 있겠는가. 자식을 낳아 다 큰 어른이 되도록 수만 번을 가르치고 나면 기쁨에 겨워 어린아이로 다시 돌아가는 엄마의 인생도 있다.따뜻한 빛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타인의 빛을 가리는 자 누구인가? 빛을 등진 허수아비는 할 일이 없다고 추위에 떨고 있다. 일주문에 두 눈 부릅뜨고 서 있는 사천왕은 어둠을 틈타 넘어오는 마귀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고민이 깊어 간다. 바싹 마른 솔잎 사이에서 촛불마저 졸고 있다. 누구를 위해 졸고 있는가? 보도블록의 갈라진 틈새를 빛으로 메우려 해도 메워지지 않는다. 어둠이 차지하고 있는 그 틈새를 어이할꼬. 꽃등심 한 덩어리라도 먹어볼 요량인데 모두 틀니에 끼고 잇몸에 끼어서 놀고 있다. 맛을 느낄 수 없는 벌어진 잇몸 사이를 어찌할 것인가. 촛농으로 그 벌어진 틈을 메꾸어볼까? 촛불이 타다만 그 눈물 덩어리로 문지르면 메꾸어질 것인가?동서남북 철길이 십자수 놓이듯 깔리고, 고속도로가 사방팔방으로 뚫리고, KTX도 쉼 없이 쌩쌩 달려오건만 사람 사이에서 기다리는 따뜻한 말은 쉬이 찾아오질 않는다.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 민심의 강물이 퉁탕거리며 역류(逆流)하려 한다. 꼬인 내 마음이 실타래 끊어진 듯 위태롭게 흔들거리며 흘러가고 있다. 석양을 깃대고 오르는 밥 짓는 하얀 연기는 가오리연인지 홍어 연인지 분간은 할 수 없지만, 그 옆으로 문어 연도 함께 타오르고 있다. 차가운 밤이 내리기 전에 더 높이 올라가야 밝은 별님을 만날 수 있다고 야무지게 오른다.눈빛은 따뜻하다. 그래서 좋다. 눈치는 쌀쌀하다. 그래서 싫다. 사람의 정은 따뜻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좋아한다. 그런 마음이 모이면 주위가 따뜻해진다. 그러니까 우리는 따뜻한 이웃과 함께 모여 살아야 한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빛을 쫓아 움직여야 하듯 세상을 향해서 나의 따뜻한 마음 한 줌이나마 태워보면 어떨까. 누군가의 작은 희생은 많은 사람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 된다.조식(曹植 : 192~232, 위(魏)나라, 조비(曹丕)의 아우)의 칠보시(七步詩)를 떠올려 본다.『자두연두기(煮豆燃豆萁) :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으니,두재부중읍(豆在釜中泣) : 가마솥 속의 콩이 울고 있구나.본시동근생(本是同根生) : 본래 한뿌리에서 낳건만상전하태급(相煎何太急) : 어찌 이리 급하게 삶아대는가?』하늘에 태양이 두 개가 있을 수 없고, 권력은 부자지간은 물론 형제지간에도 나눌 수 없다고 하는데 어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겠는가? 요즘 죽기 살기로 상대방의 표를 한 표라도 더 빼앗아 오려고 애를 쓰는 선거철이다. 권력을 부여잡기 위해서 이이제이(以夷制夷 :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한다), 이적제적(以敵除敵)이 난무한다. 씁쓸하다.어두운 밤이면 불빛이 있는 곳으로, 차가운 날에는 따뜻한 햇볕이 있는 곳으로 사람이 모인다. 나뭇가지도 햇살을 향해 뻗는다. 모든 것은 따뜻함으로 수렴하는 것이다. 표가 모이는 것도 그러하리라. 따뜻한 말은 따뜻한 인연을 모은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5-2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