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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모사업·대외평가 추진 보고회 진행 현장관악구는 지역발전 동력 확보를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구는 지난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활한 구정 현안 추진을 위해 ‘대외정책팀’을 신설, 외부재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그 결과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외부재원 총 831억 원을 확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대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특히, 구는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89개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총 189억 원을 확보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대외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구는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구민들을 위한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민선 7기 4년 동안 공모사업, 특별교부금, 특별교부세 등 총 8,942억 원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외부재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외부재원 확보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4 16:01

관악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424억 원을 부과하고 구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과 9월에 각각 과세 되며, 7월에는 주택분 1/2과 주택 외 건축물, 선박에 대해,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에 대해 부과된다.올해는 정부정책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에 한 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45%에서 3억 원 이하 43%,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44%, 6억 원 초과 45%로 주택공시가격에 따라 차등 조정하고,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인 경우에는 0.05%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고,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또한, 30만 원 이상의 재산세는 8월 31일까지 미납한 경우 매달 0.75%의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납부방법은 시중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ARS(1599-3900) ▲ATM기 ▲가상계좌 ▲서울시 ETAX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스템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STAX) 설치 후 간편결제 앱이나 금융사 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1일 납세도우미’ 제도를 운영, 관악구청 세무민원실을 방문한 구민들을 위해 재산세 고지서 재발행, ATM 납부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24 15:59

제과제빵 체험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들이 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류미선, 이하 센터)는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을 두고 창업을 생각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한 일일 체험행사를 7월 21일 실시했다.이번 체험행사는 제대군인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참여하여 단순한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제과제빵 분야 창업 자체를 가족 전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 행사는 국내 최초의 제과제빵학원인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이사장 최병순)에서 실시하였다. 행사를 진행한 김형석 학교장은 “오랫동안 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분들과 그 가족분들을 모시고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인에게 밥이라는 존재가 있듯이 서양인에게 빵은 친밀감과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오늘 체험을 통해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만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는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하였다.제과제빵 체험은 제품의 크기에 비해서 시중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마카롱 만들기였는데 다수의 남성 및 여성 제대군인이 참여하였고 부부가 같이 참여하거나 자녀를 포함한 가족 전체가 참여한 제대군인도 있었다. 또한 내년 카페 창업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을 위해 참여했다는 제대군인과 체험 내내 전문가적 손놀림을 보인 자녀를 위해 교육상담을 받아 보겠다는 제대군인도 있었다.체험이 끝나고 참여한 제대군인들과 가족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마카롱을 손에 들고 폭염 경보가 발효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체험행사를 마쳤다. 센터는 차후에도 제대군인들의 창업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4 13:06

대한가상스포츠협회 이성춘 회장 앞에서 AR 피구 HADO 선수들이 선서를 진행하고 있다.대한가상스포츠협회(협회장 이성춘)의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이 지난 21일,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가상스포츠의 한 종목인 AR 피구 HADO 선수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이성춘 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상스포츠를 통해 앞으로 발전할 다양한 가상스포츠 종목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협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서 "가상스포츠를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씨코그룹-하도코리아 대표인 최현은 이날 축사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상스포츠 분야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대한가상스포츠협회'의 사명이다. 협회의 발전에 함께 동참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이성춘 협회장(가운데)이 임원 및 HADO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에서는 HADO 국가대표 선수들의 참가와 함께 HADO 경기 시연이 이루어졌다. 이는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수들은 선서를 통해 대한민국 가상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대한가상스포츠협회의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은 그동안의 노력과 포부를 모두 담은 자리였으며, 가상스포츠 분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상스포츠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인 인지와 인기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4 12:54

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 영상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비하인드 스틸이 최근 공개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라는 유일한 장소에서 모여드는 이야기를 그린다.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1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연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담아 냈다.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은 이병헌의 스틸은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이병헌의 끝없는 열정을 보여준다. 반면, 이병헌의 환한 미소는 영화의 진지한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2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민성' 역을 맡은 박서준의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그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또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을 맡은 박보영의 스틸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미소를 짓게 한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새로운 조합을 담은 스틸은 특별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3부녀회장 '금애' 역 김선영,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 역 박지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 김도윤의 모습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들의 연기 열정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이 비하인드 스틸은 화면을 넘어 관객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대지진 후의 서울,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하인드 스틸 공개 42014년에 연재되어 호평을 받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4 12:23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서울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위기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및 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접근성과 편의는 높여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은 서울시의 시정 역점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이다.서울시는 지난 7. 18부터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가족배려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조례 제25조의2는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규정하여, 조성기반을 마련했다.가족배려주차장의 이용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용이 불편한 사람이며, 이들과 동반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아기가 있거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있을 경우 더 편리하게 하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의 경우 베이비시트를 이용하여 차 문을 활짝 열어야 하고, 노약자도 넓은 구역에서 천천히 하차해야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공·민간주차장 총 3,000개소 56,285면이며, 설치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하며, 그림문자와 ‘가족배려주차장’ 글자도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한다. 가족배려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여성우선주차장이 설치된 주차장에서도 해당 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기존에 설치된 여성우선주차장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본다는 조례 부칙 제2조에 따라, 아직 가족배려주차장이 없고 여성우선주차장만 설치되었을 경우 여성,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위치는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이동성, 안전성이 확보되는 장소,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이 잦은 위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인접한 위치 등으로 정하여,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서울시는 시·구 공공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54개소 10,952면에 대하여 ’24년 상반기까지 가족배려주차장 전환을 완료하는 한편, 민간주차장 2,346개소 45,333면에 대해서는 대시민 안내 및 홍보를 통해 ’25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약자와 동행하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행정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2:09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_안드레지파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참석자들이 최중일 도마지파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이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 사이에서는 자신의 설교와 신앙생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전국 12곳에서 목회자 830여 명을 포함해 총 6800명이 참석했다. 특히 많은 목회자들이 강연 후 “내가 아는 신학 지식이 다인 줄 알았는데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것 같다. 놀랍다”, “짧은 시간에 성경 전반을 감동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에 목사로서 도전을 받았다”, “왜 사람들이 모이는지 강연을 들어 보니 알겠다” 등 놀라움과 감탄을 담은 소감을 앞다퉈 드러냈다.12지파장들이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실제로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에 언급된 예언의 참뜻과 성취된 실체를 열정적으로 강연했다.12지파장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기 전 기성교단에서 신앙생활에 대한 간증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프레젠테이션을 적극 활용한 강연을 펼쳤다. 이에 강연 초반 다소 경직된 자세로 듣던 참석자들도 질문에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필기를 하는 등 열띤 자세로 경청했다.경기도에서 10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연을 보고 ‘나도 목사지만 저렇게 할 수 없는데’ 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좋았고 기회가 있다면 또 참석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전남 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모(69, 남) 목사는 “나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배워서 오늘 강연한 지파장과 같이 성경 말씀을 증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성 교단에 말씀이 아닌 이야기를 증거하는 곳이 많은데, 신천지는 오로지 말씀만을 전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이번 말씀대성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이뤄졌는데, 이번 말씀대성회가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6%가 ‘매우 도움이 됐다’, 또는 ‘도움이 됐다’고 긍정 반응을 보였다.또 말씀대성회 참석 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인식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26.3%가 ‘부정적’, 41.2%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데 반해 말씀대성회 참석 후 인식이 어떠하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이 5.4%,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71.5%로 나타나,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세간의 잘못된 소문이나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성경만을 명백히 증거하며 ‘말씀을 기준으로 바로 선 교회’임이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다.특히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55.3%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후속 교육 참여 또는 다음 말씀대성회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각각 68.9%, 74%가 ‘있다’고 답했다.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참석 목회자와 교인들의 적극적이고 뜨거운 반응에 오히려 우리가 놀라고 있다. 교계가 편견을 허물고 참된 가치인 말씀 안에서 빠르게 하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말씀대성회는 실시간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현재까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맺고 교류하는 교회는 80개국 8,176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35명의 국내 목회자와 2,442명의 해외 목회자를 포함해 현재 11만 명 이상이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하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4 12:08

‘2023 서울썸머비치’포스터시민들이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서울 곳곳에서 문 연다. 시내 주요 공원, 광장 등 녹지공간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이 들어서고 광화문광장은 시원한 물줄기로 가득한 바닥 분수와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로 채워진다.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및 물놀이 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 등 6곳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광진숲나루 등 6곳서 가설 물놀이장 및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 휴식공간 제공>먼저, 시는 4개 자치구(중구, 광진구, 동작구, 강서구)와 함께, 공원이나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활용해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 등 가설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물총놀이, 얼음화석 발굴 등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중구는 오는 8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산어린이공원(8.1.~2 / 6세 이하), 훈련원공원(8.5~6 / 7~13세 이하) 등 2곳에서 ‘우리동네 수영장’을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상의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한다.광진구는 오는 8월 4일(금)부터 3일간 광진숲나루에서 가설형 물놀이장 및 물놀이 프로그램을 총 5회차(8월 4일만 14~17시 1회 운영/ 5~6일은 09~12시, 14~17시) 운영한다. 평상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얼음화석발굴, 대형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회차별 20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지난 7월 11일 시작된 사전접수가 7분 만에 마감될 만큼 시민의 관심이 높았다.서울시 직영의 대표 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는 ‘더위사냥! 난지비치로 가자~’행사가 오는 8월 4일(금)부터 3일간 열린다. 물풍선 땅따먹기 등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물 운동회 외에도 창작 매직쇼, 오싹 영화관, 빨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원에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난지 물놀이터 및 물 운동회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며, 창작 매직쇼(토,일 19시 30분~20시), 오싹 영화관(20~22시), 체험 부스(13~17시) 등 세부 프로그램은 상이하게 운영된다. 공원에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운다만, ‘물 운동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동작구도 오는 8월 12일(토) 노량진수산시장 옆 노량진축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개최한다. 신나는 물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마술공연, 방송댄스 등의 즐길거리와 직거래장터, 동작구 기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스가 마련된다.노량 물총대첩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유아ㆍ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참가신청 없이 무료로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수용 가능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된다.강서구도 오는 8월 12(토)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방화근린공원에서 ‘우리동네 신박한 워터파크’ 행사를 총 4회차 운영한다. 물총 사격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마술공연, 버블공연 등 재미난 볼거리가 펼쳐진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등록된 QR코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10시~13시, 14시~17시로 나누어 총 4회 진행되며, 매 회차별 사전예약한 200명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시는 우천 등의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 또는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서울의공원 및 각 자치구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행사관련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행사마다 장소별 운영일시 및 운영내용 상이한 만큼, 서울의공원 누리집 등에서 사전 확인 후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행사장 인근에는 주차공간이 없거나 부족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며, 혹 사전접수를 놓쳤더라도 행사 당일 참석인원이 수용 가능 인원보다 적을 경우에 한해 현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시는 물놀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모든 행사마다 20명 내외의 안전관리요원, 응급요원,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는 한편, 타박상과 같은 가벼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구급부스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관광재단, 7.28.(금)~8.13(일) 광화문광장서 도심 속 여름 즐기는 「2023 서울썸머비치」 개최>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28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한다.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광장 바닥 분수(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광화문 경치를 배경 삼아 높이 8m, 길이 20m(1m 깊이) 규모의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과 대형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분수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상시 운영(50분 가동, 10분 휴식)한다. 단, 우천이나 강풍시는 가동을 중단한다.물놀이 시설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1부(12:00~14:40) ▴2부(15:00~18:00) ▴3부(19:00~21:00)〕로 나누어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하나, 회차당 입장 인원은 최대 250명으로 한정된다.유아-어린이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물놀이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수영모가 없을 시에는 캡모자 착용 시에도 입장 가능하다. 단, 신발의 경우에는 아쿠아슈즈를 필수 착용하여야 한다. (※아쿠아슈즈 없을 시 맨발로 입장가능)또한, 분수 주변으로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늘 정자(파고라)와 평상, 탈의실과 건조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세종대왕 동상 주변은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Heendy)’를 주제로 한 ‘흰디랜드(Heendy Land)’로 변신해 파란색과 하얀색의 조합으로 경쾌하고 시원한 바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5m 높이의 대형 강아지 ‘흰디’는 포토존 맛집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행사 기간(12시~21시) 중에는 현대백화점과 협업으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운영해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등 풍성한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세종로공원에서도 소상공인협회와 협업으로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 인기 푸드트럭(6대)과 수공예부스(15동)가 참여한다. 주변에는 캠핑용 탁·의자를 배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2023 서울썸머비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디지털 기념품으로 시민 행사 공식 디지털 배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광화문광장에 비치된 엑스배너와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배지와 함께 아이패드 등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해당 기념품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의 협력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카카오톡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 보관하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주말 20~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8월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어린이의 물놀이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올해 ‘물놀이’를 중심으로 도심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서울 썸머 비치’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여름 광화문광장「서울썸머비치」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광화문광장에서 마음편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겠다”면서 “서울썸머비치가 여름철 무더위를 달래줄 도심 속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공원 등 녹지를 통해 도심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시내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여름철 물놀이장 행사 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구조사와 안전요원들을 상시 배치해 시원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2:07

강남구 삼성1동, ‘2023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 '2023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2023년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 공모전에는 삼성1동 내 맛집을 추천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된 앱을 통해 카페, 베이커리 등을 5초 이내로 소개하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한다. 제출한 영상은 '우리동네 지역생활정보 플랫폼 5초 광고'의 지역 소상공인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참여자는 1인당 지원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5초 광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영상의 좋아요 및 댓글 수, 내부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는 상금이 수여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치킨&콜라세트 쿠폰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선착순으로 참가한 2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무국(☎070-4133-5757)으로 문의하면 된다.천원선 삼성1동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를 통해 관내 음식점 100곳의 홍보영상을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음식문화특화거리, 맛의거리 등 음식점 위주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삼성1동의 특징을 살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4 12:06

자율주택정비사업 준공 이미지(은평구 구산동)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소유의 빈집 부지와 이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탄생했다.서울시는 SH공사와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해당 주택을 SH공사가 전량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준공된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22호(호당 면적 약 26~30㎡) 다세대 주택으로‘23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건축물을 짓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부지와 연접한 민간 토지 소유자들이 합의체를 구성, 공동으로 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며,기존에는 SH공사가「빈집정비계획」에 의해 매입한 빈집부지를 임대주택․생활SOC(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활용했으나 2021년부터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빈집을 연접한 민간 토지와 결합,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매입 빈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인 이상의 민간 토지주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노후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일반적인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다르게 SH공사가 참여하여 추진되는 '민관결합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설계․시공 등 사업 시행 전반은 민간이 주도하며, 준공 후에 SH공사가 민간 소유분을 약정 매입하여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거나 민간사업자가 분양․임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시․ SH공사는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건설비용 절감, 임대주택 공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민간사업자는 준공 후 일괄 매도가 보장돼 분양위험성이 줄어들고 토지 등 초기 사업비용이 절감돼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SH의 이번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로 인해 해당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자율주택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 받아 필지별로 계획하는 경우보다 약 20%의 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조경기준․건폐율 산정․대지 안의 공지․건물높이 제한․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설치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비롯해 연면적 또는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건축협정을 통해 여러 대지를 하나로 간주해 용적률, 주차대수 등 통합 산정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시범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매입해 둔 빈집 부지를 대상으로 필지별 여건 및 활용방안을 검토․분석, '자율주택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관결합형 주택공급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최대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국내 처음 시도된 빈집을 활용한 은평구 구산동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로 사업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임대주택의 공급 속도를 높이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2:05

2023년 제2회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이자지원사업 홍보물서울시가 7월 25일(화)부터 2023년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서울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학 등록금 납부를 위한 학자금대출로 인해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이자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 간 업무협약(MOU) 체결 후 시작되었다.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지원하며,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2023년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등록금, 생활비 포함)에 대해 2023년 1~6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지난 상반기 접수가 진행된 2023년 제1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총 15,865명을 대상으로 1,667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민생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며 하반기에도 16,0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접수자 중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인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이번부터 다자녀가구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본인 또는 부모가 2인 이상 자녀를 둔 경우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발생한 이자 전액을 우선하여 지원받게 된다.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2023년 5월「서울특별시 다자녀 가족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개정에 따라 다자녀의 정의가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다자녀 가구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2023년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은 7월 25일(화) 9시부터 9월 15일(금)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생인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를, 대학(원) 졸업생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7. 25.(화))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지원 이자액은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되어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 잔여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2:03

서울시청 전경서울시는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도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얻은 성과다.작년에는 주요 세목 징수실적이 예산 대비 증가함에 따라 평균 잔액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고금리 금융환경에 적시성 있는 자금 관리·운용을 통해 세외수입을 극대화하여 일반회계 공공예금 ‘역대 최고’ 이자수입액 1,578억원을 달성하였다.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로 시의 상반기 일반회계 평균 여유자금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52.4%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상반기 이자수입 527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시의 상반기 일반회계 평균 잔액 대비 이자수익률은 4.06%로, 한국은행이 밝힌월별 예금은행 수신금리 3.43~3.83%에 비해 훨씬 높다.시는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분야 세출 규모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고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이자수입 증대의 적기로 판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예금과 기업MMDA* 상품에 전략적으로 예치(예치율 97.6%)하고 있다.* 기업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을 말한다.「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제36조(재정자금의 통합운영) 규정 등에 근거하여 시금고 예금상품(정기예금, 기업MMDA, 공금예금)으로만 여유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자수입 극대화를 위하여,지난 4월에는 시중은행 및 금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금 관리·운용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금융환경에 대응한 이자수입 극대화 방안과 전문적인 자금 운용·관리방안에 대해 검토하였다.또한,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해 세입·세출 불균형을 파악하여 여유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확보된 자금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과 기업MMDA에 예치하고 있다.특히 일반회계 10억이상 고액 지출건의 경우에는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하여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회계거래 발생 시 계좌 잔액과 입출금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다.또한, 시는 하반기에 공시가격 하락에 따라 주요 세목인 재산세 및 관련 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속적인 효율적 자금 관리․운용을 통해 연말까지 일반회계 이자수입 예산액 1,11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금리변동과 경제전망 등을 분석해 철저한 자금관리와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출예산의 안정적 집행과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2:02

서울시 주택정책실장과 기념 촬영요즘같이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이 오면 반지하 주택은 집안 가득 찬 습기가 빠지지 않아 쿰쿰한 냄새, 곰팡이로 불편을 겪는다. 서울시가 이러한 반지하 거주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기에 나섰다.서울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꾸려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안심동행키트'는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안심파트너'로 참여, 키트에 들어갈 물품구입비(400만원)를 후원하고 서울시․한국해비타트가 대학생 등 자원봉사단을 꾸려 제작했다.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요금 감면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주거약자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안심동행키트' 지원사업에 참여했다.'안심동행키트' 제작은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키트는 중증장애인을 동반한 반지하 거주가구의 여름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키트 속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주머니와 함께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를 비롯 ▴제습제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까지,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들이 들어갔다.안심동행키트 제작에 참여한 대학생 안채연 씨(동국대학교)는 "여름철 반지하에 살고 계신 분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꾸리는 데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울시가 민간기관과 협력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시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주거환경개선 관련 봉사활동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59

강남구 오미오감 식경험 워크숍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빠와 아이(초등학교 1~3학년)가 함께하는 미각교육 ‘오미오감 식경험 워크숍’을 운영한다.오감 활동을 통한 음식 섭취는 뇌를 자극해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아이의 정서·인지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아 아이의 음식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음식 감각 훈련을 통해 식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수업은 ‘제철 식재료로 가족과 즐거운 식경험 하기’라는 주제로 ▲식재료 탐구 및 채소부케 만들기 ▲제철 채소 요리 시연 및 실습(가지 두부 피자, 아코디언 오이 김치) ▲앞으로의 가족 밥상 목표와 체험 소감 발표로 이뤄진다.수업 방법은 현장 참여와 가정 참여로 나뉜다. 현장 참여자 20명은 8월 11일 10시~13시 삼성동 에렉스 쿠킹스튜디오에서 수업을 듣는다. 가정 참여는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하면 채소부케 만들기 자료와 요리 레시피를 받을 수 있다.현장 참여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 ‘교육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제철 식재료의 다양한 맛을 음미하고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식재료의 맛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56

박민건 사회복무요원‘양천희망돌봄센터에서 복무하면서 이렇게 힘든 사람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른 세상을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박민건 사회복무요원이다. 2022년 1월부터 서울 양천희망돌봄센터에서 복무를 시작한 사회복무요원은 시설 이용자인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라고 시설관계자는 말했다.특히, 시설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외부 캠프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궂은일도 해내려 노력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게 응대함으로써 이들의 안전에도 적절히 대처하여 발달장애인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박민건 사회복무요원의 장점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과 밝고 긍정적인 근무태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현장에서 들려오는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53

마이스 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8월 10일까지 향후 마이스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대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 특성 때문에 일반 관광산업보다 수익성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이에 발맞춰,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마이스 산업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 송파구에 특화된 마이스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인재교육에 나섰다. 그 결과, 교육 시작 첫해인 2021년에 관련분야 취업률 76.4%, 이듬해인 2022년에는 무려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올해에도 현장 밀착형 전문 교육이 8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스 사업체, 교육기관, 협회 출신의 전문강사진이 마이스에 특화된 ▲행사제안서 작성 ▲전시마케팅 ▲프레젠테이션 실무 ▲행사 운영요원 실무 ▲경력개발 멘토링 ▲이력서 코칭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송파구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든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직종설명회, 면접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관광진흥과,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문의하거나 각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한편 구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마이스 조례를 제정하여 마이스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9년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완공되어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송파구는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미래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 송파와 동반 성장하며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서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지원체계와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50

별별놀이터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8월 4일~5일 11시부터 21시까지 세곡동 율현공원 잔디마당(율현동 77-2번지)에서 여름 테마파크형 축제 ‘2023 별별놀이터’를 개최한다.‘별별 즐거움이 몽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클래스 ▲별별피크닉 ▲별별놀이터 ▲별별스테이지 총 4개의 테마로 이뤄진다.‘별별클래스’에서는 양발목 컵받침, 다육이 화분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방과 자이언트 얀 가방, 텀블러백 컬러링 등을 제작하는 뚝딱 공장소를 운영한다. 과학적 건축 원리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협동하며 완성하는 건축놀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와 빈백에 앉아 소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별별피크닉’에서는 장우산과 캐치볼을 대여해준다.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별별놀이터’에서는 볼풀을 가득 채운 대형 에어풀장(8m×8m×3m)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키즈라이더, 물총 게임, 축구빙고 등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 비누방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빅버블존도 눈길을 끈다. 환상적인 매직&버블쇼, 신나는 디제잉과 함께 천장 트러스에서 하얀 거품이 내려오는 화이트 버블 파티, 셀프 버블체험 등을 선보인다.저녁 6시부터 열리는 별별스테이지는 이번 축제의 백미다. 1부(18시~19시) 뮤직콘서트에서는 4일에 타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공연, 5일에 어린이 연극, 어린이 만화 OST 아카펠라 공연이 열린다. 2부(19시~21시)에서 풀장 영화제가 이어진다. 스크린 앞에 미니풀장(2~4인용) 100개, 빈백 100개, 돗자리 100개 총 300석을 설치해 1,000여명이 열대야 속에서도 시원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4일에는 알라딘, 5일에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한편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세곡동 율현공원과 일원 에코파크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별별놀이터는 이 물놀이장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별별놀이터 공식 인스타그램(stars_playgroun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별별놀이터에서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개최한 여름 축제가 앞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로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49

2023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숏폼 영상 공모전 ‘2023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를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삼성1동 내 맛집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된 앱을 사용해 카페, 베이커리 등을 소개하는 5초 이내의 영상을 접수하면 된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한다. 제출한 영상은 ‘우리동네 지역생활정보 플랫폼 5초 광고’ 지역 소상공인 홍보에 활용된다.1인당 지원작품 수는 제한 없으며, 5초광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영상의 좋아요 및 댓글수, 내부 심사결과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한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는 기준에 따른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치킨&콜라세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선착순 참가자 20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천원선 삼성1동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동네 맛집소개 챌린지’를 통해 관내 음식점 100곳의 홍보영상을 제작한데 이어, 올해는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음식문화특화거리, 맛의거리 등 음식점 위주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 삼성1동의 특징을 살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47

간담회 사진참전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적국에서 강제징용, 체제선전용 볼모로 고통스러운 세월을 감내해야 했던 국군포로와 가족들의 생생한 전언을 통해 국군포로에 무지했던 현재 우리를 깨우치는 자리가 마련됐다.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2)은 지난 20일(목)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국군포로가족회와 공동으로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국군포로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문성호 의원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했으나, 역사적 무지와 국가 차원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국군포로 명예 회복 및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사안들의 실상을 알리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관련 단체와 당사자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국군포로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참전 또는 임무 수행 중 적국에 의하여 억류 중인 사람 또는 억류를 벗어난 사람으로 6.25전쟁,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적국 포로가 되어 고초를 겪은 이가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6.25 정전협정 대상 외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국군포로는 80명으로, 지난 2월 한재복씨가 별세하면서 현재 단 13명이 생존해 있다.국방부는 2010년 북한에 있을 국군포로 생존 인원이 약 500명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탈북 국군포로의 증언을 기반으로 조사되어 정확성이 떨어지며, 이후 정부 차원의 공식 조사는 진행된 바 없다.또한,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수십년을 살았으나 정작 국방부가 참전자 사망 처리해 전산상 사망 연도 이후 태어난 자녀가 이후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국군포로 관리와 체계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국군포로로 강제노역을 지내다 귀환한 강희열 용사는 “북한에서의 포로로서의 삶과 목숨을 걸었던 탈북 길만큼 아팠던 것은 남한의 무관심과 단순 탈북자로 인식되는 현실이었다.” 라고 말했다.국군포로 자녀였던 이복남씨는 “해를 보지 못하고 밤낮으로 노역하는 속에서도 하나 있는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자신의 고향인 이천으로 돌아가면 맛있는 쌀을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다.”며, “아버지는 탈북을 시도하다 잡혀 사망하셨다.”라고 했다.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는 “나라를 위해 북한에서 싸우다 붙잡힌 국군포로는 최하층민으로 처절한 삶을 살지만, 고향땅 남한으로 돌아가면... 이라는 희망 하나로 살아갔다. 최하층민의 삶은 자녀들에게도 세습됐지만,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정부가 놓아주지 않았다.”라고 증언했다.이어서 손 대표는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하면서도, 남한에 도착해 국군포로 가족임을 증명하는 일도, 유해 송환 비용처리 문제까지 어느 하나 정부의 협조나 도움으로 순조로운 것들이 없었다.”라며, “이제라도 국군포로 명예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와 실질적인 움직임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문성호 시의원은 정부 차원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국군포로 가족분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으며 공론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국군포로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군포로 지원 조례’를 제정(2023.3.27.시행)한 바 있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정미경 변호사(18·19대 국회의원),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규남(국민의힘, 송파구1)·박춘선(국민의힘, 강동3)·신동원(국민의힘, 노원1)·신복자(국민의힘, 동대문4)·유정인(국민의힘, 송파5)·이경숙(국민의힘, 도봉1)·최재란(더불어민주당, 비례)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