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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동작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 구청·교육지원청·경찰서·청소년 유관기관·의료기관 등으로 구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최근 관내 학교폭력 근절을 목표로 ‘동작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동작구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경찰서, 동작구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9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회의에서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과 관련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공유했다.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협의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관내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청소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기관 간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청소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7-23 14:38

먹거리 나눔·건강힐링 명상체험…주민과 하나된 시간 수익금은 수재민 등 어려운 이웃 위해 전액 기부한국보리선수 서울백옥센터(사당로253-3·사당보건분소 건물 3~5층)는 7월 23일 무더위와 지루한 장마에 지친 사당동 주민들을 위해 ‘나눔 먹거리 장터 & 건강 힐링 명상’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백옥센터 관계자는 “매월 2회 나눔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희노애락을 나눔으로써 주민 친화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본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확산시키고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되도록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수재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옷을 위해 관내 행정기관을 통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나눔 먹거리 장터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30~40여 명의 봉사자와 주민 20여명이 함께했으며 일부 희망자는 센터 4층에서 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서울백옥센터의 애효(藹孝) 원장은 “본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정을 나누는 가치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7-23 14:37

청각장애 청년 대상 ‘제1회 Youth 페스티벌’ 접수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이 청각장애 청년들을 위한 ‘제1회 Youth 페스티벌’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Youth 페스티벌’은 청각장애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청년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 복지관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행사이며, 삼성소리샘복지관의 자조모임 ‘청년 서포터즈’와 협력하여 준비되었다.청각장애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활동들이 마련되었다. 체험 및 클래스, 먹거리, 특강,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주어진다.Youth 페스티벌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7월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사전 접수 시 축제 당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삼성소리샘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밴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소리샘복지관 이지윤 담당자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클래스부터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니 무더운 여름밤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청각장애 청년들과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삼성소리샘복지관 직업지원팀 이지윤  ☎02-6930-6317)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7-23 14:35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실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영·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 힐링 시간’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관련서비스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본 연수 프로그램은 △가족행복꾸러미(12가족) △가족문화체험(15가족)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족행복꾸러미는 무드등 만들기, 플라워 액자 만들기,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여가 활동 꾸러미를 7월 24일부터 가정으로 발송해 장애학생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기회를 마련한다.가족문화체험은 7월 29일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있을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야구 경기 관람을 지원해 장애학생 가족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증진한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이후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가족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7-23 14:34

자율주택정비사업 준공 이미지(은평구 구산동)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소유의 빈집 부지와 이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탄생했다.서울시는 SH공사와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해당 주택을 SH공사가 전량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준공된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22호(호당 면적 약 26~30㎡) 다세대 주택으로‘23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건축물을 짓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부지와 연접한 민간 토지 소유자들이 합의체를 구성, 공동으로 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며,기존에는 SH공사가「빈집정비계획」에 의해 매입한 빈집부지를 임대주택․생활SOC(사회기반시설) 등으로 활용했으나 2021년부터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빈집을 연접한 민간 토지와 결합,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매입 빈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인 이상의 민간 토지주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노후 단독 또는 다세대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일반적인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다르게 SH공사가 참여하여 추진되는 '민관결합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설계․시공 등 사업 시행 전반은 민간이 주도하며, 준공 후에 SH공사가 민간 소유분을 약정 매입하여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거나 민간사업자가 분양․임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시․ SH공사는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건설비용 절감, 임대주택 공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민간사업자는 준공 후 일괄 매도가 보장돼 분양위험성이 줄어들고 토지 등 초기 사업비용이 절감돼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SH의 이번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참여로 인해 해당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자율주택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 받아 필지별로 계획하는 경우보다 약 20%의 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조경기준․건폐율 산정․대지 안의 공지․건물높이 제한․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설치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비롯해 연면적 또는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건축협정을 통해 여러 대지를 하나로 간주해 용적률, 주차대수 등 통합 산정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시범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매입해 둔 빈집 부지를 대상으로 필지별 여건 및 활용방안을 검토․분석, '자율주택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관결합형 주택공급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최대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국내 처음 시도된 빈집을 활용한 은평구 구산동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로 사업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며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고, 임대주택의 공급 속도를 높이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3:03

서울시청 전경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전세사기의 주요 광고 매체로 이용되는 인터넷 부동산카페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부동산 불법 표시·광고 행위를 올해 연말까지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수사대상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카페, 직거래사이트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이어질 수 있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이며,특히, 분양대행사,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자가 인터넷 매체를 이용하여 신축빌라·다세대주택·오피스텔·연립주택 등에 대한 ‘전세매물 안내’, ‘전세대출 이자지원’, ‘분양 OK, 전세 OK’ 등 임대차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한다.또한, 무자격자가 ‘부동산 컨설팅’, ‘부동산 투자개발’ 등 명칭을 사용하며 신축 빌라의 부동산 매매, 중개 등 의뢰를 받고 계약에 관한 설명이나 거래대금 조율 등 실질적인 중개를 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도 수사한다.최근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서 자칭 부동산 전문가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부동산컨설팅’회사를 운영하면서 공동투자를 알선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을 연계해 수익을 챙기는 등의 사업을 벌이기도 한다. 이 중개업소들은 법정 수수료보다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거래사고가 발생해도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올해 상반기 깡통전세 피해 사례를 제보받아 수사한 결과,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7명, 중개보조원 5명 등 총 12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이 중개업자들은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찾는 부동산정보 카페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피해자를 가짜 전세매물로 유인한 후 ‘이사비 지원’, ‘전세대출 이자 지원’, ‘중개수수료 무료’ 등으로 현혹하여, 신축 빌라나 다가구주택은 시세를 알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여 가격을 부풀려 전세 계약을 유도하였다.무자격자가 높은 성공보수를 수수하기 위해 깡통전세 알선한 사례로사회초년생 임차인 乙은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에서 전세계약 광고를 보고 찾아간 중개보조원 A의 “이사비용 3백만원을 지원해 준다. 임대인 甲이 등록임대사업자이며,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해 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던 甲 소유의 신축 다가구 주택을 전세 시세보다 3천만 원 높은 1억 8천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이 과정에서 甲은 A에게 성공보수로 1천만 원을 지급해 주었고, A는 성공보수로 받은 1천만 원 중 乙에게 지원해 줄 이사비용 3백만 원을 제한 7백만 원을 전세 계약서에 날인해 준 개업공인중개사 B와 나눠 가졌다.이후 乙은 甲이 등록임대사업자도 아니고, 해당 전세 물건이 깡통전세여서 전세보증보험 가입 자체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해당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이처럼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여 불법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시 시민의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 서울시 누리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동산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자는「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서영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계약을 할 경우 우선 ‘국가공간정보포털’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조회하여 개업공인중개사가 직접 중개행위를 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전세사기로 연결될 수 있는 부동산 불법 광고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해 강도있게 수사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3:01

포스터서울시는 7월 24일(월) 10시부터 7월 31일(월) 17시까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총 2,500명으로,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http://youth.seoul. 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8월 1일 참여자 결과 발표와 함께 온라인 사전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8월 중순~10월 말까지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최종 유형군 결과에 따라 최소 4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온라인 사전검사는 KSCL95*라는 검진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KSCL95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포괄적으로 측정 가능한 검진 도구로, 의료기관 및 상담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K-SCL-95 : 1977년 개발(한국판 2015년). 우울과 불안 등 주요 임상심리적 문제를 포괄적으로 측정, 95문항으로 온라인검사 10~15분 정도 소요지난 상반기 1·2차 참여 모집 결과, 5천 8백여명이 신청해 목표 인원 (총 5천명)을 초과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1차 사업은 2,224명 상담완료하였고, 2차 사업의 경우 2,735명이 현재 상담 진행 중에 있다. 총 상담횟수는 22,336회이다.올해는 3단계 진행으로 정교한 상담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1단계 온라인 자가검진, 이를 바탕으로 한 2단계 상담사와의 자기이해 심화상담(4회)를 거쳐, 마지막 3단계로 분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받는다. 이에 「일반군」은 마음건강 앱 이용권 등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움 받고, 「임상군」은 의료기관 등 연계를 진행 중이다. 이외 「도움군」에게는 추가 상담을 최대 6회 지원 중에 있다.한편, 2차 사업부터 임상군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민간기관(마인즈에이아이)을 통해 정신건강 질환의 입체적 진단이 가능한 PROVE 검사를 무상 지원하며 체계적 진단과 상태 분석 등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76명이 해당 검사를 활용했다.*Protective and Vlunerable Factors Battery Test : 보호 및 취약요인 배터리 테스트< ① 취약 청년을 위한 다양한 청년사업과 연계 접점 확대 >한편, 신청 중심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우선 사업 참여를 보장하는 형태로 운영을 내실화하고 있다.가령, 1,2차 모집 당시 서울시 고립은둔 지원사업,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한 청년 총 222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3차 모집에서 고립은둔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추가 연계할 예정이다.또한 7.17일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청년 고립예방 및 활력증진 협력」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이외 마음건강 사업 참여 청년에게,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단순 상담에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활력 회복도 돕고 있다.가령,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청년마음건강 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진행하는 청년 공감토크, 힐링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중이며 현재까지 182명의 마음건강 사업 참여 청년이 지원을 받았다.< ② 과학적 성과측정 기반의 사업 효과성 평가 정례화 >단순 상담 지원 외에 실제 청년들의 상태변화, 회복성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 개선방안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사전-사후 척도 검사를 통해,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문제행동에 대한 부정정서 변화를 측정하고,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삶의만족도 등 긍정정서 수치도 점검하여 사업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도 병행하고 있다.관련해 금년도 1차 사업 참여자 2,493명 중 780명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실증적 효과성,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사업성과를 확인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감은 54.7점에서 45.9점, 불안감은 54.1점에서 44.9점, 스트레스는 64.5점에서 58.1점, 문제행동은 47.8점에서 42.8점으로 모든 항목별로 부정정서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자아존중감은 61.4점에서 68.5점, 회복탄력성은 56.7점에서 63.1점, 삶의 만족도는 51.3점에서 61.5점으로 긍정효과를 보였다.올해부터 정서적 인지 영역까지 새롭게 상태측정을 추가해 청년의 마음상태를 더욱 세밀히 살필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르면 주관적 외로움은 62.6점에서 55.9점으로 감소, 신체활동은 31.7점에서 34.2점으로 증가하여 유의미한 평가치를 확인하였다.또한 참여 청년들의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주관적 만족이나 호응도 높았다. 사업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88.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해 높은 수준의 반응도를 보였다.한편, 서울시는 2차 사업 참여자의 성과측정, 효과성까지 분석 후, 하반기 중 전문가 포럼을 마련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③ 1만명 청년의 삶을 보듬는 안정적 사업 구조 마련 노력 >한편, 연간 1만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계속 다듬어 간다. 우선 상담수요를 감안한 적정 상담사 수를 조정해 가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 위촉 상담사를 현재 224명에서 8월중 약 25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이외 상담 지원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어 마음건강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상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도 시민건강국과 협업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매번 신청 접수가 있을 때마다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기사업인 만큼, 이제는 더 지원이 필요한 청년 중심으로 사업대상을 발굴하고 이들의 상태 회복을 위한 성과측정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하며, “올 하반기에도 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울 청년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체계를 서울시가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3:00

코엑스·테헤란로 배달로봇 실증 사업국내에서 가장 큰 서비스로봇 시장인 ‘서울’이 로봇친화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해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를 대비하고, 로봇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서울은 인구밀도가 높은 만큼 돌봄로봇, 배달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수요가 많고, 인공지능(양재), IT(구로)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이 크다. 서울은 국내 로봇산업 매출액의 18%를 차지한다.시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①로봇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 ②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대중화한다. ③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수서‘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3대 분야의 15개 정책을 추진한다. 로봇 기업을 키우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2,02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로봇산업은 미래 신기술의 결집체로 제조·서비스 산업 전 영역에서 융합·확산되어 혁신을 선도하며, 로봇제품·부품의 설계, 생산, 유통과 로봇 SW, 서비스 운용 등 전후방 다중구조의 산업 생태계를 형성한다.서울시는 로봇 분야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기업에 이르는 로봇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증 분야와 기술개발 등을 위해 직접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① 로봇기업 육성체계 구축…지자체 최초 로봇펀드, 전문기업‧인재 육성】먼저, 로봇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육성체계를 구축한다. 전국 최초로 로봇기업을 위한 특화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강화하고, 전문기업과 현장 인력 육성에 집중한다.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벤처 투자 시장 위축에도 혁신적인 로봇벤처·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로봇산업 성장펀드‘를 조성한다. 2026년까지 2천억 규모로 조성해, 기술개발(R&D)사업화, 시장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로봇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한다. ’성장가능성‘과 ’실용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로봇분야 혁신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 전문투자기관과 협력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컨설팅부터 투자유치, 대기업 기술제휴 등을 지원한다.실무중심의 로봇인재를 ’26년까지 700명 육성한다. '22년 처음 문을 연 ‘로봇 아카데미’(개포 디지털혁신파크 소재)를 통해 로봇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② 로봇서비스 대중화 선도…혁신모델 개발, 돌봄로봇, 로봇AI과학관 개관 】실내외 식음료 배송, 병원의 의료 소모품 이송 등 공공‧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이끈다.‘서울시-로봇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도시에서 필요한 로봇 서비스와 로봇기업의 혁신기술을 매칭해 새로운 서비스 사업으로 개발한다. ‘공공서비스형’, ‘민간 로봇비지니스 창출형’ 투트랙으로 진행하게 되며, 기술개발과 실증 전 과정을 지원한다.‘공공서비스형’은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로봇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개발하며, ‘민간 로봇비지니스 창출형’은 민간 서비스에 로봇을 도입하여 서비스 내용, 이용방법 등을 혁신하고, 시민편의를 증진시키는 모델을 개발한다.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는 증가하는 반면, 돌봄현장의 인력부족으로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업무는 가중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로봇의 개발에서 활용까지 ‘개발-실증-보급’ 전(全) 주기를 지원한다. 올해 8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어린이병원 등 공공의료 현장부터 돌봄로봇 실증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립노인요양센터에는 다리재활, 정서치료, 배설, 식사보조 등 돌봄서비스를 집중 실증하여 돌봄로봇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서울의료원은 혈액·검체 이송로봇 및 입원환자 물품 이송 로봇을 통해 의료진 업무 효율화 및 부담을 경감하고, 서울어린이병원은 로봇, 인공지능, VR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술 융복합 치료를 선도한다.도서관·박물관 등 시민밀집시설 서비스 로봇화, 배달·순찰로봇거리 조성 등 자치구 현장맞춤형 로봇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지역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2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2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구청이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행정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거나, 배달, 순찰로봇 등 로봇 문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다.어린이집에서 구연동화를 읽어주거나,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소셜로봇 서비스를 ‘23년 240대에서 ’26년까지 500대로 확대한다.소셜로봇을 활용한 교육 강사도 2026년까지 100명 양성하고, 로봇기술 활용 공연 콘텐츠도 ’24년 3종 → ’26년 9종 개발 예정이다.로봇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는 시민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24.3월 개관 예정인 노원구 창동 소재 로봇 인공지능과학관(연면적 7,405㎡)은 최신 로봇기술을 선보이고, 로봇을 활용한 미래상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학생, MZ세대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봇기업과 협업을 통한 혁신 로봇 제품을 상시 홍보하고, 판로개척도 지원한다.로보티즈(자율주행로봇), 도구공간(안내로봇) 등 다양한 기업들이 로봇 체험공간 조성에 참여한다.【3.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로봇기업 집적, 스타기업 육성, 거점기술력 강화】수서 일대에 로봇 기업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앵커시설로 ‘서울 로봇테크 센터’를 구축하여 로봇 스타트업 사업화 전진기지로 삼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수서 환승주차장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서울 로봇테크센터는 초기개발을 완료하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양산을 위한 공간, 자금, 기술개발, 마케팅을 지원하여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종합지원한다. 로봇친화형 건물로 설계하여 로봇주차 등 다양한 로봇빌딩 서비스를 구현하고, 혁신 로봇기술의 테스트베드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국토부, LH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수서 일대에 첨단 로봇기업이 집적하는 로봇벤처타운을 조성한다. 시는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업무·유통부지 중 ‘차세대 신기술 산업단지’에 로봇 및 첨단산업 관련 시설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23.6월)향후 국토부에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고시를 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해당지역 입주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로봇 클러스터에 적합한 특구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로봇은 서울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로봇산업 육성정책으로 수서 클러스터 등 로봇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로봇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본격적인 로봇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2:58

충북 괴산군 이재민 지원 사진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6억원을 전달하며, 이는 이재민의 생계안정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서울시는 피해 시․군별로 비상음용수 수요를 확인하고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병을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아리수동행단(봉사단)’의 힘을 빌어 직접 배송함으로써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업인 HK이노엔의 도움을 받아 새싹보리음료 12,000개를 피해지역에 제공하기로 했다.아울러, 충북 괴산·경북 예천의 긴급 지원요청에 따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업무 협약을 맺은 재난전문 ‘바로봉사단’ 참여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 주말까지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수해 지역에서 세탁차 운영, 이재민 지원, 드론 수색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60여명을 추가 모집하여 7월 27일에서 28일까지 괴산군으로 파견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향후 피해 시·군의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자원봉사자를 추가 파견할 예정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급 폭우로 경북과 충북 등 지역이 입은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이며, 모두의 아픔이다. 재해 현장에 부족한 물품이나 장비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라고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라면서, “서울시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2:56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지난22일, 마포구 재난방재센터에서 마포경찰서 및 마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생물테러(의심) 및 수해취약지역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22일 저녁 9시, 마포경찰서(서장 임성순) 및 마포소방서(서장 김용근)와 함께 수해취약지역 합동점검 및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대처를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했다.이번 특별 안전관리 대책은 재난․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포구가 마포지역을 관할하는 9개 유관기관과 지난 3월에 맺은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3일 오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에 최고 18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마포구는 침수 취약지역을 호우 전에 점검하고 강우로 인한 구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고자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취약 지역인 망원동 일대를 예찰 활동했다.특히,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시설인 유수지와 주변 시설물에 대해 점검했고 빗물펌프장 시설 가동에 대해 사전에 살펴봄으로써 극한 호우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구 관계자는 “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6월 말에 마포구 전역에 있는 2만개 이상의 빗물받이를 전부 준설했고, 준설 이후에 막혔거나 작동되지 않는 빗물받이 점검을 위한 점검반 운영이나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기동반 운영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대만 등지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해외 발송 우편물에 대해서도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에 따라 경찰-소방-군과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대응을 강조했다.현재 정체불명의 우편물 의심 신고가 22일까지 전국적으로 1700여건, 마포구는 총 19건이 접수되면서 유해물질 테러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포구는 경찰 및 소방과 함께 협력 대응하여 오인 신고 11건을 제외하고 8건을 회수했으며, 생물테러 및 유해물질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구 보건소 관계자는 “마포구는 마포경찰서 및 마포소방서와 함께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들어올 경우 야간, 휴일 시간 구분 없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마포 원팀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 최일선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집중호우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겠다”면서 “소속은 달라도 마포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을 위한 원팀으로 움직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2:5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 준비를 위해 ‘축제거버넌스’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축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7월 19일 1차 회의를 진행했다.‘축제 거버넌스’(위원장 송선원 전 중앙대학교 교수)는 주민(시흥5동주민자치위원)과 금천문화원, 금천문화재단, 전통예술고등학교 교사, 청소년국악단 등 금천구 문화예술 전문가 총 14명으로 구성한 비상설 자문 기구다.이날 회의에서는 금천구만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10월 말까지 3회에 걸쳐 행사 프로그램, 공연 구성, 진행사항 최종 점검, 평가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어머니(혜경궁 홍씨)와 함께 창덕궁에서 금천구 시흥행궁을 거쳐 수원화성으로 떠났던 여정을 순차적으로 재현하는 행사다.그중 ‘시흥행궁’ 구간은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부터 시흥행궁터까지 약 1.8㎞이다. 총인원 200여 명, 말 20필을 동원해 ‘거리 행진’, ‘정조의 교서 선포’, ‘격쟁 상황극’을 재현하고, 전통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정조대왕 능행차 당시 유일하게 하룻밤 머물렀던 시흥행궁이 있고, 격쟁을 통해 백성과 직접 소통했던 역사도시다”라며, “소통과 주민참여의 도시를 주제로 해 재현행사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2:51

북라이프(책이 일상이 되다 작가와의 만남).‘김희경 작가가 전하는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정수미)가 7월 27일(목) 오후 7시, 김희경 작가를 초청해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1인가구를 위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21년 기준 대한민국의 1인가구는 전체의 33.4%를 차지한다. 일명‘정상가족’이라 불리는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29.3%)보다 오히려 많다. 전체가구의 3분의 1이 넘을 정도로 보편적인 삶의 유형이 된 1인가구가 사회적으로 비정상 가족, 소수, 비주류처럼 이야기되는 것에 대해 ‘비혼 중년’의 삶의 주목한 책 『에이징 솔로』(동아시아)의 저자 김희경 작가와 함께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의 나이 듦에 대해 알아본다.◎ 4050대 비혼 여성은 정말 홀로 외롭게 나이드는가? 느슨하고 안전한 가족 바깥의 친밀함에 대한 이야기 사례 공유, 1인가구가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한편, 김희경 작가는 동아일보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고 2023년에는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1인가구를 비롯한 예술인, 프리랜서를 위해 예술을 노동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창작물의 정당한 대가를 고민해보는 자리이다.또한 이랑 작가의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비혈연·비혼인 공동체 <하우스 보광>의 사례를 깊이 있게 나눠본다. 이들이 경험했던 상호 간의 돌봄이 1인가구가 관계망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센터의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강연은 30인 이하로 참여 가능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3 12:48

김광심 강남구의원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세곡동·수서동)이 제9대 강남구의회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1일부터 지금까지의 1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의회에서 복지도시위원회 및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강남구 영유아 야간 진료 상담센터 운영, 난임부부 지원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치매 조기 검진 및 가족 지원 등 강남구민의 민생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였다.또한 세곡동 힐링텃밭 추가, 생활문화 복합시설 건립,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돌산체육공원 조성, 은곡경로당 신축, 율현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 지원 등 세곡동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김 의원은 또한, 탄천 광평교숯내교대곡교 구간 산책로 연결과 자전거 도로 정비, 산책로 주변 쉼터 설치, 그리고 수서동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등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였다.김광심 의원은 “세곡·수서동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역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3선 구의원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강남구민과 수서·세곡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3 12:47

옥상텃밭 모습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지난 20일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기부마켓 ‘상추Day’를 열었다. ‘상추Day’는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기른 상추, 깻잎, 고추, 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쌈키트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판매한 쌈키트는 100개로 민원인들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을 자율적으로 지불한 결과, 19만 3000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수익금은 올해 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1인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은 올해 4월부터 옥상 유휴공간을 이용해 ‘사랑의 텃밭’을 구축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모종을 심고, 거름살포, 잡초제거 등 정성껏 작물을 관리해왔다. 5월 첫 수확물은 어르신 안부확인을 겸해 관내 경로당 6개소에 전달했고, 6월에는 쌈키트 70개를 만들어 복지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상추 수확을 마친 뒤에는 텃밭 재정비를 거쳐 배추, 무 등을 재배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밑반찬 및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애영 역삼1동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더위에 구민들이 쌈채소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챙기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 및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사랑의 텃밭’ 사업을 매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3 12:37

논현1동 맞춤형 토탈케어 복지솔루션 1호 지원_청소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집중조사를 통해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토탈케어 복지 솔루션’ 1호를 지원했다.지난 2월 논현1동 복지담당직원이 주거취약가구 실태조사 차원에서 A씨(70대 독거노인)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주택 입구부터 계단까지 폐지 등 각종 쓰레기들이 상당량 적치되어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실내는 곰팡이와 악취가 진동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위기 상태에 처해있었다.논현1동 맞춤형 토탈케어 복지솔루션 1호 지원_청소후저장강박으로 의심되는 A씨는 이혼, 파산 등을 겪으며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였다. 근로활동이 불가능한 생계곤란 상황에서 주거비, 통신비, 공과금 등이 체납되었고, 최근 도시가스 공급마저 중단돼 제대로 된 식사도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논현1동 복지담당직원은 A씨의 위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관, 교회 등 관내 민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 민관협력의 공간과 체계를 구성해 각 분야별 문제점 발굴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숨은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토탈케어 복지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먼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홈케어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생계곤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1인 주거급여 및 기초연금 등 수급비 이외에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를 도왔고 지역복지관 식사 서비스 제공을 안내했다. 아울러 저장강박 재발방지를 위해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동네돌봄단 정기 모니터링을 매월 실시하며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고 있다.A씨는 “강남구청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꿈만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논현1동 주민센터는 A씨의 위기극복 사례를 ‘1호 모범사례’로 지정해 사후관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가구가 없도록 힘쓸 예정이다.논현1동 김서경 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고, 특히 저장 강박과 같이 종합적인 복지욕구를 가지고 있는 숨은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토탈케어 복지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논현1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3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