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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자체 의무 공공 수유실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신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유시설이란 아기에게 수유(착유)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연장 및 관람장(1000㎡ 이상), 전시장 및 동·식물원, 국가 및 지자체 청사 등에는 수유실 등 임산부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매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0조의 3에 따라 시설현황·환경·청결도 등을 조사하는데, 시설은 대체로 전년 상태 유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울시의 한 자치구에는 모두 19개의 수유시설이 있는데, 다른 장소보다 관리가 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도서관, 공원, 종합체육센터)과 청사(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7곳을 찾아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관리가 미흡함이 확인되었다.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유시설은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위치해야 하며,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위치를 표시·안내해야 하지만 7곳 가운데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수유시설을 표시한 곳은 없었다고 한다.수유시설은 수유(착유) 목적 외 다른 용도(휴게실, 접견실, 서고, 창고) 등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K지자체 한 관계자는 “주민센터 2층에 있던 수유시설의 경우 수유 시설 안에서 직원이 통화를 하며 점심 식사를 하고, 먼지가 가득 쌓인 기저귀 교환대 옆에 전자레인지가 올려져있는 책상과 손수레 등이 자리하고 있는 등 창고 내지는 직원들의 탕비실로 사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수유(이유식) 목적 외의 음식물 반입 및 섭취를 하지 않는다는 수유시설 이용자 기본 수칙에도 위반되는 모습이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족수유실은 소파, 탁자, 손 소독제, 기저귀 교환대, 가림막(파티션)이 필수이며, 공기청정기와 유축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7곳 가운데 이를 모두 갖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손소독제의 경우에는 모두 사용기한이 지나 있었다.보건복지부는 2022년 수유시설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2년 연속 실태 조사 시설의 경우 일부 개선이 있으나 일반 시설 평균보다 미흡한 부분이 많고, 전년 대비 미개선 부분도 확인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김경 의원은 “대부분의 시설이 가이드라인 권장 사항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나, 미흡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보다 양호 부분의 상태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였다.조사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실태조사는 2018년부터 매해 실시되어 올해로 6년째다. 김 의원은 “관리상태가 미흡하거나 새로 설치되는 곳들을 우선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이 진행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기에 더욱 확실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보인다” 며 문제성을 언급했다.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자체에서 수유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관리가 소홀해지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지금, 수유시설은 자녀양육의 첫 걸음인 만큼 수유시설의 개선은 필수적이다”라며 “저출산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 만큼 산모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수유시설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24

맑고 깨끗한 정릉천을 위해 정릉3동에서 매달 청소 활동이 펼쳐진다. 지난 20일에도 어김없이 정릉3동 주민들과 단체원들이 모여 정릉천과 산책로 구석구석을 청소했다.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주민들과 자율방재단, 정릉천 별동대, 정릉시장 상인회가 지역의 자랑거리인 정릉천을 위해 매월 정릉시장에 모인다.지난 20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주민 및 단체원 30여 명이 모여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고무장화를 신고 하천 내 퇴적물을 청소하고 집게로 쓰레기 및 반려동물 배설물까지 수거하며 개울섬부터 정릉308교를 지나 정릉771교까지 정릉천과 산책로 구석구석을 청소했다.북한산 자락에서 시작한 정릉천은 정릉3동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있다. 1급수 지표종인 버들치가 무리 지어 살고 있어 생태계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천이다. 소중한 정릉천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청소 활동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해 1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권현식 정릉3동 자율방재단장은 “정릉천 청소 활동이 벌써 1년이 되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꾸준히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맑고 깨끗한 정릉천이 마을의 보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23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구정언론홍보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식 세무사, 홍승기 세무사, 홍신애 셰프, 이 구청장, 오재현 서대문우산수리봉사단장, 김정숙 인왕시장상인회 부회장, 최주호 서대문구상공회 수석 부회장.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황금손 봉사단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자원봉사를 결합한 무료 우산수리 봉사를 매주 수·목요일 펼치고, 서대문구상공회는 중소기업제품 홍보·체험·판매전을 열어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인왕시장상인회는 회원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월 2회씩 제공하고, 홍신애 셰프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이대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김정식 세무사와 홍승기 세무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구는 이 같은 미담으로 언론에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22

역삼1동 도로위 쓰러진 가로수 현장대응 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도로를 덮친 가로수를 신속하게 초동대처 해 큰 피해를 막았다.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2단계가 발령된 지난 13일 자정, 역삼1동 현장대응반(행정팀)은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를 순찰 도중 가장 먼저 발견했다. 신속히 행정차량으로 도로를 가로막고 교통을 통제하는 동시에 경찰과 소방서, 구청 공원녹지과에 상황을 전파해, 발견부터 도로청소까지 30여분만에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이같이 안전사고 없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역삼1동이 추진해온 ‘전직원 현장중심 상시 순찰시스템’ 덕분이었다. 12일 오전 발령된 1단계 비상근무부터 2단계 근무가 해제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전직원이 총 9차에 걸쳐 순찰을 실시해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복지팀에서는 취약가구 전담반을 꾸려 집중호우가 발생하기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를 선정해 안전한 임시거처로 주민을 이주시켰다. 또 반지하 등 저지대 상습 취약가구에 거주하는 36가구에 대해 안부 순찰을 실시했다. 김애영 역삼1동장은 “역삼1동은 전직원이 수방·안전담당자로 일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9

수해취약지역 긴급점검을 위해 망원빗물펌프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오송 참사와 해외발 우편물 등으로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마포 핫라인’을 통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3월 23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유관기관과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핫라인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육군56사단 마포대대 등 9개 기관 사이의 공동 대응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구는 21일 시작된 해외발 테러 의심 우편물 발송에 이어 22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22일 오후 9시 안전마포 핫라인 기관 간의 재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했다.이날 회의에서 마포구, 마포경찰서(서장 임성순), 마포소방서(서장 김용근)는 ‘해외발 테러 의심 우편물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팀을 꾸렸다.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마포경찰서가 접수한 신고는 총 34건이다. 이중 오인 신고가 19건으로, 실제 회수한 15건 중 화학 및 생물 테러 등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다.초동대응팀은 테러 의심 우편물이 신고 되면 초동 출동기관인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가 현장에서 물체 수거 등 필요한 조치하고, 마포구보건소 역시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 대비한 협력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이어 3개 기관이 함께 빗물펌프장, 인근 유수지 등을 찾아 수해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마포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AI 자동수위측정 지하차도 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폭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하는 차단시설과 경보방송 시설을 보강 설치해 차량 침수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 앞에서는 소속과 기관 구분 없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이 원팀을 이뤄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18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공연 모습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뮤지컬, 음악회, 전시 등을 동시에 선보이는 ‘금천아트바캉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천아트바캉스’는 금천에서 예술과 함께 즐기는 휴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금천구가 계절마다 진행하는 ‘금천사계절축제’ 중 여름 축제 중 하나다. 장거리 휴가 대신 일상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을 위해 취향에 따라 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금나래아트홀에서는 ▲ 실내악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7.27.) ▲ 가족뮤지컬 ‘블루홀 속으로’(7.29.)가 펼쳐진다. 공연료는 각각 2만 원이다.금나래갤러리에서는 전시 ‘상상의 나래’(7.26.~8.26.)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상과 모험을 주제로 제작된 설치미술 작품을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벽면에 거울 필름을 설치한 공간에서 관객 스스로 생각한 이미지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참가비 3천 원)도 준비했다.금천구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는 ▲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영상과 공중 행위예술을 결합한 ‘그리는대로’(7.26.) ▲ 하늘을 도깨비불로 수놓는 공중 공연 ‘도깨비날다’(7.27.)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디즈니 영화를 만나는 ‘여름밤의 시네마’(7.28.)를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 플리마켓(7.29.~30.)을 열어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을 판매한다.금천구청 앞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는 ‘비눗방울 버블쇼’(7.26.~30.)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금나래아트홀 공연과 금나래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gcfac.or.kr)에서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만큼은 금천구에서 조금 특별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을 제안한다”라며, “뮤지컬, 음악회, 전시부터 야외공연 한여름 밤의 영화 관람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취향에 따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17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수료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박물관 6곳에서 제29회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구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마다 관내 박물관과 협업하여 운영해온 전시체험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전시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박물관 6곳을 모두 방문하여 지정된 전시나 체험활동에 참여한 뒤 ‘감상활동지(학습교재)’에 확인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순서와 상관없이 첫 방문지에서 감상활동지를 받을 수 있고, 마지막 박물관에서 수료 인증을 받으면 된다. 공식 수료증은 추후 학교 방학 과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는 ▲송파구립예송미술관의 ‘DREAM GROUND’ ▲송파책박물관의 ‘웰컴 투 조선:책 속에 남겨진 조선의 이야기’ ▲한성백제박물관의 ‘2023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청화靑畵]’ ▲소마미술관의 ‘flop_규칙과 반측의 변증법’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의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개성 만월대 서로를 잇다’ ▲ 한국광고박물관의 ‘2022 공익광고 한마당’ 등 역사부터 광고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전시내용, 체험활동 일정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소마미술관은 소정의 관람료가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전시 공간이 더욱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몽촌역사관이 12월경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며, 국내 최초 체육사 박물관인 국립체육박물관도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박물관들과 힘을 모아 어린이들이 집 근처의 문화공간들을 직접 방문하고 감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문화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품격있는 전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7

강남구청 전경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민 전체 53만 7139명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당초 9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면서,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통장 및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을 고쳐야 한다면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 수정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기존의 방문 조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마련됐다. 누구나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면 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 대상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한다. 올해 중점조사 대상은 ①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②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③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④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⑤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아울러 구는 7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해 미등록 아동 발견 시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해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실조사와 연계해 제도권 밖에 있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5

2023 강서 허준건강마라톤서울 강서구에서 도심 속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구는 오는 10월 14일 ‘2023 강서 허준건강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4년 만에 열리는 지역 대표축제인 ‘제21회 허준축제’와 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다.대회는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5km, 10km, 하프(21km) 3개 코스로 진행된다.가족단위 건강달리기 대회로 운영되는 5km 코스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을 지나 서남물재생센터의 반환점을 돌고 다시 호수원으로 오면 된다.10km 코스와 21km를 달리는 하프 코스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각각 증미산 부근과 안양천 생태공원의 반환점을 돌고 다시 호수원으로 오면 된다.마라톤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km 2만 원, 10km 3만 원, 하프 3만 5천 원이다.참가자에게는 티셔츠, 메달, 프로그램북, 간식 등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모집인원은 5km 1,000명, 10km 1,400명, 하프 600명으로 희망자는 9월 25일까지 강서 허준건강마라톤 누리집(www.강서허준마라톤.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4년 만에 열리는 허준축제를 전국단위의 건강, 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마라톤을 기획했다”라며 “처음 열리는 강서 허준건강마라톤 대회에 많은 참여 바라며, 우리구의 대표축제인 허준축제도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제21회 허준축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식물원 진입광장과 초지원 일대에서 열린다.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허준건강마라톤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15

리버마켓 청담 홍보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이달 29일과 30일, 8월 26일과 27일 청담동 가로공원(봉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리버마켓@청담’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문호리 강변에서 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농부가 정성 들여 키운 신선한 농작물 등을 직거래로 판매해 많은 호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청담동은 지난 20일 문호리 리버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담동에서 리버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 리버마켓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와 농부 등 50여개팀이 참여해 양질의 작품과 농작물을 소개한다. 특히 7월 30일에는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니얼굴 캐리커처’ 정은혜 작가가 나와 특유의 유쾌한 캐리커쳐로 주민과 소통한다. 또한 주민들이 중고물품을 자유로이 판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나누고 싶은 주민 누구나 청담동주민센터(☎02-3423-7702)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지구환경 보호 동참 캠페인도 열린다. 천 재질의 폐우산, 안 쓰는 에코백, 페트병 뚜껑 20개를 가져오면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하여 만든 고래 치약짜개로 교환해 준다. 또한 팝,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명소가 된 리버마켓이 소상공인, 여성·청년 창업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청담동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며 “축제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기탁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로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4

강북구청 전경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구 예산이 아동을 위해 공평하게 배분됐는지 분석한 ‘2023년도 아동친화 예산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아동친화 예산서란 전 세계 공통기준인 아동의 4대 권리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따라 사업 예산 배분의 공평성과 적정성을 분석한 것이다.올해 구는 본예산 8784억4830만원에서 지난해 아동친화예산보다 22% 증가한 983억6900만원(11%)을 확보했다. 아동친화사업은 지난해 157개에서 7개 증가한 164개를 추진한다.먼저 아동 4대 권리에 따라 아동친화예산을 살펴보면 보호권(4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생존권(33%), 발달권(25%), 참여권(0.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발달권 예산이 40%, 보호권 예산은 25% 증가했다.사업수로 보면 발달권(76개)이 가장 많고, 생존권(45개), 보호권(30개), 참여권(13개)이 뒤를 이었다.또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 예산은 보건과 사회서비스(77%) 분야가 가장 높고, 교육환경(11%), 놀이와 여가(4%), 안전과 보호(3%), 가정환경(2.7%), 참여와 시민의식(0.3%)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놀이와 여가 예산은 74%, 교육환경은 26%, 보건과 사회서비스는 15% 증가했다.구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 예산은 다양한 배경의 아동 참여를 확대하고 10세 이하 연령 아동의 참여 체계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2025년까지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구정에 활발히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을 새로 만드는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아동친화 예산서는 구청 1층 민원실에 비치됐다.한편, 강북구는 2018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이순희 구청장은 “균형 있고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14

빗물받이에 부착한 물고기스티커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을 9월까지 22개동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캠페인 표어를 8월 10일까지 부착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시간당 100㎜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범람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강남구에는 총 4만 587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15명의 빗물받이 전담반을 구성해 3인 1조로 침수취약지역 5개소의 빗물받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강남역, 선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22개 동과 함께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강남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기획한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 범람과 더 나아가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자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빗물받이 뚜껑을 열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청소한 후 빗물받이 옆에 물고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빗물받이 양옆으로 가시성 높은 색상의 물고기 머리와 꼬리 디자인 스티커를 붙이면, 마치 빗물받이가 물고기 몸통처럼 보이는 기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물고기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가 아닌 알루미늄 그래픽 스티커로 만들어 도로에 붙여도 쉽게 오염되지 않고 접착력이 강하다. 센터는 22개 동과 힘을 합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삼성2동, 논현1동, 청담동, 대치4동, 수서동 등 5개 동에서 통장, 주민, 청년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384개의 빗물받이에 작업을 마쳤다. 7월 27일 역삼1동, 8월 1일 개포2동에 진행할 예정이고, 오는 9월까지 나머지 동 여건에 맞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2)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구, 담배꽁초 투기 표어 자체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 경계석 300곳에 부착구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빗물받이 경계석 300곳에 담배꽁초 투척 금지 표어를 제작해 붙인다. 멀리서 빗물받이를 향해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문구가 눈에 잘 띄는 경계석에 작업한다. 표어 내용은 ▲나도 네가 노담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버린 담배꽁초 우리 동네 도로침수 ▲내가 버린 담배꽁초 홍수 되어 돌아온다 등 3가지이며, 오는 8월 10일까지 부착 완료할 계획이다. 표어 디자인은 공공 PR 커뮤니케이션 전문 브랜드 KPR 퍼블릭에서 재능 기부했다. 구는 앞서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가로수길, 한티역 주변 빗물받이에 옐로박스 100개, 역삼역, 선릉역 주변에 일체형투수그레이팅 16개를 설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빗물받이 인식 개선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강남구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2

건강검진센터 동행 방문‘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강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지난 14일 비에비스 나무병원과 (재)동서재단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그 시작으로 18일 저소득층 어르신 ‘건강 권리 찾기’를 위해 동행 서비스를 지원했다. 압구정동은 의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으로 올해 홀수년도 건강 검진대상자 중 건강검진을 미 실시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18일 1회차로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동행하여 건강검진,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했다. 향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고령층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9월 초 2회차를 진행하고, 올해 3회차까지 총1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압구정동은 관내 기업, 주민들과 함께 ‘지역협력 의료나눔 네트워크’를 조성해 7월 저소득 어르신 홀몸가구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동 특화사업으로 밑반찬, Happy Box(과일도시락), 선물꾸러미 전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바 있다. 이재호 압구정동장은 “앞으로도 지역협력 의료나눔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압구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0

교육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둔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교육장에 10m x 10m 규모 수심 0.65m의 간이 풀장을 설치하여 실제 물놀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특히, 생존수영 전문가인 해양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새우등 뜨기’, ‘잎새뜨기’, ‘맨몸 누워뜨기’ 등 여러 가지 상황별 ▲생존수영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부터 ▲물 속 체온유지 자세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설비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익수자 긴급구조방법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생존수영교육은 7세~초등학생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24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3주간 평일 1일 3회 운영된다. 1회당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접수 후 수강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놀이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해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어린이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07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 정유선 주무관1950년 7월 5일, 지금의 오산지역 북쪽 죽미령에 부대 대대장 스미스의 이름을 딴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와 포병부대는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른 채 전쟁에 참전해, 죽미령에서 약 6시간 동안 북한군의 공격을 방어하다가 후퇴했고, 이 전투에서 540명 중 180여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 또는 부상을 당하는 큰 희생을 치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죽미령전투'는 유엔군 지상 병력의 투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이후 한반도에는 정전 때까지 48만 명의 유엔군이 파병됐다. 전 세계 22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바친 것이다.전쟁으로 황폐화되어 고통을 겪고 있던 이 땅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졌고, 다시금 일어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에 2013년,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고 감사를 전하는 날을 마련한 바 있다.정부기념식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인 바로 올해 2023년, 국가보훈부에서는 유엔참전국 대표단 등 4,000여 명을 초청해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유엔군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념공연이 준비되었을뿐만 아니라, 직접 한국에 방문한 유엔참전용사 64분께 감사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O 올스타전 연계 행사, 국제보훈장관 회의,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다양한 행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우리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6.25참전유공자 릴레이 제복 전달과 참전용사 외신 인터뷰를 추진하는 등 7.27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국내 6.25참전용사의 평균연령은 91세로, 생존해계시는 숫자도 이제는 47,000여 명이라고 한다. 해외 참전용사분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 또한 앞으로 많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유다. 2023년, 70주년을 맞은 7.27 유엔군 참전의 날이, 이번 기념일의 슬로건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70년, 함께 시작하는 70년'임을 본받아 희생과 헌신으로 이 땅을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미래 70년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04

이향숙 강남구의원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은 강남구청이 계획하는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 추가 모집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는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불편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키며, 이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이 행동은 최근에 분뇨 수거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2023년 정화조 청소 원가산정 및 적정관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두 개의 업체가 수행하고 있는 분뇨 수거 업무를 세 개의 업체로 확장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현재 강남구의 분뇨 수거 체계는 성립 초기부터 지역 책임제를 택하고 있으며, 분뇨 수집·운반과 정화조 청소 업무를 두 개의 업체에 맡기고 있다.이향숙 의원은 "대행업체가 늘어나면 대형 건물이 많은 강남구의 지역 특성상, 각 업체는 수거 차량과 장비, 인력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고정 비용이 증가하고, 분뇨 수거 업체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해 기존에 정착된 업체와 주민 간의 행정 요구 사항이 새로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정화조 청소와 같은 3D 업무는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의 영역이므로, 강남구가 일반적인 용역과는 달리 공익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년 전 강남구가 진행한 '2020 정화조 청소 원가산정 및 적정관리 연구용역'에서도 현행 두 개의 업체에서 한 개의 업체가 추가되면 톤당 약 22%의 요금 인상이 발생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인근 서초구에서도 같은 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이에 따라 강남구의 요금 인상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이향숙 의원은 "용역이 진행될 경우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관련 용역을 구청과 청소업체가 각각 의뢰하고, 그 결과를 구의회와 공유해 원가 문제를 함께 검토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향후 강남구의 분뇨 수거 체계가 기존 두 개의 업체에서 세 개의 업체로 확장되어 '물량 쪼개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향숙 의원의 반대 의견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