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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재무상담 사진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이하 통장 참가자)들의 재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3년 7월 5일 ‘월급 200만원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목돈 모으기’ 주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회 현장 대면 방식의 집단 재무상담을 진행한다.집단 재무상담은 2030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5개의 심층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보다 횟수를 늘려(6회→10회) 운영할 예정이다.집단 재무상담은 5개의 심층 주제 ▲월급 200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목돈 모으기 ▲내 손으로 하는 DIY 재무설계 ▲사회 초년생을 위한 투자의 정석 ▲나만의 머니 트리_가지 뻗는 소득원 다양화 전략 ▲나의 재무상황 완벽하게 진단하기로 구성되었다.집단 재무상담은 머니프레임 프로그램을 통한 재무성향 진단을 기초로 저축, 투자, 소득원 다양화 등 참가자가 본인에게 맞는 자산형성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데, 단순 주입식이 아니라 조별 토론 및 실습을 통해 청년 참가자 스스로가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집단 상담 이후에는 참여자 간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하여 또래 참가자들과의 정보교류와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는 등 스스로 세운 재무 계획 실행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는 전문가도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재무 계획 실행 방향을 점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집단 재무상담은 상담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2022년 신규 추진되었으며 작년 한 해 106명이 참여, “또래와 함께 재무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재단에서는 통장 참가자들의 재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단 재무상담 뿐만 아니라 1:1 재무상담(서울영테크, 국민연금공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연계)도 작년보다 확대하여 1,0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23년 재무상담은 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문자 발송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유연희 자립지원본부장은 “참가자들이 재무역량을 높이고 미래설계를 성공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46

송파구가 7월 19일 보급한 ‘민원바디캠’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9일 민원서비스가 제공되는 행정 현장에 초소형 ‘민원바디캠’ 30대를 보급하고 즉각 운영에 들어갔다.이는 최근 소통불가, 악성민원으로 인한 위법행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처리 공무원 보호를 위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제4조)’ 개정안에 따른 조치이다.구가 이번에 보급한 장비는 ‘민원바디캠’이다. 기존에 많이 보급된 넥밴드 형태의 웨어러블캠과 달리 목걸이 형태로 무게가 32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이라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근거리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여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를 영상이나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다.해당 장비는 구청 내 민원 업무 담당부서에 우선 보급하였다.특히, 구는 자체적으로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적법한 사용, 개인정보보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보호장비는 위법행위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사용 시에도 녹화‧녹음 전 해당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한다. 관리자 지정을 통하여 관리대장 작성, 촬영본 자료 보안 관리 등도 신경 쓴다.현장 보급에 앞서 19일, 오‧남용으로 인한 구민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사용자 교육에 신경 썼다. 민원처리 공무원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바디캠 사용법과 민원인 개인정보보호 지침 교육을 진행하였다.추후 구는 보호장비 효과와 현장 필요 등을 살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 밖에도 민원인의 위법행위 피해 예방을 위해 민원대 강화유리 설치, 전화녹음 기능 사용, 민원실 CCTV 설치 등을 시행하고, 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는 심리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원처리 공무원 보호는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더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공무원과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43

병역명문가 행사 사진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0일(목) 해군호텔에서 금년도 신규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초청하여 「2023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및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에서 새로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515가문 중 20가문(42여명) 대표와 가족이 참석하였다.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등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증서수여식이 끝난 후에 용산 소재의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였고 전쟁의 역사를 보며 병역이행에 대한 중요성과 3대에 걸쳐 병역이행을 잘 해내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남자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하여 예우하는 사업이다. 2004년 시작되어 금년 선정된 가문까지 20년 간 총 11,912가문에 59,270명의 병역명문가를 배출하였다.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해 3월부터 금년 2월 10일까지 668가문을 접수, 심사한 결과 정병구 가문을 비롯한 515가문을 2023년도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였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2,490가문의 12,066명의 병역명문가를 배출하였으며 이는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의 20.9%로 서울지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는 가문별 병역이행 사항 등을 영구 게시해 자부심과 긍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자체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및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356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 시설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나라를 위해 대를 이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신 병역명문가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충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우대받으며 국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병역명문가 선양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42

명사 초청 특강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생활 습관을 바꾸는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강남힐링센터는 올해 초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바꾸고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을 바꿔 일상에서 힐링을 찾는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 분야 전문가와 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첫 강연은 ‘관계 습관’으로 이달 25일 16시 30분에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를 초빙했다. 평생을 마음 건강과 행복에 대해 연구한 이시형 박사는 이번 ‘신(新)인류가 밀려온다’ 강연에서 4대 습관 개선을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사회적 관계와 대비책에 대한 혜안을 보여줄 계획이다.8월 17일 14시에는 ‘문숙의 자연식 이야기’ 강연이 열린다. 영화배우이자 자연식과 자연치유 분야의 다수의 저서를 발표한 문숙은 식습관 개선과 행복에 대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9월 9일 16시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운동 습관에 대해 강연한다. ‘나이별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과 나이대별 운동 실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10월 12일에는 정리 전문가 이지영의 강연이 열린다. 공간 정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준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과 마음에서도 필요 없는 것을 비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참가 신청은 강연일 1주 전부터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와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 강남힐링센터를 추가한 후 스마트폰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 습관을 가다듬어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로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39

이경숙 위원장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이하 학력향상특위, 위원장 이경숙)가 7월 20일(목) 제7차 회의를 끝으로 지난 1년여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회의에서 학력향상특위 위원들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학력향상특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대법원에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소하여 효력이 정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지원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법원의 올바르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위원들은 학력향상특위가 책임교육학년제 도입과 학력 진단 강화 등을 담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 전부터 선도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학년별 전수 시행 등을 추진했다는 점과 서울시교육청 내 기초학력 보장지원 업무 전담부서 신설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로 꼽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기초학력 보장지원 정책에 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회의를 마무리하며 이경숙 위원장(도봉1, 국민의힘)은 “진단평가 강화, 조례 제정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확립 등이 시행되기 전에 활동이 종료되어 아쉽지만, 학력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하는 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해주신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소회를 밝혔다.한편, 학력향상특위는 이경숙 위원장과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고광민, 구미경, 문성호, 박성연, 송경택, 신복자, 이민석, 이종태 위원 등 10명의 서울시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5일부터 업무보고, 조례안 제안, 서울형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행‧추진 관련 모니터링 등을 전개해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38

박승진 의원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금)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단의 기형적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하고, 후보자의 문제 개선 의지를 확인하였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시 산하 공단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조례와 정관에서는 이사회 구성시 특정 성(性)이 60%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노동이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이사회 임원 중, 여성 임원은 감사 1명 뿐이라는 점을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또한, 11명 임원 중 당연직인 서울시 현직 공무원 2명과 노동이사 2명을 제외한 7명의 임원 중, 서울시 퇴직 공무원이 아닌 임원은 1명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형적인 이사회 구성은 전관예우에 따른 부정부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박승진 의원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서울시 퇴직 공무원의 퇴직 후 노후보장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영평가에 인사제도가 반영되는 만큼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 지금보다는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후보자에게 당부하였다.마지막으로 박승진 의원은 “작년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배수구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가 커진 점도 있다”며 “물재생시설공단의 소관 업무가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향후에는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하수의 시작점인 배수구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모습 그대로 공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35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 참여 작가(왼쪽부터 김미정 작가, 유인애 작가, 이성주 작가, 권인애 작가, 박희영 작가, 배건 작가)그림 속 이미지의 개성은 다르지만 순수 미술 창작의 열정은 가득한 중견작가 6인의 작가들이 모여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을 2023년 7월 8일(토) ~ 7월 31일(월)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의 갤러리그림수다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색의 배합과 채색의 기법이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기 좋으며, 숨겨진 작품 속 이야기에 일상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 되었다.권인애 작가의 출품작 'Next destination'은 다음 목적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만큼은 편안한 안식과 차분한 오늘을 선물하고 싶었으며, 여러 빛깔이 서로 아우르며 조화롭게 번져나가는 작품의 완성과 우리의 삶을 닮게 만들었다.김미정 작가는 코로나사태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현재의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욕망조차 잃어버리고 내면에 억압한 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의 발현인 꿈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담는 작업인 몽인(蒙人)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몽인은 욕망 속에 숨겨진 만남, 관계, 목표달성 등의 다양한 변주로 현 시대 사람들을 위로하며 진정한 쉼과 행복을 갖게 한다.배건 작가는 푸르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장수와 굳은 절개와 불변의 지조를 상징하며,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에 큰 영향을 끼쳤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해주고 있어 함축된 정서를 담아냈다.박희영 작가의 '뜻밖의 조각' 작품은 예측하지 못한 모양의 삼베 조각으로부터 시작되어 우연한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우연한 순간과 우리가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기치 못한 변화와 발견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유인애 작가의 그림은 색상의 미묘한 변화와 음영이 작품의 깊이와 시각적 흥미를 자아낸다. 파스텔톤 컬러를 통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입체적인 형태와 색채의 조합을 통해 관람자에게 안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공간에 녹아들어 조용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성주 작가의 '무아지경'은 남사당놀이의 춤, 흥, 장단을 무의식적으로 몸이 가는 대로 캔버스 위에 페인트를 붓거나 떨어뜨리며 기쁨과 환희를 만들어 냈다.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우리민족의 음악적 표현이자 흥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하여 한국인의 총체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2

석촌호수 아뜰리에 전경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매 주말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들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7월 22일, 2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DJ공연 ‘EDM 유치원’(오후 2시/4시 총 4회)을 개최한다. 어린이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장르인 EDM을 동요, 가요, 춤, 율동과 결합해 신선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어린이 클럽DJ로 유명한 DJ세포(SEFO)를 비롯하여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키(LOKI)', 드러밍 DJ '포이(POY)’가 출연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극을 진행하는 국내 1호 환경 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공연도 준비했다. ▲7월 29일, 30일에는 업사이클링 악기연주·버블쇼·뮤지컬·탭댄스·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싸운드 써커스’(오후 2시 총 2회)가 펼쳐진다.▲8월 5일, 6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여 공연소품으로 사용한 가족음악극이자 어린이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오후 2시 총 2회)을 개최한다.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확인할 수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른이들이 언제든지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1

안내문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장마철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구민의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7개의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가입 유형과 소득에 따라 국가와 자치단체가 본인부담금 보험료의 70%를 지원해 가입자 부담은 연간 약 5만 원 수준이다. 피해 규모에 따라 정액 일부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액의 최고 90%까지 보상한다.성북구의 경우 구청을 통한 단체가입 시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은 제3 자 기부를 통해 무상가입이 가능하다.보험 혜택 재난 유형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그리고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이다.성북구 관계자는 “보험가입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나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 만큼 자연 재난이 발생하기 전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고”고 강조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산지가 많고 구릉지형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거지로 풍수해에 대한 대비가 일상이어야 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시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0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2학년생 18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읽는 그림책’ 무료 특강을 연다.참여 어린이들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얼 보고 있니?’, ‘배고픈 애벌레’ 등 5권을 하루 한 권씩 영어 원서로 읽어 보고 관련 독후 활동에 참여한다.루디 정(Ludy Jung) 강사의 진행 아래 영어로 내용 듣기와 읽어 보기, 주제별 주요 단어 익히기, 만들기, 동요 수업 등으로 꾸며진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북권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진행된다.이곳에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프로그램을 전후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주변 풍경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또래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는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홍제천 ‘카페 폭포’를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8

‘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 모습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밸리 기업들과 함께 ‘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을 운영한다.‘우수기업 연계 진로체험’은 G밸리 소재 우수기업과 협력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체험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7월 12일에는 4개 중학교 학생 41명이 게임업계 대표기업 넷마블 본사를 방문했다. 사옥 둘러보고, ‘사업관리자 직무’,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7월 19일에는 상경 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이 디지털 마케팅기업 이엠스타에 방문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채용기준’, ‘취업 활동’, ‘직장생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중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룰 견학했다.금천구는 앞으로도 G밸리에 있는 우수기업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7

㈜리프 이노베이션 종근당 유산균 후원물품 1,000박스 전달식 기념촬영 사진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날려버릴 나눔행사 릴레이가 이어졌다.7월 17일 구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덕)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한방삼계탕을 전달했다.14일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인숙)이 관내 저소득 가구 80명에게 떡, 생수와 손수 만든 삼계탕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20명에게는 가정방문해 전달했다.13일 개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강현)가 저소득층 130가구에게 물김치를 전달했고, 같은 날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는 홀몸어르신 10명에게 나눔밥상 후원(도야미리 대표 최홍창,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 대표 고용길) 음식과 캠프후원가들의 손수 제작 물품을 전달했고,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경화)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25가구에 과일과 삼계탕을 전달했다.12일 구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학)가 저소득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떡, 과일, 추어탕을 전달했다.7일 구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마정일)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 삼계탕을 전달했다.3일 구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덕)가 ‘도시의 가장 낮은 곳을 위한 맑은공기드림’ 사업 행사를 개최해 반지하 거주 가구 중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15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지난 달 28일 가리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희)가 우마길 문화의 거리, 가리봉시장 일대에서 주위 이웃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어려운 이웃 발굴 독려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26일 주식회사 리프 이노베이션(대표이사 민건보)이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종근당 유산균 후원물품 1,000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20일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나홀로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50가구에게 고척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석용식)가 후원한 오이김치와 젓갈을 전달했다.16일 수궁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점숙)가 단오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15명에게 전달했다.15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가 저소득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이웃살피미 후원(도야미리 대표 최홍창,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 대표 고용길) 음식과 캠프활동가들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전달했다.14일 개봉1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100가구(개봉1동 40가구, 고척1동 30가구, 오류1동 30가구)에게 생활용품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5

서울 강서구가 20일(목)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괴산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괴산군청을 찾아 수건, 담요 등이 담긴 긴급 구호세트 600개를 전달하고 있다.서울 강서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괴산군의 피해 복구 지원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구는 20일(목) 괴산군청을 찾아 수건, 담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600개를 직접 전달했다.괴산군의 이재민 현황, 폭우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먼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또 구는 인력, 장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도 나선다. 폭우 피해 현장에 도로청소용 살수차 2대와 자원봉사자 40여 명으로 구성된 피해 복구 파견팀을 보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괴산군에 폭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괴산군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자매도시 괴산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서구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해 성금 1,004만 원과 구호물품 세트를 지원하는 등 자매도시에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5

제4회 강동청소년교향악축제 운영사진클래식 꿈나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는 ‘강동청소년교향악 축제’가 다음 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이곳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제5회 강동청소년교향악 축제’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강동청소년교향악 축제’는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관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펼치며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클래식음악 교류의 장으로 강동구가 클래식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문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강동구 소재 청소년 교향악단 및 학교 소속 교향악단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으며,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공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최종 선발되면 강동청소년교향악 축제 무대에 올라 각 팀당 30분씩 공연을 하게 된다.신수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견고히 하고 미래의 클래식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에 힘써 문화도시 강동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3

조희연 교육감소중한 교육 가족을 보내며, 무겁고 슬픈 마음으로 말씀 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에 대하여 저를 포함하여 모든 교육 가족이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사인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평소 맡은 학급을 열심히 지도하셨으며,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늘 사랑과 진심을 다하셨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셨던 고인을 기리며, 서울시교육청은 유족이 동의하신다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추모와 애도의 기간을 충분히 갖고자 합니다.한편으로 최근 일어난 양천구 S초등학교의 교사 폭행 사안 등 심각한 수업 방해, 교육활동 침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관련 학생에 대한 교원의 생활지도를 무력화하는 악의적인 민원과 고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권에 대해 더욱 철저한 법 제도적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이와 관련하여,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교원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 및 협의 틀을 조속히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저는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위해,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에 함께 법 제도적 정비를 위한 테이블을 만들어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뼈를 깎는 자세로,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서초구 S초의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는 고인의 사망원인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안이 정확히 규명될 때까지 잘못된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육감으로서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023. 7. 20.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2

선정 기관 청소년들과 초록키트를 활용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23년 7월 20일 -- 코로나19 이후 불안 장애와 우울감 등 심리/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식물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각각 41.3%, 28.7%로 전년 대비 2.5%, 1.9% 증가했고,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청소년은 학업 등의 이유로 생활권 도시숲 이용이 가장 낮은 연령대에 속한다. 이를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경동제약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녹색 복지에서 소외된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식물 가드닝 키트를 지원하는 ‘초록키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39개 기관에 1135개의 초록키트를 지원했다.2023년 서울그린트러스트 초록키트 지원사업은 식물을 처음 다뤄보는 청소년들이 식물에 꾸준히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씨앗을 심어볼 수 있는 화분과 흙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반려 식물에 이름을 적어볼 수 있는 이름표, 식물의 성장을 기록해 볼 수 있는 활동지를 동봉해 반려 식물에 계속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실제로 키트를 지원받은 기관 담당자들은 독립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한 청소년이 씨앗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학교에 자주 결석하던 학생들이 식물을 보기 위해 아침마다 복지실에 방문하며 결석이 감소하고 무기력함이 완화됐다는 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초록키트 사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 기관 가운데 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기관 5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초록키트를 활용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단순히 화분에 씨앗을 심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자라난 씨앗을 큰 화분에 옮겨주는 과정까지 포함한 2회 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씨앗을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그들의 정서적 및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사업을 담당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이우향 사무국장은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초록키트를 통해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도 초록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녹색 복지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4:58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총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추윤구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023년도 제7차~10차까지의 간주처리 내역 보고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출 건을 의결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광진구의회가 구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장길천 의원이 화양동 자이엘라 건축관련 위반사항을 지적하며 대책강구를 촉구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미영 의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독사’에 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시스템’의 강화를, 전은혜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다음날인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상배 의원, 부위원장에 서민우 의원을 선출하고,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수정안을 가결하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89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1.12% 증액 편성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27억 원 ▲생애주기별 상생복지 확대사업 등에 19억 원 ▲구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16억 원 ▲구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6억 원 등이다.마지막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추가 질의 및 답변을 이어 나갔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조례안 8건, 예산안 1건을 의결했다.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강산 의원, 전은혜 의원, 이동길 의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먼저 전은혜 의원은 방범용 CCTV의 중요성과 다양한 종량제 봉투 제작, 키즈문화센터 시범운영 제안을, 김강산 의원은 마약 예방 챌린지의 동참을, 마지막으로 이동길 의원은 구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을 당부하며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