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7월 19일 보급한 ‘민원바디캠’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9일 민원서비스가 제공되는 행정 현장에 초소형 ‘민원바디캠’ 30대를 보급하고 즉각 운영에 들어갔다.이는 최근 소통불가, 악성민원으로 인한 위법행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처리 공무원 보호를 위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제4조)’ 개정안에 따른 조치이다.구가 이번에 보급한 장비는 ‘민원바디캠’이다. 기존에 많이 보급된 넥밴드 형태의 웨어러블캠과 달리 목걸이 형태로 무게가 32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이라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근거리 촬영과 녹음이 가능하여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를 영상이나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다.해당 장비는 구청 내 민원 업무 담당부서에 우선 보급하였다.특히, 구는 자체적으로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적법한 사용, 개인정보보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보호장비는 위법행위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사용 시에도 녹화‧녹음 전 해당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한다. 관리자 지정을 통하여 관리대장 작성, 촬영본 자료 보안 관리 등도 신경 쓴다.현장 보급에 앞서 19일, 오‧남용으로 인한 구민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사용자 교육에 신경 썼다. 민원처리 공무원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바디캠 사용법과 민원인 개인정보보호 지침 교육을 진행하였다.추후 구는 보호장비 효과와 현장 필요 등을 살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 밖에도 민원인의 위법행위 피해 예방을 위해 민원대 강화유리 설치, 전화녹음 기능 사용, 민원실 CCTV 설치 등을 시행하고, 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는 심리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원처리 공무원 보호는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더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공무원과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43
이경숙 위원장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이하 학력향상특위, 위원장 이경숙)가 7월 20일(목) 제7차 회의를 끝으로 지난 1년여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회의에서 학력향상특위 위원들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학력향상특위의 활동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대법원에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소하여 효력이 정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지원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법원의 올바르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위원들은 학력향상특위가 책임교육학년제 도입과 학력 진단 강화 등을 담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 전부터 선도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학년별 전수 시행 등을 추진했다는 점과 서울시교육청 내 기초학력 보장지원 업무 전담부서 신설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로 꼽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기초학력 보장지원 정책에 관한 관심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회의를 마무리하며 이경숙 위원장(도봉1, 국민의힘)은 “진단평가 강화, 조례 제정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체계 확립 등이 시행되기 전에 활동이 종료되어 아쉽지만, 학력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하는 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해주신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소회를 밝혔다.한편, 학력향상특위는 이경숙 위원장과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고광민, 구미경, 문성호, 박성연, 송경택, 신복자, 이민석, 이종태 위원 등 10명의 서울시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5일부터 업무보고, 조례안 제안, 서울형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행‧추진 관련 모니터링 등을 전개해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38
박승진 의원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금)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단의 기형적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하고, 후보자의 문제 개선 의지를 확인하였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시 산하 공단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조례와 정관에서는 이사회 구성시 특정 성(性)이 60%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노동이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이사회 임원 중, 여성 임원은 감사 1명 뿐이라는 점을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또한, 11명 임원 중 당연직인 서울시 현직 공무원 2명과 노동이사 2명을 제외한 7명의 임원 중, 서울시 퇴직 공무원이 아닌 임원은 1명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형적인 이사회 구성은 전관예우에 따른 부정부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박승진 의원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서울시 퇴직 공무원의 퇴직 후 노후보장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영평가에 인사제도가 반영되는 만큼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 지금보다는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후보자에게 당부하였다.마지막으로 박승진 의원은 “작년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배수구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가 커진 점도 있다”며 “물재생시설공단의 소관 업무가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향후에는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하수의 시작점인 배수구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모습 그대로 공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35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 참여 작가(왼쪽부터 김미정 작가, 유인애 작가, 이성주 작가, 권인애 작가, 박희영 작가, 배건 작가)그림 속 이미지의 개성은 다르지만 순수 미술 창작의 열정은 가득한 중견작가 6인의 작가들이 모여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을 2023년 7월 8일(토) ~ 7월 31일(월)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의 갤러리그림수다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색의 배합과 채색의 기법이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기 좋으며, 숨겨진 작품 속 이야기에 일상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 되었다.권인애 작가의 출품작 'Next destination'은 다음 목적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만큼은 편안한 안식과 차분한 오늘을 선물하고 싶었으며, 여러 빛깔이 서로 아우르며 조화롭게 번져나가는 작품의 완성과 우리의 삶을 닮게 만들었다.김미정 작가는 코로나사태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현재의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욕망조차 잃어버리고 내면에 억압한 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의 발현인 꿈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담는 작업인 몽인(蒙人)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몽인은 욕망 속에 숨겨진 만남, 관계, 목표달성 등의 다양한 변주로 현 시대 사람들을 위로하며 진정한 쉼과 행복을 갖게 한다.배건 작가는 푸르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장수와 굳은 절개와 불변의 지조를 상징하며,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에 큰 영향을 끼쳤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해주고 있어 함축된 정서를 담아냈다.박희영 작가의 '뜻밖의 조각' 작품은 예측하지 못한 모양의 삼베 조각으로부터 시작되어 우연한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우연한 순간과 우리가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기치 못한 변화와 발견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유인애 작가의 그림은 색상의 미묘한 변화와 음영이 작품의 깊이와 시각적 흥미를 자아낸다. 파스텔톤 컬러를 통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입체적인 형태와 색채의 조합을 통해 관람자에게 안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공간에 녹아들어 조용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성주 작가의 '무아지경'은 남사당놀이의 춤, 흥, 장단을 무의식적으로 몸이 가는 대로 캔버스 위에 페인트를 붓거나 떨어뜨리며 기쁨과 환희를 만들어 냈다.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우리민족의 음악적 표현이자 흥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하여 한국인의 총체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2
석촌호수 아뜰리에 전경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매 주말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들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7월 22일, 2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DJ공연 ‘EDM 유치원’(오후 2시/4시 총 4회)을 개최한다. 어린이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장르인 EDM을 동요, 가요, 춤, 율동과 결합해 신선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어린이 클럽DJ로 유명한 DJ세포(SEFO)를 비롯하여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아티스트 ‘로키(LOKI)', 드러밍 DJ '포이(POY)’가 출연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극을 진행하는 국내 1호 환경 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공연도 준비했다. ▲7월 29일, 30일에는 업사이클링 악기연주·버블쇼·뮤지컬·탭댄스·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싸운드 써커스’(오후 2시 총 2회)가 펼쳐진다.▲8월 5일, 6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여 공연소품으로 사용한 가족음악극이자 어린이뮤지컬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오후 2시 총 2회)을 개최한다.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확인할 수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른이들이 언제든지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1
㈜리프 이노베이션 종근당 유산균 후원물품 1,000박스 전달식 기념촬영 사진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날려버릴 나눔행사 릴레이가 이어졌다.7월 17일 구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덕)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한방삼계탕을 전달했다.14일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인숙)이 관내 저소득 가구 80명에게 떡, 생수와 손수 만든 삼계탕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20명에게는 가정방문해 전달했다.13일 개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강현)가 저소득층 130가구에게 물김치를 전달했고, 같은 날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는 홀몸어르신 10명에게 나눔밥상 후원(도야미리 대표 최홍창,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 대표 고용길) 음식과 캠프후원가들의 손수 제작 물품을 전달했고,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경화)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25가구에 과일과 삼계탕을 전달했다.12일 구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학)가 저소득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떡, 과일, 추어탕을 전달했다.7일 구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마정일)가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수박, 삼계탕을 전달했다.3일 구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덕)가 ‘도시의 가장 낮은 곳을 위한 맑은공기드림’ 사업 행사를 개최해 반지하 거주 가구 중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15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지난 달 28일 가리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희)가 우마길 문화의 거리, 가리봉시장 일대에서 주위 이웃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어려운 이웃 발굴 독려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26일 주식회사 리프 이노베이션(대표이사 민건보)이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종근당 유산균 후원물품 1,000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20일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나홀로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50가구에게 고척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석용식)가 후원한 오이김치와 젓갈을 전달했다.16일 수궁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점숙)가 단오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15명에게 전달했다.15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가 저소득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0명에게 이웃살피미 후원(도야미리 대표 최홍창,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 대표 고용길) 음식과 캠프활동가들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전달했다.14일 개봉1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100가구(개봉1동 40가구, 고척1동 30가구, 오류1동 30가구)에게 생활용품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5
강북구 4개국어와 점자로 제작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국어와 점자로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강북구는 외국인 4,389명과 다문화가구 2,022가구(5,595명), 시각장애인 1,89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점자로 된 홍보물을 제작했다.구는 전 동주민센터에 홍보물을 배치해 전입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까지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과 보건소,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이순희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최상의 정책”이라며 “구정 전달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4
조희연 교육감소중한 교육 가족을 보내며, 무겁고 슬픈 마음으로 말씀 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서초구 관내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에 대하여 저를 포함하여 모든 교육 가족이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사인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평소 맡은 학급을 열심히 지도하셨으며,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늘 사랑과 진심을 다하셨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셨던 고인을 기리며, 서울시교육청은 유족이 동의하신다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추모와 애도의 기간을 충분히 갖고자 합니다.한편으로 최근 일어난 양천구 S초등학교의 교사 폭행 사안 등 심각한 수업 방해, 교육활동 침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관련 학생에 대한 교원의 생활지도를 무력화하는 악의적인 민원과 고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권에 대해 더욱 철저한 법 제도적 보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이와 관련하여,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교원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 및 협의 틀을 조속히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저는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위해,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에 함께 법 제도적 정비를 위한 테이블을 만들어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뼈를 깎는 자세로,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서초구 S초의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는 고인의 사망원인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안이 정확히 규명될 때까지 잘못된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교육감으로서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023. 7. 20.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02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총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추윤구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023년도 제7차~10차까지의 간주처리 내역 보고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출 건을 의결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광진구의회가 구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장길천 의원이 화양동 자이엘라 건축관련 위반사항을 지적하며 대책강구를 촉구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미영 의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독사’에 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시스템’의 강화를, 전은혜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집행부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다음날인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상배 의원, 부위원장에 서민우 의원을 선출하고,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수정안을 가결하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89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1.12% 증액 편성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27억 원 ▲생애주기별 상생복지 확대사업 등에 19억 원 ▲구민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16억 원 ▲구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6억 원 등이다.마지막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추가 질의 및 답변을 이어 나갔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조례안 8건, 예산안 1건을 의결했다.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강산 의원, 전은혜 의원, 이동길 의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먼저 전은혜 의원은 방범용 CCTV의 중요성과 다양한 종량제 봉투 제작, 키즈문화센터 시범운영 제안을, 김강산 의원은 마약 예방 챌린지의 동참을, 마지막으로 이동길 의원은 구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을 당부하며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7-2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