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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6일 대전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6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천지의 말씀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27년간 목회를 해온 전00목사는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그 비밀을 깨닫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00 목사는 “신천지의 말씀이 정확하고 세밀하고 확실하다”며 “우리는 이 말씀을 더 정확히 배워서 계시록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에 와 닿기 때문에 말씀 대성회 같은 행사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38년간 목회를 해온 김00 목사 역시 “이번 말씀 대성회를 통해 목회자로서 진짜 내 길을 가고 있는지, 회개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 진리의 말씀을 만났고 소망과 기쁨이 다시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제대로 배워서, 계시 말씀이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강단에서 가르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에게 “성경도 한 권, 하나님도 예수님도 한 분으로 우리는 다 같은 책을 믿는다”며 “서로 다투지 말고, 의논하고 배워 깨달아 협력하는 정신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계시록은 예언서다. 오랜 세월 동안 온 세계에 전파됐다”며 “예언한 그대로 이뤘고 오늘날 택함 받은 목자는 이룬 것을 가지고 증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증거가 맞는지는 성경책을 앞에 놓고 확인해 봐야 한다”며 “계시록을 통해서 확인하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치는 만큼, 계시록을 완전히 깨달아서 성도들에게 가르치기 바란다”며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한 만큼,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예언서인 계시록의 말씀이 이뤄질 때 실체를 알 수 있도록 목회자가 먼저 알고 성도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대전 말씀 대성회에는 대전과 광주, 전주를 포함한 충남·북도, 전남·북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 500여 명과 신앙인 1,5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일반 신앙인 8,0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상당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말씀 대성회에 직접 참여하는데 대해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며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해석과 말세에 대한 교육에 너무 소극적”이라며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다 보니 궁금증을 가진 교인은 물론 목회자까지 관련 말씀을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말씀 대성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번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오는 13일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한편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신천지 말씀을 접한 국내외 목회자들이 공식적으로 교류요청을 시작하면서 2022년부터 말씀교류 MOU가 진행됐고 4월말 기준으로 78개국 6천6백여 명, 국내는 250명에 이른다. 이중 5천 명 이상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회자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29개국 약 700개 교회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8 17:44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포스터 | 제공 = 주식회사 뉴프로덕션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자유를 꿈꾸는 세 사람, 오스카 와일드와 알프레드 더글라스,그리고 로버트 로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가 오는 6월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19세기말 런던, 당대 최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빅토리아 시대의엄숙했던 분위기와 상반되는 솔직하고 파격적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연재하여발표와 동시에논란을 일으킨다.그러던 어느 날 도리안 그레이를 꼭 닮은 남자가 와일드와 로스 앞에나타나며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2021년 6월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작품성, 음악 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며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으며 2023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가 어우러져 최강의 시너지로 다시 돌아온다.세상의 모든 도덕과 규범을 넘어 완전한 자유를 꿈꾸며 명성을 누리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역에 배우 정민,박민성, 김경수가 캐스팅됐다.뮤지컬 <더 라스트맨>, <배니싱>등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정민과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인상 깊은연기를 선보인 박민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번 무대에 올라 한층 더 무게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이어 뮤지컬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광염 소나타> 등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김경수가 참여해 그가 표현해 낼 또 다른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어 소설 속 도리안그레이처럼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귀족 청년 ‘알프레드더글라스’ 역에 정휘,정재환, 김리현,윤석호가 출연한다.음악극<올드위키드송>,뮤지컬<뱀파이어 아더> 등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겸비한 정휘가 또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뮤지컬 <브라더스까라마조프>,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등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재환, 뮤지컬 <인터뷰>,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김리현과뮤지컬 <스위니토드>, <베어 더 뮤지컬> 등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신예윤석호가 참여해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와일드의 모든 것을 동경하며 늘 그의 곁을 지킨‘로버트 로스’ 역에는 기세중, 안지환, 김지훈이 이름을 올렸다.뮤지컬 <종의 기원>, <시데레우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기세중이 표현해낼 로버트로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나르치스와골드문트>,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을 끌어가는 안지환이 또 한번 참여해 한층 더 깊어진 로버트 로스를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어 JTBC ‘팬텀싱어4’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지훈이 출연한다. 뮤지컬 <다이스>, <미드나잇:액터뮤지션>등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지훈은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초연 당시 흥행 메이커 창작진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믿고 보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이지현 작가,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이범재 작곡가,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출을 선보이는 오루피나 연출과 다채로운 안무를 만들어내는 채현원안무가가또 한번 뭉쳐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가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오는 6월 8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4 14:19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포스터 ㅣ 제공 : 노네임씨어터컴퍼니,MARK923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 10th Anniversary>가 6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10년의 역사를 빛낸 배우들이 다시 돌아와 함께 무대에 선다.연극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이다. 2004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Royal National Theatre)에서 초연되었으며, 2005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2006년 미국 토니 어워즈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2013년 초연을 올려 2014년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작품은 이재균, 안재영, 박성훈, 강기둥, 이형훈, 윤나무, 박은석, 윤지온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배우들을 배출하며 공연계 대표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팅 공개 / 제공 : 노네임씨어터컴퍼니,MARK923이번 <히스토리 보이즈-10th Anniversary> 공연에는 2013년 초연부터 2022년 시즌까지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그동안 여러 시즌에 참여했던 오대석(헥터·교장), 견민성(헥터·교장), 박은석(어윈·데이킨), 안재영(어윈·스크립스), 황호진(교장·팀스), 최정우(데이킨·락우드), 김효성(스크립스·팀스)은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2개의 배역을 병행하며 이번 기념의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이 작품과 함께 성장한 박은석, 안재영, 오정택, 황호진, 김바다는 10주년 공연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 다시 교복을 입고 무대에 선다. 또한 정상훈, 박정복, 이지현, 손유동, 윤승우, 김리현, 김현진, 강찬, 심수영, 구준모 등 지금까지 <히스토리 보이즈>와 함께 해온 배우들과 뉴 캐스트인 한세라, 김기택, 정지우가 조화를 이루며 10년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재현할 예정이다.학생들에게 시험이 아닌 인생을 위한 공부를 가르치는 문학 교사 ‘헥터’ 역에는 오대석, 정상훈과 ‘교장’으로 활약해 온 견민성이 캐스팅되었다. 입시를 위해 고용된 냉소적인 옥스퍼드 출신의 역사학 교사 ‘어윈’ 역에는 박정복, 안재영, 박은석이 다시 돌아온다. 직선적이고 비판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걱정하는 ‘린톳’ 역은 이지현과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한세라가 맡았다.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내고 싶어 하는 야망가 ‘교장’ 역에는 초연부터 3연까지 ‘교장’ 역을 맡았던 오대석과 그 뒤를 이어온 견민성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초연 ‘팀스’ 역의 황호진이 새롭게 ‘교장’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준수한 외모와 우수한 성적을 소유하고 있는 ‘데이킨’ 역에는 '데이킨'을 이른바 '인생캐'로 완벽히 소화해온 박은석, 그리고 최정우, 손유동, 윤승우가 다시 돌아온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수줍은 성격을 가진 유대인 소년 ‘포스너’ 역에는 김리현, 김현진과 함께 대학로의 블루칩 김기택, 정지우가 뉴 캐스트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항상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스크립스’ 역은 오리지널 ‘스크립스’ 안재영과 함께 김효성, 강찬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재연 ‘락우드’를 시작으로 ‘럿지’까지 <히스토리 보이즈>와 네 시즌을 함께한 오정택, 그리고 심수영, 구준모는 운동을 좋아하는 ‘럿지’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자기주장이 강하고 영리한 ‘락우드’ 최정우·강은빈·이예준, 무슬림 소년 ‘악타’ 홍준기·이윤성, 짓궂은 장난꾸러기 ‘팀스’ 황호진·김효성·김원중, 연극에 관심이 많은 ‘크라우더’ 김바다·김준식, 언더스터디 최준구가 캐스팅되었다.우리들의 눈부신 역사를 위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10th Anniversary>는 6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4 14:16

'오페라의 유령'  서울 포스터 (자료제공=에스앤코)<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드디어 서울에 온다. 세기를 넘어 황홀한 무대 예술로 한국어 초연 도시인 부산에서 열렬한 환호를 얻는 가운데 7월 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관객과 만난다.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불세출의 명작의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구현한 프로덕션과 최정상의 배우들의뛰어난 열연으로 첫 도시 부산에서 ‘유령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이 마침내 서울에 상륙한다.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에 최재림이 합류한다. 개막이 확정된 순간부터 2023년 관람 필수작으로 손꼽히며 기다려 온 작품인 데다 여름 성수기 시즌으로 예매 대전이 예고된다. 13년 만에 재회하는 샤롯데씨어터는 2009년 마지막 한국어 프로덕션이 공연되었으며,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우는 등 작품과 깊은 인연이 새겨진 공연장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5월 18일(목) 2시에 예정된 서울 첫 티켓 오픈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5월 17일(수)부터 일부 좌석에 한해서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공식 예매처는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서울 공연의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와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캐스팅되었다.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4 13:56

2023 뮤지컬 '그날들' 캐스팅 공개┃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10 주년 기념 공연의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한국적인 정서를 오롯이 담아낸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선사하는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여기에 청와대를 배경으로 2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창작 뮤지컬을 이끌고 있는 대표 극작/연출가 장유정과 명곡에 가치를 더하는 편곡으로 대서사시를 완성한 장소영 음악감독,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안무로 승화시킨 신선호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선보인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국내 모든 시상식의 창작 뮤지컬상을 휩쓸며 총 11개의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0년간 매 시즌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역대 주크박스 뮤지컬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 55만명을 달성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인 만큼 뮤지컬 <그날들>은 금번 10주년 기념 공연에 의미를 더해줄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연부터 전 시즌을 참여한 유준상, 서현철, 이정열, 김산호, 박정표부터 새롭게 합류하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김건우, 영재 등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지난 시즌 공연들에서 2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주었던 배우들인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 시즌 출연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유준상은 독보적인 존재감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국민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날들> 무대에 항상 참여하며 작품의 상징 같은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그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뮤지컬과 연극을 종횡무진하는 믿고 보는 배우 이건명 또한 오랜만에 정학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탁월한 연기력과 가창력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센스를 겸비한 만큼 더욱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작품에 몰입시킬 것이다. 또한 오랜만에 정학으로 무대에 서는 오만석은 명불허전의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으로 다방면의 장르를 섭렵한 배우이자 여러 편의 연극, 뮤지컬 연출가의 경험으로 탄탄한 그만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한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엄기준 또한, 지난 19년 시즌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더욱 흡입력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처럼 네 명의 배우 모두 말이 필요 없는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뮤지컬 <그날들>을 대표하는 배우들로서 다시 한번 정학으로 작품의 흥행을 견인할 예정이다.정학의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완벽한 무영을 선보였던 오종혁과 지창욱이 참여한다. 여기에 김건우와 영재가 무영으로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제는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는 오종혁은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뮤지컬 <그날들>을 ‘제2의 고향 같은 작품’이라고 밝힐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영 그 자체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지창욱 또한 국, 내외의 바쁜 스케줄 속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작품의 초석을 다진 초연 배우이자 여러 시즌 참여한 <그날들>에 대한 의리와 애정으로 10주년 무대에 오르며 의미를 더한다. 초연부터 참여하며 무영 캐릭터를 구축해온 오종혁과 지창욱은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대세 신예 김건우가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수많은 러브콜 속 뮤지컬 무대로 차기 행보를 이어가며 180도 다른 변신으로 그만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메인 보컬로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재가 <그날들>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과 에너지로 표현해낼 새로운 무영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정학과 무영이 경호하는 의문의 여인 그녀 역은 김지현, 최서연과 제이민이 출연한다. 김지현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하나 되며 온전히 녹아든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그날들>에서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 변주를 보여줄 것이다. 19년 시즌 후 다시 돌아온 최서연은 다수의 작품에서 청순한 외모와 출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받은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과 서사를 절묘하게 선보인다. 공연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확실한 그녀만의 색을 보여주는 제이민 역시 19년 이후 다시 <그날들>로 돌아오며 절제와 깊이를 오가는 연기로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을 짙은 감성으로 보여줄 것이다.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서현철과 이정열, 그리고 지난 20년 시즌에 참여했던 고창석이 출연한다.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서현철은 깊은 감정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숙련된 연기력의 이정열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의 시너지를 더할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고창석은 특유의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처럼 확실하게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배우들까지 합세하며 10주년의 완벽한 무대를 선사한다.또한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 오랜만에 <그날들> 무대로 돌아오는 이진희와 지난 20년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보정 그리고 김석영이 함께한다. 이어서 감초 같은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식 역에 최지호와 김산호, 그리고 상구 역에 박정표와 정순원, 손우민이 캐스팅되었다. <그날들>에 없어서는 안 될 유쾌한 그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통령 딸 하나 역에 곽나윤, 이정화, 하나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수지 역에 홍유정, 이자영 또한 출연을 확정 지었다.1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은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창작 뮤지컬의 거센 돌풍을 예고 하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에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3 09:16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포스터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와이엠스토리극립극단 대표 배우였던 박근형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할 무대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5월 21일(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비평가상 등 연극계 3개 상을 모두 휩쓰는 등 현대 희곡의 걸작으로 불린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다.이 작품은 대공황이란 급격한 변화 속에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평범한 가장 윌리 로먼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범한 미국 중산층인 윌리가 직업을 잃고 혼란을 겪으며 무너져가는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루며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고 있다. 작품이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보편성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다.<세일즈맨의 죽음>은 국내에서도 여러 버전으로 각색되어 무대화되었다. 이번 공연은 2020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2020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신유청 연출이 맡아 화제를 모은다. 신유청 연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밀도감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존재하는 동시대성을 강조하여, 아서 밀러가 그려내고자 했던 이야기에 가장 충실한 무대를 구현하고자 한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배우 캐스팅 / 제공= (유)쇼앤텔플레이, (주)와이엠스토리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윌리 로만’역은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과 후배 연기자들의 존경을 받는 대배우 박근형이 맡았다. 1963년 KBS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해 1968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무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박근형이 2016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아버지>이 후 7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윌리의 곁을 지키는 ‘린다 로먼’역에는 관록의 배우 예수정이 이름을 올렸다. 장르나 역할을 가리지 않고 작품과 인물이 가진 철학을 펼쳐내며 다양한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45년 경력 베테랑 배우의 합류로 더 섬세하게 펼쳐낼 린다 로먼과 극의 내용에 기대를 모은다.윌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랐지만, 그 기대에 맞춰 살아갈 수 없었던 큰아들 ‘비프 로먼’역에는 연극 <보이지 않는 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하며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배우 성태준과 2023년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이형훈이 캐스팅되었다.윌리의 둘째 아들 ‘해피 로먼’ 역에는 뮤지컬 <서편제>, <썸씽로튼>, <헤드윅>, 연극 <렁스> 등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 김동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과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윤상훈이 맡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그 외에도 ‘찰리’역의 신현종, ‘버나드’역에는 김보현, ‘벤 로먼’역의 박민관, ‘여인’역에 김유진, ‘하워드 와그너’역의 이찬렬이 캐스팅되었으며, ‘미스 포사이드’역에 우가은, ‘레타’역에는 이예원, ‘스탠리’역은 박승재가 맡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아서 밀러의 원작 무대를 가장 깊이 있는 감동으로 선사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오는 5월 21일(일)부터 6월 7일(수)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극장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5-03 08:17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이 4월 24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11회 행정재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강남구의회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자살예방대책 마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압구정동, 청담동)은 강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행정재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자살 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의 조직과 인력 문제를 지적하고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팀 재편과 인력확충을 재차 촉구했다.  강남구의 정신건강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소의 정신건강팀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센터, 웰에이징센터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사업 등을 현재 총 25명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사업 담당자는 3명뿐이다.  이에 김현정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조직개편 문제를 지적하며 기본적인 조직진단과 객관적인 업무량 분석을 통한 부서 운영을 당부하였으며, 2023년 제310회 임시회에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팀 분리와 증원을 요청해 왔다.   김현정 의원은 “최근 우리 구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자살사망자가 잇따라 속출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를 담당하는 부서의 효율적인 운영이 필수적인 문제”라고 호소했다.   강남구는 긴급회의를 통해 정신건강팀 분리와 인원 충원 방안을 논의하였고,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8 15:37

2023 연극 '테베랜드'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쇼노트(좌측 상단부터 S역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 마르틴&페데리코 역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연극 <테베랜드>(기획/제작 ㈜쇼노트)가 6월 28일(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연극 <테베랜드>는 우루과이 출신의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Sergio Blanco)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작품이다. 2013년 우루과이에서 초연된 후 영국,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등 전 세계 16개국의 무대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는 우루과이 드라마상, 그리스 베스트 연극상, 오프 웨스트엔드 최고의 작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남미와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연극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인터뷰를 통해 마르틴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그리고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페데리코에 관한 이야기다. <테베랜드>는 시간이 흐를수록 변주되는 세 인물의 모습과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연속성, 예술과 현실, 진실과 허구의 경계에 관한 질문들을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심오하게 풀어간다. 이들의 대화 속에는 신화, 문학, 음악, 극예술, 스포츠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교도소의 철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는 흡인력 있는 전개에 몰입도를 더하며 비극과 희극을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감정의 여정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2023년 한국 초연을 이끌 캐스팅에도 눈길이 쏠린다. 존속 살인을 주제로 작품을 올리려는 극작가 S에는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1인 2역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역과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 페데리코 역에는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이 함께한다.연극 <더 헬멧>, <엘리펀스 송>, <라스트 세션>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믿보배’로 손꼽히는 배우 이석준은 깊은 내공으로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석준은 “연극 <테베랜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제가 <테베랜드>의 대본을 읽고 느낀 만큼만 관객분들께 전달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연기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드러냈다.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어린 의뢰인>,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20여년간 90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정희태가 또 한번의 연극 무대로 묵직한 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태는 "<테베랜드> 대본을 처음 읽는 순간 우주의 진공 상태에 도달해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꼈다.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마인>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길은성이 S역으로 또 한 번 강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은성은 “<테베랜드>를 처음 읽었을 때 전율이 일었다. 작품의 소재, 도전적인 무대 연출, 그리고 꼭 한 번은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신유청 연출님과의 만남이 내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테베랜드>는 아주 의미 있는 도전으로 다가올 것 같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감사함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연극 <빈센트 리버>, 드라마 <해피니스>, 영화 <돛대> 등의 작품 활동은 물론 예능까지,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주승이 표현해낼 캐릭터도 관심이 모인다. 이주승은 “<테베랜드>를 처음 읽고 난 후 신선한 충격에 빠졌고, 읽자마자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매 작품마다 새롭고 신비한 충격을 주는 창작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 최선을 다해서 제가 맡은 인물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금수저>, <나의 별에게>, <오케이 광자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손우현이 오랜만에 연극 작품으로 돌아와 그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손우현은 “<테베랜드> 대본을 읽자마자 정말 매력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오랜만에 하는 연극 작품인 만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2023년 여름, 관객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빅스(VIXX)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프랑켄슈타인>, <엘리자벳> 등의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택운(레오)은 첫 연극 작품으로 <테베랜드>를 선택해 관심을 모은다. 정택운은 “첫 연극 도전을 <테베랜드>로 하게되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뮤지컬을 통해 연기의 매력에 빠졌고, <테베랜드>가 2인극이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대본을 읽자마자 정말 놓칠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다.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혀 그의 연기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연극 <테베랜드>는 작품의 특색을 가장 잘 구현해낼 창작진 라인업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출에는 연극 <그을린 사랑>,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 매 공연마다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백상 연극상을 수상한 신유청 연출이 함께한다.신유청 연출은 “<테베랜드>는 우리를 무한한 공간으로, 영원의 시간 속으로 이끌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이 작품은 독특한 방식으로 참된 인간을 그려가고 있다. ‘나와 너’의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성찰해 가면서, 타자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신비로운 것과 조우한다. 삶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나의 곁에 있는 이웃을 통해서 발견되는 것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연극 <테베랜드>가 그려낼 본격적인 여정을 기대케 한다.무대 디자인에는 <이프덴>,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등의 작품에서 세트와 영상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입체적인 시각 언어를 구현해 내는 조수현 디자이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무대는 교도소의 철창과 CCTV 카메라를 활용해 관객들에게 마치 교도소의 감시자가 된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연극 <테베랜드>의 한국 초연은 S역에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이 마르틴&페데리코 역에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이 함께하며, 오는 6월 28일(수)부터 9월 24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테베랜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1차 티켓 오픈은 5월12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7 15:11

'땡큐베리스트로베리' 일본 공연 포스터 @2023 TVS製作委員会창작 뮤지컬 <땡큐베리스트로베리(일본어 공연명 : サンキュー・ベリー・ストロベリー)> 라이선스 공연이 지난 4월 5일부터 16일까지 도쿄예술극장 씨어터 이스트에서 진행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뮤지컬 <땡큐베리스트로베리>는 세상과 고립된 삶을 택한 엠마가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나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8년 초연된 후 2021년 재연되며 한국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땡큐베리스트로베리' 일본 공연 출연진 @2023 TVS製作委員会<땡큐베리스트로베리> 일본 초연 공연에는 로봇 역의 마유미 다카유키(AmBitious / 간사이 쟈니스 Jr.)의 첫 번째 뮤지컬 무대로 주목받았으며, 도이 유코(土居裕子)와 타카하시 유미코(高橋由美子)가 혼자사는 노인인 엠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이번 일본 공연의 제작사인 선라이즈 프로듀스의 쿠리마 프로듀서는 “2018년 한국에서 <땡큐베리스트로베리>를 관람하고 일본 관객들에게도 꼭 선보이고 싶은 따뜻한 공연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늦게 일본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일본과 한국 관객 모두 아우르는 감동이 있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고 일본 공연 소회를 밝혔다.<땡큐베리스트로베리> 일본 공연은 도쿄 공연을 마치고 오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7 10:06

'제 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콩쿠르 '이미지 l 제공 (사)한국뮤지컬협회한국 뮤지컬의차세대 유망주를 위한<제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콩쿠르>가 오는 7월에 개최된다.(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우리나라 공연계를 이끌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뮤지컬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예비 뮤지컬스타들이 갈고 닦은 본인의 실력을 확인하고,선의의 경쟁을 통해성장하는 도전과 배움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참가 자격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일반부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으로, 개인 또는 단체(10인 이내)의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국제 콩쿠르인만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재학생은 생년월일에 관계없이 2023년 현재 재학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졸업생·휴학생 및 홈스쿨링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참가자는 생년월일 기준에 따라 해당하는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단,대학ž일반부 지원자는 국내외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경연방법은 노래와 연기,안무를 포함하는 뮤지컬 공연으로한국어 또는 영어로 된 뮤지컬 넘버를 4분내외로실연한다.예선은 비대면 영상심사,본선과 결선은 대면심사로 치러진다.특히,결선은 공개발표회로 진행되어 누구나 예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참가 접수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예선은 7월 하순,본선과 결선은 8월중으로 예정되어있다심사위원은뮤지컬 프로듀서와 연출가,음악감독,교수,배우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당일 공개된다.<제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콩쿠르>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접수 방법 등은추후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7 10:03

▲'식스 더 뮤지컬' 최초 한국어 공연 사진 l 제공: 아이엠컬처<식스 더 뮤지컬>(제작 아이엠컬처)이 개막 한 달째인 지금까지 관객 평점 9.8(인터파크 티켓 관람후기/4월 25일 기준)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은 혼인 무효 주장과 함께 이혼 당한 아라곤, 참수당한 불린, 아이를 낳다 사망한 시모어, 합리적 이혼 절차를 밟은 클레페, 두 번째로 참수당한 하워드, 왕의 죽음을 지켜본 파까지 영국 왕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했다. 역사를 뒤엎는 히스토리믹스(Histo-remix) 쇼 <식스>는 2019년 영국 웨스트엔드, 2020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이어 비영어권 국가로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1994년생 젊은 창작진 토비 말로우(대본, Toby Marlow/이하 토비)와 루시 모스(대본 및 공동 연출, Lucy Moss/이하 루시)가 탄생시킨 <식스>는 팝 콘서트 뮤지컬 형식으로 뮤지컬계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작품을 탄생시킨 토비 말로우와 루시 모스를 두고 “극장의 장벽을 무너뜨렸다(Moss and Marlow have broken barriers in theater)”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TIME NEXT 100 – Phenoms] 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신인을 선정하는 경이로운 인물 100인에도 선정했다.<식스>의 독창적 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식스>는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를 두고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하되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시켜 관객들과 마주 시킨다. 실제로 여섯 명의 캐릭터들은 각각 현존하는 팝 스타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만 캐릭터 특징, 음악 장르에 영감을 얻었을 뿐 기존 곡을 활용한 매시업이나 주크박스 뮤지컬과는 거리가 멀다. <식스>를 채우는 10곡의 넘버는 모두 토비와 루시의 오리지널 곡으로 제75회 토니어워즈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토비는 ‘그동안 많은 작품 속 주요 넘버들은 남성 캐릭터에게 주어지고 여성 캐릭터들의 곡은 상대를 향한 사랑 노래에 그치는가’라는 질문에서 작업이 시작됐으며, <식스>가 여성과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으로 분류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벗어난 종류의 성 정체성이나 성별을 지칭) 관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힘을 가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루시 역시 <식스>는 여섯 왕비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역사가 이들을 기록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이 역사를 형성해온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대항할 수 있길 바랐다는 말을 덧붙였다.▲'식스 더 뮤지컬' 최초 한국어 공연 사진 l 제공: 아이엠컬처이달 초 내한해 한국어 공연을 관람한 이들은 “영국의 낯선 역사를 한국의 관객들이 모르거나 아예 관심을 갖지 않을까 봐 걱정했지만 한국어로 번역된 농담 섞인 대사에 관객들이 웃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했다”라는 후기를 전했으며 한국 초연 캐스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배우’라고 소개하며 “이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보는 내내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역시 “노래에 담긴 스토리,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 새롭게 쓰는 허(HER)스토리의 교훈까지 공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는 공연 그 자체다 -인터파크 millun***”, “최고의 콘서트이자 뮤지컬.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는 <식스> -인터파크 zlfl123***”, “80분 중 단 1초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는 뮤지컬!! -인터파크 kongkon***”라는 평을 남기며 작품의 메시지,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당초 <식스> 한국 프로덕션은 2020년 초연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2023년 3월 선보일 수 있었다. 오리지널 프로덕션 프로듀서 Andy Barnes(앤디 반즈)는 “오랜 기다림 끝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한국 관객들의 열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또한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박수와 환호로 응원해 주는 관객들을 보며 <식스>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은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독창적 구성의 무대와 강렬한 음악의 자랑하는 <식스>는 넘버 소화를 최우선으로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 초연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헨리 8세와 가장 긴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아라곤 역은 손승연,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국교를 바꾸면서까지 이뤄낸 재혼의 주인공 불린 역에는 김지우와 배수정이 이름을 올렸다. 사망 후 유일하게 왕비의 장례식이 치러진 시모어 역은 박혜나와 박가람이 맡았으며 합리적인 이혼 절차를 밟은 클레페 역은 김지선, 최현선이 연기한다.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린 동시에 헨리 8세와 가장 많은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하워드 역은 김려원과 솔지가 그려낼 예정이며 왕의 죽음을 지켜본 마지막 왕비 파 역은 유주혜, 홍지희가 맡았다. 음악 수퍼바이저 조 베이튼(Joe Beighton/이하 조)은 오디션과 초반 연습 과정에 참여하며 12명의 한국 배우들과 직접 호흡을 맞췄다. 조는 <식스>의 주된 요소 중 하나가 자신의 성격을 각 캐릭터에 투영시키는 것이라며 설명하며 “(연습 기간 동안) 모든 배우들과 1:1 연습을 진행했으며 이들 모두 자신만의 캐릭터와 멜로디를 찾았다. 엄청난 공연이 될 것”이라고 한국 초연 캐스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천장까지 뚫어버린 공연, 찢었다 -인터파크 gpdms***”, “무대를 꽉 채우는 여왕들의 기량에 정말 놀라웠어요 -인터파크 qowndu***”라는 리뷰에서 알 수 있듯 한국 초연 캐스트 모두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 회차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솔지(하워드役)가 4월 29일 공연부터 복귀하며 <식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식스> 한국어 공연은 6월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7 09:59

2023 뮤지컬 파리넬리 캐스트 이미지 ㅣ 제공 HJ컬쳐뮤지컬 <파리넬리>(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재)부천문화재단, 익산예술의전당, (재)공주문화재단, (재)당진문화재단, 강릉아트센터, (재)군포문화재단, (재)수원문화재단, (재)오산문화재단, (재)의정부예술의전당 제작 HJ컬쳐㈜)가 오는 6월 23일(금)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8개 지역 전국각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사라방드(Sarabande),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아리아가 주옥같은 멜로디로 재편곡된 넘버와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환상적인 무대는 초연부터 창작뮤지컬의 대 역습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가 함께한다. 먼저 아름다운 목소리 때문에 일찍 주교의 눈에 띄어 열두 살에 거세당해 카스트라토(남성 소프라노)가 된 ‘카를로 브로스키 파리넬리’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초이와 신예 석재승이 함께한다. 루이스초이는 초연 직후 2015년 더뮤지컬어워즈·예그린어워드 신인상을 휩쓸며 완벽한 파리넬리로 인정받은 바 있다. 석재승은 이번 ‘파리넬리’가 첫 대극장 주연 데뷔다. 두 배우는 능숙한 ‘파리넬리’와 새로운 ‘파리넬리’를 각자의 캐릭터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파리넬리의 형이자 동생의 그림자가 되는 삶을 살지만 어느 순간, 그의 삶까지 갖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리카르도 브로스키' 역은 이준혁과 김경수가 맡는다. 초연부터 함께한 이준혁은 꾸준히 뮤지컬 ‘빨래’, ‘라흐헤스트’ 등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해온 바 있다. 그가 그려낼 ‘브로스키’의 입체적인 캐릭터는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수는 2018년 이후 두번째 참여다. 뮤지컬 ‘팬레터’, ‘라흐마니노프’, ‘호프’ 등 다양한 작품을 종횡무진하며 실력을 입증한 김경수는 이번 공연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존재감을 뽐내며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파리넬리의 친구이자 연인인 남장여자 카스트라토(남성 소프라노) ‘안젤로 로씨니’ 역은 박소연이 맡는다. 뮤지컬 ‘세종 1446’, ‘투란도트’ 등에서 특유의 따뜻하고 싱그러운 음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한 박소연은 2016년 이후 또 다시 감동을 전한다.영국 노블레스 오페라단의 흥행사 '래리펀치' 역에는 뮤지컬 '라프마니노프', '최후진술'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믿고 보는 배우 유성재와 뮤지컬 '빨래', '미드나잇: 앤틀러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받은 노희찬이 함께한다.마지막으로 영국 로열 오페라단 작곡가 '조지 프레데릭 헨델' 역에는 뮤지컬 '루드윅',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력파 배우로 자리잡은 김주호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썸씽로튼' 등에서 디테일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증명한 이한밀이 맡았다.뮤지컬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웅장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 이후 제9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3개 부분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돼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공연페스타에도 참여하게 됐다. 작품은 부천을 시작으로 또 다른 캐스트와 함께 익산, 공주, 당진, 강릉, 군포, 수원, 오산, 의정부 등 전국 각지로 찾아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뮤지컬 <파리넬리>는 오는 6월 23일(금), 24일(토)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4월 25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과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공연페스타 참여작인 만큼 부천시민에게는 50% 할인도 제공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6 15:39

뮤지컬 모차르트! 볼프강 모차르트 역 사진 ㅣ 제공 EMK혁신과 파격의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로운 모차르트를 공개했다.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2023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갈 뉴 모차르트 4인의 캐스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다.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해준이 모차르트로 변신한다.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해준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대극장 주연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 카스파 역을 맡아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받았다. 더불어,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도 짧은 순간임에도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이해준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 열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가 그려낼 ‘모차르트’에 관심이 모인다.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수호(EXO)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오른다.글로벌적 인기를 구가하는 보이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수호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과 극 중 배역의 심연까지 담아내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온바, 뮤지컬 ‘모차르트!’의 무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은 순수함과 천재성,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인 만큼, 매 작품 청량한 순수함과 그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로 늘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여 온 수호가 담아낼 뮤지컬 ‘모차르트!’에 귀추가 주목된다.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유회승(엔플라잉)이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자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유회승은 탄탄한 저음과 초고음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가창력으로 명실공히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꼽힌다.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온 유회승은 이번 시즌 '모차르트!'를 통해 한층 더 뜨거운 열정의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이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곡이 다수인 만큼, 완성형 록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유회승은 짜릿한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유회승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단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모차르트’로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보컬리스트 김희재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경연 프로그램 당시 놀랍도록 정확한 박자와 음정, 그리고 완벽한 가창으로 마치 CD를 튼 것 같다는 극찬을 받으며 예측 불허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전천후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김희재는 초고난도로 알려진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을 완벽하게 선보일 전망이다.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로도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선보여 온 김희재는 첫 뮤지컬 출연작 ‘모차르트!’의 무대에 올라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티스트적 면모와 인간적 고뇌, 두 가지의 양가적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낼 예정이다.김희재 역시 첫 뮤지컬 데뷔작인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온 만큼, 김희재만의 ‘모차르트!’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까지 새로운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에 전개에 따라 새롭게 변화할 무대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 뮤지컬을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도입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과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이번 시즌 새롭게 참여할 권은아 연출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과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연출, 각각 섬세한 서사 전개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연출, 서사의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절묘하게 위치시켜 작품성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바 있는 만큼, 그가 빚어낼 새로운 작품의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뮤지컬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 40여 년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으로,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 작품이다.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한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혁신과 파격, 그리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본능적 갈망을 담아내 전 세계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완벽히 새로운 캐스트와 무대로 ‘모차르트!’ 신드롬을 몰고 올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또 한 번 파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6 15:29

연극 '도넛' 캐스팅보드 ㅣ 제공 극단소년극단 소년이 신작 연극 ‘도넛' 의 공연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연극 ‘도넛’은 어딘가 특별하지만 평범한 도넛 가게에 운명처럼 이끌린 7명의 이야기다. 공허한 단맛을 추구하다 상처입은 인물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여백을 인정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원작 ‘도넛’은 대학로가 주목하는 젊은 극작가 이예찬의 2016년 한국희곡작가협회 당선작으로 신춘문예에 출품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여러 극단에서 도전해왔던 ‘도넛’이 작품마다 힐링을 선사해온 ‘극단 소년’과 만나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연극 ‘도넛’의 각색과 연출은 네버엔딩플레이 소속 정철 연출이 맡았다. 고궁뮤지컬 ‘소현’으로 다층 무대와 조명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정철 연출 특유의 재치와 감각으로 ‘도넛’처럼 뻥 뚫린 현대인의 공허함을 따뜻하게 채워줄 전망이다.훔친 음식이 아니면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도둑’ 역은 극단 소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진휘서가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도넛 가게의 중심 인물이자 가게의 매뉴얼대로 기계적으로 일하는 ‘알바’ 역에는 뮤지컬 ‘제이미’와 ‘백만송이의 사랑’ 그리고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서은빈이 맡았다.감방을 가득 채우는 데 혈안이 돼 있는 ‘형사’ 역에는 웹드라마 ‘강계장’ 시즌 1,2와 연극 ‘플레이백’, ‘검찰관’, 영화 ‘눈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김기주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잃어버린 사랑에 슬퍼하는 ‘손님’ 역은 단편영화 ‘달까지 가자’, 연극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충호가 활약한다.사회에서 버려질 것을 두려워하는 ‘고시생’ 역은 블락비 멤버 유권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이블데드’에 이어 연극에 첫 도전하는 만큼 다양한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인간이 중력을 거스르는 법을 연구하는 괴짜 과학자 ‘박사’ 역에는 드라마 ‘두뇌공조’, ‘법쩐’, 연극 ‘세뇌’, ‘플레이백’ 등 매체와 공연에서 활약 중인 배우 임동진이 맡았다.돈이 되는 연구만을 추구하는 ‘조수’ 역은 배우 이한솔과 신예 최현규가 분한다. 뮤지컬 ‘비더슈탄트’, 쇼케이스 ‘드라이플라워’, 연극 ‘폭풍의 언덕’, ‘플레이백’ 등 다수의 작품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한솔은 다시 한번 본연의 매력으로 작품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무용음악, 단편영화, 연극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극단 소년 소속 작곡가 겸 음악감독 공유빈이 함께해 다시 한 번 세련된 음악으로 연극 ‘도넛’을 다채롭게 입혀줄 예정이다.각자의 강박과 공허가 절정에 달한 일곱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도넛’은 오는 5월 27일에서 6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한편 제작사 ‘극단 소년’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연기자 피오(표지훈)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이 공동 설립했다. 극단 소년은 2015년 창단 이후 연극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소년, 천국에 가다’ 등 대학로에서 매년 꾸준히 작품을 올리며 연극계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6 15:28

[국립정동극장] 춘향 날개를 뜯긴 새_포스터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오는 5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를 선보인다. 작품은 당초 지난해 예정돼 있었지만 당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 해 순연됐다.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인 17세기 ‘춘향전’을 1인칭 춘향 시점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춘향’을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여성 캐릭터로 내세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맞서는 당당함과 억압을 헤쳐 나가는 힘의 생성에 집중해 자유를 갈망하는 ‘춘향’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관기의 딸로 태어나 사회의 제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물, ‘춘향’과 권문세가에서 부모의 기대에 맞춰 성장한 ‘이몽룡’의 만남은 자유를 향한 몸짓으로 발현되어 고전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안무로 관객들을 맞는다.이번 작품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이규운이 직접 안무를 맡았으며, 뮤지컬 연출가와 연희 전문 감독이 함께해 무용과 전통연희의 색다른 감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에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셜록홈즈 1, 2> 등의 작품을 이끈 노우성이 참여한다. 노우성 연출은 “춘향과 몽룡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왔지만 사회적 제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 철저하게 구속되어있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인물 모두 ‘날개를 뜯긴 새’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공연의 키워드를 통해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연희집단 The광대’ 대표인 안대천 연희감독과의 협업을 통하여 전통연희 레퍼토리화를 구축해 나간다.또한 ‘자장가’,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쑥대머리’ 등 친숙한 선율의 편곡을 선보이는 작곡가 강학선과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의 연주, LED 바닥을 활용한 모던한 무대, 춘향의 날개짓을 극대화할 그네 장치 등 인물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무대를 구성 중이다.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올해 정기 공연은 ‘춘향’으로 시작한다. 한국무용의 깊은 호흡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요소와 장단을 더한 안무를 통해 오늘의 ‘춘향’을 만나보실 수 있다.”며 작품에 기대를 전했다.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 올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을 진행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0 10:11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 포스터 | 제공 = 네버엔딩플레이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로 꼽히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창작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가 오는 6월 13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창작초연의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이 작품은 2022년 “네버엔딩플레이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시즌2 <넵플릭스>”를 통해 처음 소개 되었다. 당시 전막 쇼케이스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석기립 및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수레바퀴 아래서>는 고뇌를 예술로 승화시킨 헤르만 헤세의 방황을 겪었던 어린 시절의 경험담을 담은 자전적 소설로 ‘학생 비극’으로 불린다. 19세기말 청소년들의 자살이 사회문제로 부각되었던 시기, 독일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한스는 온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우등생이었다. 늘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신학교에 입학했다. 그 곳에서 한스는 자유를 갈망하는 친구 하일러를 만나게 되고, 동시에 학교의 엄격한 규율과 권위에 조금씩 무너지며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잃고 만다.시대, 성별, 공간적인 제약을 차치하고 들여다 보면 수레바퀴는 ‘사회의 권위와 제도’로도 해석되어 사회 시스템 속에 갇혀 있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한다.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개막 소식과 함께 초연에 참여할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 캐스트 (상단부터 좌→우)박새힘 주다온 유소리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 조은진 전하영 정단비 박소리 허순미 |  제공 = 네버엔딩플레이어른들의 기대에 길들여진 모범생, 하지만 자유를 꿈꾸게 된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죽음을 맞이한 한스 역에는 박새힘, 주다온, 유소리가 캐스팅되었다.2022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한스’로 참여했던 박새힘은 2021년 뮤지컬 <문스토리>로 데뷔해 뮤지컬 신예로 떠올랐다. <인터뷰>, <데미안>, <시데레우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이번에도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주다온은 <어린왕자>, <실비아, 살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치열한 감정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실력파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주다온의 ‘한스’에 귀추가 주목된다.유소리는 2021년 뮤지컬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에서 앙상블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 2022년 뮤지컬<웃는 남자>에서 데아 역으로 주연에 데뷔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유소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섬세하게 캐릭터의 감정을 관객들께 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억압된 규율을 참지 못하는 학교 내 유일한 인물 하일러 역으로는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이 이름을 올렸다.박새힘과 같이 2022년 쇼케이스에서 ‘하일러’를 맡았던 송영미가 본공연에도 참여한다. 송영미는 <어린왕자>, <빵야>, <브론테>, <유진과 유진>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리딩 공연 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자신만의 ‘하일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매 작품 돋보이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이서영은 최근 <일라이>, <인간의 법정>, <넥스트 투 노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서영은 자유를 선망하는 하일러의 캐릭터를 진실되게 표현해내겠다고 전했다.연기,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데뷔 4년 만에 <브로드웨이 42번가> ‘페기 소여’역의 주인공이 된 유낙원 역시 하일러 역으로 참여한다.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유낙원이 보여줄 하일러에 기대가 모아진다.그 외 규칙과 선생님의 말이 곧 법이라 생각하는 루치우스 외 역에는 조은진, 전하영, 정단비가캐스팅 되었고, 규칙을 제일로 삼으며 학생들을 통제하는 교장 외 역에는 박소리와 허순미가 참여하여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웹뮤지컬 <웰컴, 선샤인>에서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문체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 김하진, 뮤지컬 <유앤잇>, <월화전>등에서 드라마의 깊이를 살려주는 음악을 선보여 온 작곡가 정혜영, 두 사람의 신진 창작자를 필두로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온 박한근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창작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한스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길 바라며, 그 목소리에 ‘그래도 돼’라는 응원을 더해주는 작품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0 10:08

연극 '시티즌오브 헬' 연습 장면 | 제공 = ㈜모먼트메이커뮤지컬 <미드나잇> 시리즈의 원작 희곡으로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연극 <시티즌오브 헬(Citizens of Hell)>이 작품 특유의 묵직한 무게감과 열기가 가득한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오는 4월 21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시티즌오브 헬>은 1930년대 스탈린 통치하의구소련바쿠(현 아제르바이잔 수도)의 위태롭고 음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언제 목숨을 잃게 될지 모르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맨’과 ‘우먼’에게 미스터리한 존재 ‘게스트’가 찾아와 그들의 추악한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시티즌오브 헬>연습실 현장에서 네 명의 배우는극 중 배경인1937년의 아제르바이잔,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일상 속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당시의 상황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어 눈길을 사로잡았다.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인해 피바람이 불던 당시의 암울하고 아슬아슬한분위기를 연습실에 고스란히 재연했다는 후문이다.끔찍한 1937년이 지나고 희망찬 새해가 찾아오기를 고대하는 부부의 앞에 나타난 초대받지 않은 손님, ‘게스트’ 역의전박찬은존재만으로도 공간을 압도하는 강렬한연기를 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사랑하는 아내와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맨’ 역의 이기현은 충성스러운 공산당원의 모습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시민의 모습을 대조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반역자로 몰려 엔카베데에 끌려가는 이웃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에 홀로 남아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우먼’역의 김정민은절망적인 상황 속 두려움에 떨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으며,같은 역할에 더블 캐스팅된 강해진은 각박한 세상 속 동아줄처럼 쥐고 있던 믿음이 부서지며 서서히 무너져가는 인물의 심리를 실감나게 묘사하였다.배우들은 각자의 배역에 완벽하게 이입하여 관객들에게 인간 내면의 모순과 이기심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악의 근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드디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시티즌오브 헬>은 2017년 대학로에서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드나잇> 시리즈의 원작인 만큼 관객들 역시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연극 <시티즌오브 헬>은 지난 3월 30일 프리뷰 4회차를 포함하여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의 회차를오픈했다.4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프리뷰 공연은 누구나 프리뷰 할인 30%가 적용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0 10:04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개막을 앞두고 배역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오늘 20일 제작사 쇼플레이는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오는 12월 초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2019년 뮤지컬 '니진스키', 2022년 뮤지컬 '디아길레프'에 이은 인물 뮤지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제작사 쇼플레이는 시리즈 뮤지컬의 새로운 길을 연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뮤지컬 마니아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로 매 시즌 대학로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기존 마니아 극들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로빈’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다음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번 공연은 '니진스키', '디아길레프'의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 '베어 더 뮤지컬'의 이재준 연출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프로덕션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스트라빈스키'는 2인극으로 풀어냄으로써 이전 시리즈와는 색다른 느낌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발표하는 음악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트라빈스키의 명성과 예술혼을 담아낸 피아노 연주가 작품의 매력과 몰입감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시리즈는 앞서 공연한 '니진스키'와 '디아길레프'를 통해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쌓아왔다. 마지막 작품인 이번 '스트라빈스키'를 통해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스트라빈스키'의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에서는 극에 등장하는 술리마 스트라빈스키 역과 로버트 크래프트 역을 모두 캐스팅할 예정이다. 술리마 스트라빈스키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아들로, 자식 중 유일하게 아버지와 같은 음악의 길을 선택했으나 아버지에 대한 이중적인 마음을 느끼는 인물이다. 로버트 크래프트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유일한 제자로, 스트라빈스키의 아들로 오해받을 정도로 그의 곁에서 많은 것을 도운 인물이다.오디션은 5월 개최되며 서류 접수는 오는 5월 3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을 완성시키는 작품인 만큼 오디션을 통해 숨겨져 있던 실력자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오는 12월 '니진스키', '디아길레프'와 같은 공연장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20 09:10

뮤지컬 '라흐헤스트' 메인 포스터ㅣ제공=㈜홍컴퍼니수필가이자 화가,평론가였던 김향안의 성장과 위로를 담은 뮤지컬 <라흐헤스트> (제작 ㈜홍컴퍼니,프로듀서 홍승희)가 1년 만의 재공연 소식과 함께 12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3년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오는 6월 13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쓰고,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스스로 수필가이자 화가,미술평론가였던김향안을이상 시인과 만나고 사별했던 ‘동림(변동림;김향안의 본명)’과 김환기 화백을 만나고 여생을 함께 한 ‘향안’, 두 캐릭터로 나누고 시간을 역순으로 교차시키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보다 선명한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다.2019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체계적인 개발과정을 거친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2022년 초연 이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노미네이트,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 9.8 기록 등 섬세한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1년 만에 다시 한 번 관객의 곁에 찾아왔다.“극 사이사이에 녹여낸 김향안의 에세이,김환기의 그림,이상의 글이 절묘하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인터파크 fssf0***)”,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극(인터파크 destiny8***)” 등 마니아 관객뿐 아니라 일반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오는 6월 개막하는 재공연에서는 드림아트센터 1관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영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한층 더 깊어진 김향안의 사랑과 예술,김환기의 점,선, 면의 미학,그리고 이상의 문학성을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김향안의 글 중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Les gens partentmaisl’artreste)’ 라는 구절에서 따온 제목처럼,뮤지컬 <라흐헤스트>는 ‘향안’의 인생 속만남과 이별이 만든 사랑의 흔적이 그녀의 예술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외로운 선택의 순간마다자신과 마주하며 아파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동림’과 ‘향안’의 애틋한 여정은 관객들에게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지난해 섬세하고 따뜻한 시너지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숙,제이민,박영수,임찬민,김주연,안지환,임진섭 기존 캐스트의 재합류 소식과 함께새롭게 참여하는 뉴캐스트김종구,윤석원,최수진,진태화,김이후의 캐스팅 소식 역시 눈길을 끈다.파리와 뉴욕에서 화가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는 ‘향안’ 역에는 이지숙,제이민과 뮤지컬 <사의찬미>,<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등 대,소극장을 오가며 매력적인 연기와 탄탄한 노래 실력을 보여 온 최수진이 함께한다.향안을 만나고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하는 ‘환기’ 역에는 기존 캐스트 박영수와 함께 뮤지컬 <로빈>,<랭보>,<배니싱>,<사의찬미>,<니진스키>등 명실상부한 ‘믿고 보는 배우’의 대표 주자 김종구,뮤지컬 <영웅>, <여신님이 보고 계셔>, <넥스트 투 노멀>등 유쾌하고 꽉 찬 에너지로 언제나 안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윤석원이 합류하여 새로운 ‘환기’를 보일 예정이다.커피와 음악을 좋아하고 이상과 사랑에 빠지는 ‘동림’ 역에는 임찬민,김주연,그리고 뮤지컬 <푸른 잿빛 밤>,<해적>,<브론테>등 작품마다 매력적인 열연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는 김이후가 출연한다.낙랑파라에서 동림을 보고 사랑에 빠진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이상’ 역에는 안지환,임진섭과 함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스위니토드>,<엘리자벳>등 어떤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진태화가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섬세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6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첫 티켓 오픈은 5월 초에 예정되어 있으며,저작권 후원으로 참여하는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4-1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