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계콘서트 봄 포스터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봄’을 개최한다. 사계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행사로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음악을 즐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운영 중인 사계콘서트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완연한 봄을 맞아 계절을 음미해보는 감미로운 음악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사계콘서트 ‘봄’은 4월 8일(토)부터 5월 20일(토)까지 더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 루시올 앙상블,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더 브람스 트리오 4개 문화예술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는 4월 8일 <사랑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사계콘서트 ‘봄’의 시작을 알린다. 모두가 사랑하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엘가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세레나데, 사랑, 봄 등의 여러 곡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어우러진 다채로운 하모니로 만나볼 수 있다.루시올 앙상블은 4월 22일 <친절하게 읽어주는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의 솔로부터 콰르텟 연주까지 선보인다. 생상 –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부터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메들리와 같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멋진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5월 13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피아노로 춤추는 동화 이야기>를 주제로 동화해설과 함께 피아노 듀오를 들려준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엄마 거위 이야기 등 흥미로운 동화로 이루어져 어린이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클래식 공연을 연주한다.더 브람스 트리오는 5월 20일 <봄노래>라는 주제로 관람 가족이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젓가락 행진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등을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트리오로 공연하여 사계콘서트 봄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본 행사는 사전 예약자 250명만 입장 가능하다.(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사이트)에서 예약)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59
밤섬 전경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람사르 습지 한강 밤섬의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고 생태 경관을 향상할 수 있도록 27일(월) 14시 ‘한강 밤섬 새봄맞이 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관리되고 있다.’22년 기준 밤섬에는 식물 250 분류군(계절별 40~44개 유형), 조류 60종 약 9,847개체, 저서무척추동물 37종, 양서파충류 5종, 포유류 4종, 어류 18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멸종위기Ⅰ급 흰꼬리수리, 매, 멸종위기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새매 등 법정보호종 12종이 확인되었다.밤섬 새봄맞이 청소는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 철새의 배설물을 씻어내는 물청소와 밤섬 주변 호안가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된다.민물가마우지는 현재 밤섬을 찾는 겨울 철새 중 조류생태계 최우점종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민물가마우지는 주로 호안가 버드나무에서 휴식하는데, 이때 버드나무에 배설물이 쌓여 새싹을 틔우는 데 지장을 줄 수 있어, 매년 봄 고압살수기를 이용해 물청소를 실시한다.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소한의 자체 청소인력을 투입해 단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인 밤섬의 생태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생태계 보고인 밤섬이 동식물의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밤섬 새봄맞이 청소를 실시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며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56
김기덕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고지현황 및 납부실적(최근 3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 적십자비 납부율(‘22.12.31.기준)이 2021년 평균 적십자회비 납부율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2020년 납부율에 비해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김기덕 의원이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적십자회비 현황 및 실적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8.01%로 이는 2021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인 7.93%에서 0.08%p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고지금액이 낮아졌음에도 다소 호전된 것으로 보이나, 납부금액이 4억 7천 감소한 수치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김기덕 의원은 “20년 이후 지속된 코로나 19 상황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의 감소추세에 걱정이 된 것이 사실이나, 올해 코로나 19 회복 등으로 지자체별 자발적 참여로 인한 국민성금의 일환인 적십자회비에 대한 관심은 물론, 납부율 증대로 인한 변화는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적십자회비 고지금액과 납부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고지금액과 납부금액을 끌어올려 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 및 납부의 일상화가 대두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서울시 적십자회비 납부에 있어 10여 년간 납부율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의 경우 11.11%, 2017년 12.30%, 2016년은 12.60%로 나타났으며, 2012년의 경우 무려 21.7%의 과거 평균 납부율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2019년에서 2022년 코로나로 인해 기록한 10% 이하의 저조한 납부율 실적이 올해 코로나 회복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회귀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최근 3년간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을 살펴보면, 2020~2022년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순으로 납부율 상위 3위 안의 자치구로 기록되었는데, 특히 해당 자치구는 재정자립도 20% 이하(’21년 기준)의 하위 5위 안의 자치구로서 해당 자치구일수록 적십자회비 납부금액 및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정자립도 30% 이상(’21년 기준)의 부자동네라 일컫는 강남구, 마포구, 서초구의 경우, 하위 3위 안의 자치구로서 2020~2022년 7.0% 이하의 낮은 회비 납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3년간(2020~2022년) 지자체별 적십자회비 납부 최상위권인 은평구의 납부율과 최하위권인 강남구의 납부율 차이가 2020년 5.55%p, 2021년 5.84%p에서 2022년 5.91%p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치구 간 납부율 차이의 확연한 증가세 및 속도를 최소화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별 참여방안 모색이 보다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기덕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에 대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적십자회비가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이기 때문에 자치구별 참여도에 따라 납부 실적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회비납부 1위를 기록한 재정자립도 23위에 해당하는 은평구의 경우, 전 자치구별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돌보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자치구별 이웃 주민과 상생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치구 내 이재민, 노인, 빈곤아동, 소외환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 캠페인 등 홍보전략 의지와 참여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내 남녀노소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 SNS는 물론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모금홍보 전략을 마련하고자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적극 시행하여 회비 납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53
특별위원회 사진지난 3월 24일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는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 강남 2) 주재하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대표자들(회장, 사무처장)과 집행부서와의 통일안보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민주평통 및 국민운동단체들에게 전적지 방문 등 시민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통일안보사업이 필요하다는 김형재 위원장의 설명과 함께 각 단체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원들과 집행기관과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단체 서울지역 대표자들은 시민 및 전후세대의 통일안보 현장체험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체험사업 취지에 맞게 진행키로 하고, 앞으로도 동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간담회에 참석한 남창진 부의장과 통일안보지원 특위 위원인 김규남(송파 1), 김길영(강남 6), 김용호(용산 1), 신동원(노원 1), 이상욱(비례), 이승복(양천 4), 이종배(비례) 의원들은 민주평통 및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그간의 봉사와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행정국장에게는 통일안보체험 사업을 매년 정규 사업화 하도록 노력해 주고, 각 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김형재 위원장은 “안보 취약지인 수도 서울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화된 통일안보체험사업 지원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사업으로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민주평통 및 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집행기관에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52
유정희 의원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023년 3월 24일(금) <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간 보고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 도서관 발전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서울시 도서관 발전정책 도출 및 시민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서울기술연구원에 발주하고, 책과사회연구소가 주관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정희의원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도서관발전 정책 도출 관련 서울 지역전문가 FGI 대상으로 선정되어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조사연구 중간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 도서관 운영평가 분석 결과 서울시 도서관의 평가 영역별 점수 도달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도서관 서비스 영역 중 정량 평가항목(74.0%)이었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시설환경(62.0%)이었다. 한편, 운영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료 이용 및 정보서비스 연계가 가장 높은 도달률(80.0%)을 보였고, 도서관 빅데이터 공유가 가장 낮은 도달률(62.0%)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유정희의원은 “구립 또는 교육청 도서관의 경우 건립한 지 오래 경과 하여 시설이 매우 노후한 경우가 많다. 시설 보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데, 예산확보가 쉬운 일이 아니다. 운영비 지원 외에도 시설 지원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향후 포스트 코로나 및 제4, 5차 산업혁명의 스마트시대에 대비하여 지향해 나가야 할 서울시 도서관 정책과 사업의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미래 정책환경 변화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유의원은 “비대면 및 스마트 시대에도 도서관 공간(서가, 열람실, 학습실 등)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스마트서비스 확충과 함께 기존 서비스들의 양과 질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작은도서관, 교육청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의 확충 및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쉽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51
행사 사진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수색동은 지난 25일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DMC 롯데캐슬더퍼스트 아파트에서 ‘봄맞이 단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수색동) 입주자 대표회의와 롯데건설에서 각각 주관하고, 은평구청, 은평보건소, 수색동주민센터에서 후원했다.주민들은 단지를 거닐면서 먹거리(솜사탕,츄러스,카페테리아)와 공연(마술, 삐에로)를 즐기고 교육(CPR, 인권, 소방)프로그램과 가족프로그램(나만의 향수 만들기, 켈리그라피, 포토서비스)을 체험했다.또한 수색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올해 추진되는 주민 참여사업을 홍보하고 내년도 마을의제 발굴 및 주민자치회 분과원 모집,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와 답례품 등 혜택도 안내했다.행사를 주관한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단지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이웃과도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권정희 수색동주민자치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에 주민자치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용희 수색동장은 “행사 진행을 위해 애쓰신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와 관련 기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45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잠실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의견을 서울시로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잠실동 일대는 520만㎡를 대상으로 2020년 6월 23일부터 올해 6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다. 최초 지정 이후 2회 연장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23년 1월 정부가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규제지역 대상이며,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되어있어 주민들의 재산권에 과도한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매수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므로 중복규제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데, 잠실동은 지가변동률 및 거래량 역시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잠실동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잠실 MICE 사업) 사업대상지로 투기적인 수요를 억제하고자 지정되었으나, 현 시점 개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지정 실익이 사라진 상태다.또한, 2023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안)에 따르면 잠실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84 기준)는 전년도 대비 약 30%가 하락하였으며, 지가변동률 또한 –0.049%로 지난해 지가변동률(0.392%) 대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구가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거래신고 처리내역을 분석한 결과, 잠실동의 2022년도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인 2019년 대비 약 66.32% 감소(‘19년 기준: 2,705건, ’22년 기준: 911건)하였으며, 거래가격 또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불가피한 사유로 부동산을 처분하여야 하는 경우 적기에 매도를 할 수 없어 주민들이 사유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침해를 받고 있어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동을 포함한 우리 구에 지정되어 있는 모든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현재 공동주택가격 또한 전년도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잠실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43
마포형 소각쓰레기 감량정책 및 소각제로 가게 조성을 설명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7일 소각 없는 도시를 만들 ‘마포형 소각쓰레기 감량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할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 제로가게’(이하 소각 제로가게)를 선보였다.마포구는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면 백지화 요구를 이어가며 소각장 건립의 대안으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를 제시해왔다. 특히, 올바른 분리배출과 전처리만으로도 생활폐기물의 획기적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 차례 공개 실험으로 입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마포형 소각쓰레기 감량 정책을 마련했다.이에 대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각장 추가 설치 문제는 비단 오세훈 서울시장 혼자만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 등 근본적인 원인이 더욱 크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중간처리가 가능한 공간을 지역 곳곳에 만들어 주민들이 재활용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폐기물 처리 정책을 마련해 시민의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제도가 정착되고 확산돼 결국 우리 지역에서 소각이 필요 없어지는 게 마포형 소각쓰레기 감량 정책이고, 소각 제로가게 1호점이 그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소각 제로가게를 찾아 직접 시연하며 “소각 제로가게는 이렇게 쓰레기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오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마포구청 광장에 위치한 소각 제로가게 1호점은 주민 누구나 생활쓰레기를 분리배출 및 중간처리 할 수 있는 곳이다.가로 9미터, 세로 3미터 크기의 구조물 안에서 생활쓰레기를 세척, 분류는 물론 분쇄‧압착 등의 과정을 거쳐 깨끗한 재활용 자원으로 만들어 내는 자원순환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인 것이다. 자원순환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어 방문 주민은 작업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품목 제한도 없다. 수거함을 비닐, 유리병, 종이, 캔, 플라스틱, 의류 등 18종으로 세분화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물품은 별도로 버릴 수 있게 종량제 봉투도 비치했다.또한 캔‧페트병 압착 및 파쇄기를 구비해 재활용품의 부피를 1/4에서 최대 1/8까지 줄이는 가공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폐스티로폼을 잉고트(INGOT)라는 자원으로 바꾸는 스티로폼 감용기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처리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의 단가는 높아지고 물류비용은 낮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각 제로가게를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유가보상제도도 마련했다. 18개 품목에 책정된 개당 또는 무게당 보상가격에 따라 10원부터 600원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주일 후 현금 또는 제로페이로 환급된다.구는 소각 제로가게 1호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에 5개소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률 및 재활용 처리효과를 검토하여 아파트 단지와 일반 주택가의 국·공유지를 활용해 향후 100개소 이상으로 확대 추진해간다는 구상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각장 추가 설치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말은 틀렸다. 우리는 쓰레기를 처리할 또 다른 장소가 아니라 쓰레기를 처리할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하며, 기피시설을 추가 건립하기 전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이를 실행할 소각 제로가게가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신호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39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립 유‧초등학교, 공사립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꿈을 담은 교실, 틈새공간 키우기)을 3월부터 추진한다.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의 참여로 스스로 성장하는 다목적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유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자 2017년 시작하였다. 2022년부터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포용적 학교 공간을 구현하며 친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 힐링 공간조성으로 사업이 확대되었다.꿈을 담은 교실의 2022년도 추진 실적은 158교 644실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규모이며, 사업추진 학교 구성원 1,5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8%가 만족하고, 응답자 93%가 사업 유지와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예산 300억원을 편성하여「꿈을 담은 교실」6개 세부 분야(△초‧중‧고 꿈담 교실 △도서관 문화시설 △다양한 모델개발(특별교실) △특수학급 공간혁신 △프로젝트 교실 △학교 경계 디자인)와 「틈새공간 키우기」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프로젝트 교실>과 <학교 경계 디자인> 분야 신설로 학생 스스로 학교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내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혁신 기회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선정학교를 대상으로「꿈담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꿈담 교실 업무매뉴얼」과 우수사례를 담은「꿈담 교실 동영상 ‧ 백서」를 배포하여 학교 공사 진행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사업 추진은 △학교 신청 및 사업선정 △꿈담 건축가와 학교 매칭 △사용자 참여설계(디자인 워크숍 및 교육과정 연계) △설계 및 공사 △사후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자치구별, 학년별 안배하여 예산·사업규모·교육격차해소·지역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제3기 정책 방향에 맞추어 공존의 교육의 일환으로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공간을 조성하며,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개성이 담긴 학교 구성원의 정교한 참여 설계로 같이 만드는 교육 공간 이상의 생활을 담는 공간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7 12:30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회장 임승현)는 27일(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의연금과 국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도봉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을 전하려는 사회 각계각층의 뜻과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3,550,000원의 성금을 모았다.또한,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도봉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들은 3백만 원의 적십자 희망성금도 함께 기부했다.임승현 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장은 “소중한 성금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내·외부 위원(기부자,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성금 집행 심의위원회를 거쳐 현지 조사 결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의 필요에 따른 지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임시거주지 및 어린이 놀이 공간 등).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의연금과 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좌측부터 도봉지구협의회 총무 이영미, 북부봉사관장 김윤경, 도봉지구협의회장 임승현, 도봉2봉사회장 조미애.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7 10:45
성동구가 전통산업 기능 전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을 운영한다.성동구는 국내 제화산업 최대 집적지인 성수동 수제화의 기술이 고령화로 인해 사장되는 것을 막고 젊은 장인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수제화 및 가죽공예 공방 교육시설(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제화 희망플랫폼 2층)을 조성하여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8명의 우수한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식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올해는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또는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수제화반 20명, 가죽공예반 20명 총 40명이며, 교육은 수제화 제작 과정(패턴, 갑피, 저부 등)과 핸드백, 지갑 등 가죽공예 완제품 제작 과정(디자인, 제봉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가죽공예 창업반을 신설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죽공예 기초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브랜딩·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강사진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참여 희망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사무실(성동구 상원6나길 22-1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가죽공예 교육 모습2022년 졸업작품 전시회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7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