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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성년출발지원금은 올해 기준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동구에서는 2022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다.구에 따르면 청년(만19~39세)의 인구는 성동구 전체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매년 평균적으로 약 2,000명의 청소년이 성년이 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대다수 청소년들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청소년 시기를 보내기 때문에 성년으로서 갑자기 주어지는 자유와 책임, 권리가 이제 갓 성년이 된 청년들에게는 생소하기 마련이다.이에 성동구는 자기 계발이나 문화 체육 활동비로 사용이 가능한 성년출발지원금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여 성년으로서의 출발을 응원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성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간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는 구와 협약을 맺은 관내 문화·예술·체육·진로·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동구는 2004년생 모든 만19세 청년들에게 연 20만원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7 10:40

성동구 응봉동(동장 문경옥)에서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열린 개나리 축제가 열린 응봉산 팔각정 아래 배드민턴장에서 먹거리장터를 마련했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앞서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또한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며 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떡볶이, 순대, 닭꼬치와 같은 분식류부터 크로플, 찐만두 등 간식거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더욱 즐거운 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문경옥 응봉동장은 "오랜만에 열린 응봉산 개나리축제에 동 직능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먹거리장터까지 운영하여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직능단체 회원님들과 적극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즐거운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응봉동 직능단체가 응봉산 개나리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응봉동 직능단체가 응봉산 개나리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응봉동 직능단체가 응봉산 개나리축제 현장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7 10:38

성동구가 지역 내 만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께 30만 원 장수축하금과 20만 원 상당의 축하물품을 지급한다.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수축하금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수 노인에게 장수축하금 및 장수 축하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왔다.지급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23년생 만 100세 어르신이며, 관내 약 18명의 어르신이 대상이다.대상자에게는 장수축하금 30만 원과 20만 원 이내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한다. 장수축하금은 생일이 있는 달 1일에 신청하면 다음 달 말일에 입금되며, 안마기, 발 마사지기 등 8개 건강 보조용품 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관할 동주민센터 동장이 직접 전달한다.성동구는 고령사회 진입 가속화와 그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준비를 해왔다. 2019년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10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전 세계 1,500개 도시와 고령친화정책을 공유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경로의 달 기념 개최된 어르신한마당 축제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유공자 표창 후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장(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27 10:30

▲ 배우 조성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ㅣ사진 ⓒ 김수현 기자※본 인터뷰는 스포일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사형과 사제가 만나 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결투>가 대학로에 무협 바람을 몰고 왔다. 그곳에서 협을 행하고 극을 설명하고 때로는 바람이 되기도 하는, 뮤지컬 <결투>의 처음을 여는 배우 조성필을 날씨 좋은 3월의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Q. 어이 ‘점소이’ 대학로에 <결투>라는 뮤지컬이 있다던데 무슨 내용인가?예 갑니다! <결투>는 은원으로 얽히고설킨 강호 무림 판에 사형과 사제들이 협을 행하며 흐트러진 강호의 기강을 다시 한번 잡는 내용이요. 드림아트센터 2관에 가면 만날 수 있소.Q. 서울자치신문 독자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대학로에서 데뷔 한 달째 되는 99년생 조성필입니다. <결투>에서 ‘맹도’역을 맡고 있습니다.Q. 뮤지컬 <결투>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합류하게 된 과정을 알려주세요.군 복무 중 제대를 앞두고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류접수를 했어요, 떨어졌겠지 싶어서 확인도 안 했어요. 그래서 휴가와 오디션이 겹쳤는지 몰랐는데 당일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정신없이 오디션을 봤어요. 그 후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었는데 대표님과 작가님 그리고 작곡가님이 잘 봐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좋은 작품에 합류해서 아직도 얼떨떨해요.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27 10:30

구의3동은 혼자서 끼니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해 매월 ‘오늘은 따뜻한 집밥 먹는 날, 오!따.밥.상day’를 열고 있다.지난 17일 첫 시작을 알린 ‘오!따.밥.상day’는 동네 음식점의 지원을 통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유명 곰탕집의 후원을 받아 한식 도시락을 준비했다. 또한 구의3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직접 만든 불고기와 밑반찬을 곁들여 취약가구 15곳에 전달했다.도시락을 받은 한 주민은 “혼자 살아 거의 배달음식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집밥을 먹은 기분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군자동은 22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군자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25명이 주민센터 옥상으로 모여 우리나라 전통 장을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항아리를 세척, 소독한 뒤 염도를 맞춘 소금물에 메주와 고추, 대추, 숯을 넣었다.이후 5월 중엔 항아리에 담긴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고, 11월까지 오랜 기간 숙성시킨다. 완성된 장은 연말 이웃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저소득 1인가구를 위한 ‘오!따.밥.상day’ (구의3동)정성껏 준비한 도시락 (구의3동)전통 장 담그기 체험 (군자동)장 담그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이웃 주민들 (군자동)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27 10:28

따사로운 봄날, 광진구 곳곳에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 주민들의 입가에 활짝 웃음꽃을 띄웠다.장미마을로 불리는 자양3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사랑의 장미 묘목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서울동자초에 학생들과 선생님, 지역주민 50여 명이 모여 담장 옆 화단에 장미 묘목 50본을 심었다.이날은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직접 흙을 고르며 장미 화단을 가꿨다. 김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미처럼 누구나 살고 싶은 광진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자양3동은 ‘동네 곳곳 장미가 숨쉬는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달 30일엔 학교와 아파트, 경로당 등 20곳에 사계장미 1,000여 본을 식재하고, 오는 5월 20일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한강 장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자양4동에서도 주민들과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하며 따스한 봄기운을 전했다.22일, 자양4동 소재 어린이집과 아파트 주민, 직능단체 등 260여 명이 참여해 ‘우리동네 꽃거리 조성 사업’을 펼쳤다. 봄꽃 4종으로 알려진 비바로지타, 아네모네, 목마가렛, 오스테오스펄멈 모종 2,500본을 심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주민들은 “봄꽃 가득한 거리를 보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이웃들과 땀 흘리며 함께 꽃을 심으니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고자 꽃을 심고 있는 자양4동 이웃 주민들 (자양4동)우리동네 꽃거리 조성사업 (자양4동)직접 흙을 고르며 주민들과 장미 묘목을 심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자양3동)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27 10:23

강남구청 전경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함께 ‘2023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기업 20개사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강남구 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단계별로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3년간 총 71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783억원, 고용 756명 누적 투자유치 164억원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 20개사 선정, 성장단계별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참가기업은 벤처투자 전문회사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투자오디션으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가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한다.  이후 맞춤형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IR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를 ▲투자유치 준비 단계 ▲SEED(아이디어 구현 및 수익성 검증) ▲Pre-A(프로토타입 개발 및 베타오픈 준비 단계) 3단계로 나눠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렇게 기업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인 ‘시리즈 A단계’로 나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국내·외 실전 투자 유치 설명회 지원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기업은 국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다. IR 발표, 투자자 상담, 실전 프리젠테이션 스킬 향상을 지원해 실전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캐나다 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 테크 스타트업(AI, 5G, 클라우드 기술 기반) 4개사를 선발해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Collision 2023’ 참관 및 부대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 실증사업·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해외실증지원 Pre-PoC은 해외 대기업의 유·무형 자산에 스타트업의 혁신 솔루션을 일정기간 접목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후속 협력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 동안 40개사가 미국·유럽 Pre-PoC를 통해 필립스, 로레알 등의 대기업과 실증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대기업을 섭외 후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신청은 벤처기업협회에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 일자리정책과(02-3423-5597), 벤처기업협회(02-6331-7083, 7089)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 11개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의 메카다”라며 “올해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7 09:22

시티즌 오브 헬 메인포스터 ㅣ 제공 ㈜모먼트메이커연극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된다.연극 <시티즌 오브 헬>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와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원작으로,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된 책을 100권 이상 집필하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한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극작가 엘친 아판디예프(Elchin Afandiyev)의 대표작이다.1937년, 스탈린 독재정치 시대의 구소련 바쿠(현 아제르바이잔 수도)를 배경으로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디론가 끌려가던 암흑 같은 시대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던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새해를 맞이하기 직전 낯설고 기이한 손님이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숨겨진 내면을 표현하고, 낯선 것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를 묘사한 블랙 코미디의 정수 <시티즌 오브 헬>은 뮤지컬 버전으로 각색된 <미드나잇>이 2017년 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만에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연극이다.시티즌 오브 헬 캐스팅 ㅣ 제공 ㈜모먼트메이커동일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와<미드나잇:액터뮤지션>이 서로 다른 두 가지 프로덕션의 <미드나잇>시리즈로 선보이며 밀도 있게 짜인 스토리와 실감 나는 심리 묘사에 더해 중독성 강한 넘버, 액터 뮤지션의 라이브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면, 연극 <시티즌 오브 헬>은 이러한 뮤지컬적 장치 없이 각색을 최소화하고 오리지널 텍스트를 집중 조명하며, 흡인력 있는 구성과 대사를 통해 작품의 주체 의식을 연극의 말맛으로 명확하고 강렬하게 전달할 예정이다.개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시티즌 오브 헬(지옥의 시민)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1930년대 구소련 독재정치 시대의 숨 막히는 답답함과 두려움을 상징하는 꽉 막힌 벽과 거대하고 무겁게 존재하지만 빛바래고 분열되어 금이 간 제목이 마치 힘겨운 시대를 살아내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참상을 드러내는 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3-27 08:41

제5차 gsc강남포럼GSC강남포럼(회장 강태선) 제5차 초청강연회가 지난 23일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개최됐다. GSC강남포럼 제5차 초청강연회의 강사는 배연국 소확행아카데미 원장으로 세계일보 논설실장, 조성명강남구청장직인수위원회 그린스마트 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소확행 아카데미를 열어 왕성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소소하지만 단단하게》, 《소확행》, 《사랑의 온도》,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등이 있다.배연국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협받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인생에서 정말 무엇이 소중한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목통의 법칙 , 복통의 법칙 , 회귀의 법칙 , 비움의 법칙을 통해 강의했다.이어서 “채움만 알고 비움을 모르면 ‘반쪽 행복’ 강남 사람, 여러분은 지금까지 많이 채우면서 살아왔다. 지금부터는 채움과 함께 비움을 실천하면서 더 큰 행복으로 나아가자”며 강의를 마무리했다.강연 후에는 이재민 고문이 지난달 애프터미팅 결과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GSC강남포럼은 지난해 11월 17일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전환되는 시기에 ‘누구나 살고 싶은 강남,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남’을 만들자”는 취지를 갖고 창립식을 개최한 뒤 수준높은 강연과 다양한 진행으로 명실공히 고품격 정책포럼으로서의 위치를 지향하고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3-03-26 23:22

서울 반려견 순찰대 모집 포스터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서울의 자치구 25곳으로 확대하고, 3.27.(월) ~ 4.19.(목)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자치구별로 약 5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 활동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순찰대로 선발되면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팀이되어 산책을 하면서 우리동네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022년 5월에 강동구에서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후 9곳의 자치구(송파, 서초, 금천, 강서, 마포, 서대문, 동대문, 성동)로 확대하여 총284팀이 112신고 206건, 120신고 1500건으로 활동을 마쳤다. 순찰대는 공동체 치안문화를 형성하고 더불어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에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1월에는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 ‘초이제니’팀이 심야시간대 순찰활동 중, 비틀거리는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도 이해, 범죄예방(범죄예방환경설계, 학교폭력예방 등),재난안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반려견 행동 전문 교육으로 순찰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한다.순찰대 활동은 지난 1년간 누적된 경험을 토대로 실적 위주, 단순 불만사항 등 위험 예방과 안전 개선 효과가 미흡한 신고는 지양하고 실효성있는 범죄예방과 위험예방을 위해 활동 지침을 순찰팀에 제공할 계획이다.반려견 행동 전문 교육과 전반적인 운영은 반려동물 전문단체인 유기견없는도시(대표 김지민)에서 맡아서 진행한다.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www.petrol.or.kr)에서 가능하며, 지원동기 등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사회성과 반려견주 동반산책 등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팀을 선발한다.지원팀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심과 올바른 반려견 문화 준수 등 지원동기와 개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행동을 평가받게 된다.최종 선발된 순찰팀에게는 방범용품과 (사)동물사랑봉사 단체의 의료재능 기부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전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서 “지역 치안 활동의 주체인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5:09

포스터서울시가 게임산업의 허리축인 ‘중소 게임개발사’ 키우기에 나선다.게임분야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여 시장에 통할 만한 게임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한 게임 콘텐츠 제작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우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13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제작(8개), 마케팅(10개) 등 총 18개의 기업을 선발해 1개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등 총 4억 7천만 원의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국제 콘텐츠 마켓 입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해당 공모는 2017년부터 진행 중이며, 게임 산업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 우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게임 분야 지원 사업이다.올해 새롭게 합류한 메가존클라우드, 애드엑스플러스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원스토어, 텀블벅 등 게임산업 분야별 7개의 파트너사와 같이 협력하여 우수 게임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이번 공모사업은 게임업계에서 ‘해외진출 등용문’으로 통한다.2022년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기업 모두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신도림 with Naver Webtoon’의 경우 150만 이상 다운로드되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① 2022년도 게임콘텐츠 제작분야 선정기업인 소은게임(대표 문홍재)의 ‘퇴근길랠리’는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에 올랐고, 네오위즈 주최 2022 방구석인디게임쇼(BIGS) 미출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② 마케팅 분야 선정기업인 ㈜슈퍼어썸(대표 조동현)의 ‘신도림 with NAVER WEBTOON’은 출시 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1위, 2022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게임, 인디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부터는 가능성 있는 게임기업을 발굴하고, 맞춤 지원을 하기 위해 기업 선발 방식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콘텐츠 진단키트(Kit)’로 기획력, 대중성, 마케팅 등 26개 항목에 따라 게임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맞는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방향도 결정된다.창업 7년 미만의 서울소재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진단키트(Kit)를 활용한 1차 진단 및 2차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8편을 선정한다. 게임콘텐츠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진단 결과에 대해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된다.게임콘텐츠 제작 분야는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지원금 3천만 원과 함께 서울게임콘텐츠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입주 기회, 온라인 국제 콘텐츠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비즈매칭을 비롯해 협력 파트너사와 연계한 후속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SPP :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국제 콘텐츠 마켓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 분야는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경쟁력을 갖춘 게임기업이 게임의 종류와 목적, 대상 이용자 등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금을 지원하며,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후속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업별로 편당 2천만 원의 자율형 마케팅 자금을 1차 지원하고, 추진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작 3편에 대해 3천만 원의 2차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하여 후속 지원을 한다.또한 효과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UA(User Acquisition Marketing)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에 대한 파트너사의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시는 글로벌 게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위해 ‘게임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올해 9월 수립할 예정이다.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게임은 미디어, 디자인, 교육산업 등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수출 효자산업으로, 시는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닌 게임산업 생태계를 키울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3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과 서울산업진흥원 누리집(sba.kr) 내 기업지원 및 서울사업,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서울산업진흥원 게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5:07

배출저감장치 부착 후 사진서울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에 나선다.가스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차량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나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2020년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가스열펌프가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사업용보일러(평균 50ppm)의 40배 이상(2,093ppm)에 달한다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2022.6.30.)됨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시설은 2024년 말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의 30%(질소산화물 15ppm, 일산화탄소 90ppm, 총탄화수소 90ppm) 이내로 대폭 저감된다.서울시는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의무화에 맞춰 올해부터 저감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산 37억 원을 투입해 1,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서울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는 총 19,156대로, 이 중 서울시 지원대상은 12,874대다.신청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로, ①병원 ②사회복지시설 ③설치대수가 많은 사업장 ④신청일자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사업장에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90%(대당 315만원* 내외)를 지원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열펌프를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보조금 지침 개정 시 제품별 지원금액 조정될 수 있음.지원 신청은 3월 27일(월)부터 가능하며, 서울시 및 자치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사업장 소재지 담당 자치구 환경부서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연내 사업비 소진 시까지로,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김덕환 대기정책과장은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고농도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 의무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라며 “서울의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을 위한 일인 만큼, 사업장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5:05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3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금액은 250억 원이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는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종로구가 발행하는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특정 자치구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①서울Pay+ ②신한SOL ③티머니페이 ④머니트리 ⑤신한pLay)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유한도는 1인 100만원이다.<접속자 폭주 막기 위해 출생년도 (홀수)오전 10시 (짝수)오후 14시부터 구매 가능>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지 않도록 출생년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14시, ‘짝수’는 오후 14시~오후 18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125억 원씩 총 250억 원 이다.오후 18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주민번호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광역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발행 당일인 30일(목)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찾기’는 발행 30분 전부터 2시간 동안(오전9:30~11:30, 오후13:30~15:30), ‘상품권 선물하기’는 발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일시 중단한다.아울러, 시는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일(29일)까지는 미리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회원가입 할 것을 당부한다.한편, 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했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 내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다.잔액 이관은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앱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기존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해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잔액이 한 번에 서울페이플러스앱 등으로 옮겨지는 방식이다.잔액이 여러 앱에 흩어져 있으면 결제할 때마다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실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빠른시간 내 이관해 편리한 이용을 하라고 시는 당부했다.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 금액으로 구매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4:57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진서울시가 최근 코로나로 미뤄뒀던 결혼식 수요가 몰리면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예식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까지 나옴에 따라, 서울 곳곳의 매력있는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는 「나만의 결혼식」 지원을 시작한다.결혼식과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 한강공원, 한옥 등 19개 공공시설을 신규 개방하고, 전문 웨딩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식 진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하도록 돕는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부부탄생의 순간이 행복하고 설레는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작년 혼인건수는 19만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결혼을 결심한 예비부부들은 치열한 예식장 예약 전쟁과 높은 비용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혼인인구 감소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이 늘면서 예식장 부족현상이 심화됐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결혼식 수요가 일시에 증가한 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결혼비용도 몇 년 새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청년이 생각하는 결혼비용 총액은 ‘1,000만 원 이상’이 64.8%였다. 한 결혼정보업체의 「2023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예식비용(웨딩홀+웨딩패키지)은 평균 1,390만 원으로, 1년 전 조사(1,278만 원)보다 112만 원이 더 비싸졌다.시는 앞서 아이를 낳고 싶은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데 이어서, 결혼하고 싶지만 예식장 예약난과 복잡한 준비과정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주저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지원을 통해 수요가 있는 곳을 파고들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체감형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예비부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우선, 예식장으로 사용될 공공시설은 시민 공모전 등을 통해서 공원, 한옥, 공공청사 내 강당 같이 결혼식 하기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다.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그 이유로는 ‘가격 조건이 투명하고 합리적일 것 같아서’가 절반 이상(55.3%)이었다. 공공예식장 유형으로 공원(54.0%)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공공예식장으로 신규 개방하는 19개소는 북서울꿈의숲, 성북 예향재(한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이다. 양재시민의숲 등 기존에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개소를 포함하면 총 23개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시는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확보하는 동시에, 구청 강당, 회의실 등도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권고해나갈 예정이다.실내(회의실, 강당 등)는 서울시청 다목적홀, 서울시 인재개발원(인재홀) 등 8개소,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은 북서울꿈의숲, 한강공원 물빛무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등 15개소다. 한방진흥센터, 성북 예향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결혼식은 4월부터 올릴 수 있으며, 오는 29일(수)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실제 예식 가능 일자는 각 장소별로 상이하다.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주거지 또는 생활권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대관료는 일반 예식장 대비 부담없는 금액으로 운영된다. 19개소 중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이며, 다른 곳도 2만 원~50만 원대로 이용가능하다. (붙임3 참고)특히, 복잡한 결혼식 준비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서 1:1 맞춤상담과 플래닝을 종합패키지로 지원해 결혼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거품없고 품격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얼마 정도인지, 결혼식 준비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내가 원하는 웨딩 콘셉트를 어떻게 실현할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 후 예비부부가 꿈꾸는 결혼식을 설계할 수 있다.이를 위해 시는 경험이 풍부한 결혼전문업체 4개 사를 협력업체로 선정, (예비)부부의 눈높이에 맞는 결혼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년간 작은 결혼식 진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인 만큼,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준비를 복잡하게 여기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예정이다.또한, 예비부부의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한강, 한옥, 이색장소 등 서울관광명소와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예약 가능한 일정과 예식공간 등 정보를 확인하고→대표상담전화를 통해 사전상담 후→협력업체(4개)와 상세한 상담을 거쳐 예식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공공예식장 시설현황과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 「패밀리서울」 게시판(센터소식-오늘의가족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게 됐다.”며 “치열한 예약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부부탄생의 순간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4:55

아리수 품질확인제 포스터서울시가 가정에 방문하여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리수품질확인제’ 시민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올해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가정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노인 여가시설 등에 맞춤형 수질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규모도 지난해 11만2천 건에서 올해 18만2천 건으로 확대했다.이를 위해 수질검사원 160명을 채용하고, 지난 2일부터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친절 교육, 현장 실무교육을 완료했다.4월부터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에 방문하여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해 현장에서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등이다.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arisu.seoul.go.kr)을 통해 받는다.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수질검사 신청자와 방문 가능 시간을 협의하여 약속된 시간에 수질검사원이 2인 1조로 찾아가 수질검사를 진행한다.올해는 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저녁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야간과 주말에도 수질검사를 제공한다.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 지난해까지 총 6,069천 건을 완료했다.이중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한 8,302가구에 대해 낡은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및 수위 조절 등을 통해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하는 깨끗한 물이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국내 최초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안전 식품으로 인정받았다.”라면서 “아리수 품질확인제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아리수의 수질을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4:53

서남병원 전경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서남권 공공병원 최초의 주간재활병동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4개월) 시범운영된 서남병원 주간재활병동은 입원시 제공되는 포괄적 재활치료와 외래진료의 편리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집중치료와 일상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환자와 가족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649명(*연인원)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작업치료 ▲기구치료 ▲통증치료 ▲전기자극치료 ▲언어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호흡치료 등 9가지 이상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인별 증상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서남병원 주간재활병동을 맡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주영 주임과장은 “민간병원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공공병원에 도입하고 싶었다.”며 “뇌졸중, 뇌손상 등 중추신경계 환자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와 안정된 일상유지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주간재활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우삼옥(강원도ㆍ만79세)님은 “강원도 강릉에서 입원치료를 알아보던 중 서울시 산하 병원인 서남병원의 주간재활병동을 주변에서 추천해줬다.”며 “낮에는 6시간 이상 집중치료를 받고 저녁에는 딸, 손자와 함께 생활하니 치료 효과도 만족스럽고 마음도 안정된다.”고 말했다.서울시 12개 산하 병원 중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남병원은 이번 주간재활병동 운영 확대를 통하여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입원치료와 동일한 20%의 본인부담금으로 경제적 부담은 줄여주고 전문적인 간호 돌봄과 입원병실, 점심식사 제공 등 환자가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미란 병동간호팀장은 “서남병원에서 운영되는 주간재활병동이 오랜 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안정된 일상을 유지하며 최적의 치료경험으로 성공적인 재활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자를 보살피겠다.”고 전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병원의 수익성과 재활치료 인력의 부족 그리고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등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재활치료실 이정호 팀장은 “서남병원 재활치료실은 대학병원 수준의 재활치료 전문 인력 28명과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치료 공간(150평), Tech Trainer, Dynamic Posturography, Galileo 등 우수한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첨단 재활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9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20년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2022년 보건복지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적정의 비용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서남병원은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응급의학과 등 <21개 전문 진료과>와 인공관절센터, 완화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3개 특화센터> 그리고 내시경클리닉, 중환자진료클리닉, 당뇨클리닉, 관절척추클리닉, 뇌건강클리닉, 소아재활클리닉, 만성콩팥병클리닉, 비뇨의학클리닉 등 <8개 중점 클리닉>을 정상 운영 중에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