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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원/취재부장흔히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만 하는 것이 좋을까?◇근성장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 잘못 줄이면 각종 위험탄수화물은 근육을 지키고 늘리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 근육 분해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근육에서 빌려 써서 근육이 소실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을 잘못 줄이면 뇌에도 해롭다. 우리 혈액에서 발견되는 포도당의 약 60%가 뇌에 의해 대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면 뇌세포까지 가는 에너지가 줄기 때문에 뇌 기능이 떨어지며, 저혈당, 기력저하, 신경과민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 탄수화물을 급격히 줄이고 고단백 위주로만 식사했을 때는 칼슘손실을 유발해 골다공증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칼슘 손실이 많기 때문이다.◇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복합 탄수화물 먹어야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복합 탄수화물을 잘 먹어야 한다. 복합 탄수화물은 당(糖)분자가 3개 이상 결합된 복합당을 말한다. 주로 현미·보리 등 곡류의 겉 부분에 많고, 양배추·브로콜리·연근 같은 채소에 들어 있다. 복합 탄수화물은 비교적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이 느리게 상승되고, 이에 따라 인슐린 수치도 느리게 올라가 살찌기가 어렵다. 반면 단순 탄수화물은 당분자가 3개 미만 결합돼 있는 단순당으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설탕, 액상과당, 피자, 파스타, 도넛, 과자. 케이크는 물론 편의점에서 우리가 자주 사먹는 음료나 주스 모두 정제 탄수화물이라 할 수 있다. 단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비교적 빠르게 상승시키고, 이에 따라 인슐린 수치가 급증해서 살찔 위험이 크다. 또 혈당 수치가 크게 변하면 포만감이 유지되지 않아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과식을 유발할 위험도 존재한다.◇대표적인 복합 탄수화물은 통곡물…감자·고구마는 적게현미, 보리, 귀리, 조, 수수 등 통곡물은 대표적인 복합당 탄수화물이다. 통곡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보다 영양이 풍부하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와 철,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같은 양의 탄수화물도 식이섬유가 포함되면 혈당이 덜 오른다. 식이섬유는 체내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 유지에도 좋다. 통곡물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이나 국수, 떡, 밤, 감자, 고구마 등에도 단순당보다는 전분과 같은 ‘복합당’이 많이 들어 있다. 단, 감자·고구마는 복합당이지만, 단순당으로 빨리 분해되므로 적게 먹는 것이 좋다.◇운동 능력 높여줘복합 탄수화물은 운동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순 탄수화물보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 운동하는 동안 혈당과 에너지를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곡물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가공 곡물을 섭취한 그룹보다 걷기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며 근육에 더 많은 단백질이 저장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뉴스 | 정소원 기자 | 2023-03-10 10:21

임태경 / 기자이상이란 무엇일까. 사전에서 찾아 본 '이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그렇다면 '완전'은 무엇일까. 마찬가지로 사전에서 찾아본 뜻은 다음과 같다.'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음'. 그렇다면 이상의 뜻을 풀어보면 결국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다고 여겨지는 상태'이다.'이상'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자는 '플라톤'이다. 플라톤은 이상을 추구하며 '이데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올바른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그가 경험했던 삶의 맥락을 통해서 대답할 수 있다. 그는 아테네의 급속한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거기서 파생되는 도덕적 혼란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아야 했다.근본적으로 전통적 가치의 옹호자였던 플라톤은 이러한 혼란을 과거의 귀족 중심 아테네 사회를 떠받쳤던 가치와 규범의 재건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든든하고 설득력 있는 근거가 필요했다. 이 근거를 그는 '변화하는 가상의 세계 배후에 변화하지 않는 이데아의 세계가 있다'는 테제에서 찾았다.그러나 플라톤의 철학은 이러한 정치적 해석을 넘어서 그 자체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데아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인생의 진리와 참된 행복을 단지 물질적인 성공과 출세에서 찾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데아의 인식은 단지 지적인 과정이 아니라 도덕적인 의지와 태도의 변화를 수반하는 과정이다. 플라톤의 철학이 오늘날에도 현실적 의의를 지니고 있고 논의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사실은 그것이 철학을 바라보고 사유하는 우리의 주된 이유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할 때 '이상'을 추구한다. 어떤 이는 자신의 생각이 최고이며 '이상'이라 생각한다. 또 다른 이는 그 생각은 잘못됐으며 자신의 생각이 이상적인 '이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상'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까. 여러 이상 속에서 우리의 '이상'을 만들어나가고 결정하는 것. 그러나 나만의 '이상'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상' 또한 존중하려는 태도. 우리는 오늘도 다양한 '이상'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뉴스 | 임태경 기자 | 2023-03-10 10:18

노천(老泉) 김흥국지난 시간에 이어 동방삭이 저승사자인 무릉 도령의 꾀에 빠져 삼천 년을 살다가 어떻게 잡혀갔는지 스토리를 마무리해 보자.무릉 도령은 동방삭을 잡기 위해 세상에 없는 시나리오를 연출했다. 각본은 천상의 선녀가 춤을 추고 자신은 검은 숯이 희게 될 때까지 빤다는 주제로 세상에 소문을 냈다.세상만사 모르는 게 없어 무불통지하고 못 하는 게 없어 무소불위한 동방삭이지만 천상의 선녀가 춤추는 모습은 본 적도 없었고 더군다나 3000갑자를 살았어도 검은 숯이 휠 때까지 빤다는 넋 빠진 얘기는 처음 들어 보기 때문이다.이러한 각본으로 덫을 놓고 기다리던 어느 날 웬 범상치 않은 노인이 멀찍이 지켜보길래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도령은 더욱 세차게 숯을 빨았다. 동방삭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가까이 가보니 정말 순진하게 생긴 도령이 검은 숯은 열심히 빨고 있었다. 순간 이런 맹한 놈이 있나 생각이 들어 물었다.“자네는 여기서 숯을 가지고 뭘 하는 건가?” 하니 도령이 순박스럽게 말하길“숯이 너무 시꺼멓고 더러워 물에 빨아서 깨끗하게 닦는 중입니다”라고 했다.그러니 동방삭이 “허허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물에 빠는 멍청이는 자네가 처음이네”라고 자신도 모르게 자기를 밝혔다.순간 맹하게 생긴 도령이 “네놈이 동방삭이구나!”하고 냉큼 잡았다고 한다.그렇게 숯을 씻은 곳은 지금도 검은 물이 흘러 숯 炭자, 탄천이 되었으며 현재의 행정 주소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로이다.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숯내교이며 아래는 숯내 광장이 있고 무릉 도령이 캐온 숯은 지금 태평동과 수진동 일대로 옛날 실제로 숯을 굽던 곳이 있었다고 한다.탄천은 서울로 흘러 학여울 앞을 흐르는 양재천과 만나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한강과 합류한다.참고로 우리나라는 대부분 강물이 동쪽 백두대간에서 출발하여 서해로 흘러가는 동출서류 강이라 동북에서 서남으로 흐른다.풍수의 발복론에는 “역수일작 가치부(逆水一勺可致富)”란 문장이 있다. 뜻은 지류가 본류의 반대 방향으로 표주박만큼이라도 거스르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명당이나 집 앞을 흐르는 물이 지현으로 흐르면 좋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之, 玄이란? 한자의 생김처럼 지그재그로 흐르는 것을 말한다.풍수의 논리처럼 양재천은 남에서 북으로 거슬러 역시 남에서 북으로 거슬러온 탄천과 만나 종합운동장 부근에서 유턴하듯 한강과 합류하여 남으로 되돌아가니 이는 풍수의 역수(逆水)로 부자 된다는 말과 부합된 곳이다. 과연 그런가? 현실을 증명해보자.양재천은 서울 남쪽 과천에서 출발하여 북향하면서 서초동 양재동 도곡동 대치동 학여울을 지나 탄천과 만나 한강으로 합류하여 유턴하듯 남쪽으로 흐른다. 모두가 강남의 노른자위를 지난다.탄천도 광교 북동쪽에서 출발하여 수지의 아파트촌을 관통하여 성남의 뜨는 지역인 서판교 동판교를 지나 분당의 중심지를 감싸고 북향하다 수서역 근처에서 양재천과 합류한다. 이 역시 분당의 알짜배기 역세권 지역이다.이렇게 풍수지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환경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에 사회복지학이란 말을 한다. 몰라서 넘어가지만, 알면 유익한 학문이다.그동안 무소불통한 동방삭의 입을 통해 많은 얘기를 해 보았다.그래도 단연 그 중심에는 한무제와의 대화에서 세상 모든 사물에 근본이 있듯이 온 세상이 만들어진 과정도 반드시 발원성지(發源聖地)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동쪽 땅의 해동국(海東國)이라고 말한 것이 동방삭의 주요 발언이다.그리고 이 말을 뒷받침하듯 공자는 주역 설괘전에 간방의 한반도(韓伴渡)를 종어간시어간으로 세상 문명이 마무리되고 새로이 시작되는 곳으로 지정학적 중요성을 말했다. 이를 성종성시라 한다.이제 왜 한반도가 어떻게 세계 모든 나라의 발원 성지인가? 풍수학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한편으로 우리의 진실 된 상고사는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는가? 중국의 사서에 기록된 내용을 반면 증거로 현재의 강단 학계가 말하는 일제 사관의 역사가 아닌 진실한 우리 사관의 입장에서 공정히 밝혀서 글의 제목처럼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大韓國”인지 참역사를 밝혀보자.

뉴스 | 성광일보 | 2023-03-10 09:56

성동구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용답나들목 축제에서 공연중인 용답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풍물놀이(동아리)성동구 성수1가제1동과 용답동에서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진행이 한창이다.먼저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달부터 자치회관 신규강좌로 ‘줌바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오는 5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3층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편, 용답동(동장 문철수)에서는 지난 2월부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신규 강좌로 ‘서예교실’과 ‘풍물놀이(동아리)’를 운영중이다.서예강사로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임분순 교수를 초빙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풍물놀이(동아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중이며, 지난해 용답동 노인복지센터 개관식과 용답 나들목축제에서 신명나게 흥을 돋구는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문철수 용답동장은 “날씨가 풀려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하기 좋은 시기에 서예교실과 풍물놀이는 생활에 활력을 더해 줄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0 09:52

성동구가 ‘성동이음-기억을 잇다’ 치매예방 책자 개정판을 발간했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가 ‘기억을 잇다' 책자 개정판을 발간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추진한다.‘성동 이음-기억을 잇다’책자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가 2021년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 생활과 치매 예방을 위해 개발한 책자로, 올해 2월 신경과학회 저널에 ‘프로그램 참여 후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우울감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으로 등재된 효과성이 검증된 인지 프로그램 활동지이다.개정판에는 기존의 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8개 영역의 인지 활동이 추가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교재 활용을 돕기 위해 QR코드를 삽입하여 영상을 참고해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성동 이음 ‘기억을 잇다’ 프로그램은 기억력, 언어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단어 맞추기, 연상하기, 색칠하기 등의 인지 활동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체감 난이도에 따라 활동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다.구는 이번 개정된 교재를 성동구치매안심센터와 17개 전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책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더불어 지역의 치매예방 실천 확산을 위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며, 기억이음 봉사단을 파견하여 치매예방 실천을 원하는 복지관, 경로당 등에 8회에서 최대 14회까지 ‘기억을 잇다’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가족지원 ▲경도 인지장애 지원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개정판 책자와 영상을 통해 치매예방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건강한 노년과 치매예방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0 09:48

성동구가 2023년 구민 정보화교육 대면수업을 개강하고 어르신 및 학생, 주부를 위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정보화교육은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수강료(1만 원)를 감면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정보화교육은 컴퓨터/스마트폰 기초부터 키오스크 사용법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까지 기존 어르신 교육에 학생과 경력단절 주부의 취업과 온라인 수익을 창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포함하였다.이로써 어르신 교육내용에 전문가 수준의 교육을 추가하여 수강연령의 폭을 넓히고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였다.또한 구에서는 오는 8월 초등학교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간단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이나 드론/로봇 등 창의융합 전문교육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수강신청은 성동구 홈페이지(통합예약>구민 정보화교육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접수(☎1600-1902, 02-2286-6380)를 하면 된다.교육장소는 성동구청 5층과 금호2-3가동 주민센터 5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하며, 강의교재는 교육 첫날 교육장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구입하면 된다.성동구가 2023년 구민 정보화교육을 개강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0 09:46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3월 7일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건협은 건강검진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 예약 플랫폼 개선,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여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 또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분야의 확장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을 구현해 의료 분야에 접목하고 의사 및 검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3개 지역(강서, 동대문, 강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0 09:44

건강 지킴이 수첩광진구가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실시한다.하루의 절반가량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와 부족한 운동량으로 각종 질환을 앓곤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혈압과 당뇨 위험이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심근경색과 심부전,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이에 구는, 바빠서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준비했다. 8주 동안 전화상담과 동영상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질병 예방법을 알려준다.교육 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 ▲예방관리수칙 ▲영양식단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배우게 된다.참여자에겐 워크북과 교육책자, 건강수첩을 배부하고 광진구보건소에서 혈압계도 대여할 수 있다. 교육 중에는 꾸준히 격려 메시지를 보내 건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30~50대 직장인 중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자다. 질환이 없어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원할 시 QR코드 또는 광진구보건소(☎02-450-53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10 09:42

“봄맞이 집 안 청소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해요”정리정돈 지원광진구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와 집수리 등 ‘주거 편의 서비스’를 집중 지원한다.따뜻한 바람과 함께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는 3~4월을 맞아, 광진구 돌봄SOS센터가 나섰다. 이들은 반지하나 옥탑방 등에 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자립생활 유지와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구는 ‘주거 편의 서비스’를 통해 ▲봄맞이 대청소와 정리 정돈 ▲해충 제거를 위한 소독‧방역 ▲겨울 이불 세탁 등을 주된 서비스로 지원하며, 이외에도 ▲방충망 설치 ▲가스레인지 교체 또는 청소 ▲가스타이머와 화재경보기 설치 등 대상자별 필요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여기에, 주거 편의 서비스 외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가정 내 가사 및 간병 지원 ▲외출 활동 동행 ▲기본적인 식사 배달 등 추가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면서, 간단한 청소 또는 집수리와 함께 총체적인 돌봄서비스로까지 지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주거환경이 취약한 돌봄 사각지대로, 신청과 발굴을 통해 100명이 선정된다. 선정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4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돌봄SOS센터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되고, 방문이 어렵다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광진 복지콜센터(☎ 02-450-1140)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전화 문의 시, 돌봄매니저가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소득 등 기준요건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 상황을 대응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며, “도움이 절실해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작년에 돌봄SOS센터를 통해 주거 편의 서비스를 지원받은 자양동의 한 구민은 “냄새가 심하고 습기가 차는 반지하에 살면서도 방충망이 없어 여름에 현관문을 열 수가 없었는데 동 주민센터 직원이 안부를 확인한다고 와서 보더니 집 안 청소도 해주고, 현관문과 화장실 창문에 방충망을 달아줬다”라며, “마음 편히 현관문을 열고 살 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광진구 돌봄SOS센터에서는 작년부터 ▲퇴원 1인가구 ▲청년 간병인 가족 ▲입원 아동 등을 위한 돌봄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의 긴급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기준 중위소득 130%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10 09:40

광진구가 따뜻한 조직문화의 물결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순탄한 여정을 보내고 있다.새해 첫 정례조례의 ‘소통 토크 콘서트’ 내 ‘돌직구 대화방’, 생일맞은 직원과의 소통‧공감 -‘생일축하한데이(Day)’, ‘좋은 친구 김경호 사용법(고민상담 청장님에게 문자보내기)’등 구청장과 직원과의 활발한 소통 때문이다.광진구의 또다른 내부 소통 채널이 가동됐다.9일, 구-동 확대간부회의에 이례적으로 직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조지부장이 함께한 것이다. 이는 구정 현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확대로 직원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경호 구청장이 제안했다.또한 7급 이하 희망하는 직원도 참관토록 하여 구정 현안에 대해 직접 느끼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구-동 확대간부회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부서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재단까지 참석 대상을 늘리고,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1회’로 통합 운영한다.앞서 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T/F추진단에 노조가 참여하여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했고, ‘교류협력팀’ 을 ‘노사대외협력팀’ 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 통로를 열어 두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조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노사관계의 밀접한 대화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자주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 노조와 함께 구정 현안과 직원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구는 ‘새내기와의 소통‧소톡 간담회’, ‘시보 해제 직원과의 먹방 간담회’, ‘친절직원 격려 간담회’ 등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로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구정현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확대를 위해 노조지부장이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10 09:38

태영호 의원지난 8 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 3 차 전당대회에서 태영호 의원이 13.11% 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 이로써 태 의원은 ‘ 탈북민 최초 지역구 국회의원 ’ 타이틀에 이어 ‘ 탈북민 최초 집권 여당 지도부 입성 ’ 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되었다 .태 의원은 2016 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중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 그는 전당대회 지역 연설에서 줄곧 언급했다시피 대한민국에 연고도 , 학연도 , 지연도 없다 . 태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오로지 ‘ 자유민주주의 수호 ’ 와 ‘ 윤 정부 성공 ’ 을 외치며 당심에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전당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태 의원은 당선권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일각에서는 태 의원의 최고위원 당선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하였다 . 그러나 결국 태 의원은 기적 같은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최종 4 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이번 국민의힘 제 3 차 전당대회는 지난 국민의힘 제 1 차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 20~40 대의 젊은 당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져 젊은 세대의 표심을 얻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 태 의원이 꾸준히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막판 표심을 얻어 역전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태 의원의 활약 뒤에는 숨은 공신들의 노력이 있었다 . 그들은 바로 태영호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 대학생 보좌관 ' 이다 .20 대 초중반 대학생 4 명 ( 김가연 , 위성빈 , 이기혁 , 황지훈 ) 으로 구성된 태 의원 대학생 보좌진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태 의원실 대학생 보좌관들은 ‘ 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 ‘ 동그란 맘 ’ 등 20 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일명 ‘ 밈 ’(Meme·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사진 ) 을 패러디한 콘텐츠 ,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 더 글로리 ’ 의 명대사를 모방한 ‘ 태 글로리 ’ 콘텐츠 , 홈쇼핑 컨셉의 태 의원 전당대회 홍보영상 등을 기획 , 촬영 및 편집하며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일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 뉴진스 하입보이요 ’ 는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50 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그 외 ‘ 태 글로리 ’, ‘ 동그란 맘 ’ 등의 영상도 조회수 1 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청년 당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 선거 전 리얼미터가 실시한 최고위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태 의원은 20 대 지지율 20.9% 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 위를 한 바 있다 . ( 김용태 12.9%, 조수진 11.8%, 허은아 11.5%) 또한 , ‘ 노컷뉴스 ’ 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30 대 지지율 15.3% 로 1 위를 기록하였다 . 이러한 2030 젊은 세대의 큰 지지에는 앞서 소개한 신선하고 차별화된 ‘ 유튜브 콘텐츠 ’ 가 특히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대학생 보좌관들은 태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 왜 제자리인가 ?’ 의 진행을 보조하고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의원은 “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 비율을 보면 20~40 대 젊은 층 비중이 지난 6.11 전당대회보다 상당이 높았다 ” 며 “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고위원 당선에 매우 큰 영향을 주겠다고 판단했다 ” 고 말했다 . 이어 “ 전당대회 기간 동안 20 대 대학생들 함께 청년 당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 며 “ 대학생 보좌관들의 활약이 최고위원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 고 밝혔다 .김가연 대학생 보좌관은 이번 활동을 통해 “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 며 “ 정치에서 모든 세대와의 소통은 필수적이라고 느꼈다 .” 고 소감을 전했다 . 위성빈 대학생 보좌관은 “ 그동안 정치계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층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며 “ 의원님께서 이런 부분을 공감해주셔서 좋았다 ” 고 말했다 . 이기혁 대학생 보좌관은 “ 정치에서 포용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 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포용하는 정치의 중요성을 말했다 . 황지훈 대학생 보좌관은 “ 의원님을 보좌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 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9 18:41

몽촌경로당_대청소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회복된 첫봄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경로당 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실내‧외 마스크 해제 등으로 일상 회복이 자리 잡으면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대청소는 지난 7일 방이2동 몽촌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이어진다. 관내 모든 경로당 176개소가 대상이다. 자율방재단 등 각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높은 선반, 창틀, 싱크대 등을 구석구석 청소한다. 특히, 구는 지난 3년간 경로당이 탄력적으로 운영되어 이용자가 적었던 점을 고려해 콘센트와 멀티탭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전열기구와 소화기 작동 실태 등을 살펴 안전점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문업체를 통해 경로당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청소와 필터 교체 등도 지원한다.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구는 어르신 정책 추진을 행정의 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해 매월 7만 원씩 지급하고, 지난 1월 말에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경로당 67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향후 구는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장소인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하고,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의 오늘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살펴 누구나 송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9 18:36

회의를 진행 중인 이동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폐회 중인 9일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윤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된 안건들은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육발전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현정 의원 등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다미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김형곤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9인)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3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9 18:11

- 나비로 희망표현... 3월 10일부터 3월 25일까지 연장 전시- 기획사 측 “관람객 반응이 너무 좋아 연장 결정”관람객들 “어려운 시기에… 힐링하고 간다”작품 설명을 하는 김홍년 작가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나비작가 김홍년의 제20회 개인전인 ‘자유 2023’전이 많은 입장객의 호응을 반영하여 주최측에선 3월 25일까지 작품전을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 추가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3월 8일 ‘자유 2023’ 김홍년 개인전을 주최한 Kocoon d’Art(코쿤디아트, 02-543-7976)측은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또 전시작품이 화려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는 점과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전시’여서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7일부터 시작한 서울 중구 장충단로 72, 한국자유총연맹 4층 코쿤디아트 갤러리에서의 ‘자유2023’전시는 ‘자유, 봄이 오고 있다(Freedom, Spring is around the corner)’는 부제와 함께 김 작가의 대작 1000호 작품을 포함하여 작품 30여점이 3월 10일부터 다시 오픈하여 25일까지 연장 전시한다.이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아트살롱 “르샬레(02-557-3339)”에서도 3월 15일부터 4월15일까지 한달간 김 작가의 중 소형 작품 30여점이 동시에 전시된다.전시 메시지로서의 “자유”는 전시회를 통해 개인의 자유로움을 일깨우고, 내면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자는 취지다.대한민국 1호 나비 작가 김홍년은 지난 25년 동안 무수히 다양하게 그려진 꽃으로 장식된 나비 작품으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표현했다.그는 "단순히 꽃과 나비를 그리는 것이 아닌 꽃과 나비형상을 통해 인간이 힐링하는 작품을 그린다”며 “ 누구나 나의 작품으로 통해 최고도의 아름다움으로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기쁨을 즐기며 자유롭게 날개를 활짝 펼쳐 희망의 세계로 날아보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표현했다.김 작가는 “사회적으로 암울한 시기에 나비처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자유는 우리에게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하고, 서로 사랑하며 발전적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해갈 수 있게 하기에 이런 기대를 담아 자유로운 나비의 활짝 편 날갯짓을 아름다운 꽃들로 작품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한다.기획자 이 카타리나씨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수천개의 꽃과 나비로 희망과 자유를 표현한 김홍년 작가의 전시회를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며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 작가의 작품들이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아름답다”고 전한다.현재 방명록에는 “작품을 잘 보고 간다”는 요지의 외국인들의 방명록도 눈에 띈다. 관람객속에는 국내인들과 독일, 미국, 프랑스, 중국, 태국, 몽골, 일본 등 국적도 다양하다. 심지어 국내 연예인들과 외국의 톱가수도 작품을 관람했다.작품 설명을 하는 김홍년 작가관람객들은 1000호 등 대작의 작품 앞에서 제일 먼저 양팔을 펼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손가락을 위로 척 올리며 즐거워 한다. 전시장을 나갈 때 관람객의 얼굴은 들어올 때와 사뭇 다르다.입꼬리가 위로 쑥 올라가 있고, 기쁜 눈매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힐링을 하고 간다” “정말 화려해 좋다” “날고 있는 기분이다”라며 한마디씩을 남긴다.“희망과 기쁨을 충전해 갑니다” “왠지 올해 날아갈 듯 일이 잘 풀릴 것 같다” 등등 인사가 이어진다.주최 측은 언제든지 관람객의 작품 설명 요청에 응할 준비를 하고 있고, 스태프들은 사진 촬영도 도와준다. 때론 김홍년 작가도 함께 작품을 설명한다. 평소 ‘공공재로서의 미술’을 주창해온 김홍년 작가는 “미술은 소수의 소유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평소 소신에 따라 공공재와 공감이라는 측면에서 원작의 소장도 의미가 있지만 에디션 판화 등으로 많은 분이 소장하고 행복을 공유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런 김홍년 작가의 가치관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움직였는지 다수의 작품은 판매로 이어졌다. 전시중인 중소형의 에디션 판화는 완판됐다.관람객 전호근씨는 “우울한 요즘 우연히 전시를 관람했는데 정말 힐링이 됐다”면서 “따뜻한 봄이 되면 힘든 시민들이 더 많이 나와 가능하면 전시작품을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박서영씨는 “‘고통없이 희망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가슴에 와 닿았다”면서 “따스함과 행복을 느껴 감사하다”고 했다.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CGU)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1980년대 한국미술의 주요미술그룹 ‘난지도’ 창립 등의 활동으로 80년대 ‘전환기미술의 표상’이라는 미술사적 업적을 남긴 작가다. ‘80년대 한국미술: 70년대 모더니즘과 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의 전환기 미술(김홍희 미술사학자, 한국현대미술사연구회. 2021)에서 김홍년 작가가 활동한 ’난지도‘ 그룹 등을 ’80년대와 90년대를 연결하는 전환기 미술의 ‘표상’으로 정리하고 있다.김 작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미국 BFC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등 20회 개인전을 열었다.1993년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된 ‘한국 현대미술 90년대 작가 40인전’에 초대되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과 2017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꽁빠레죵 초대전 등 국내외에서 13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신라보석의 주얼리 ‘티르리르’와 로맨틱 러브플라이(Lovefly)를 콜라보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코쿤디아트는 예술인과 기업이 동참하는 조형예술전에 포커스를 두고 전시 기획은 물론 국내외 예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코쿤디아트의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은 김홍년 작가의 나비 작품과 쥬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와 브랜딩하게 했다. 현재 한국최초의 나비 쥬얼리 “러브플라이”를 런칭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업의 브랜드가치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예술인을 글로벌 작가로 견인해 K-Art의 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접(花蝶)2022- VI, 116.7X91cm, Acrylic color, 2022화접(花蝶, Floral Lovefly)2022-23 III, 690x615mm, Acrylic color, 2023김홍년 작가의 ‘자유, 봄이 오고 있다(Freedom, Spring is around the corner)’전시장 내부김홍년 작가의 ‘자유, 봄이 오고 있다(Freedom, Spring is around the corner)’전시장 내부For more information: Rika Hauschildr.hauschild@kocoon.co.krCatalina S. leec.lee@kocoon.co.krM: 010 8612 9061 T: 02 543 7976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9 17:51

문홍규 작가한지죽을 바탕으로 고향, 동심, 자연, 문화재, 동식물 등 따뜻한 이야기를 온화한 색감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문홍규 작가는 2023년 3월 8일(수) 경기도 양평 소재의 MHK 아틀리에에서 신작을 발표하였다. 이번 작품은 테마를 정하고 연작으로 그림을 완성하여 숨겨진 이야기와 작가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 감상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거친 질감의 한지죽은 핵심을 돋보이게 하고 스며드는 물감의 속성을 이용하여 완성된 그림은 깊이감이 있다.발표된 '지구의 몸살', '사회적 난제' 작품은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상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현실을 화면 가득 채운 연작으로 시사점이 많다. 작품명 '지구의 몸살'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안타까운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이 살만한 세상으로의 회귀를 꿈꾼다. 또한 전쟁의 공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모두의 바람을 추가 하였다. '사회적 난제' 작품은 놀란 표정으로 현 사회의 시각을 나타냈다. 사회의 온갖 부정적인 현상을 타파하고 따뜻한 인간성 회복을 희망하는 사회 고발성 작품이다.'한국의 정서' 작품은 한국인이 갖고 있는 감성을 테마로 만든 연작으로 우리 문화재에서 볼 수 있는 문양과 도자기 미술품으로 전통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화사하게 핀 꽃들의 향연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봄바람에 기지개를 켜듯 따스한 기운을 만끽한다. 새봄을 맞이하여 꽃구경에 설레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화한 감성으로 만들었다. 우리 전통 한국화 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상으로 제작해 편안하고 정감있게 완성하였다.최신작을 발표한 문홍규 작가는 "미술인으로 바라 본 세상을 냉철하게 또는 감성을 이입시켜 만든 새로운 창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 사회적 문제점은 모두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고, 미래 세대를 위해 평온한 세상을 물려줘야 하는 시대적 책임감을 작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예술로 반영시킨 작품으로 창작 작업을 진행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