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사진)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입양비용 지원에 나선다.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동물 1마리당 입양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입양한 유기동물의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이며, 부담 비용의 60퍼센트를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된다.입양비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성북구 동물보호센터(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한 뒤 동물등록을 완료하여야 하는데, 이때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동물사랑배움터’의 입양예정자 교육을 필수로 수료하여야 한다. 또한 성북구민이 아니더라도 성북구로 공고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3월 2일부터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와 ‘동물사랑배움터’의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 및 입양비 청구서,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방문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rjeongeon@sb.g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입양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는 성북구청 누리집(sb.go.kr) ‘구정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실·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입양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구민의 관심도를 높여 동물복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36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홍보 현수막 사진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2023년 주차장 공유 관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총 6,174면의 공영주차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포의 유동인구와 증가하는 주차수요를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올해 3가지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구민이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에 공유시간을 정해서 공유면 등록을 마치면 일반 대중이 해당 시간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월에는 마포의 16개동 거주자우선주차장 전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더 많은 공유면 확보를 위해 참여 구민에게는 주차수익금의 30%를 ‘모두의 주차장’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차기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있다.두 번째로 구는 지역 내 학교, 종교시설, 기업체, 공동주택과 같은 중·대규모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차장 개방 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해 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주차운영수익 보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시설개선비용 한도를 최대 3천만 원까지 올리고, 재개방인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등 참여자 혜택을 늘리고, 시간제 유료 또는 전면 무료와 같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여 운영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주택가 골목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및 근린생활시설과 같은 소규모 민간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개방 할 수 있게 하는 ‘골목 공유주차사업’을 추진한다.2020년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현재 총 44개소 61면이 운영 중인데 최근 3년 간 총 45,824대가 이용하였고, 작년 대비 이용률이 37%, 공유면수가 24% 증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이에 대해 구민 안 모 씨는 “매번 일 때문에 골목 주차를 할 때 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 애를 먹었는데, 비어있는 곳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다”며, 개방 주차장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이에 마포구에서는 ‘골목 공유주차사업’ 참여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차면 운영 관리와 도색 등을 지원하고,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더 많은 구민들이 사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의 높은 인구 밀도와 지가 상승으로 인해 공영주차장 신설이 까다로운 만큼, 주차장 공유와 개방은 주차 문제에 좋은 대안” 이라면서 “주차난 해소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35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인사말씀을 건내고 있는 모습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숨겨진 명소, 맛집, 축제 등 생생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해줄 ‘제1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을 27일(월) 개최했다.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진·영상 등 3개 분야에서 3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포터즈들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홍보요원으로서 강북구의 소식을 널리 알리게 된다.구는 명소, 맛집, 축제 소식 외에도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경제 등 행정정보와 지역사회의 미담사례 등도 서포터즈를 활용해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또한 서포터즈들이 전달한 생생한 소식들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강북구 공식 SNS에도 게재할 예정이다.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이순희 강북구청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 4·19혁명국민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며 “제1기 강북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통해서도 다양한 구정 소식을 생생하게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8 12:30
강남메디컬투어센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입국 제한 완화로 의료관광 활성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오는 3월부터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공항픽업(샌딩)과 통역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기존에는 협력 의료기관의 요청이 들어오면 관광객들에게 픽업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부터 구에서 운영하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의료 관광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1:1 맞춤형 고객상담,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앞으로 고객에게 직접 픽업과 통역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강남구만의 맞춤형 컨시어지(Concierge service : 고객 일대일 맞춤 서비스) 서비스가 완성된 셈이다.컨시어지서비스제공공항 픽업서비스인 ‘강남메디콜 Gangnam Medi-CalL’은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에서 수술 또는 치료 예정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병원·호텔까지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의료관광객이 입국 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로 전화, 이메일, SNS로 신청한 후 공항에 도착해 픽업장소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택시 운송업체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업체인 ‘㈜진모빌리티 iM택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법인택시 회사다. 36개 의료기관이 비용의 50%를 지불하고, 강남구에서 나머지 50%를 지원한다.통역서비스의 경우 진료상담 또는 시술 시 전문 의료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SNS 실시간 상담 또는 이메일을 통해 환자가 직접 신청하면 구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통역 풀Pool을 활용한다. 총 45명의 코디네이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8개 언어의 통역을 제공한다.구는 이 서비스의 주요 타깃 국가인 일본, 동남아에 집중 홍보를 위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담은 홍보 영상을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하고, 의료관광 SNS 채널과 해외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한다.연내 강남구 의료관광 플랫폼인 ‘메디컬 강남 Medical Gangnam’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리모델링 공사 중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가 5월에 공사를 끝마치고 재개관하면 컨시어지 서비스 현장 접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료 관광객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2-27 21:49
복지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살피는 희망발굴단관악구는 ‘희망발굴단’과 함께 매서운 한파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관악구 희망발굴단’은 동네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살피기 위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1,395명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직이다.구는 지난 2019년부터 희망발굴단을 운영하며 우리 동네 숨어있는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복지안전망으로 이끌고 있다. 희망발굴단은 위기가구 발견 시 카카오톡 채널 ‘함께해요 복지톡’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신고하고, 신고를 접수한 구청은 신속하게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할 동 주민센터에 연계한다.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위기가구를 발굴한 덕분에 지난해만 해도 복지안전망으로 들어온 이웃이 1,700여 명에 달하고, 그 누계는 7,600여 명이다.또한 관악구는 지난해 12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전월세 계약 후 실거주는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미처 발굴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최근 관악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생활고로 인해 도배, 장판도 되지 않은 집에 거주하며 자살 위험까지 느끼는 상황이었지만 희망발굴단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배, 장판 후원과 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찾는 것은 특별한 노력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내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보는 작은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희망발굴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발굴단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2-2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