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에 예산 78억원을 편성하고 구비로 본인부담금을 50~100%까지 지원한다. 또 아이돌보미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올해 50명 이상 추가 선발해 인력을 증원하고, 모든 돌보미가 급량비를 받을 수 있게 지급 조건을 세분화하는 등 처우를 개선한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및 질병, 학업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전문 인력이 방문해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정부, 서울시, 강남구에서 예산을 편성해 이용 금액을 지원해줘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3622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종일제와 시간제로 이용 가능아이돌봄 서비스에는 영아종일제, 시간제(기본형/종합형), 질병감염아동 등이 있다. ▲‘영아종일제’는 생후 3개월 이상~만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1회 3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1,080원이다. ▲‘시간제’는 생후 3개월 이상~만12세 이하 아동으로 1회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형은 11,080원, 종합형은 14,400원이다. ▲‘질병감염아동’은 어린이집 등을 다니는 12세 이하 아동이 전염성 질병에 걸려 불가피하게 가정양육이 필요한 경우로 1회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3,290원이다. 종일제는 월 80시간에서 월 200시간 이내, 시간제는 연 960시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구, 이용요금의 본인부담금 50~100% 지원이용요금 지원은 소득기준에 따라 ‘가’형(75% 이하), ‘나’형(120% 이하), ‘다’형(150% 이하), ‘라’형(150% 초과)으로 분류한다. 이 중 소득기준 150%(3인 기준, 6,653,000원) 이하면 정부 지원금을 15%~85%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강남구가 추가로 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형의 경우 시간당 요금 11,080원에서 정부가 85%인 9,418원으로 지원하고 강남구가 추가로 나머지 전액을 100% 지원해 실제 본인부담금은 없다. 이런 추가 지원으로 ‘나’형은 본인부담금이 433원, ‘다’형은 1883원만 내면 된다. 소득기준 150% 이상은 정부지원금 대상은 아니지만 강남구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전문인력 238명 활동...올해 50명 이상 추가 채용구는 올해 아이돌보미 인력을 증원하고 처우를 개선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238명의 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 5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한다. 돌보미를 모집할 때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보육교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뽑는다. 채용 전에도 이론교육 80시간, 실습 20시간을 거쳐 채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또 돌보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급량비 지급 기준을 세분화시켜 모든 돌보미가 급량비를 5만원~10만원까지 받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겠다”며 “아이를 돌보는 일에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11:05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22일 오세훈 시장에게 시립대 100억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과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은 체감형 청년 정책을 요구했다.이 날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소라 시의원은 지난 12월 시립대 예산 100억 삭감 사태를 언급하며 오 시장이 ‘가난해서 대학을 다닐 수 없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지 물었다.이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저렴한 등록금 유지, 엄마아빠가 행복한 시립대, 연구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추경에 반영할 것인지 묻고 대답을 요구했다.다음 이어진 질문을 통해, 이소라 시의원은 청년 비례로서 청년 당사자들을 대신한 목소리를 전하며 서울시 청년 정책 세부 사업들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먼저 최근 불거진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워진 청년들의 생활고를 전하며 서울시의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물었다.또, 청년행복프로젝트,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이사비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미래서울전략회의 등 서울시 청년지원사업이 청년 입장에서의 세심한 설계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다양한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장벽 없이 들어볼 것을 요구했다.또, 최근 입법예고를 하며 화제를 모은 이소라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청년 탈모치료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긍정적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끝으로 이소라 시의원은 ‘가족돌봄청년’이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가난은 언제부터 죄가 되었나’를 들려주며, “서울시는 청년당사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촘촘히 사회적 돌봄 공백을 메워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한편, 오세훈 시장은 ‘시립대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요구에는 “시의회의 판단”일아며 한 발 물러서고, ‘추경 논의도 필요’하다며 추경 반영의사를 내비쳤다.이소라 시의원은 오 시장이 ‘서울시 청년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한 답변’을 지적하고, 서울시 청년 사업의 파악과 책임감있는 시정을 요구했다.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이소라 의원은 청소년의회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학생 위원장과 성북구청장 정책비서를 역임,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대학생 임대주택 신청 기준 완화를 추진하였으며, 작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전국 시도 중 최초 발의하였고, ‘청년공존 특위’를 대표발의하는 등 ‘청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10:58
육군사관학교 양지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상 인명구조 실습을 진행하는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진.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3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권영호)에 수상안전 강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 포함 간부 10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강사봉사회 서은주 회장, 권연택·양성태 부회장강사진에 의해 진행됐다.수료 평가를 거쳐 합격한 10명은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더욱 엄격한 요건이 필요한 수상안전강사 자격 취득을 위해 도전했다.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강습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놀이 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대비하는 교육이다.교육생들은 기초수영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영 상식, △구조 튜브를 이용한 구조법, △익수자 접근·운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 시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숙달한다.박소희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수영교관은“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강습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미래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강한 육군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육군사관학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추후 임관 후 미래 지상군을 지휘할 육사 생도들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 강사과정을 시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수상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0:48
성동구 서울숲에이타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성품을 기부했다.성동구가 관내 지식산업센터 서울숲에이타워 운영위원회(회장 이재윤)에서 성금 150만 원과 816만 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기부받았다.'서울숲A타워'는 성수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건물 내 입주한 회사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서울숲에이타워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주)캠포에버코리아, 굿비전플러스, 라이온스클럽, 은석개발, (주)경부전기안전관리, 나인원소프트(주), 지나바디아트, (주)파킹투윈 등 9개 업체가 나눔의 뜻을 모아 특히 난방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과 라면 159박스, 백미 10kg 87포를 기부하였다.서울숲에이타워 운영위원회 이재윤 회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 및 성품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기부받은 성금·품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0:42
광진구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전자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운영한다.이자, 배당, 근로소득 등 소득을 지급할 때 소득세 및 법인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사업자는 원천징수 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 해야 한다.관내 96%의 사업장은 위택스 및 이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이용하는 반면, 4%에 해당하는 약 400여 개의 사업장은 여전히 납부서를 직접 작성, 은행을 방문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이에, 구는 담당 공무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신고와 납부 방법을 1:1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운영하여 사업장의 납세편의를 도모한다.전자신고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고, 별도로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해당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수기신고 사업장에 분기별 1회 서비스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구 홈페이지, 소식지,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자신고의 편의성을 적극 홍보한다.1:1 교육을 원하는 사업장은 ▲전화(세무2과 지방소득세2팀 ☎450-1491~94), ▲카카오톡 채널(광진구특별징수), ▲이메일(happymunho@gwangjin.go.kr)로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신청하는 사업장에는 교육 교재를 제공하고 세무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0:39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넥스트커넥트피에프브와 22일 ‘서울양남초 학교시설 신축을 위한 기부채납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당초 기부채납 협약은 재개발사업에 따른 학생수 증가로 인해 사업시행자가 서울양남초등학교의 기존 교사동의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부족한 교실 등을 확보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건물 증축에 따른 위험분석 결과 하자 및 안전 문제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어, 학교 서측에 별관동으로 신축하는 방안으로 변경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이에, 사업시행자는 서울양남초 서측에 4층 규모의 별관동(약3,250㎡ 규모: 병설유치원, 일반 및 특별교실, 급식실 및 학생식당, 체육관)을 신축하여 기부채납을 하게 된다.변경 협약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은 사업시행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건물의 규모 및 공사 범위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협약서에 담아냄으로써 학교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되었으며, 기존 건물 증축이 아닌 별관동 신축으로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공사 기간 중에도 학생들은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흥 교육장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침해 최소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변경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양남초 학급증설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쾌적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신축 위치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0:30
포스터올 한해 한국미술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2023년 2월 22일(수) ~ 2월 2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 중에 있다. 약 200여명의 작가들이 한국미술의 중심 인사동에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최신작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24년 동안 예술과 문화의 사랑이라는 공통된 의지를 모아 출발한 미술작가들의 모임 '인사동 사람들'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술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2020년 7월 국제현대예술협회로 정식 출범하고 작가의 권익보호, 세미나,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여 작가와 대중의 다각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제작된 그림들은 따뜻한 봄을 주제로 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감상자들의 마음을 휴식의 시간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화사한 꽃 주제의 작품들은 봄을 재촉하는 작가들의 심경이 잘 나타나 있다. 같은 이미지를 작가마다 개성있게 표현하여 무한 상상력이 창작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출품 작가들이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상주하여 감상자와 작가와의 교류와 소통도 이루어지고 있다."2023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를 개최한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은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진정성을 가지고 예술혼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이며 감상자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또한 우리 미술문화의 질적 향상과 대중화 작업에 기여하는 전시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콘텐츠에 한국미술이 한축을 담당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가들의 국내외 전시를 지원하는 모범적 단체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10:19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악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해도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쉼터’와 부양가족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치매환자쉼터는 초로기 및 경도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의 인지·신체적 건강상태에 맞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인지기능의 강화, 일상생활 활동 및 사회적 교류를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상시 진행하며, ▲인지자극 및 재활(작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IT기반 훈련(기억산책, 코트라스, 해피테이블 등), ▲사회적응훈련(기억장터), ▲초로기 치매환자쉼터(톡톡 프로그램) 등 주 2회(1일 3시간) 또는 주 3회(1일 3시간)로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제외)으로, 센터에 치매 등록 후 어르신의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에 배정된다.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둔 구민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도 운영한다. 가족과 주조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돌봄기술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조호자들간의 주체적인 모임을 통해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자리다.‘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치매의 이해, ▲위험요인 및 증상, ▲진단과 치료, ▲대처기술, ▲조호자 스스로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법, ▲돌봄기술 등의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8회기 과정이다.이밖에도 센터에는 부양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주조호자라면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자조모임(오아시스)과 가족힐링프로그램(힐링아지트), 보석십자수, 캘리그라피&컬러링북, 공예활동, 음악활동, 문예활동, 스마트훈련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하는 주요 사안”이라면서 “성북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환자를 함께 돌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성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다양하게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 부양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기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21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구민을 위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며,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관리비와 감별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10:03
‘서대문구 SNS 콘텐츠 공모’ 포스터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SNS로 구의 주요 정책사업과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명소와 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2023년 상반기 SNS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주제는 ‘행복 100% 서대문! 구민과 동행하는 서대문의 신속 성장!’이다. 동영상과 이미지로 응모할 수 있다.구는 세부 응모 콘텐츠로 연세로 상권 활성화, 통·반장의 사회 공헌 활동, 서대문구 여자실업농구단의 출범과 활약, 지역의 명소와 축제, 반려견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 등을 예시했다.동영상 장르는 브이로그(영상 일기), 다큐, 드라마, 취재,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블로그, 카드뉴스, 웹툰 등이다.올해 1∼5월 중 창작한 콘텐츠를 자신의 SNS(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미만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응모작은 ‘전체 공개, 댓글 및 공감 허용, 검색 허용’ 설정을 해야 하며 ‘#서대문구SNS콘텐츠공모전’이란 해시태그(핵심어 표시)를 달아야 한다.또한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 설명과 자신의 SNS 링크 주소 등을 기입한 뒤, 샘플 파일(이미지 분야)과 함께 이메일(hyeon90@sdm.go.kr)로 내야 한다.구는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동영상’과 ‘이미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 3점씩 모두 12점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동영상’ 최우수 100만 원, ‘이미지’ 최우수 30만 원 등)을 수여한다.응모작에 대한 심사 기준은 주제 충실성, 독창성, 활용도, 전문성, 흥미성 등이다.서대문구는 수상작들을 구의 각종 SNS 홍보 채널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리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의 매력과 공감 스토리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SNS 콘텐츠 공모를 실시하며 서대문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응모 콘텐츠 형식과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SNS’로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이 같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10:01
금천구청 전경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3월 8일까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9~24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으로, 다른 제도 및 법에 의하여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올해는 소득에 따른 선정기준이 지난해 중위소득 65%~72%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되었으며, 지원규모도 26,000만 원에서 40,000만 원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지원 서비스는 △생활(의식주 등 기초생계비와 숙식) △건강(건강검진, 처치‧치료) △학업(수업료, 교과서대, 검정고시 학원비) △자립(기술훈련, 진로상담, 직업체험 비용) △상담(본인‧가족의 상담비, 심리검사비) △법률(소송비용, 법률상담비용) △활동(수련‧문화‧특기 활동비) △기타(흉터교정, 교복 지원) 등 총 8개 분야이며, 이 중 대상 청소년에게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서비스 1개를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서비스에 따라 월 15만 원에서 월 65만 원 이내로 올해 12월까지 지원되며,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한 번 더 연장이 가능하다.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사회복지사, 상담사, 교원 등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학교 등 위기청소년 발굴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신청자는 소득·재산에 대한 사전 검토 후,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보살핌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