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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노인들의 심리·정서적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하여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광진노인전문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1월 29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례발표회는 서울 및 경기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발생된 노인 우울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고 도표화 및 수치화함으로써 노인상담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특히 사례에 대한 수퍼비전과 사회복지 및 상담에 통합적 접근을 위해 정순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사회복지와 상담에 대한 접근 방법에 대해서 논의되었으며, 아울러 노년기 심리·정서문제와 관련하여 상담적 개입, 회기별 진행과정 등을 공유하고 상담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사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이번 사례발표회는 22개 기관, 41명의 복지시설 실무자들이 참석함으로써 사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되었으며, 사회복지 내 상담에 대한 이해와 내담자에 대한 개인별 접근의 중요 인식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은 ‘향후 지속적인 사례발표회를 통해 복지관 내 노인전문상담센터로써 정체성 확립과 노인상담의 중추적 역할을 모색한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18:51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광진의 행복입니다!광진구가 1일 강변테크노마트 웨딩스퀘어에서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자원봉사자의 날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광진구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감사와 격려의 자리다.특히 올 한해는 91,970명 광진구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돋보였다. 신속항원 검사키트 포장,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활동 등 각종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또한 골목 청소 활동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해 극심한 우울증으로 쓰레기 더미 속 집을 방치했던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샌드아트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우수 동캠프 시상 ▲자원봉사 유공구민 표창 및 인증서 수여(500시간 이상) ▲2022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축사 ▲초청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상식에서는 단체 및 캠프에서 활발하게 힘써준 우수 봉사자 3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간 500시간 넘게 봉사한 실적 우수자 31명에겐 기념배지와 시간인증서를 전달해 자긍심을 높였다.‘우수 동캠프’ 시상은 7개 동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여름철 얼음땡 프로젝트’, ‘내곁에 자원봉사’ 등 동캠프 공동사업을 진행해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꾸준히 살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기에 광진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다”라며, “활기차고 즐겁게 봉사하실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마지막은 추운 날씨를 녹이는 초대가수의 열띤 축하 공연으로 그동안 고생했던 봉사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위로를 안겼다.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손을 잡고 따뜻한 광진의 모습을 실현해갈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18:48

광진구가 안전하고 생활공해 없는 공사장을 조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건축공사장의 환경정비 개선을 추진한다.구는 건축공사와 관련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공사장 내 소음측정기 설치 확대 ▲건축 허가표지판 설치 및 관리 개선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공사장 가설울타리 하단부 관리 개선 등을 시행한다.먼저, 소음측정기 설치 대상을 연면적이 2,000㎡를 초과하는 신축공사장에서 모든 신축공사장으로 확대한다.구는 주요 출입구와 같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소음측정기를 설치하도록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는 건축허가와 사업계획 승인 시 소음측정기 설치에 대한 조건을 부여하고, 착공신고 때에는 설치계획서를, 사용 승인 시에는 이행확인서를 받는다. 공사 중에는 월 1회,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이는, 공사 현장의 소음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소음 저감 노력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2년 내 소음으로 인한 피해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중 대부분이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로, 주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자 건축허가 표지판의 설치‧관리를 개선한다.건축법령에 따라 공사시공자는 건축허가 표지판을 주민이 보기 쉽게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표지판이 훼손 또는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알권리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어 다수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따라서, 구는 건축허가 표지판을 간선(이면)도로변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위치에 설치하도록 한다. 2면 이상의 도로가 접한 경우, 가설울타리 2개소 이상에 건축허가 표지판 설치를 권장한다.마지막으로, 보도와 접한 가설울타리 하부에 모래 마대 또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도록 해 공사 중에 발생하는 토사유출을 방지한다.공사장 가설울타리의 하단부 틈 사이로 흘러내리는 토사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에 큰 불편을 겪게 하기 때문이다.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건축허가와 사업계획 승인 시, 가설울타리 하부에 모래 마대 또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조건을 부여한다. 착공신고 때에는 설치예정확인서를 받으며, 공사 중에는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야간에도 식별이 잘 되는 색깔을 이용한 모래 마대나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로 안전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하고 생활공해 없는 공사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해보고 개선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라며 “공사장 인근 주민들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간선(이면)도로변에 설치된건축허가 표지판김경호 광진구청장눈에 띄는 색깔의 모래 마대 설치로 토사유출 방지주요 출입구에 설치된 소음측정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18:04

유튜버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과, 유기농 생리대 기업 내츄럴코튼(대표이사 김지혜)은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에 동참했다.1일(목),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유튜버 엔조이커플과 적십자 RCY 단원이 모여 포장한 총 4,160팩의 내츄럴코튼 제품을 서울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80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은 말못할 상황으로 여성 보건·위생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느꼈을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캠페인이다.내츄럴코튼 김지혜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이 평등한 권리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내츄럴코튼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16:54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서울동부)는 지난 11월 지역사회를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하였다.11월 17일(목), 강북소방서 후정에서 열린 “119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행사에는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11월 30일(수) 용신동 주민센터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서는 김장김치 433상자를 전달하였다.사랑의 김장 행사는 겨울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돕는 나눔 행사로 건협서울동부는 매년 직접 참가하여 김장김치를 담그거나 행사 후원을 통해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용신동주민센터에 김장나눔 행사 후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우에서 첫 번째)용신동 주민센터 김춘영 동장, (사진 우에서 두 번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도현숙 사업관리부장한국건강관리혀협회 서울동부지부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김치를 담그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16:52

로비쇼를 진행 중인 '프라이드' 역의 한규정  ㅣ 제공 스포트라이트“여러분, 다 포우의 초대장을 받고 오신 거, 맞으신가요?”수상한 초대장을 받아 든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관객에게 주어진 칩은 모두 3개. 초대장을 살펴본 프라이드(한규정 분)가 포우와 그의 초대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뮤지컬 ‘룰렛’을 보러 온 관객들은 칩을 든 게임의 참가자가 된다.웹툰작가 오민혁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이 지난달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오픈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4일 먼저 선을 보인 뒤,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일반 관객들에게 시연됐다. 구성은 공연 전 로비쇼(30분)와 본 공연(60분)으로 진행됐다.’룰렛’은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던 도일(이무현 분) 앞에 자신을 쌍둥이라고 소개한 포우(서동진 분)가 나타나 운명을 건 게임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는 원작 웹툰과 비슷하지만 이머시브 형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앞뒤 이야기를 담아내 한층 풍성해졌다. '포우' 역의 서동진 ㅣ 제공 스포트라이트관객은 입장 전 포우가 보낸 파티 초대장과 진행에 쓰일 카지노 칩을 전달받아 참가자로 함께 극을 즐기게 된다.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니게임을 즐기는 동안 도일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에 휘말리기도 하고, 포우의 정중한 초대에 응해 저택(공연장) 안으로 입장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이 많다. 간단한 가위바위보부터 룰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관객들이 가진 칩의 개수도 줄어드는데, 이번 이머시브 공연에서는 칩의 개수를 ‘한정된 좌석’과 연결 지어 또 다른 재미를 낳았다.저택에 입장하면 본격적인 도일과 포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포우는 파티의 주인공이 도일이라고 선언한 뒤 운명을 건 게임에서 도일이 자신을 이기면 모든 재산을 그에게 주고, 반대로 도일이 진다면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말한다. 관객들은 이 순간부터 도박의 증인이 되어 극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때로는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겜블러가 되고 때로는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되는 경험을 맛보기도 한다.공연 중인 배우들 (왼쪽부터 진소연, 서동진, 이무현) ㅣ 제공 스포트라이트이머시브극의 장점을 극대화한 만큼, 김가람 연출과 이한밀 음악감독이 관객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짧은 공연 시간이지만 관객들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극 전체의 분위기를 잡아낸 훌륭한 넘버들과 매력적인 연출 덕분에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도도 좋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오픈 워크숍이라는 특성상 완성된 극을 확인할 수 없기에 결말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점이다.전체 줄거리를 풀어내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일을 맡은 이무현과 포우를 연기한 서동진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여기에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과 증오, 복수의 화신을 연기한 아가사 역의 진소연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극을 이끌어가는 프라이드(한규정) 엔비(이민규) 그리드(김아영) 러스트(장두환)의 매끄러운 진행이 인상적이었다.결론적으로, ‘룰렛’은 본 공연을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오픈 워크숍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공연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이머시브 공연계가 ‘금란방’, ‘그랜드 익스페디션’ 등을 시작으로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룰렛’이 완성돼 상연된다면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겼다. 물론 추리극이라는 공연의 특성상 오픈 워크숍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다채로운 재미, 그리고 혼란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진행이 필요해질 것으로 본다.

뉴스 | 김수현 기자·김희선 객원기자 | 2022-12-01 16:10

서울시 ↔ 한국외식업중앙회, 롯데지알에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업무 협약식(11.22.)음식점, 카페 등 서울시내 350개 매장이 오는 13일(화)부터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아빠(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이 된다. 서울시는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은 350개 매장을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으로 첫 지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참여 매장을 700개까지 지속 확대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걱정 없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은 지난 8월 서울시가 양육자인 엄마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수립한 종합계획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최근 ‘노키즈존’ 확산으로 양육자들이 아이를 데리고 식당이나 카페에 갈 때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가기에 편한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으로 지정된 매장에는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노란색과 주황색의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판매하거나 아이용 의자와 수저‧포크 등을 비치해 아이들의 식사 편의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음식점 및 식음료 매장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음식업 관련 단체와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대상으로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 안내했다. 자치구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영업점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점 350개소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점 중 아이용 의자, 수저·포크 등 아이 식사도움용품을 비치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일정 면적(80㎡ 이상 권장)을 갖춘 350개소를 지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1월 22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롯데지알에스(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와 「서울키즈 오케이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별 참여 현황은 ㈔한국외식업중앙회 155개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28개소, ㈜롯데지알에스 109개소(롯데리아 76, 엔제리너스 24, 크리스피크림도넛 9) 등 총 292개소다. 그 외 개별적으로 58개소가 참여를 신청했다. 한편,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 350개소의 위치와 주소 등 관련 정보는 13일(화)부터 서울생활 테마 지도인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smgis2/)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동반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의 증가로 양육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에 제약이 생기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음식점, 카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한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아이 키우기 편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35

남산야외식물원 식물 설명 듣는 어르신(여름)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약 8개월간 중구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산의 사계절 변화를 체험하는 <기억숲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회복과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숲산책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인지적 기능 회복 및 유지를 돕고 신체기능 증진을 위해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남산에서 가벼운 숲 산책과 기억력향상 및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했다. 남산 숲 자연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 해설사와 산림치유지도사 그리고 참여자들의 인지적‧신체적 이해도가 높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주관적기억감퇴(SMCQ), 인지선별검사(CIST), 지각된스트레스척도(PSS-10), 우울감평가(SGDS-K), 간편신체기능검사(SPPB) 등 총 5가지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를 진행한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어르신 7명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약 1시간 30분) 총 30회차를 참여하였다.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검사 비교 결과, 주관적기억감퇴 및 지각된스트레스척도에 대한 측정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인지선별검사에서는 사전 23.3점 사후 23.7로 0.4점 증가, ▲신체기능검사에서는 사전 9.6에서 사후 10.3으로 0.7점이 증가, ▲우울감평가에서는 사전 5점에서 사후 3.7로 1.3점 감소하면서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기능 유지 및 회복,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였다. 검사 수치상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감소하진 않았지만 참여 대상자 모두가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활력과 체력향상, 일상생활을 할 때 인지 능력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 한지연 작업치료사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대상군으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라면서 “검사 수치상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과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우울감 해소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나무 힐링숲 내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였으며, 2023년에도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더욱 살필 예정이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치매 어르신들도 일상속에서 공원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비롯해 약자와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33

괄호등 예시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는 단계별로 추진된다. 올 연말까지는 시민 밀집 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 등 개선 시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각 한강공원에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설치를 마친 반포한강공원(3개소)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한강공원에 오는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는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경고음을 발생해 감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속도 분석이 가능하여 향후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설치 대상지(10개소) : 강서 구암나들목, 양화 안양천 합류부, 여의도 하류 합류부, 잠원 동호대교 하부, 잠실 영동대교 하부, 광나루 풍납토성나들목, 난지 거울분수 인근, 망원 마포대교 하부, 이촌 거북선 나루터 인근, 뚝섬 광진교 하부 다음으로, 자전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등(燈)인 괄호등과 쉼표등을 4개소에 시범 설치한다. 괄호등은 보행자를 위해 횡단보도 양쪽 끝에 괄호([ ]) 모양으로 설치하는 조명이며, 쉼표등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 횡단보도에서 15, 40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쉼표(,) 모양의 조명이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접근할 때 각 등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려 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 설치 대상지(4개소) : 강서 마곡나들목, 여의도 물빛광장, 광나루 드론공원, 난지 자전거공원 이에 더해, 문자 정보 송출(VMS, Variable Message Sign), 바닥조명, 속도 표출기, 인공지능 CCTV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을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에 시범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과속 시 안내는 물론,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통합관리센터에 정보가 전송되어 즉시 안내방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을 위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보행자가 많은 광나루 자전거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권장 속도를 10km/hr 지정해 ‘보행자 보호구역’을 시범 운영하고, 강서 행주대교 하부 교차로는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상충하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난지 익스트림장 주변은 어린이, 가족, 연인 누구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저속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자전거도로 전면 구조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23년에는 5개 한강공원(강서, 양화, 여의도, 잠실, 잠원), ’24년에는 6개 공원(반포, 광나루, 난지, 망원, 이촌, 뚝섬)이 대상이다. 내년도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구조적 분리(3.2km), 도로 폭 확대(3.6km), 보행교 2개소, 회전교차로 7개소, 종합 자전거 쉼터 2개소, 보행자 보호구역 2개소 신설 등이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순차적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32

서울시-신세계센트럴시티 업무협약 사진서울시는 ㈜신세계센트럴시티(대표이사 박주형)와 서울 청년정책 활성화 및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등의 공동활용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활동 기회 확대 등 실질적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2월 1일(목) 오후 2시,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가 참여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3일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발표로, 3백만 서울청년을 위한 50개 대표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일자리·창업 등 전방위적 지원을 넓혀간다는 비전을 선포했고, 이번 협약은 그러한 과제들을 민관협력과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실천하고,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 홍보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추진하는 청년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역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시설·공간, 홍보매체, 인적자원 등을 총망라한 청년활동 지원전략을 마련해 청년창업과 각종 청년활동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세계센트럴시티 중앙광장 오픈스테이지, 에스컬레이터 LED 광고판, 단지 내 점포 등 주요 지점에 서울 청년정책 등이 표출되고, 두 기관의 공동 기획사업은 서울 청년몽땅정보통과 서울청년센터(현재 12개) 등 서울시 온·오프라인 전달체계를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둘째, 서울 청년정책의 홍보·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MZ 감성놀이가 어우러진 서울청년페스티벌도 공동 기획, 정기 개최한다. 이에 내년부터 서울시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영테크(청년 자산불림 재테크), ▲마음상담, ▲취·창업 등 분야별 상담코너 등으로 구성된 정책박람회와 청년예술인 공연, 이벤트 행사가 센트럴시티 내에서 열리고,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공연공간과 장비 제공,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서울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창업지원을 하되, 우선 커피창업 희망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차츰 분야를 확장시킨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울청년센터 등을 통해 모집된 카페창업 희망자 대상으로 해당 회사의 육성(인큐베이팅) 지원 공간인 ‘청년커피랩’, 원두로스팅 연구개발(R&D)과 고객체험공간인 ‘시티로스터리’를 활용해 서울청년들을 위한 미래 바리스타 양성 과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청년센터(현재 12개소) 등에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이 직접 로스팅한 콜롬비아산 유기농 원두를 매달 무상제공하고, 서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입교생 대상의 원두 로스팅 특별교육과 청년커피랩 일일 현장체험, 성공한 창업선배들과의 현장 간담회 등도 지원한다. 한편, 서울청년센터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제작된 생활제품, 미술작품, 전시상품 등을 신세계센트럴시티 내 공간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 사례) 서울청년센터 서초 오랑에서 청년들이 제작한 친환경 주방세트 및 위생용품 등을 신세계센트럴시티 내의 청년커피랩 고객 대상으로 제공 이외 양 기관은 주기적 실무협력회의를 통해 서울청년에 대한 체감형 정책지원을 효과적으로 높여갈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신세계센트럴시티와 협약을 통해 문화활동, 쇼핑, 레저, 먹거리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공간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더욱 잘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정책이 복잡해질수록 기존 청년공간, 홍보매체 등 공공 전달체계를 넘어 청년 생활권 곳곳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존에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지원해 온 청년 지원사업이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실질적인 창업지원과 서울시의 정책지원 인프라가 협력하여 구축한 견고한 지원체계가 미래 서울을 만드는 주체인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30

서울시청사 전경서울시는 지역간 격차해소와 지역별 특성 있는 발전을 위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계획’(이하 균형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개별적으로 추진 되어온 서울시의 각종 균형발전 정책을 종합적인 틀 속에서 일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담겨 있다. ‘서울시 지역균형발전계획’은 「서울특별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5조에 의거해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5개년 계획으로, 서울시의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균형발전계획은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의 자문(’22.1 ~6월)과, 시민 공청회(’22.8월), 시의회 의견청취(’22.9월)를 거쳐 지난 10월 26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가결됨으로써 균형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균형발전계획은 도시의 주요 기능을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물리적 균형발전과 함께 균등한 교육, 일자리 창출 등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① 산업․일자리 기반 조성 ② 균형발전 기반 생활SOC 확충 ③ 지역간 교통 격차 해소 ④ 주민 요구를 충족하는 주거환경 개선 ⑤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등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권역별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자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북권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산업·일자리 거점을 조성하고, 서남권은 저이용부지를 활용해 창업·R&D 기반 구축한다. 동북권은 창동·상계 일대 동북권역 중심도시 육성과 교통거점 개발, 동남권은 국제업무 및 MICE 산업 중심지 육성, 도심권은 녹지생태도심 조성과 도심산업· 국제업무를 육성할 계획이다. 서북권은 상암·수색 일대, 서울혁신파크, 홍제역세권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략산업 육성과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서남권은 김포공항 일대, 옛 노량진 수산시장, 온수공영차고지 등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허브(구로, 관악) 조성, 금융·ICT 등 전략산업 육성과 R&D 활성화를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동북권은 창동·상계 일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 및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릉·홍릉 신기술 발굴 및 육성, 왕십리·망우역·광운대 ·터미널 등 교통거점을 상업, 업무, 교통 기능이 어우러진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남권은 AI, 로봇, ICT 등 첨단산업 육성과 잠실 스포츠·MICE 및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통한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도심권은 녹지공간 확보와 고밀·복합 개발하는 녹지생태도심 추진, 도심산업 활성화, 용산 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 및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으로 도심 위상 강화 및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상권, 저이용 부지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자족 기반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업 지역을 확대해 상권을 살리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대학과 창업기업을 연계한 권역별 캠퍼스타운 밸리를 조성한다. 배분된 상업지역(’18.3)을 중심지, 역세권, 대규모 가용지 등에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연계하여 상업지역 지정을 검토해 지역 활력의 촉매제로 활용한다. 또한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머물고 싶은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동북권은 대학과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연계하여 혁신산업 밸리를 구축하고, 서남권은 대학·시·구·민간이 참여하는 관악S밸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 밸리로 구축하며, 서북권은 문화예술 중심지인 신촌 일대를 창업기지로 조성한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체육 인프라,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공원녹지 등 생활SOC를 확충함으로써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을 실현해나갈 것이다. (체육인프라 확충) 시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따라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 유무에 관계 없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서관 확대)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및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환경 개선한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평균 이하인 비강남권 자치구를 우선 지원하고, ’25년까지 전체 어린이집 시설 중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자치구에 우선적으로 서울형 키즈카페 400개소를 조성하여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공원녹지 확충) 서남권역에 공원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시립병원과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에 대비하여 노인종합 복지관 건립 지원과 공공 노인요양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립병원 신․증축) 공공재활병원 건립, 은평병원 현대화사업, 서울형 공공병원 건립,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 서남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제2장애인치과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보건지소 확충) 생활권을 중심으로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취약지역 및 인구 대비 공공보건기관 부족 지역에 우선 설치한다.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지원) ‘시설면적 대비 60세 이상 노인 인구 수’가 자치구 중앙값 이상인 자치구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지원한다.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 일정 규모 이상의 문화시설을 건립할 때 시설을 복합화하고, 대규모 민간 개발 시에는 공공기여(기부채납)를 통해 공공 노인요양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시철도 소외지역 중심으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고, 동북부 교통허브 조성을 위한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를 구축한다. 지역간 이동성 개선과 지역단절 해소를 위해 지상철도 지하화와 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소외지역 중심의 도시철도망 구축) 제2차 도시철도망의 완공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절차가 확정된 노선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기존 철도와 GTX-B․C, 버스 등과 연계한 광역환승센터 구축으로 환승 편의성을 높여 청량리역을 동북부 교통허브로 조성한다. (지상철도 지하화) 지상철도를 지하화할 수 있도록 전략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력해 철도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간선도로 지하화) 한강과 도심에 각각 인접한 ‘강변북로’와 ‘경부간선 도로’를 지하화해 지상부를 수변‧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동북권과 강남을 동일 경제생활권으로 이어주는 교통축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거지 특성,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유형별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저층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계획도 추진된다.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을 위한 모아타운 추진 등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으로 시민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아울러 노후주거지 집수리 지원과 주차장 건립을 확대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신속통합기획 적용,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2종 7층 규제 완화 등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모아타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는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타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역세권 활성화)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 개편을 통해 상업·업무, 주거, 생활SOC 등 다양한 필요 시설 확충할 계획이다. (민간토지 활용 공공주택) 민간 저이용·유휴토지와 공공 재원을 활용하여 장기전세주택 공급한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취약 거주시설,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지원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한다. (노후주거지역 주차장 건립 확대) 주차장 조성 보조금 지원기준을 완화해 주차장 건립을 촉진하고, 주차 환경이 열악한 곳엔 시가 직접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역세대 불문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장노년층 대상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확대, 청년취업 사관학교를 운영하여 4차산업 신기술 역량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 서울런)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공적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및 1:1 멘토링을 지원한다. (장노년층 : 디지털강사단)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소규모 교육(1:2)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한다. (평생교육 : 서울시민대학) 서남권 신규 캠퍼스 운영과 캠퍼스별 특성화(도심 - 인문교양, 동남 - 환경·미래, 서남 - 평생직업, 서북 - 문화예술)를 통한 심층적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 청년취업사관학교) 20~30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여 인재양성 및 취·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청소년 : 문화예술 인프라 확보)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시설 제공을 위해 시립청소년음악센터을 건립한다. 시는 이러한 5대 추진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간 불균형을 측정할 수 있는 균형발전지표를 개발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대시민 보고서로 발간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역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의 주요 정책이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시에서 주요 정책·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간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는 균형발전 정책 조정제도(가칭 : 균형발전영향평가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공공기여금의 활용 범위가 해당 자치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개발로 거둬들인 공공기여금 일부를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방안과 기준을 마련해 서울 전역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지역균형발전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균형발전포털’ 누리집(http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28

손목닥터 9988 홍보물 포스터서울시는 12월 5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참여자를 총 18만 명 모집한다. 참여자 폭을 더 넓히기 위해 신청 연령을 5세(64→69세) 상향했으며, 출산모, 대사증후군, 1인가구 같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집도 실시한다. 손목닥터 9988 사업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으로, ‘손목닥터 9988’ 사업명은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은 건강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밴드와, 전용 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목표 설정지원,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참여자 5만 명을 모집해 올 7월까지 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 시범사업 평가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걸음수가 증가하고, 과체중비만인 대상자는 체중감량을 경험하였다. 또한 아침식사 실천, 영양표시 인지 등 식이 섭취 부분에서도 건강행태가 개선되었다. 손목닥터9988 2차연도에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시민의 건강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제휴하여 멘탈케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더불어, 1차연도에 호응이 높았던 포인트제도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8,000보 이상 걷기 등 미션 달성 시 건강활동 지속 유지 및 독려를 위한 위한 인센티브로 포인트를 제공한다.(최대 10만 포인트, 1p=1원)포인트는 병원, 약국, 헬스장, 안경점,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번 2차년도 사업 참여 대상은 만19세~69세(1953.1.1.~2003.12.31.출생자)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자영업자 포함)이다. 서울시는 효과가 검증된 손목닥터 9988 서비스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 연령을 전년 대비 5세 상향했다. 또한 출산모, 대사증후군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특별모집도 한다. 전년도 신청 연령은 만19세~64세로 제한되었으나, 금번 모집에서는 만19세~69세로 확대했다. 또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여성 1,000명과 건강 중재가 거의 없는 대사증후군 정상군 2,500명 대상으로 특별 모집도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100명 이상 299명 이하 상시근로자 사업장 중 전담 보건관리자가 없는 기업에 대해서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모집 규모는 18만명으로 2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반시민 대상 연령대별 요일을 지정하여 모집을 실시한다. 10~20대는 월요일, 30대는 화요일, 40대는 수요일, 50대는 목요일이며, 60대는 금요일에 모집한다. ▲1차 모집일은 12.5.(월)부터 12.9.(금)까지, ▲2차 모집일은 12.19.(월)부터 12.23.(금)까지 이다. 특별모집은 △출산모는 12.12.(월), △대사증후군 중 정상군은 12.13.(화)에 모집한다. 다만, 선착순 마감 등으로 특별모집 해당 일에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반대상으로 2차 모집일에 신청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인터넷 접속 등 디지털 접근도가 낮은 60대 이상 참여 희망자는 12.9.(금), 12.23.(금) 양일에 거주지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손목닥터 9988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에 대해서도 일반모집 시 15,000명 할당하여 모집을 실시한다. 특별 신청 절차는 없고, 신청 시 세대수 문항에서 1인 가구로 입력하면 된다.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http://onheal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는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신청자는 누리집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 동의, 본인확인, 자격검증(서울시민 여부 등), 건강행태 설문, 스마트 밴드 선택과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내용, 설문내용, 자격관련 서류 등을 확인하여 최종 승인하며, 승인까지는 3주일 정도 소요된다. 최종 승인 후 스마트밴드 배송 및 앱 다운로드 날짜가 안내될 예정이며, 누리집에서 승인 및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소유자는 본인의 워치를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스마트 밴드는 미제공하며, 신청가능 인원은 총 18만명 중 5만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차사업 결과 서울형 헬스케어가 시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차년도에는 18만 명을 모집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가 시민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25

토론회 현장 사진서울시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1월 29일(화) 서울시청에서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 시민토론회(부제:쓰레기 없는 삶)’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제로 플라스틱 서울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참여 시민 약 200명이 이를 청취 후 의견을 제시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과 서울시의회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 역시 제로 플라스틱 서울 조성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발제자 서울연구원 김고운 연구위원은 ‘2030 서울시 제로 플라스틱 계획(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로 플라스틱을 위해서는 직매립 제로, 감량, 자원화, 도시공간 변화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제로웨이스트 계획 안에 제로 플라스틱 계획이 우선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고운 연구위원은 제로 플라스틱을 위한 시민, 기업, 정부 등 주요 주체별 역할과 협력을 제안하면서, 특히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중앙부처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제로 플라스틱 서울 달성을 위한 제도개선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25개 전 자치구가 쓰레기 감량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소각․매립 플라스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단속, 다회용기 전환, 일회용 포장재 감량,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개선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제시하였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폐기물 감량, 재활용․새활용, 자원화, 시민참여 등 자원순환 각 분야별 전문가 8인이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김정지현 자원순환분과 위원장은 시민참여 분야, 서울환경운동연합 박정음 활동가는 새활용 분야, 스타벅스 신혜진 매니저는 제로카페(다회용컵) 분야, 알맹상점 고금숙 공동대표는 제로마켓 분야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 분리수거 분야에서는 오이스터에이블 배태관 대표, 다회용기 분야에서는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 재활용 분야에서는 SK지오센트릭 이종혁 부사장, 자원화 분야에서는 SR센터 이동현 대표가 발표하였다. 지정토론자 8인의 개별 발표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 공식계정(https://youtu.be/FrvKV2B_Jg0)에 올라온 생중계 녹화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제자 및 지정토론자의 발표를 청취한 시민들은 이와 관련하여 현장 질의 및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하였다. 제로웨이스트 매장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제로웨이스트를 활성화하자는 의견, 학교와 언론에서 환경 이슈를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 어려서부터 재활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분리배출함 디자인 등을 개선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토론회 개최 전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민주주의 서울’ <서울시가 묻습니다>를 통해 ‘제로 플라스틱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 결과 총 793건의 답변, 182개의 댓글이 접수되었는데, 이는 타 설문에 비해 짧았음에도 높은 참여 수준으로, 폐기물 감량 문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은 두 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2030년 제로 플라스틱 서울은 _____이다.’로, 제로 플라스틱 서울의 지향성을 작성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제조사,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별 플라스틱 감량 방안을 논의하는 문항이었다.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은 _____이다.’라는 설문과 관련, 답변으로는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걸어가야 하는 동행이다’ 등이 제출되어 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와 설문을 통해 폐기물 문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지정토론자분 말씀처럼, 준비된 시민을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모든 관련 주체가 폐기물 문제 해결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21

서울시50플러스재단,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상자 포장 봉사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상자’ 포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결식우려 아동의 정서를 지원하는 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 참여자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직원이 함께 한 행사로, 29일(화) 서울시50플러스재단 4층 대강의실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50+자원봉사단 ‘행복한학교밖선생님’은 코로나19 이후 학습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내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21년 시작한 ‘행복한학교밖선생님’ 봉사활동에 올해는 총 61명의 중장년 세대 봉사자가 참여하여, ‘그림책으로 내 마음읽기’ ‘꽃화분 나누기’ 등 관계/사회·문화/진로탐구 영역에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만들어진 총 200개의 ‘행복상자’는 전국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면도구, 식료품 등 기초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 협력사들의 제품 기부를 통해 조달되었으며, 50플러스재단이 포장한 행복상자를 포함 총 1만 2천 개의 행복상자가 결식우려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올 한 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만났던 아동들에게 보낼 생필품을 자원봉사 참여자와 재단 임직원이 편지와 함께 직접 포장해 선물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기업이 협력하여 중장년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에 촘촘하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18

핸드북 표지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육아휴직을 이유로 한 부당해고 직장맘 권리구제를 지원하였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판정에서도 승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맘을 대리하여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승소 판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사용자(회사) 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불복하여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을 신청하였고,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번에도 직장맘을 대리하여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승소 판정(서울지방노동위원회 초심 판정 유지)을 이끌었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1만 건의 직장맘·대디를 상담하였고, 특히 작년과 올해는 20여 건의 주요 사건을 사적조정 해결 및 권리구제 승소하였다. 2020년 3,999건, 2021년 4,003건, 2022년(10월말) 3,326건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특히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 임금체불과 관련된 상담이 많았다. 2021년에는 12건의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사건을 대리하여 10건의 사적조정 해결 및 권리구제 승소하였고, 2022년에는 9건의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사건을 대리하여 8건의 사적조정 해결 및 권리구제 승소, 1건은 현재 권리구제 진행중이다. 아울러,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최근 직장맘·대디를 위한 임신출산육아기 제도 및 상담사례, 서식 등을 담은 2권의 핸드북을 발간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임신출산육아기 제도>는 임신·출산·육아기 제도 이용방법, 직장맘·대디가 실제 겪었던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사례를 담았으며, <임신 출산 육아 신청, 한권으로 끝냅시다>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을 신청할 때 유용하게 쓰일 신청서와 서식 작성방법을 담았다. 본 핸드북은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workingmom.or.kr) 자료실 노동법률 발간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직장맘·대디들의 고충예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노무사를 직장맘지원센터에 배치하고 있으며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를 비롯한 동부권, 서남권까지 3개의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직장맘·대디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17

박 석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1월 29일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20억원,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100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65억원 등 예산증액안이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예산은 20억원 증액된 126.5억원이 편성되었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침수, 화재, 범죄 등에 취약한 저층 주택 및 거주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당초 서울시는 1,500호 집수리 비용보조를 위해 100억원을 편성하였으나, 박 의원의 반지하 집수리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120억 원으로 증액되어 300여호가 추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 예산도 100억 원이 증액된 1,607억원이 편성되었다.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은 서울시가 매입한 재개발 임대주택을 SH공사 등이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SH공사가 관리하는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6만 6,841호에 달한다. 박 의원은 임대아파트 노후화로 입주민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설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비’ 100억원 증액을 이끌었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예산은 65억 원 증액된 86억원이 편성되었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은 1인가구 밀집지역, 골목길 등에 방범용 CCTV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기 노후화로 설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에 증액된 65억원은 노후CCTV 교체 기준으로 4,329대, CCTV 신설 기준으로는 520대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와 자치구가 설치비용 50%씩 부담 박석 의원은 “이번에 증액된 예산들이 반지하 및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길 안전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2일(목)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16

허 훈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아닌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시행규칙」에 용적률 등의 주민 재산권 관련 내용이 규정되어 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국 소관 ‘조례’와 ‘규칙’의 조문 내용 재검토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훈 의원은 “일반적으로 법령의 위임을 받아 주민의 권리를 제한 또는 의무를 부과하거나, 법령의 범위 안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해서는 의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 ‘조례’로 정하고, 법령 또는 조례의 범위에서 그 권한에 속하는 사무에 관하여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규칙’으로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례’ 와 ‘규칙’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런데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시행규칙」제7조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용적률 계획 및 운용’으로의 ‘기준용적률’, ‘허용용적률’, ‘상한용적률’의 적용기준을 정하고 있다. 용적률은 앞에서 말한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부과와 관련되며, 특히 재산권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표인데, 용적률 계획 및 운용 내용을 ‘조례’가 아닌 ‘규칙’에서 정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허 의원은 “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대상이 되는 노후·불량건축물 기준’과 ‘준공업지역 안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노후·불량건축물 적용기준’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고, ‘정비계획에서의 노후·불량건축물의 기준’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서 정하고 있다. 이렇게 같은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의 내용이 계획에 따라서 조례에 있기도 하고 규칙에서 정하기도 하는 것은 ‘조례’와 ‘규칙’ 의 조문 체계 정비가 미흡한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개인의 재산권 관련 사항은 ‘조례’로 규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어떤 제도에 대해서는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이고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규칙’으로 정해 놓은 경우도 있는데,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항목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한편 허 의원은 지난 11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변경)(안)」과 관련하여, “2004년 서울시 주거지역 용도지역 세분화 당시, 목동 1‧2‧3 단지는 13층 이상 건물 동수가 2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양천구에 배정된 할당량 제한을 이유로 제3종이 아닌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향후 재건축 시에는 제3종으로 환원을 해 주겠다는 답변이 속기록에도 남아있다. 그런데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이런 내용은 빠져 있어서 목동 1‧2‧3단지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향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가는 과정에서 종환원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하였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도시계획에 대한 큰 틀을 확정하였다는 계획적 의미로 이해해주기 바라며, 실제 정비사업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안전진단 통과, 조합 추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안 마련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그 과정 동안 목동 1·2·3단지 관련해서도 여러 제반여건 반영 및 면밀한 검토를 통해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14

강석주 위원장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강서구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발산 복합복지센터는 강서구 우장산로 24-7에 연면적 1,311.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역에 위치한 노후화된 내발산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를 재건축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복지센터로 확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내 어르신의 욕구에 대응하는 어르신 여가·복지 시설로서의 역할은 물론,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간의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발산 복합복지센터는 2023년 2월에 착공 예정이며, 2024년 5월에 완공 예정이다. 강석주 위원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강서구에 지어질 내발산 종합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고 밝히며 “강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며, 독거 어르신 수도 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런 지역의 현황을 고려했을 때,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눌 수 있는 내발산 복합복지센터와 같은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