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회 정례회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 (2022. 11. 9.)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지난 11월 9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에 대해 입양 등 가정 보호 우선원칙을 무시하고, 입양절차 진행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서울시를 강하게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서비스 업무매뉴얼에 따르면 보호대상 아동은 원가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원가정 보호가 불가한 경우 ‘입양 → 가정위탁 → 공동생활가정 → 아동양육시설’의 순서로 보호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보호대상 아동 일시보호시설인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이같은 우선순위에 따른 절차를 무시하고 자치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심의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을 양육시설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서울시 35개 양육시설에 보호 중인 아동 1,718명 중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은 987명(57.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침을 무시한 아동복지센터의 보호절차 이행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보호조치 순서에 따른 매뉴얼을 마련하여 아동의 입양 기회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유 의원은 후견인 지정신청 등 입양에 필요한 절차 진행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을 장기간 계속보호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히 지적했다. 2021년 기준 양육시설의 베이비박스 유기아동 보호기간 현황을 보면, 전체 658명 중 581명(88.3%)은 시설에서 계속보호되고 있으며, 입양기관에 인도된 아동은 47명(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기관에 인도된 47명 중 38명(80.8%)이 1년 이상 시설에 거주한 아동이었고, 1개월 이내에 인도된 아동은 1명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 보건복지부는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을 양육시설에서 장기간 보호하지 말고 입양기관으로 연계하라는 지침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 의원은 “지침이 개정된 올해 2월 17일 이후 10월까지 발생한 베이비박스 유기아동은 총47명으로, 이 중 부모가 메시지를 남긴 11명을 제외한 36명의 입양대상 아동 가운데 7명만이 입양기관에 인도되었다”며, 입양기관 인도까지 평균 5개월이 소요된다던 서울시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7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설에서의 보호기간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베이비박스에서 발생된 보호대상 아동 보호조치’에 대한 감사결과 통보서에 아동양육시설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입양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명백히 밝혔다. 이외에도 감사결과서에는 앞서 유 의원이 지적한 문제들에 대해 여성가족정책실과 아동복지센터에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 조치도 포함되어 있어 유 의원의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린다. 유만희 의원은 “원칙과 지침을 무시한 행정책임 소홀로 아동의 소중한 인권과 미래가 유린되는 일이 없도록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입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4:35
연말을 맞아 500여 소상공인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행사가 열린다. 7% 할인 발행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다면 추가할인 혜택도 받는 셈이 된다.서울시는 12월 1일~23일 온라인쇼핑플랫폼 11번가에서 ‘라스트세일 by 서울 : 굿바이(GOOD BYE) 2022, 굿바이(GOOD BUY) 3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소상공인들은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경험과 역량, 자금 부족 등으로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지원 사업’ 참여 기업들이다. 시는 올해 1,000여개 기업을 선정했고 그 중 500여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라스트세일 by 서울’에서 소비자들은 참여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30%(최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가 7% 할인금액으로 발행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다면 추가 할인 효과도 누리는 셈.행사기간 중 11번가 또는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라스트세일서울’을 검색하면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된다.소상공인 제품 중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상품명 상단에 상품권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다.판매상품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선된 식품, 주방용품, 뷰티, 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하다. 특히, 가족, 연인 등 지인들 간 선물 교환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할인, 추천잇템, 겨울핫템 코너도 별도로 운영 예정이다.시는 이번 행사를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플랫폼과 공동 주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도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1번가와 협력운영 중인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입점시 판매수수료 30% 인하, 마케팅 지원 등을 펼쳐 온라인시장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10명 중 7명(72.4%)이 수수료·광고료 등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현재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선발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시장 조기 정착을 밀착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비대면 판매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고 비용 역시 빠듯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과 안정적 운영, 실질적 매출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도 1,0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진출을 위한 이론․실전 통합 교육부터 실제 온라인 플랫폼 입점~운영, 홍보·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오랜 시간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상품패키지(포장) 컨설팅을 받고 소비자 호응이 좋아졌다”는 반응부터, “전문가의 냉철한 분석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다수의 소비자 평가를 받는 자리도 마련해줘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성장가능성 높은 소상공인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등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국내대표 쇼핑플랫폼 입점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지원대상 업체는 4월경 선발 예정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2-01 14:32
중랑구청사 전경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3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62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11월 18일 중랑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955억원, 특별회계 20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9,050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 이는 중랑구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돌파했다. 구는 이번 편성은 급격한 대내외적 경제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시비 보조사업의 증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 및 공모사업 발굴, 추진에 따른 확대 재정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607억원을 편성했다. 위축된 지역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지역상인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생활방역과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대응사업 등 안전망 구축에도 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중랑을 위한 재난 대비 예산도 전년 대비 48억원을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481억원을 편성했다. 하천,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개선 및 시설유지, 재난 취약 가구 안전점검과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등으로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총 5,694억원 규모다.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기초연금 등 보편적 복지와 보훈예우 지원, 어르신 복지, 보육분야, 장애인 대상 복지 등에 반영했고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신규로 편성됐다.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8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택 재건축과 소규모 주택 정비 등 도시기반사업과 광장 및 정원 정비, 경관조명사업, 무장애숲길, 둘레길 조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5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건립 등으로 미래사회 인재 양성에 힘쓴다. 또한 취학 전 천권읽기를 확대하고 공공도서관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후된 동 청사를 복합화 시설로 연계하는 한편 협치학교와 주민자치회 운영 확대, 마을활력소 운영 등으로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55억원을 편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주민의 복지와 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 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4: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사진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영)에서 지난 11월 28일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독거어르신 및 중장년, 장애인 12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에 김치와 간식,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석관동 새마을부녀회원 약 15명이 모여 주민센터 내 공간에서 직접 김장을 했다. 행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김치 개별포장 전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가구 등에는 회원들이 김치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인적·물적 지원으로 동참해 더욱 뜻깊었다. 석관동 새마을금고, 강북신협, 미보치과, 나누우리노인복지센터, 햇볕재가복지센터, 아훌사, 서울성모의원, 한상, 삼성 디지털프라자 성북점에서 후원을 하였고 석관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배달 및 안부확인·말벗봉사를 지원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되었다. 김은영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겨울철,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김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 석관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절기에 특히나 취약계층 가구에게 위기상황 발생위험이 크니 관에서도 특별히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석관동 새마을부녀회 및 봉사자, 후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4:22
행복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 홍보 포스터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2월 7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국내 최상위 메타버스 전문가인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의 중심-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신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재붕 교수는 국내 최상위 메타버스 권위자로, 주요 저서로는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2022)’, ‘CHANGE 9(체인지 나인)(포노 사피엔스 코드)(2020)’, ‘코로나 사피엔스(2020, 공저)’, 등이 있다. 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 출연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메타버스의 발전 방향과 그로인해 변화하게 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 희망자는 12월 6일까지 유선 전화 또는 구 누리집(ddm.go.kr/lll→구민참여→온라인접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대문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장 유망한 4차 산업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4:15
12월 5일 개최되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포럼 홍보물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5일 오후 2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2022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금천구가 회장 도시로 있으며, 전국 책 읽는 도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창립된 단체다. 이날 포럼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8개 전국책읽는도시 회원 도시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책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8개 회원 도시는 금천구 유튜브 접속을 통해 참석한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이자 ‘원마일클로저’ 저자인 제임스 후퍼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여행’, ‘문학’, ‘인문’이라는 3인 3색의 주제발표 △ 배나영 작가의 ‘북유럽 여행하며 북유럽 신화읽기’ △ 소설가 장강명이 진행하는 ‘책, 이게 뭐라고’ △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채사장의 ‘삶의 인문학’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12월 4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기타예약’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금천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급격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이끌어나갈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독서를 통해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