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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라내가 사는 아파트 서쪽은 성근 울타리를 경계로 저편은 공원이다.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제법 숲이 울창하다.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 공원은 동네 사람들의 쉼터이자 운동장이다. 공원 가장자리를 한 바퀴 빙 둘러 만든 1.2km 조깅트랙은 마주 선 나뭇가지들이 서로 만나 터널이 되었다. 새싹이 돋고, 무성한 푸르름으로 성장하고,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가지마다 하얀 손님이 내려앉아도 트랙에는 늘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트랙 외에도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풋볼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다. 나들이객도 제법 있다. 나는 허공을 채우는 아이들 소리를 좋아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여행은 물론이고 지인을 만나기 어려울 때 큰 위안이 되었던 곳도 이 공원이다.봄마다 봄맞이꽃, 꽃말이, 주름잎, 제비꽃, 꽃다지, 냉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핀다. 나태주 시인의 시구절처럼 정말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꽃들이다. 봄이 시작되면 나는 차오르는 호기심으로 온 공원을 헤집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어느 위치에서 어떤 나무가 있는지, 그 나무에는 언제 꽃이 피는지, 땅에는 또 어떤 풀꽃이 피어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따스한 봄 햇살 받아 더욱 노래진 꽃다지 군락에는 설렘이 반짝인다. 공원은 매년 어떤 공간도 빈틈없는 아름다운 조화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조화가 점점 깨지고 있음을 감지했다. 소나무는 우리에게 참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고 있다.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절개, 지조에 비유하며 찬양하는 시들도 많다.《논어》의〈자한〉편에 '추운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라는 구절이 있다. 추사 김정희는 위리안치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고 물심양면 자신을 도와준 제자 이상적에게 그려준〈세한도〉에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애국가 가사에는 바람서리에도 불변하는 소나무를 우리 기상이라고 한다. 깎아지른 벼랑 끝에서 곧 넘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뻗어있는 한 그루 소나무는 우리가 경외감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한겨울 무거운 눈을 가느다란 가지와 잎으로 꿋꿋이 받치고 서 있는 소나무에는 의연함이 있다. 소나무가 자라는 곳에는 마치 내 손등에 울룩불룩 올라온 실핏줄 같은 뿌리를 볼 수 있다. 울퉁불퉁 땅표면 위로 올라온 뿌리는 옆으로 기어가듯 뻗어 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봄이 와도 새싹이 돋지 않는다. 처음에는 흙이나 물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 이런저런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우연히 타감작용을 알게 되었다. 타감작용은 다른 식물의 발아와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생화학적 상호반응인데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기보다는 성장을 억제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이런 내용으로 보면 소나무 주변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이유에는 타감작용이 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힘이 활동하고 있다. 솔잎은 산성이 강해서 특정한 작물 빼고는 거의 퇴비로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 만큼 뿌리는 점점 옆으로 세력을 뻗치며 자신만이 생존할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갈색 솔잎만이 외로운 영역을 채운다. 숲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그 속에 나름대로 질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봄이 돌아왔다고 숲속 모든 식물이 동시에 싹이 돋는 것이 아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부터 시작하여 점차 높은 곳으로 올라가며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그래야 모든 식물이 고루 광합성 작용을 할 수 있다. 숲은 서로 배려하고 공생하며 이루어진 것이다. 소나무 숲 아래는 광합성을 해야 하는 식물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최근에 본 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가 소나무라고 한다. 그 이유로 일반 국민은 경관적·환경적 가치를, 전문가는 역사·문화적 ·경관적 가치를 꼽았다고 한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소나무에 대한 생태를 조금 알게 된 나는 또 다른 생각을 한다. 소나무는 자애롭지 않다. 소나무는 강력한 뿌리를 사방으로 뻗으며 아주 강력한 힘을 과시한다. 주변과 어우렁더우렁 하지 못하고 독식으로 생존한다. 이런 소나무를 독야청청에 비유하고 우리 기상이라며 칭송하는 것이 맞는 걸까. 소나무의 생태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내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12-12 16:30

김순명 대표성수소극장 김순명(예명 김은혜)대표가 명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려 화제다.코로나로 공연 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아 고사의 위기도 있었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잘 버텼으며, 지친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명작 뮤지컬 [신데렐라] 12월11일(일) 중량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12월24일(토)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을 중량구민회관에서 올리고, 2023년 1월7일(토) 소월아트홀에서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을 쌌어?!]를 공연 할 예정인데 일 3회 하루만 공연한다.김순명 성수소극장 대표는 결혼 전 실험극장에서 배우로 연극계에 입문해 “출세기, 화니, 휘가로의 결혼” 등 명작에 출연하였으며, 1997년 일산에서 극단 거성과 소극장 운영, 2001년 의정부에서 파랑새 소극장을 운영한 정통 연극인이다.그간의 경험과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2019년12월7일 성동구에 90석 규모의 성수소극장을 열었는데, 성동구 민간인 최초 소극장이다.객석이 작아 소월아트홀 중량구민회관 등 큰 시설들도 이용해서 꾸준히 명작들을 공연 할 예정이며, 특히 성동구 관내의 사회복지 시설아동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은 무료 관람을 계획하고 있어 어려운 형편의 가정과 아이들에게도 꿈과 용기를 주는 훈훈한 미담이 들려오고 있다.김순명 대표는 실버가요제에도 출연 한 바 있어 늘 관객과 가까이 하고자하는 열정에 관내 노인시설이나 복지시설 활동을 격려하고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으로부터 가수 위촉장도 받는다 한다.명작 연극 뮤지컬을 통해 등장인물, 줄거리, 음악, 무대 등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꿈꾸고 목표를 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어린시절 감동은 성장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이 될 것이며, 이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속에 인격형성과 정서함양, 인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이모 고모 삼촌도 함께 관람한 아이들은 성장 후 기성세대가 되어서도 그 기억을 할 것이기에, 가족 간의 사랑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동심으로의 소환을 권한다.성수 소극장은 연극 단체관람 외 재롱잔치, 발표회. 위크숍 등 행사나 예능이나 공부 연구하는 모임도 저가 대관이 가능하다.개인 단체관람. 대관 예약/문의: 02-6396-5785/ 010-2407-7823 김순명위치:서울시 성동구 성덕정길 135-1(영동대교 북단 두산위브아파트 후문 앞) 

뉴스 | 이기성 기자 | 2022-12-12 16:25

적십자사 최대 후원조직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 제작에 나섰다.10일(토),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방한용품과 생필품, 건강용품 등 총 24종을 포장해 행정기관과 적십자 봉사원의 추천으로 결연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200세대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적십자 ‘사랑의 선물’은 1960년대부터 이어온 대표적 연말 이웃 돕기 봉사활동으로 해양경찰 및 군부대 위문품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도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김영란 자문위원장은 “오늘 함께 모여 나눈 온기가 추운 겨울 이웃들의 빛이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역사회 선한영향력으로으로 으레 퍼져나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계속해서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명예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송현옥 서울특별시장 부인과 자문위원,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할 ‘사랑의 선물’을 제작하는 송현옥 명예위원장 등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과 적십자 봉사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16:1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우성, 이하 민주평통)는 12월 8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을 주제로 2022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회의는 ▲성원 보고 및 개회 ▲자문위원 및 공무원 표창장 수여식 ▲개회사 ▲내빈 인사 말씀 ▲4분기 주제 해설 및 자문위원 의견수렴 ▲2022년 광진구협의회 활동 보고 ▲평화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정우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22년은 완화된 거리 두기로 다시 대면으로 함께 통일 정책을 고민하고 건의하며,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평화를 매개체로 소통한 한 해였다"고 밝히며, "2023년에는 오늘 자리해주신 자문위원님과 대행기관 등 관계기관 내빈 여러분께서 함께 협력하여 흩어진 통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4분기 주제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수렴 진행과 함께 활동 보고에서는 민주평통 발전과 지역 평화통일기반 조성 활동에 기여한 자문위원 및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2022년 광진구협의회 평화통일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노수현 북한이탈주민의 '한반도 평화,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꽃길만 걷자!' 를 주제로 진행한 토크 및 공연과 함께, 참석자 모두가 서로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2022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활동보고회를 마쳤다.네.외빈 인사말씀활동보고표창수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16:11

관악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뿐 아니라 겨울방학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기간에 맞추어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특히 구는 올 들어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용돈이 부족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집인원을 작년보다 50명 증원하여 15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12월 1일 접수 시작일 기준으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국내 소재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의 재학생・휴학생이면 가능하다. 전체 모집인원 150명 중 110명은 일반선발하고 40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특별선발할 예정이다.선발은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결정되며, 선발된 대학생은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20일 동안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악문화재단 등에서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2월 12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 참여/예약메뉴의 행정접수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선발자 명단은 12월 14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2-12 15:58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은 12월 8일(목)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별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은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본 시상식의 수상 분야는 의정, 사회공헌, 언론인 등의 분야로 나뉘며 공적심사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해마다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박중화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교통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통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통 선진도시가 되도록 노력해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이 상은 앞으로도 천만 시민을 대신해 서울시 교통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라는 서울시민의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위원회 의정활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14:58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현장방문 사진(왼쪽에서 다섯번째 이경숙 의원)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청계천 역사․복원 및 생태 영상 홍보물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테마존에 설치된 영상 홍보물은 청계천의 역사․복원 과정 및 생태환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2008년 설치돼 1960~19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매년 방문인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교통위원회 현장방문을 통해 “판잣집 재조성 후 콘텐츠 변화가 없고 시설과 전시물이 노후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문화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의 제안으로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분관)과 협의를 통해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 과정․노력 등 역사성이 담긴 새로운 영상 홍보물을 설치해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도심 속 생태공간인 청계천을 시민들이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나가야 한다”며 “청계천의 역사․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고산자교 근방, 청계천 박물관 앞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9

시화전 전시 작품 중 하나인 ‘만나요’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중랑구발달장애인교육센터 교육생 29명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나의 일상, 나의 기분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동네 △나의 꿈과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언어표현이 가능한 교육생은 시를 쓰고 어려운 교육생들은 그림을 그리는 등 모든 교육생들이 시화전의 주인공이 됐다.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개성과 솔직함이 듬뿍 담겨있는 언어와 그림들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비장애인의 관점에서 잘 쓴 글과 못 쓴 글이라는 평가를 넘어 그들이 살고 있는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전시회가 교육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알리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종두 센터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와 발달장애인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생들의 시와 그림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이웃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통해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5

은평구청 전경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상으로 복지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광역자치단체에서 각 시군구를 1차 심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최종 심사해 선정한다. 지자체에 주어지는 복지행정의 최고 권위 상이다. 은평구는 민관이 함께 사람이 먼저인 돌봄행정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총 4개 분야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활성화 ‘최우수상’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은평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은평사회적경제 혁신밸리센터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는 올해 서울 자치구 유일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소상공인 재무 컨설턴트‘, ’노는 은평, 크는 아이서비스‘ 사업 등 지자체 특성과 대상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선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최다인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돌봄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의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해 횟수를 늘리고, ’AI기반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추진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는 서울 자치구 유일 2년 연속 우수상이다. 돌봄SOS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를 강화하고 ‘돌봄에 건강더하기’ 등 건강맞춤형 통합돌봄 자체 사업을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국 지자체의 선도적인 복지정책과 우수사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은평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필요할 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4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2022.12.09.)송파구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2월 9일과 13일 오후 6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백제고분로 242)에서 판소리 공연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흥’」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판소리의 시원한 울림으로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국악을 선보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동백타령을 시작으로 ▲대금과 아쟁의 병주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여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역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의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우리구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2019년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 무형문화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3

자살유가족을 위한 특강 “마음을 나누다” 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일 오후 5~7시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구보건지소에서 자살유가족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가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체계적인 관리도 부족한 상황이다. 자살유가족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상실감을 넘어 극심한 죄책감까지 느끼면서 일반인보다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약 18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구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와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아픔을 해소하고 2차 자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은 ‘갑작스러운 이별 ▲나의 삶 나누기 ▲나의 감정 살펴보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김혜정 대표는 자살예방 전문 강사 및 자살예방 사회 활동가이자 ‘자살유가족과 따뜻한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유가족뿐 아니라 특강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자살유가족이 건강하게 애도의 과정을 보내고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집단 프로그램 ▲일시주거지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남겨진 가족의 상처와 감정을 보듬고 슬픔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3

이승로 성북구청장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자치구 최초로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은 이용자가 지역의 자원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는 ‘성북이음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이기도 하다. 성북구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은 우선 성북문화원과 성북구립도서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의 공존, 공유, 순환을 시작했다. 이로써 누구나 성북구립도서관의 소장자료와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아카이브 기록물을 둘 중 한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의 방대한 소장자료와 성북마을아카이브의 다양한 지역자료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자치구 최초 공공기관 간 누리집 연계 시스템 구축과 같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와 공유의 가치를 우선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성북구립도서관(sblib.seoul.kr) - 성북문화원(isbcc.or.kr)의 누리집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른 아카이브 기관, 유관 단체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1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뒤 관련 부서 직원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에서 ‘2022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 보호와 신장에 공헌한 단체 등을 발굴해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인권 존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포상 분야는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인권정책 및 연구 등 3개로, 분야별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정한다. 구는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 응모해 ▲인권도시 서대문을 위한 조례 제정과 인권위원회 운영 등 ‘인권제도 구축’ ▲맞춤형 인권 교육과 인권 포럼 등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 추진’ ▲인권 거버넌스 및 약자 기본권 보장 등 ‘지역사회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선제적으로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인권 침해 상담 및 인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현재 구는 주민 인권 증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의 실질적 인권보호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로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 모두 존중받는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주민, 단체, 기관 등과 더욱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0

마포구의 선진화된 보건의료체계 노하우를 배우고 있는 콜롬비아 보건부 관계자지구 반대편 세계 3위의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선진화된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디지털 인프라 운영과정 등을 배우기 위해 지난 12월 8일 마포구를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 보건부의 한국 방문은 ‘2023년 콜롬비아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위해서다. 이들의 방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준 공중 보건 위기관리와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마포구의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정보 전달체계 등 선진화된 보건의료 시스템의 노하우를 배우길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콜롬비아 보건부 국장급 등 직원들은 마포구청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면담을 갖고 마포구 보건소로 이동해 모자보건센터, 마포건강관리센터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구는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의료기관 간 정보처리 체계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그동안 축적한 공공보건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 콜롬비아 보건부 보건기술평가실장 GARCIA씨는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앞두고 선진화된 공공의료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준 박강수 구청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콜롬비아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양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9

12월 9일, 사당3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는 모습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을 돕는 보조기인 ‘실버카’ 150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밀며 보행을 하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수납공간을 갖추고 의자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출을 지원해준다. 구는 이달 중 사회활동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으로 150명을 선정하고 실버카를 보급한다. 동 복지플래너 또는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실버카 지원 사업 외에도 한파 쉼터 운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8

도봉구가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한 지하매립식 소방함 모습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창동골목시장(창3동 소재) 입구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상인들이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발생했기에 자칫 전 점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보이는소화기, 지하 매립식소방함, 정기적 소방교육 등이 빛을 발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경, 창동골목시장 입구에 위치한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상인 A씨는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연기를 최초 발견해 서둘러 물을 뿌렸고, 119에 신고를 했다. 이어 이곳 상인회 총무 B씨는 화재 점포 맞은 편에 위치한 ‘보이는 소화기’로 1차 진화를 시도했다. 상인들의 다급한 소리를 들은 상인 C씨 외 2인은 ‘지하 매립식 소방함’을 열고 끌어와 화재 진압을 도왔다. 상인들의 초기 대응으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불은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화재점포 일부의 피해가 있었지만, 상인들의 재빠른 대처로 시장 전체로 불이 번지지 않았다. 창동골목시장 상인회 회장은 “도봉구청 재난안전과에서 설치해 준 지하 매립식 소방함과 보이는 소화기 비치가 초기진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창동골목시장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소방교육을 받아온 것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좁은 구조상 화재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화재취약시설’로 판단하고, 도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8개 전통시장(▲신도봉시장 ▲쌍문시장 ▲창동골목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서편) ▲창동신창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동편) ▲백운시장 ▲창동신창시장)에 지하 매립식 소방함을 설치했다. 또 지역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70개를 설치한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창동골목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초기진화에 앞다투어 나서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재난 시 초기 상황 대응이 중요한 만큼 우리 구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에 힘쓰고, 앞으로도 도봉소방서와 협업하여 지역 내 재난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6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2023년 상반기 강북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생산성을 강화하고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자조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총 3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규모 4억원 이하 등 소득기준을 갖춰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와 연속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수급권 포기를 명확히 할 경우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쪽방주민·장애인·노숙인은 2년간 3회(연속참여 3회 허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내년 1월 16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2023년 1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나, 합격자 발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 현안과 연계한 생산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