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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관련 이미지 ㅣ 제공 충청북도누구나 쉽게 기초 국악 강좌를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영동 국악 웨이(WAY)’가 출시됐다.2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영동 국악 WAY’는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진흥원)와 충청북도가 지원한 ‘2022년 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주)핀사이트(대표 정진업)에서 기획, 제작했다.‘영동 국악 WAY’는 레인보우 충북 영동이 배출한 걸출한 역사적 위인, 3대 악성(樂聖) 난계 박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양한 국악 관련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AR 보물찾기와 미니게임 등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박연 선생이 남긴 국악의 기준 음률과 악보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또한, 한국 국악의 기준음계(황종률)와 악보(정간보) 그리고 도량형의 기틀까지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박연 선생의 생애를 ‘박연의 길’이란 주제로 다루고 있다.그 외에 난계국악박물관, 옥계폭포 등 박연 선생과 관련된 문화관광자원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기초 대금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도 있다.서비스 오픈에 맞춰, 영동의 특산품 ‘영동와인’과 국악기 미니어처 등의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영동 국악 WAY’는 현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아이폰 버전은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2-01 13:37

조성부지 배치도광진구가 중곡동의 한국전력공사 화양변전소 개발부지에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한다.중곡동은 다가구 주택과 빌라 등이 골목에 들어선 형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주차장 확보율이 낮다. 차 한 대가 골목을 점유하면 차는 물론, 사람도 길을 제대로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역시 부족해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광진구 전체의 35%에 이르며, 불법주차 문제도 심각하다.이에, 구는 15일, 토지주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토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공 주차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중곡동의 열악한 주차환경과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내용은 ‘자투리땅 개방주차장(자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부지 전체 9,497㎡ 중 총 7,290㎡의 면적에 232면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1년간이나, 개발공사 착공 전까지는 1년 단위로 협약을 연장할 계획이다.부지의 현재 출입구 전경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 형식으로 주민에게 주차장을 제공하고, 주차장 이용자 배정과 요금징수 등의 관리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할 예정이다.조성되는 주차장에는 방범용 CCTV, 보안등 등 안전시설도 함께 설치되는데, 최대한 재사용이 가능한 관급자재를 활용해 매몰자산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한다. 개방주차장의 운영종료 후에는 회수할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주차난이 심한 중곡동 지역에 개발부지 활용으로 개방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09:13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상하는 모습(가운데 이현식 성동구 기획재정국장)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1억 원의 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1, 2차 전문가·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으며 성동구는 ‘Made in Korea 나는 자랑스런 봉제인이다’로 주제로 참여해 행안부장관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3월 성동구는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무등록봉제업체 및 근로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수혜자인 봉제업체 근로자,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성동 국민정책디자인’을 꾸렸다.이후 다양한 봉체업체 업주 및 근로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수혜자의 시각에서 그들의 문제를 정의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노동계약 없이 장기간 근무했지만 노동 이력이 남지 않아, 이를 공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숙련공들의 경력을 인증하는 경력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마침내 지난 10월 30일 제1회 봉제 경력인증제 실기시험을 개최해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성동구는 이를 통해 봉제인의 직업적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추후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일감을 연계하고자 한다. 더불어 봉제 아카데미 운영 시 강사 이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그리고 무등록 봉제업체 양성화를 위해 ‘ONE-CALL’ 사업자등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문단을 운영하여 세무, 노무, 법률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무등록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성동구는 앞으로 봉제 경력인증조례를 제정을 통해 NCS 국가직무능력 표준에 따른 경력인증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09:08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서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진행했다.성동구 왕십리도선동(동장 윤소영)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운영분과에서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진행했다.‘제로웨이스트’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배출을 최소한으로 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사업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분리배출되는 우유팩 5개 또는 페트병 5개를 모아오면 스탬프 1개를 찍어주고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장바구니와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또한, 어린이들이 최소한의 쓰레기 배출을 통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였다.행사는 당초 11월 25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22일에 이미 준비한 250개 수량이 소진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왕십리도선동 전수원 주민자치회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 컵 등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장바구니 사용은 가장 간단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이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에 감사드리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윤소영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09:05

광진구가 29일 오후 6시부터 한파경보 발령에 따른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은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시설복구반·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되어 한파특보 발효 시 기상 현황을 전파하고,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24시간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먼저 구는 SNS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한파경보가 한파주의보로 하향 조정되기 전까지 주민 참석 행사는 전면 취소했다.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홀몸노인 등 건강 위험군에게는 유선 및 방문을 통한 돌봄 관리를 실시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안전상태를 확인해 필요시 겨울철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폭설,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09:02

CGV와 함께하는 광진구 카카오톡채널 구독 이벤트광진구가 카카오톡 구독자를 대상으로 <CGV 건대입구>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광진구청 채널 구독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카카오톡에서 ‘광진구청’을 친구 추가하면 CGV 건대입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표‧매점 할인쿠폰 2종이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영화표는 2000원, 매점 콤보는 1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단, 타 할인 혜택과 중복은 불가하며 특별관(IMAX, 4DX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채팅방 아래 [매표 할인쿠폰] 또는 [매점 할인쿠폰]을 눌러 쿠폰 번호를 복사해 CGV 앱이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영화관에서 직원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구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돌리기 위해 CGV 강변 등 다른 영화관들과도 제휴를 확대해갈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채널 구독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해 구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알찬 소식들을 신속히 전달 드리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홍보담당관(☎02-450-7279) 또는 CGV 건대입구점(☎1544-1122)에 문의하면 되며, 영화관에서도 직접 안내받을 수 있다.CGV 건대입구점 할인쿠폰 발급 방법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1 09:00

연극 아마데우스 / 뮤지컬 곤 투모로우 포스터 - 제공 PAGE1공연제작사 PAGE1이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연극 <아마데우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이어서 8월부터 10월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곤투모로우>가 무대에 오른다.먼저, 연극 <아마데우스>가 2023년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세종문회회관 M씨어터에서 삼연 무대로 돌아온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오리지널 스토리다. 1981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포함하여 총 5개 부분을 수상하였으며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현대의 대표적 명작 희곡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며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PAGE1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에 이어 2019년 재연되며 기존의 연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 연출과 정교한 구성, 배우들의 열연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특히 ‘살리에리’라는 인물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질투와 시기, 연민과 우월감 등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오는 2월 돌아오게 될 <아마데우스>의 세 번째 시즌 또한 이전 시즌에 못지 않은 강렬한 연기와 감정이 폭발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의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이어 2023년 8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공연된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한 순간을 세련된 감각으로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2016년 초연 이후 2021년 5년여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며 더욱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 받았다. 김옥균, 한정훈, 고종 세 인물 간의 서사를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비운의 시대 속 아픔을 섬세하게 담아낸 스토리는 시대와 나라를 초월하는 묵직한 울림으로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였고, 다양한 장르의 결합으로 각 인물의 심리를 극적으로 표현한 음악과 격변기의 거대한 소용돌이와 광활함을 표현한 무대, 탄탄한 드라마와 섬세한 인물 표현, 시대와 나라를 초월하는 컨템퍼러리 형식의 세련된 연출에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전 출연진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매회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올해 2월 성황리에 재연의 막을 내린 이후에도 온라인상에서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곤 투모로우>는 2023년에는 다시 초연의 광림아트센터 BBCH홀로 장소를 옮겨, 더욱 가슴 뜨거운 감동의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2023년 라인업으로 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삼연 소식을 알린 PAGE1은 두 작품 모두 더욱 탄탄하고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2월 중 <아마데우스>의 캐스팅 발표와 티켓오픈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2-01 08:21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이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사회공헌 파트너십 활동과 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지역사회가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공단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공단은 2021년 ESG경영을 위한 플랫폼 구축 후 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과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어르신이 건강한 동작 만들기 사업’, ‘장애인 건강프로그램 지원’, ‘영·유아 체험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 약자계층에 대한 프로그램과 생명나눔 헌혈행사, 사랑나눔 봉사단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공헌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경북 및 강원도 산불 재난 구호활동 지원 성금모금과 회원과 함께하는 현충원 플로깅 등을 사업장별로 진행해 지역사회 곳곳에 환경 정비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했다.특히,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소상공인 희망드림(Dream)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 특별상 부문 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공단 김민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활성화하여 지역문제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30 21:34

사진설명: (좌)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 (우)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수)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사우디간 우호협력 증진 및 정책공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 부문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2015년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에 취임한 후 사우디의 도시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의 이사로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공급 등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험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 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하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고대한다” 고 말하며, “특히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이후에도 다시 서울시와 회동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알 호가일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하여, 사우디와 한국 양국이 모두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음을 언급하며 한국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사우디와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을 앞으로도 적극 공유할 것이며, 서울시의 경험이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와 사우디가 향후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40

라이크어로컬 X 아이.엠 시범서비스 포스터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관광새싹기업의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열린 관광업계 실무자 간담회에서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제한적이라는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지금의 택시 호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 및 국내 은행 계좌 위주의 결제방식을 제공해 서울에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기존 관광업계와 새싹기업이 함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 과제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였다. 서울 관광새싹기업 공모전 선정기업인 라이크어로컬(’22년 선정), 글로벌리어(’20년 선정)와 택시업체 아이.엠(i.M), 티머니onda가 서울시의 상생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였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새싹기업 라이크어로컬(LIKE A LOCAL)은 프리미엄 대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아이.엠(i.M)택시와 협력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 논의를 추진했다. 현재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모바일 앱 버전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위해 12월 31일까지 웹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범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간)‧중국어(번)‧일본어의 총 4개 언어로 진행되며, 시범서비스 동안 아이.엠(i.M)택시에서 최대 1만원 할인권(1인 1회 한정, 한정 수량)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웹페이지 상담 창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이용자의 GPS 기반 위치 또는 이용자가 직접 지정한 위치를 출발지로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거리와 이동시간이 계산되어 확정 요금이 안내된다. 손님이 확정 요금을 선결제하면 탑승 정보가 기사에게 한국어로 자동 번역되어 전송된다. 서비스 이용 안내‣라이크어로컬X아이.엠 시범서비스 예약 : www.likealocal.kr/kor/taxi‣제공언어 : 영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일본어‣결제수단 : 해외 온라인 간편결제‣호출방법 : 즉시호출, 예약호출, 시간대절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여행 일정 추천 B2B 기술제공 새싹기업 글로벌리어(GLOBALEUR)는 티머니에서 운영하는 택시 브랜드, 티머니onda 택시와 협력한다. 올 하반기 양사는 협력 추진에 합의하여, 현재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는 내년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리어는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항공, 숙소 등의 예약․결제가 가능한 통합 기술을 싱가포르 항공, 타이항공,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두 회사의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 싱가포르 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을 예약하고 서울에 도착한 관광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싱가포르 항공 앱을 통해 서울에서 티머니onda 택시 모바일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개발 지원한 관광새싹기업의 외국인 택시 호출 서비스가 정식 출시 되면, 2023년 방한 관광시장 재개와 시너지를 내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내 택시호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새싹기업과 국내 중소사업자가 협력하여 기존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시장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앞으로도 새싹기업과 기존 관광분야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시장 재도약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39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물‘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인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이 다시 시작된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이다. 5등급 차량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21시다.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76만대다. 소방차,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소유차량 등도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4대 분야 14개 대책을 12월 1일(목)부터 시행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대기질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과 비교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29% 개선(35→25㎍/㎥)되었다. 초미세먼지 좋음일수(15㎍/㎥이하)는 27일이 증가하고, 나쁨일수(35㎍/㎥초과)는 17일이 감소했다. 운행제한 시행으로 단속된 5등급 차량은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84%가 감소(1,424→228대/일)했다. 올해는 초미세먼지 124톤, 질소산화물 2,176톤 감축 등 작년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의 사업들을 개선·보완한다. 이번 대책은 서울지역 미세먼지의 3대 발생원인 수송(자동차), 난방(연료연소), 사업장 분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핵심 사업들을 담고 있으며,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집중관리구역 관리 강화 등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출 저감책도 포함되었다. 첫째,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3대 배출원 중 가장 많은 비중(28%)을 차지하는 수송(자동차) 분야의 대책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제한과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증이 시행된다.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및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지급도 추진한다. ①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 지난 계절관리제에는 비수도권 차량의 경우 과태료 부과 후 유예기간 내 저공해 조치 시 환급조치 하였으나, 올해는 이러한 유예 없이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과 함께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 지원도 병행한다.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시에는 약 90%(자기부담액 약 10%)를, 조기폐차 시에는 3백만원(저소득층·소상공인·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은 6백만원)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매연저감장치(DPF)가 개발되지 않은 차종은 조기폐차 외에 대안이 없는 만큼, 상한액 내에서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3백~32백까지 별도의 신차 구매 보조금도 지원한다. ②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 부과 : 서울 전역 시영주차장(103개소)에서는 전국 모든 5등급 차량(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 긴급차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등은 적용 제외)의 주차요금(정기권 포함)이 50% 할증된다. ③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및 매연저감장치 무단탈거 단속 : 시 친환경기동반(7개반, 13명)을 운영해 운행차 배출가스와 공회전을 단속하고, 매연저감장치(DPF) 제거 차량을 특별 단속한다. ④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 자동차검사 합격률이 높아 부실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56개소에 대해서도 시·자치구·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⑤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 승용차마일리지 가입회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중 서울지역 4개월 평균주행거리(3,920km)의 50%인 1,960km 이하로 주행한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 : driving-mileage.seoul.go.kr 둘째,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의 27%를 차지하는 난방(연료연소) 분야 감축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확대하며,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를 제공하고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적정 난방온도를 집중 관리한다. ⑥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확대 보급 :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에서 ’20.4.3. 이전 설치 일반보일러로 교체 지원대상을 확대, 친환경보일러 8만 8천 대를 보급한다. 저소득층과 보육원·경로당 등 민간 사회복지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⑦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 회원 124만 가구를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중 직전 2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 ecomileage.seoul.go.kr ⑧ 대형건물 적정 난방온도 관리 : 에너지 사용량이 연간 2천 TOE* 이상인 호텔, 백화점 등 에너지다소비건물(286개소)를 대상으로, 시·자치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적정 난방온도(공공 17℃ 이하, 민간 20°C 이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셋째,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등급별 점검 및 배출원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 집중 관리하고,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을 강화 한다. 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 대기오염배출시설 총 2,399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대규모 사업장은 전문가 시설진단을 통해 자율감축률을 제고한다. 비정상 운영 사업장 및 무허가 사업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강화한다. ⑩ 공사장 등 비산먼지 집중 관리 :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에는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관찰(70개소)하고, 엄격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이 적용되는 ‘친환경공사장’을 대폭 확대(’21년 23개소 → ’22년 101개소)하여 운영한다. 대규모 관급공사장에 출입하는 건설기계에는 제작시기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정보 무늬(QR코드)를 부착해 관리를 강화하고, 반경 4~5km 내 비산먼지가 실시간 관찰 가능한 원격탐사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한다. ⑪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방지 : 영농경작지 20㏊ 이상 자치구(강서,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등)의 경작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12월, 3~4월)하고, 불법 소각행위 가능성이 높은 농한기에는 예찰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를 위해 도로청소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중점 관리한다.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로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⑫ 주요 간선 및 일반도로 청소 강화 : 집중관리도로를 확대 지정(56개 구간, 224.5km → 59개 구간, 233.2km)하고, 도로청소를 1일 4회 이상 실시한다. 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 미세먼지에 취약한 대중교통시설 및 지하역사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영화관, 박물관 등 가족단위 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배출 및 노출 저감사업 추진 : 9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대기배출사업장․공사장 집중점검, 살수·분진 흡입차 운영 확대 등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금천, 영등포, 동작, 중구, 서초, 은평, 관악, 광진, 성동 서울시는 계절관리제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 참여》▴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기▴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나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하기 ▴자동차 공회전 자제 등 친환경 운전 습관 지키기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기 ▴ 에너지절약 및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유지하기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 및 실천하기 《사업장과 공사장 참여》▴대기오염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세륜시설, 방진벽 등 공사장 비산(날림)먼지 억제조치 시행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불법소각 하지 않기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계절관리제 특별대책이 어느덧 4회차를 맞이했다.”며 “발생원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보완한 만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예년과 같이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37

「라스트세일 BY 서울」 포스터연말을 맞아 500여 소상공인 제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행사가 열린다. 7% 할인 발행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다면 추가할인 혜택도 받는 셈이 된다. 서울시는 12월 1일(목)~23일(금)까지 온라인쇼핑플랫폼 11번가에서「라스트세일 by 서울 : 굿바이(GOOD BYE) 2022, 굿바이(GOOD BUY) 3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소상공인들은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경험과 역량, 자금 부족 등으로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지원 사업’ 참여 기업들이다. 시는 올해 1,000여개 기업을 선정했고 그 중 500여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라스트세일 by 서울’에서 소비자들은 참여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30%(최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가 7% 할인금액으로 발행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다면 추가 할인 효과도 누리는 셈이다. 행사기간 중 11번가 또는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라스트세일서울’을 검색하면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된다. 소상공인 제품 중 ‘e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상품명 상단에 상품권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다. 판매상품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선된 식품, 주방용품, 뷰티, 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하다. 특히, 가족, 연인 등 지인들 간 선물 교환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할인, 추천잇템, 겨울핫템 코너도 별도로 운영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플랫폼과 공동 주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도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1번가와 협력운영 중인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입점시 판매수수료 30% 인하, 마케팅 지원 등을 펼쳐 온라인시장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10명 중 7명(72.4%)이 수수료·광고료 등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 플랫폼 공정화 관련 소상공인 인식조사: 중소기업중앙회, ’22년 10월) 현재,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선발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시장 조기 정착을 밀착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비대면 판매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고 비용 역시 빠듯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과 안정적 운영, 실질적 매출증대 지원이 목적이다. 올해도 1,000여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진출을 위한 이론+실전 통합 교육부터 실제 온라인 플랫폼 입점~운영, 홍보‧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오랜 시간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상품패키지(포장) 컨설팅을 받고 소비자 호응이 좋아졌다는 반응부터, 전문가의 냉철한 분석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다수의 소비자 평가를 받는 자리도 마련해줘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성장가능성 높은 소상공인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등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국내대표 쇼핑플랫폼 입점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지원대상 업체는 4월경 선발 예정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소비자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31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른 멧돼지의 도심지역 출몰과 관련하여 시민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여 30일(수)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1) 멧돼지 안전조치 출동은 총 175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촐동건수는 2019년 740건, 2020년 576건, 2021년 442건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소별로는 멧돼지의 주 서식지인 산지가 881건으로 전체 대비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지와 인접한 아파트나 주택가, 공원 등에 출몰하는 경우도 많아 거주 주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313건(전체 대비 17.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북구 271건, 노원구 237건, 도봉구 208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올해의 경우 10월까지 출동건수가 284건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건(28.3%↓)이 감소했다. 반면 7월 이후엔 지난해 동 기간보다 51건(61.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도 지난달 18일 오전 7시 36분경 서대문구 홍제동 00스포츠센터에 갑자기 출몰한 멧돼지로 인해 헬스장 내 시민들이 전부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멧돼지는 출동한 은평소방서 구조대 등에 의해 포획되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번식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겨울로 진입하는 12월 사이는 수컷 멧돼지의 활동성이 증가하여 도심까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흥분시키지 않고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 것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 출현 신고가 접수되면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멧돼지 기동안전조치단, 경찰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한다. 현진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서울소방은 멧돼지 출현 시 신속한 119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행이나 산책 중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두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29

서울시·정부24 서비스 비교표서울시는 12월 2일(금) 10시부터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만 5세 아동이 조기입학을 희망할 경우 2022년 12월 30일(금)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년도 입학 유예자들도 별도 연장신청이 없다면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 조회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로, 이후 별도의 출력이나 제출 없이 취학통지서 제출이 완료된다. 다만, 제출 여부와는 별개로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참석하여 입학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야 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12월 2일(금) 10시부터 12일(월) 18시까지 서울시 누리집 (https://www.seoul.go.kr) 주요뉴스 배너 또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 (https://minwon.seoul.go.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 보호자가 이용대상이다. 온라인 제출 후 취학통지서를 출력하고자 할 경우에는 온라인 민원 누리집 상단 ‘신청결과확인’ 메뉴에서 12일 18시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이용한 후 신청 기간 내에 서울시 범위에서 전입·출이 일어날 경우, 제출서비스 재신청해야하며 재신청 못할 경우 인편통지를 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발급·제출뿐만 아니라 취학 아동 및 예비 학부모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유의사항 등 관련 안내문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안내문 종류 : 예방접종, 예비학부모,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런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3일~20일 취학통지서를 우편 등으로 전달받게 되며 입학할 초등학교의 예비소집 참석 시 제출하면 된다. 정부24에서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전국단위로 시작하여 12월 2일부터 12월 12일 24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서비스는 신청과 동시에 해당 학교로 ‘발급 및 제출’을 제공하고 있으나, 정부24에서는 온라인 ‘발급’만 가능해 예비소집 참석시 취학통지서를 출력하여 직접 제출해야한다. 송광남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으며, 외부인의 방문전달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별도의 출력물 없이 취학통지서 및 안내문들을 확인·접수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라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두고 있는 서울시 학부모님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28

2022년 서울연구원 연구성과확산 세미나 포스터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12월 1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2022년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9일(월)에 이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며, 내년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연구성과 확산 세미나‘는 서울시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이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 시점에서 서울연구원과 외부기관의 우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미나는 ▴정상혁 서울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윤덕근 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전략기획본부 실장의 주제발표 ▴김태형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시티 교통연구센터장의 주제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울연구원 한영준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시대, 도시의 변화와 서울의 대응’을 주제로 자율주행 도입 시 예상되는 교통인프라, 통행행태, 도시교통체계의 변화와 서울시의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통인프라 측면에서는 자율주행이 확대되면 도로용량이 증가하고 주차공간이 감소하여 공간 활용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며, 통행행태 측면에서는 통행시간과 통행 빈도, 주행거리의 변화가 예측된다. 또한 자율주행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교통체계 개편, 도로혼잡 및 상충 최소화를 위한 도시교통 운영제도 마련과 교통-건축-토지이용 통합관리체계의 구축까지 매우 구체적이며 종합적인 서울시의 대응방안도 함께 제안한다. 한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은 운전의 주체가 사람에서 기계로 바뀌는 기술일 뿐이지만, 그 영향은 도시 대중교통 개편, 시민의 통행행태, 모빌리티에 대한 가치관, 도시의 구조와 토지이용 등 다방면에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그 혜택을 시민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시 환경의 모든 영역에서 자율주행의 영향이 검토되어야 한다”라고 제안한다. 이어 두 번째 발제는 건설기술연구원 윤덕근 연구전략기획본부 실장이 ‘자율주행시대 도로 인프라 변화 방향’을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고려한 미래 도로의 설계 및 운영 전략, 도로 공간 활용방안 및 제도화 방안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의 김태형 스마트시티 교통연구센터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빌리티 혁신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김 센터장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의 추진현황과 시사점,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2부에 토론에는 ▴김형진 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화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변완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윤서연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센터 부연구위원과 발제자 3인이 참여한다. 도시교통, 도시계획,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으로 인한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먼 미래로 느껴졌던 자율주행 시대가 시민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도시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변화 예측과 실효성 높은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의 종합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과 건설 및 교통 분야 연구기관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25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 '서울문화누리 0말정산' 포스터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5만 명이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12월 14일(수)까지 2주간 연장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만 6세 이상)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원에게 100% 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전년대비 49% 확대된 총 495억 원 규모로 운영하는 첫 해이며, 지난 9월 1일부터는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증액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대상임에도 아직 카드 발급 받지 못한 경우, 이번 발급 연장 기간 중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말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국립극단, 리움미술관 등 약 3,700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있으며,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온라인 가맹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을 위해 사용 잔액을 인증하는 <서울문화누리 0말정산> 이벤트를 12월 1일(목)부터 14일(수)까지 진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카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을 5천 원 미만으로 남긴 뒤, 잔액조회 화면을 저장해 서울문화누리카드 사회관계망(SNS)에서 제공하는 설문양식에 첨부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및 관련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뿐만 아니라,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와 인스타그램(@seoul_mnuri), 카카오톡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23

김현기 서울시의장, 지방분권 정책포럼 축사하는 사진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0일(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지방분권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지방분권 정책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6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지방시대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80:20의 지방자치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더 많은 권한과 예산이 위임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지방분권 정책포럼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지방의 처절한 외침이자 개선을 위한 절규”라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지방분권 정책포럼 단체 사진(우측 하단에서 4번째 김현기 서울시의장)이번 정책포럼에는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이기우 대통령직 인수위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08

박환희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29일 ‘세계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존과 개발이라는 상충되는 가치앞에서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합리적인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발제에 나선 서울시립대학교 김충호 교수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유산이 15건에 이른다”고 소개하고, “이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과 함께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세계유산영향평가(Heritage Impact Assement, HIA)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정부조달연구원의 주노종 박사는 “김포 장릉 사태에서 보듯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보존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정부가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조선왕릉의 역사성을 훼손하는 정책 실패를 재현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면서, “현재 태릉을 포함해 왕릉 주변에 계획된 택지개발 계획을 전부 백지화하고 해당 지역을 역사·생태지역으로 보존해 후세에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영수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조윤기 전 한성대학교 교수가 자유토론에 나서 영국 리버풀 사례를 통해 세계유산의 등재취소 가능성, HIA 도입 현실화 방안,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 문화재청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등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직접 맡아 토론회를 이끈 박환희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급하게 태릉 인근에 공공임대주택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과 강릉의 역사성 훼손이 눈앞에 닥쳤다”고 비판하고, “공공임대주택 건설예정지인 태릉골프장은 역사적으로 태릉의 부속물인 연지(蓮池)로 추정되는 습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잘 보존된 수령 2~300년 이상의 다양한 수종들과 하늘다람쥐와 맹꽁이를 비롯한 법정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생태의 보고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창진 부의장과 최호정 국민의 힘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원장단 대부분(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남궁역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김용호 정책위원장, 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고광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상임위원장들은 토론회에 앞서 개막식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평소 태릉과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선 박환희 위원장의 노력을 격려하고,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보호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세계유산보호를 위한 박 위원장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한편, 박환희 위원장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관리 활용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는 12월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06

서상열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 관련 용역이 ‘철도 부지 개발’과 ‘지상철도 지하화’로 구분되어 각각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지적하고 이를 통합적 측면에서 연계하여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상철도 지화하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국토부와의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상열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경부철도 지하화 등 도로 및 철도의 지하화 이슈가 지속되어 오고, 이에 도시계획국에서 철도 관련 용역※을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철도 관련해서는 ‘철도 부지 개발’ 과 ‘지상철도 지하화’ 로 용역 성격을 분류할 수 있을텐데, 도시계획국에서는 각 용역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수행하고 있는가?” 하고 철도 지하화에 관한 질의를 시작했다. 서 의원은 “행감자료에 의하면, ‘철도부지 개발’과 ‘철도 지하화’가 각각의 용역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서로 연계되지 않고 분리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하고, “철도부지와 철도 지하가 일련의 입체화·복합화 개발로 진행되어야 토지이용의 효율성이나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도시계획국에서는 각각 진행되고 있는 용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철도부지 및 철도지하 계획의 정합성,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 고 요청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서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고 인정하고, “실제 통합적인 측면이 아닌 철도 지하화 측면에서만 분석하면, 경제성 차원에서 투자 대비 효용이 낮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업 타당성을 갖기가 어렵다. 그래서 통합적인 측면에서 역세권 주변 철도 부지 개발사업과 같이 연계하여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재원을 마련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국토부와의 행정적·제도적 등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서의원은 “국장님의 말씀처럼, 철도 지하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다. 도시계획국이 미래전략 TF를 구성해서 서울역 지상철도 전면 지하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가 좀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국토부와 함께 TF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조달방안을 협의하여 계획이 진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철도 지하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오세훈 시장님도 ‘서울시 지상철도 전 구간 장기적 지하화’ 를 공약하였으므로, 서울시 미래 발전을 위해서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고 재차 당부하고, “특히 시민 안전과 시민 교통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30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