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11월 18일(금) 서울 YWCA 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합에 기반한 지역사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인도네시아 아체주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례”연구를 발표하고 일반 부문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본 연구는 건협에서 2012~2020년까지 총 9년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2012~2014년)”,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2015~2017년, 2018~2020년)”사업의 수행을 위해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이 확산된 과정을 지역사회 연합이론(Community Coalition Action Theory, CCAT)을 적용하여 설명한 것이다.- △건협과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지역사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주요 보건문제 도출 △연합 형성의 단계 △연합 시너지 창출 단계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화 단계에 대해 각 단계별로 기술, 설명했다.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은 “역량강화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아체주 내 빈혈 유소견율과 토양 매개성 기생충 감염율이 감소되었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체 보건교육 실시 비율, 지역사회 보건소 실무자의 검사 정확도가 향상됐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지역사회 역량을 활용하여 원격 및 온라인 보건교육의 실시, 화상 운영위원회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연합 유지와 프로그램의 타지역 확산에 기여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지표 개발 등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대한금연학회 등에서 우수 연제 및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30 10:05
용답동 원플러스원 참여업체가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갈비탕 100인분을 대접했다.성동구 각 동마다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원플러스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이란 하나의 물건(서비스)을 구매할 때 기부자는 한 개 값을 더해 지불하고,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쿠폰으로 제공하는 소액기부 나눔 프로젝트로, 지난 2019년부터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사업을 처음 시작하여 현재 17개 동 전체에서 확대 추진하고 있다.옥수동(동장 이선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카페, 음식점 등 관내 업체들을 방문하여 원플러스원 사업을 홍보하며 참여업체를 모집하였고, 현재 장군숯불갈비, 노리터 식당 등 5개 업체가 참여하여 2개월 간 소액기부금 25만 원이 모여 25명의 대상자에게 쿠폰을 지급하는 등 자발적인 나눔문화 조성을 실천하고 있다.추후 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관내 직능단체와 참여업체 간의 결연으로 지역주민의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에서도 원플러스원 사업에 현재 5개 업체가 참여하여 2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성수1가제1동의 한 참여 업체 관계자는 "의외로 젊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곤 하는데 그 모습이 참 기특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용답동(동장 임경남)에서는 개인 기부와 지역 상인 뿐 아니라 관내 기업에서도 함께 원플러스원 사업 참여에 나섰다.지난 10월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와 서울교통공사에서 후원금을 기부하였고, 이 기부금은 쿠폰으로 발급되어 외출이 어려운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내 업체인 내꼬닭에서 치킨을 배달하였다.또한 지난 23일에는 북촌묵은지삼겹살에서 원플러스원 사업에 참여하며 이웃나눔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孝 갈비탕」 100인분을 대접하기도 하였다.성동구 관계자는 “성동 원플러스원은 기부문화를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민 중심형 복지 서비스”라며 “서로룰 위한 마음으로 참여업체와 기부자, 수혜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30 09:30
광진구-㈜KT에스테이트-롯데건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 협약식(가운데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는 10월 17일 민‧관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 구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삶터를 제공하는 ‘광진구 - ㈜KT에스테이트-롯데건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 가구를 선정해 실행에 나섰다.협약을 통해 광진구와 ㈜KT에스테이트, 롯데건설㈜는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도배․장판․도장 공사, 전선·전등 교체, 잠금장치 수리 등을 지원한다.첫 사업은 지난 14일 홀로 초등학생 손녀를 키우는 조손 가구에서 시작했다.구 공무원들과 ㈜KT에스테이트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짐과 가구를 옮기고, 곰팡이 가득한 벽면과 낡은 장판을 걷어내 도배·장판 교체를 도왔다. 오래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집 안 콘센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고 나자 집안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되었다.할머니는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집에 빗물이 들어차 곰팡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손녀가 쾌적한 곳에서 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사업의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및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관리대상자이며 동주민센터 추천 대상자 중 소득과 주거 형편을 고려해 선정한다.특히 거주자 수요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하는 가구별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진행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11월 한 달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6가구를 지원하였으며, 2023년에는 9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전·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30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