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보건소 무료 실시
동대문구는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인해 결핵균의 전파 위험성이 높은 고시원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는 351개의 고시원이 있으며, 불규칙한 식사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결핵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결핵검진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결핵검진을 원하는 고시원 거주자는 신분증과 고시원에서 발급하는 검진 대상 확인증을 지참하고 동대문구보건소 1층 진료실로 방문하면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 결과 결핵으로 확진되면 보건소에서 치료를 진행하거나, 필요 시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치료할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고시원 거주자 무료 결핵검진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서 결핵을 조기 발견·치료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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