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온가족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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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온가족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소개
  • 최동수 기자
  • 승인 2018.04.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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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요 문화예술 프로그램 소개

보신각 타종, 전통문화체험, 아동극 등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도 안내
따스한 봄을 만끽하는 야외행사 및 공연장·박물관 등 문화시설로의 나들이 추천
서울시내 다양한 문화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보신각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봄소풍을 떠나고 싶은 5월! 멀리가지 않아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서울시내 문화시설이나 행사장으로 나들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5월, 서울시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및 보신각, 한강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연, 전시, 체험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신각, ▲한성백제박물관, ▲시민청, ▲보라매공원,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하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음악선물도 기대해도 좋다.

어린이 보신각종 타종체험

공연장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40주년 기념축제 「세종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수)~15일(화), 7일간 5개 공연, 2개 전시, 1개 야외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 외에도 5월에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부터 국악전용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연, 역사와 전통의 극장 ▲남산예술센터의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역사박물관 동화구연

미술관
내부 시설정비로 3월 한 달간 휴관하였던 서울의 대표적인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 17일(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매개로 봉제, 자수, 직조, 뜨개와 같은 행위를 통해 여성과 사회를 탐구한 「씨실과 날실로」가 6월 3일(일)까지 전시되며, 2017년의 새로운 소장품을 선보이는 「2017 SeMA 신소장품 ‘하늘 땅 사람들’」이 오는 20일(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도심 속 미술관에서도 가족 나들이에 좋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공원 속 미술관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한 전시 「잭슨홍의 사물탐구놀이」는 전시장과 복도를 채우는 설치작품들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 건물자체가 미술품인 <남서울미술관>에서도 오는 20일(일)까지 진행되는 「예술가 (없는) 초상」을 통해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가, 시인, 소설가, 영화감독, 배우 등 예술가의 얼굴을 포착하여 남녀노소에게 흥미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 참여마당(백제왕과 오목대결)

박물관
딱딱하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누구나 쉽게 방문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내 박물관에서도 전시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나들이 장소로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을 추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공연마당(버블매직쇼)

기타 문화공간 및 야외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뿐 아니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5일(토)부터 10월까지 「남산골야시장」이 개장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17개국 핸드메이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8」이 24일(목)~26일(토) 3일간 진행된다.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고풍스런 한옥 <백인제가옥>에서도 12일(토) 저녁 6시,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가 열린다. 한옥마당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따스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행사로의 나들이도 추천한다. 5일(토)~26일(토) 매주 토요일, 옛 시장공관인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정원에서 열리는 「2018 혜화동 작은 음악회」부터 25일(금)~26(토)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2018 서울드럼페스티벌」, 3일(목)~5일(토) <서울숲> 일대에서 진행되는「서울숲 파크데이 페스티벌」까지 야외활동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혜화동 작은음악회

이외에 다양한 5월 문화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봄 나들이의 계절 5월, 온가족이 함께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며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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