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노무·세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소재 의류 제조업체 대표 및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봉제업체를 위한 경영 노무·세무 교육'을 지난달 23일과 25일에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
구는 봉제업체 대표들의 정보 부재와 전문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감안, 사전에 동대문구 패션봉제 연합회를 통해 봉제업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선정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로 하여금 분야별 필요한 전문지식 및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봉제업체 맞춤형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23일에 실시한 노무 교육은 '2019년 달라지는 근로기준법'이라는 주제로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영세 업체 대응 방안 및 최저임금에 따른 적법한 근로계약과 노무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다수 봉제업체 사업장에 적용되는 법 규정인 최저임금, 퇴직금, 주휴일과 주요 질의사항인 객공 및 일용근로자에 대한 노무 문제 등 실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25일에 실시한 '봉제업체 세무교육'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봉제업체 CEO 및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사업자 절세 관련 교육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노무 및 세무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업체들의 질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용보증재단에서 현재 접수 중인 서울시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추가로 제공하여 정보가 없어서 지원하지 못한 봉제업체에게 시기적절하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앞으로도 구는 세무, 경영, 관련 산업 정보제공, 장비활용 교육 등 의류 제조업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