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보치아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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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보치아 대회' 성료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8.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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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거움·열정의 장 펼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31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약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를 개최했다.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는 2011년 동문보치아 전국리그대회(블루/레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아마추어 서울, 경기 보치아리그 운영과 매년 동문 토너먼트 보치아 대회를 주최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동호인대회 및 지역대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더불어 대회는 서울, 경기권역에서 31개팀이 신청하여 총 27경기가 진행되어 토너먼트 참여 아마추어 대회 중 전국 최대의 토너먼트 대회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날 경기방식은 중증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어울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 우승팀으로 노원 프리닉스 A, 2위에는 삼색공의 열정 B, 공동 3위는 샘색공의 열정 A, 가온의 아이들이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민간이 주최하는 대회 중 최대의 규모인 만큼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소통과 화√d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이성복 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생활 수준의 스포츠여가와 전문 선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공존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대문구 중증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체육회가 구성되고 활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더 이상 체육활동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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