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시장,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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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원순 시장,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7.1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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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4분 종로 가회동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 10일 오전 0시쯤 북악산 삼청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휴대전화를 끄고 공관을 나서 와룡공원을 경유한 시간은 10시 53분으로 CCTV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지 7시간만인 10일 오전 0시 숙정문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지 7시간만인 10일 오전 0시 숙정문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종로구 가회동 관사에서 나와 외출, 딸과 낮 12시경 유언 비슷한 내용을 통화 사망지점은 북악산 일대 길상사에서 18분 정도 거리로 알려졌다. 삼청각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을 했으며 삼청동 끝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터널의 인근 숙정문은 험악한 산악지대에 있는 곳에서 사고사 보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의 실종신고는 딸이 지난 9일 오후 5시 17분에 122에 실종 신고했으며 유언을 남긴 듯해 불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고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최익수 형사과장은 “지난 9일 오후 5시 17분경 서울시장 가족의 신고를 받고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 CCTV로 확인했다”라며 “발견 장소에 검식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에서 가방 핸드폰 소지품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 시신 발견은 10일 0시에 소방수색견이 발견하고 소방대원과 경찰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을 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외상과 타살 혐의점의 뚜렷한 흔적은 없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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