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후손들 위해 탄소중립 적극 실천"
상태바
"지구와 후손들 위해 탄소중립 적극 실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2.1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위해 구민 모두 결집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에 참석한 관내 민·관·학·기업 대표들이 공동선언문 협약체결 후 (왼쪽부터) 소기업소상인회 김양호 회장, 동부교육지원청 김애경 교육장, 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 이필형 구청장, 경희대 한균태 총장, 한국외대 장붕익 미래위원장, 상공회 김영철 회장, 주부환경연합회 장세금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에 참석한 관내 민·관·학·기업 대표들이 공동선언문 협약체결 후 (왼쪽부터) 소기업소상인회 김양호 회장, 동부교육지원청 김애경 교육장, 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 이필형 구청장, 경희대 한균태 총장, 한국외대 장붕익 미래위원장, 상공회 김영철 회장, 주부환경연합회 장세금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동대문구가 9일 이필형 구청장의 탄소중립도시 선언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의 일류도시로 거듭나야한다는 의지를 결집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대문구 환경 보전운동이다. 환경보전은 환경운동가만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탄소중립 운동은 스마트 도시로 가는 디딤돌이다. 주민들이 실천해 주신다면 동대문구가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변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은 동대문구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입고,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터전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구는 2030년까지 40%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깨끗하고(Clean) 건강하고 안전하게(Healthy & Safe) 구민과 함께(With) 만드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깨끗한 동대문구 생태계 조성이다. 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를 늘리고, 재활용 폐기물을 관리한다는 것. 또한 미세먼지 감축하는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텃밭을 늘려 꽃의 도시로 가꾸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에 실내정원과 녹색커튼을 조성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제로에너지 빌딩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로 건강하고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충전구역을 더 확보하고 관리로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또한 자전거 도로와 따릉이 대여소를 확대, 안전한 하천변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번호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어 탄소를 줄이고 보행로를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을 약속했다. 이후 미세먼지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공기질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구민과 함께 동참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구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치해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싱크탱크를 마련하고,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동대문구에 유치해 운영한다는 것.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글로벌 스탠더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민···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한 후 서약했다.

서약 내용으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공동 연대를 구성했고,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녹생성장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34만 동대문구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동대문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6개 부문 8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그린도시 구현을 위한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교 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생들의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동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 상공회·소상공인회는 사업장 내 에너지 고효율 자재 사용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이용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여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 주부환경연합회는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환경지킴이로서 동대문구의 환경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지속적인 구민 실천과제를 발굴하도록 노력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놓인 지구와 나의 후손들을 위해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할 것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먼거리는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등) 절약 실천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 올바른 IT 사용습관(메일삭제, 절전모드 등) 실천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1등급 가전제품 사용 친환경 녹색제품 사용 생활화 건강한 실내온도(여름 26이상, 겨울 20이하) 준수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 자원순환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나오지 않도록 노력 가족과 동료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전파 등을 서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