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비·개인 후원으로 기금 조성해 총 480만원 지급
양천구 신월자람장학회(회장 김병천)는 지난달 21일 신월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관내 모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월자람장학회는 신월자람장학회 회원들의 회비와 회원 개인 후원 등으로 기금을 조성해, 매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47회째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0명 이상의 학생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모범 청소년 12명을 선정해 각각 4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빛새마을금고(이사장 오보근)에서는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병천 장학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동식 신월1동장은 “신월1동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신월자람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힘을 잃지 말고, 꿈과 희망을 실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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