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는 박진 의원박진 의원(강남을, 국민의힘 4선)이 9일 오전 강남구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남을 당협 – 강남구청’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서울 강남을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대책 점검 등을 당부했다.박 의원은 이날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구청 간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강남구 발전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위례과천선 조속 추진 △수서역세권 개발 △개포동 및 일원동 지역 재건축·재개발 △개포도서관 신축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살기좋고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강남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강남을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인 ‘위례과천선’은 지난달 19일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수행 중이다.또한 강남구청은 재개발·재건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강남을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재건축 드림지원 TF’를 출범시켰다.국민의힘 강남을 당협 – 강남구청’ 당정협의회 모습로봇산업의 특구로 거듭나고 있는 수서지역은 근린공원 조성 등 주민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질 수 있도록 강남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외에도 당정협의회에서는 도서관 신축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확충과 노인종합복지관 신설, 체육시설 확충 등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최근 박 의원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서울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인 강남구 역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라며 “대중인파가 몰리는 밀집지역의 주요 시설에 대한 강남구청의 세심한 안전점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의원 “지난달 일원동에서 개최된 캠프닉(캠핑+피크닉) 축제처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 차원의 문화행사에 강남구가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개포도서관 신축사업은 박 의원이 서울시, 강남구, 교육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지난달 28일 개최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통과(조건부 승인) 됐다.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유만희 서울시의회 의원,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김민경 구의원, 이호귀 구의원 ,이동호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09 16:39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청소에 직접 참여하고있다.광진구가 김장철을 맞아 12월 31일까지 김장용 쓰레기를 20리터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것을 허용한다.구는 구민들이 김장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12월까지 두 달간 ‘김장철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특별 수거 기간에는 김장 재료를 손질하거나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춧잎, 쪽파,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류를 20리터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것이 허용된다.김장용 쓰레기를 20리터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았을 때는 봉투 겉면에 ‘김장 쓰레기’라고 기재 후,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일과 동일한 요일에 문 앞으로 배출하면 된다.다만, 일반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에 배출된 김장용 쓰레기는 수거가 불가하다. 또한, 기타 동물의 뼈나 파 뿌리 등 다른 생활 쓰레기와 김장용 쓰레기를 혼합해서 배출할 시, 수거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대상은 단독, 일반주택 등 음식물 전용 봉투를 사용하는 모든 세대이다. RFID 종량기를 이용하는 세대는 기존대로 RFID 종량기기에 배출하면 된다.한편, 소금에 절인 배추 등 물기가 있거나 양념이 묻은 김장 재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원래대로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장철에 나오는 많은 양의 쓰레기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구민 분들께도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김장쓰레기 배출 안내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09 16:24
구 관계자가 양녕로20길에서 제설함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준비하고 있다.4개월간 제설대책본부 가동, 자동도로열선·염수분사장치 등 제설능력 강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보행 및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도로열선 설치, 자동염수분사장치 확충 등 제설능력을 강화해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13개 실무반, 15개 동 제설본부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는 관내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상황관리, 피해복구를 총괄 지휘한다.또한 구청 및 유관기관 공무원, 민방위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3만 2천여 명의 제설대책 인력을 편성했다.아울러 △제설살포기 35대(대형 18대, 소형 17대) 구비 △염화칼슘 및 친환경제설제 2264톤 확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점 총 1416곳 제설제함 배치 등 제설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특히 올해는 제설작업의 신속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동도로열선’ 설치를 20곳까지 대폭 확충한다. 이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의 108개 공약 ‘100일 액션플랜’ 중 하나로 구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이와 함께 제설제로부터 가로수, 띠녹지를 보호하기 위해 차단막을 총 10개 노선(약 13km 구간)에 설치하고, 도로변 제설 작업 시 가로수 근처 제설제 뿌리기를 자제하거나 친환경제설제 사용을 확대한다.한편, 구는 동주민센터 제설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설대책 기간 중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제설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모집 시 동작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도로관리과(☎820-1406)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철 제설대책 가동 전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충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주요 도로와 취약지점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09 16:20
정소원/취재부장미디어란 정보와 즐거움의 원천이다. 오늘날 나의 모든 일상은 미디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핸드폰을 통해서도 손쉽게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모르는 정보를 검색하고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며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활발히 공유한다. 코로나 이전에도 나는 미디어를 통해 손쉽게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들은 새로운 여가 문화를 형성해 내 삶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웹툰에서 특정 요일마다 무료로 제공해주는 만화들은 짬짬이 여가시간에 내 활력소가 되어 주었고, 1박 2일같은 프로그램은 내 가족을 밖에서 약속 잡지 않고 모두 TV로 모여주게 하는 집 안의 여가문화를 형성하게 해주는 고마운 콘텐츠들이었다. 또한 무한도전에서 역사적 의의를 갖는 프로그램을 봤을 때 잘 몰랐었던 감사한 분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했었다. 이는 내게 있어 미디어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나를 유익하고 즐겁게 만들어준 미디어들은 특정 요일마다 꼭 보게 되는 생활 루틴을 형성하는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내 삶에 영향을 미친 미디어들. 나의 삶의 루틴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이후에 찾아온 요즈음의 코로나 시대는 미디어를 더욱 내 삶의 일부로 만들었다. 최근에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를 꼽으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유튜브다. 하루에 몇 시간동안 보았던 루틴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횟수가 부쩍 줄면서 유튜브만 하루종일 보게 되는 날들도 많았다. 누구든 유튜브의 감상자가 되고 누구든 곧 제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리뷰에서부터 게임리뷰, 팝송에까지 감상할 콘텐츠가 무궁무진하게 탄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나에게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뉴미디어가 도래하며 우리 모두에게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가 가져온 불안과 혼란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람들이 확진자 수, 정부의 대책 등과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며 각종 정보를 찾아보게 만들었고 여가를 비롯한 각종 업무, 학교 수업에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욱 증가했기 때문이다. 화상 채팅과 재택 강의, 스마트 관광이 대두되고, 극장을 찾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 대신 유튜브와 각종 OTT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한 방 안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하게 된 것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메타 버스 개념의 등장은 미디어 세상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전달하면서 미디어의 단순한 정보 전달 그 이상의 파급효과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렇듯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미디어의 확산은 긍정적인 영향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미디어 속 콘텐츠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를 그 정보속에 가둔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특정 정보를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가짜 뉴스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누군가를 비하하는 유언비어 등의 허위정보를 기정사실인 양 제시하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 뉴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는 물론, 피해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에 선동된다는 것이다. 실제 언론재단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들 중 80%가량이 가짜 뉴스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쉽게 거짓에 선동된다는것이다. 정치, 경제, 유명인 등 다양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극적인 제목과 소재를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들이 유튜브와 SNS 같은 각종 플랫폼에서 검열 없이 쉽게 공유되며 그 속에서 진짜 뉴스를 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고 허위 정보가 난무하다는 사실이 오히려 실제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를 저하시켜 스스로의 눈도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엄청난 파급력과 동시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따라서 미디어 확산의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의식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정보를 가려내야 할 필요가 있다. 거짓 정보가 많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가려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가짜 뉴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능동적으로 정보를 거부하고 수용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올바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컨텐츠 내의 자체적인 규제와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는 유사과학이나 가짜 뉴스의 무분별한 노출을 막기 위해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공신력 순으로 영상을 노출하도록 하는 방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콘텐츠 생산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에 대한 규제와 처벌의 강화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과 생산자들의 책임 의식을 앞으로 더욱 강조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 역시 간과할 수 없다. 미디어의 확산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미디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다양한 매체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평가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로서, 생산자로서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가정에서의 교육 역시 중요하다. 미디어 속 유해 매체의 노출을 완전히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규제를 하되, 부모는 강압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억압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콘텐츠를 통해 어떤 점을 느꼈는지, 어떤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고 올바른 주제의식을 다시금 짚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뉴스 | 정소원 기자 | 2022-11-09 15:38
지난 9일 2022 지방의회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구의원들과 의사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9일(수)을 끝으로 2022 지방의회 모의의회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체험프로그램은 구민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어린이참여위원회, 신금호아이꿈누리터, 사근동 아이꿈누리터에서 체험프로그램 신청을 했으며, 총 49명의 초등학생이 모의의회에 참여했다.의회 내 여러 시설을 견학한 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안건상정, 토론, 질의응답 등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하며 모의의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어린이 참여위원회 학생들로 구성된 1회 모의의회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참여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현주 의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모의의회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참여하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09 15:34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고려아연(회장 최창근)과 함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와 겨울 침구류를 지원했다.9일(수),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박기홍 사무처장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고려아연 임직원 20명과 적십자 봉사원 및 대학RCY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7,950kg를 직접 담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795세대(가구당 10kg)에게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겨울 서울특별시 내 취약계층 10,000여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고려아연과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병행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한파와 기후재난에 더욱 취약할 230세대에게 겨울이불세트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김장봉사에 참여한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지치고 힘든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치솟는 물가에 부담을 가졌을 이웃들 밥상에 김장김치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지닌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은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혹서기‧혹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겨울 김장 나눔, △연말 연탄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적십자 봉사원과 고려아연 임직원들.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적십자 봉사원과 고려아연 임직원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09 15:30
김형재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7일(월) 제315회 정례회 중 실시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산대교 남·북단 성능개선공사’의 시공평가 문제점과 대형공사장 계약금 증액 실태 점검 누락과 성과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실이 운영중인 ‘건설기술 심의위원회(이하 건심위)’ 가 작년에 ‘시공 및 용역평가’를 실시한 ‘성산대교 남·북단 성능개선공사’에 대해2021년 6월 22일 용역(건설사업관리) 평가에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 99.16점, 2021년 3월, 6월 두 차례 시공평가에서는 94.96점, 98.02점을 각각 고득점 점수를 주었으나,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품질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미이행하여 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김형재 의원은 “건심위가 당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었으나 2022년 3월 보강공사가 끝난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슬래브) 콘코리트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라고 지적하고이어 “2022년 8월 감사위원회 감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실을 보면 공사발주, 시공, 하도급, 감리 등 9개 분야에서 주의요구, 시정요구 통보를 받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서울시의 허술한 시공 및 용역평가 시스템을 질타했다.(※ 서울특별시는「건설공사 시공평가 및 건설기술용역평가위원회」운영을 한국시설 안전공단에 평가 위탁 가능(수수료 5~7백만 원)하나 기술심사담당관에서 건설기술심의위원을 활용하여 발주부서의 평가를 대행하고 있음)또한 김 의원은 “2021년에 위원회 평가결과를 전혀 신뢰할 수 없고, 서울시 감사에서 이러한 지적을 받은 것은 평가위원들이 특정 업체 및 관계자들과의 이해관계로 고득점을 준 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유명무실하게 운영 중인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시공 및 용역평가’ 부실점검에 대해 지적했고,추가로, 김 의원은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이 실시하고 있는 대형공사장 계약금액조정실태 점검반이 4년간 63개 기관 주기로 순회점검 되었어야 하나 최근 4년간 실적을 보면 41개 기관에 대해서만 점검하고, 22개 기관이 누락되었으며,이러한 부작용으로 ‘잦은 설계변경’ ▲중랑물재생센터(8회, 2021년)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8회, 2022년) 등과 ‘과도한 도급금액 변경’을 한 ▲월드컵대교(2,046억 원 → 3,012억 원) ▲세운상가 공공공간 조성공사(193억 원 → 409억 원, 7회) ▲창동상계 동서간 보차도교(1조 3,425억 원 → 1조 5,902억 원) 등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계약금액 조정실태 순회점검반’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충원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므로,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과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하며, “몇 년 간의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가가 급격하게 변동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계약금액조정 검토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09 14:03